“거절 메일을 쓸 때는 네 가지 내용이 빠지지 않도록 구성한다. 1) 나에게 기회를 제안해준 데 대한 감사와 반가움 2)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거절의 의사 표현 3) 거절의 사유 설명 4)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기원과 인사.” /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항암제의 원리를 내가 아는 한에서 아주 러프하게 설명하자면,
독극물을 치사량 직전까지만 주입하는거다.
암세포는 성장과 생존을 위해 정상 세포보다 훨씬 많은 양분을 요구하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주변에 불필요한 혈관을 생성해 양분을 빨아들인다.
때문에 독극물을 치사량 직전까지 주입하면
사실 제가 생각하는 저속노화식단의 핵심은 노동시간입니다....
정쌤이 제시하는 식단이나 기타 등등 대부분이 직접 조리를 해야 가능합니다. 단시간에 허기를 채우고 다시 일해야하는 노동자들는 패스트푸드와 고열량, 고지방 편의점 간식에 손이 가기 마련이라...
제발 퇴근좀 빨리하고 집에 가서
통칭 '사모'라 불리는 목사 부인은 .... 좀 심한 표현이지만 목사(교회)에 딸린 부속품임.
그냥 교회의 청소, 음식, 김장...모든 잡무에 다 동원되고 공식 행사/예배에 출석은 필수, 인원수 부족하면 성가대도 하고 여전도회도 하고 성가대도 해야하고(!) 하지만 전면에 나서서 주도적인 위치에
그렇게 생각처럼 굴러가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1.노동강도가 셉니다. 주40시간 5일제 엿바꿔먹은 일터가 허다하죠. 지게차 한다고 운전석에서만 모든 업무를 하는 곳은 별로 없을 겁니다. 물류라는게 최종 출고 물량 맞추려면 속칭 '까대기'라는 육체노동이 수반되기 때문에....
📌한국 식료품 #물가 는 OECD 전체 평균의 1/2 수준
☝우리나라의 식료품 #물가상승률 은 평균 5.83%로 OECD 전체 평균 11.66%, OECD 유럽 평균 17.94%보다 안정적으로 유지
✌올해 2월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이유는 기상재해로 과실·채소류 생산이 감소하였고 설명절이 2월에 있었기 때문
별 대단한건 아니지만...
사내 모든 컴퓨터가 윈도우, 오피스, 포토샵, 오토캐드가 정품이 아님[....]
어찌됐건 사업이 잘되서 회사가 점점 커지니까 불따로 넘어가기 힘들어짐.
컴퓨터/it 담당직원(원래 영업파트인데 자기일+컴터일 덤탱이 맞음)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건의
지인하고 좀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는데... 30대 후반~50대초반의 시기가 사람이 맛탱이가 갈 수 있는 위험한 때가 아닐까? 하는 부분.
뭐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인간관계에 변화가 오면서(보통 지인이나 친구들이 기혼/미혼으로 갈리는 점이 크다) 10대, 20대에는 마음도 잘맞고 의기투합하던
사실 오늘 우리말겨루기 문제나 내용과는 별개로 참 가슴이 찡했던 부분이 이분의 인생에 관한 부분이었다.
IMF때 자동차회사에서 희망퇴직이면 대우자동차일 확률이 높겠지? 그리고 주차관리, 경비원, 지하철 택배까지 다 해봤다고 말할때 이 출연자분의 인생이 2000년 전후로 무너진 종신고용 체제
한국에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다. 내가 이걸 느끼는 건 역설적이게도 취준생이 아니라 프리랜서이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이가 그럴만한 재능이 없음에도 프리랜서를 시도한다. 그와 함께 '재능이 없어도 프리랜서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같은 메시지를 던지는 사설교육업은 흥행한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 새로 오신 경력직 분이 "여자는 전구 하나도 못 갈아서 옆집 남자 시켜서 가는 족속"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음 정작 계시는 사무실 형광등은 며칠 전 내가 직접 갈았다고 하고, 옆에 계시는 분도 우리 와이프도 형광등 정도는 직접 잘 갑니다 하니까 우리랑 대화가 안 통한댄다
3주간 한국방문을 마치고 가족과 생업이 있는 미국에 돌아왔다.
한국은 내가 태어나고 20년 이상을 살던 곳이지만, 미국에서 산 햇수가 더 길어진 나같은 사람에겐 이제 완전한 외국이다.
다른 외국을 여행할 때도 미리 철저히 공부를 하고 가듯 한국에 갈 때도 준비를 하고 가야지 왕복 비행기값이
순혈주의….면 에둘러 좋게 표현한거죠. 최준식 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학문적 근친상간[…]
다른 학풍, 출신끼리 섞이고 부딪히면서 토론하고 열띤 논쟁도 해야 새로운 뭔가 나오고 그럴텐데. 자기 학교 자기 학부 출신은 고분고분 말도 잘듣고 뺀질뺀질 게기질 않으니 무슨 발전이 있겠냐는거지
영화 '어퓨굿맨'을 기억하시나요?
군대내 부조리, 얼차려 이런 부분을 파헤치는 내용인데... 놀랍게도 한국의 군부대에서는 이 영화의 부대내 상영, 휴가자의 영화관람을 금지한 바가 있죠[.....]
씨발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겠냐.
금서 지정이야 말로 최고의 홍보수단이라고.
진짜 어처구니 없었던게 설악산이었나, 무리하게 환경파괴하면서 케이블카 설치 밀어붙이면서 댄 핑계가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서라고 했지. 그때 한 운동가가 고속버스에 리프트가 없어서 어차피 우린 대중교통으로 갈수가 없다는 말하는거 듣고 큰 충격을 받았음. 하지만 연행용 경찰버스에는 있다니
1.자기들의 종교만 절대적인 종교라고 주장할 때
2.맹목적인 순종을 강요할 때
3.'이상적인' 시간을 정해놓을 때
4.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할 때
5.신의 이름으로 성전을 선포할 때
신천지나 JMS, 통일교, 허경영 거의 대부분 해당이 되고 사실 그 놈들이 한국 개신교 파벌에서 배워온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재밌는건 큰아빠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실제 가사노동은 큰엄마 몫이었다는 점...그리고 사람이 한편 편해지면 불편했던 과거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한국의 개신교 교회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일요일 예배후 점심식사를 거의 안(못)했는데
완벽하게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음.
토지나 자본, 공장은 그 자체로는 절대 부가가치를 가져오지 못함.
빌려주고 소작료를 받거나 돈놀이를 해서 이자를 받거나 노동자들이 기계를 돌려서 상품을 생산해야만 부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줌.
노동자 서민이 없으면 부자들이야 말로 ㅈ됩니다.
누가보면 산재는 신청만 하면 주민센터에서 등본 떼듯이 재깍재깍 나오는줄 알겠습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산재 입증 책임이 사용자가 아닌 노동자에게 있습니다. 내가 일하다가 다치고 쓰러지고 죽어도 사용자는 늘 똑같은 말을 합니다.
"니가 건강관리 평소에 안하니까 다치지"
그래서 윈도우는 여전히 불따, 포샵은 4개 구매해서 10명이 동시에 쓰지 못하고 교대로 사용함 ㅋㅋㅋ
캐드는 3명만 써서 정품 구매
오피스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
걸려서 벌금 5천 맞으면 잘못을 반성하는게 아니라 그 직원보고 더 철저히 회피 못했냐고 지랄할 새끼임 ㅋㅋㅋ
이 수치가 뭐냐면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집이 철거당한 사람 숫자입니다. 숫자는 베이징이 제일 많지만 인구대비로 보면 서울이 1위라고 하더군요... 안수찬씨의 레포트에서도 나오지만 한국, 특히 서울은 슬럼가가 형성되지 않고 가난한 사람을 도심속에 숨은그림찾기하듯 지워버리는데
선생님께서 ”항상 가지고 있던 거“의 대다수가 서울이 지방을 착취해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넘쳐나는 비숙련 비정규직 저임금 서비스업 노동자 → 지방에서 온 사람들
마트만 가면 널린 농축산물 → 지방에서 생산
발전소나 굴뚝 하나 없지만 풍족한 전기 → ry)
등등
김선수 대법관님, 퇴임 전에 정말 멋진 판례를 이끄셨습니다. “다수결의 원리에 의해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을 보장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포용력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헌법으로부터 사법권을 부여받은 법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