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이라는게... 원작 보고 팬픽 팬아트 찾아보면서 와 재밌다 짱이다 하고 즐기는 건 완전 라이트하고 무난해... 원작에 나오지 않은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 까지도 아직 회생의 가능성이 보이거든... 근데 이걸 넘어서 내가 이 캐릭터의 빈 공간을 채우고 싶다< 이러면 98%의 확률로 이미 늦은듯
우리 엄마 이제 내 취미에는 간섭 안하는걸 넘어서서 이용해먹기까지 함;;
엄: 너 주말에 그렇게 누워있지말고 인형 먼지도 좀 털어주고 책장 정리좀 하고 그래
나: _(:3J L)_
엄: 생각해봐 네 아저씨들 수염달고 치마입은걸로도 모자라서 먼지까지 쌓이면 얼마나 수치스럽겠어
나: ...!!
딴소린데 난 토니 스타크 캐릭터의 변화가 MCU의 변화와 맞물려있다고 생각해서 엔겜토니 볼때마다 기특해... 비행기에서 승무원 끼고 놀고 잡지 표지모델 몇 명이랑 자 봤냐 이런 이야기 하던 그 시대의 빻은 플레이보이 캐릭터가 정착해서 조신한 malewife로 변모하기까지
2012년 이래로 토니 스타크를 사랑해왔던 팬의 입장에서 화가 나는 거랑은 별개로 마블이 지금 자기네 시리즈가 줄줄이 망하는게 오로지 로다주의 부재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오는 같잖음과 정말 이럴 줄 몰랐다고??? 이렇게까지 빡대가리였다고??? 하는 어이없음이 있음 지금
일본 픽시브와 국내 커뮤니티를 달군 화제의 만화!
<절대 BL이 되는 세계 VS 절대 BL이 되고 싶지 않은 남자>가 드디어 발행됩니다!🎉
자신이 BL 만화 속 캐릭터임을 불현듯 눈치챈 주인공♂!
연달아 덮쳐오는 갖가지 클리셰를 피해, 평범한 모브로 살아갈 수 있을지!
편집부 강추!
놓치지 마세요!
나 진짜 마블이 너무 싫어 배우 대우를 잘 해주는것도 아니고 감독끼리 의견조율 안시켜서 영화마다 캐붕나고 스포일러 막는다고 또 자의식과잉 뇌절치고 장사도 양아치같이 하면서 팬들이랑 기싸움하고 하는 짓도 존나 꼬운데....... 마블이 만드는 세계와 캐릭터들을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