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터울 남동생이 저지랄해서 죽고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걔나 저나 중학생이었구요.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사이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첫번째는 너무 놀랬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모르는 척 넘겼습니다. 이점을 정말 후회해요. 제가 낮잠을 자는 사이, 주말 오후였고 부모님이 모두
그래 그럼 니네 무거워서 쿵쾅거리니까 온갖 교통비 니네가 추가로 내고 니네 옷에 옷감 더 들어가니까 옷 비용도 추가로 내 알았지? 니가 더 처먹으니까 돈을 더 내든가 왜 공짜로 더 주는 게 합당하다고 강짜를 부려 등신아 이게 공평이지 씨바 즈그들 입맛대로 공평의 의미를 쳐바꾸고 앉았어
근데 걔넨 이런 얘기 처음 들어서 지들까지 우울해져가지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내가 위로해줄 수도 없는 게 슬프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들이 있냐 하는데 사람이면 이래야지 개새끼들아 대가리에 좆물이 들어차다 못해 주체가 안돼서 여동생 누나 엄마를 딸감으로 삼는 니들은 사람도 아냐
adhd 딸래미 둘 키우는 교수님이 해주신 말이 이거였음 내가 다른 학우들은 너무 어른스럽고 수업 내용 다 이해한 것 같은데 나 혼자 애 같고 수업 시간에 하나도 못알아듣겠고 어쩌구 했더니 그 분이 아냐 걔네도 너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너보다 더 이해 못했는데 그냥 잘 숨기는거야 라고 해주심
지��교수가 좋아하는 말인데 struggling is good, suffering is bad라고 함. 한국들이 좋아하는 고생 포르노 서사는 suffering이지 struggling이 아님.
Struggling은 사람을 강하게 하지만 suffering은 사람을 녹슬게 만듬.
글쓴이가 헛소릴 해서 조바심에 말 얹는데 이거 심리학자가 아우슈비츠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에 나오는 내용이고 탈출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가졌던 사람보다 하루하루 자신을 단정히 했던 사람들이 오래 버텼더라 하며 그 예시로 손발톱 정리하고 최대한 씻는 등의 얘길 했습니다.
이건 좀 딴소린데 이런 시각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기억력도 매우 좋다고 함. 작년에 읽은 책에서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들에 대한 얘기였는데 (속칭 photographic memory) 거기에 짧게 소개된 사람들 중 하나는 시각화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통증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함.
타임라인 추천에 뜬 inner monologue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건 inner vision에 대한 내용.
눈을 감고 '눈앞에 빨간 별을 상상해보기'를 했을 때 나 같은 경우 4번에 노력하면 색을 약간 붉게 변화시키는 게 가능. 이것도 사람마다 스펙트럼이 아주 넓을 것 같다.
@nousernamett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생식 능력이 없는 생물이에요
만약 제가 어떤 남성을 만나 2세를 만들고 싶다면
입양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대리모를 고용하는 것도 옵션일 수 있겠죠
그렇다면 누구라도 한쪽의 생식 능력이 없거나
양쪽의 생식 세포로 수정이 되지 않는 경우
마찬가지일 거에요
이거 나도 미국인들한테 많이 물어봄. 너네 '니가는 절대 입에 담으면 안될 단어인양 치를 떨면서 비치는 왜 남발하는거야? 둘다 비슷한 거 아냐?' 하면 설명을 못함. 그냥 원래 그렇다며 맨플하면서 나 입닫게 하려던 검머외 한남도 만나봤지만 아무도 이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답해준 사람이 없음.
난 그렇게 보여주기식으로라도 매일 코딩했던 시기에 코딩 실력 개많이 늘엇는데 경험 없는 신입에겐 quantity over quality아닌가 얼마 전에도 결과물이 적어도 잘하려고 한 사람보다 질이 좀 떨어져도 일단 결과물을 많이 내본 사람이 결국엔 더 실력이 늘더란 트윗도 알티탔었잖아
@Fuck_ur_bs
멀티는 과학적으로, ,, 전두엽이 망가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업어요 , ,, 이미 좆창난 전두엽을 더 좆되게 할 수는 없잖아요 조금씩 줄여나가보세요 저도 옛날에 드라마보면서 트위터하면서 과제햇는데 하나씩 끊어보니까 얼마나 제가 본업에 집중을 못하고 있었는지 인지하게됨
진짜 컴공 개발계에 몸 담는 게 좆나 고통스러운 이유가 나도 커리어 때문에 성별 무관하게 다 잘 지내고 싶거든? 근데 하루가 멀다하고 여혐하는 남개발자들과 로리 야짤 알티하고 혼자 살고 싶단 여자 개패는 트윗에 동의 알티 하는 정신나간 그들의 트위터 탐라를 보고 있으면 진짜 세상이 트루먼쇼
우울할 때 생각해볼 체크리스트:
1) 균형잡힌 식사를 했는가?
2) 방이 정돈되어 있는가?
3) 오늘 씻었는가?
4) 잠을 잘 잤는가?
사람은 생각보다 호르몬과 환경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이것만 잘 지켜도 크게 우울할 일 없음. 정신력은 환상이다. 내 상태가 좋아야 내 할 일을 잘 할 수 있음.
#결혼과출산에대한생각
1.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내 그릇에 맞지 않게 꿈과 야망이 컸다.
2. 그래서 내 꿈과 목표를 모~두 이루고 나서 결혼을 하겠다 선언했었다.
3. 그런데 30대 느지막이 제대로 된 임자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했다.
4. 그리고 지난 달, 귀여운 딸까지 낳았다.
5. 신기하게도, 딸 대신
나 듄 왜 거부감이 드는지 알았다
남자애를 낳으면 걔가 메시아가 된대서 딸만 줄줄줄줄줄 낳아서 유전자 전달 수단처럼 써먹다가 정말 중요한 순간에 남자로만 태어날수 있는 메시아를 딱 낳겠다는 그런 스토리가
어케 한녀에게 어필할 수 있음….
적어도 반제는 나에게 “I am no MAN”을 줬음
빅터 프랭클 저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이고 아우슈비츠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심리치료 입문서로 쓰였지만 죽음에 직결된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던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 존엄성을 지키고 버텨내었는가에 대해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인 책입니다.
왜 꼭 코딩에 열정이 있어야만 개발자 하는거야? 대한민국에서 의대 가는 사람들이 다 의학을 좋아하고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비장한 사명감으로 의대가나? 그냥 돈 벌려고 의대 가는 사람 한트럭인 마당에 유독 개발자판만 엣헴- 개발자는 자고로 코딩에 열-정이 있어야 함 하는 게 우스워죽겠음
코딩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코드짜다보니 커밋도 자주 올리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커뮤니티 활동도 하고, 그러다보니 회사들이 그런 지표들을 보고 사람들을 뽑게 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코딩에 열정은 없지만 지표에만 optimized된 사람들이 나타나서 회사들도 사람 뽑기 힘들어 함
왜 본인이 갖고 태어나지 못한 능력을 얻겠다고 남의 몸을 돈 주고 사서 착취할 생각을 하십니까. 생식 능력이 없는 나는 어떡하냐며 감정에 호소하실거라면 자신의 몸을 팔아 돈을 버는 대리모들과 여성의 몸이 사고 팔리는 현장을 보며 굴욕감을 느껴야 할 여성들에게도 그 연민을 발휘해보세요.
나 진심으로 나 미국에서 살다보니 내가 동양인인 게 싫어졌어. 내가 동양인으로서 받는 차별이 너무 불편하고 내가 동양인 아니었음 좋겠다는 생각 존나 많이 하거든? 심지어 내가 동양인마냥 생겨처먹은 것도 짜증나. 근데 그렇다고 나 트랜스백인 시켜줄 건 아니면서 왜 트젠은 못놔 이 정병러들아
코르셋 조여맨 중딩이 속눈썹펌의 단점을 나열한 트윗에 갑자기 급발진해서 오타쿠년 더러운년들아 씨발 내가 관리하고 싶다는데 어쩌구 욕지거리하는 건 괜찮지만 속눈썹펌을 왜 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단 트윗은 존나 개쳐맞아 마땅하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들하고 뭔 대화가 통하겟냐고 ㅋㅋ
"베이비샤워 게스트 트랜스 여성"이 혹시 이 분인가요
코르셋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갸루화장하고
"성별을 상징하는 물건"은 도대체 어떤 물건들인지
성편견 꽉 조인 파티하시고
"헤테로 문화를 비꼼"이라고 말함ㅋㅋ
아직 딸의 섹스만 알뿐 젠더는 모르기 때문에 헤테로의 '젠더리빌' 문화를 비꼰거래
@babamba2020
작가님과 맞팔이었고 저서 두 권 내돈내산해서 읽었어요. 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상황과 오해는 너무 당황스럽고 실망스럽습니다. 어제 제 7살 딸래미에게 작가님의 트윗글 몇 개 보여주니 왜왜!! 이러면서 갑자기 울먹이더라구요..ㅠㅠ
작가님의 환경사랑에 대한 선한 영향력.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