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doc1988
사망선고하는 담당의를 봤을땐 직업이니까, 당연한듯 차갑게도 내뱉는다 싶었는데, 또 막상 선고를 하는 입장은 쉽지만은 않군요.
직업이 되어서 조금 더 무뎌지긴해도 누군가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니까요...
수고로움 속에서도 心적으로나 身적으로나 건강하시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먼 북소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를 먹는 것 자체는 그다지 겁나지 않았다.
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니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두려웠던 것은, 인생의 어떠한 시기에
달성되어야만 할 것이 달성되지 못한 채
그 시기가 지나가 버리고
@mobydick119
누구나 다른 이의 상황 속에서 감사함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평벙하게 자라는 것이 최대의 행복이지요.
저 또한 제 아이들이 크게 아프지 않고 이 시간까지 평범히 자라와 준 것에 문득 문득 감사합니다.
희박한 확률일지언정 그 작은 아이가 아프지 않고 평범하게 자라날 기적을
저는 전화를 한 통 하는 것보다 카톡이나 문자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나름 I 인데, 그동안은 sns 세상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안 그런건 아니지만...
누군가가 내 기록을 들여다보고, 유추하고 근황을 확인하고 그런 부분이 싫어서 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X는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히 여겨서는 안돼요.
저희 남편은 양보와 희생 정신이 뛰어난 사람이에요. 그래서 늘 본인이 손해보는 입장에 서요. 그런 것이 저는 미안하고 감사해요.
하지만 남편이 계속 양보를 하다 보니 이것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심지어 남편이 다른 선택을 하면 이번에는
하~~큰일입니다.
X 둘러보기에 푹 빠져서 마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릴 생각도 않고 시간이 순삭됐습니다.ㅠㅠ
본격적으로 보게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X린인데...게시하는것도 잘 모르고, 막연하게 보는 중인데도 이런데, 활발히 활동하시는 님들은 일상을 어떻게 잘 조절해 나가시나요? ㅎ
말을 내뱉는 과정, 그로인한 결과,
다른 이들에게 깊이 공감은 하지만,
이해와는 별도로 공감하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 내가 사용하는 말투 등 나 자신의 말그릇에 조금이나마 눈을 뜨게 만들어준 책입니다.
✨️말그릇 (김유나지음)✨️ 중의 한 부분.
심리학에는 '내면아이' 혹은
매년 동생네들과 여름휴가 또는 겨울휴가를 보낸다. 애들 어릴 땐 더 자주 보고 모이고 했었는데, 그 만큼은 안되더라도,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서라도 이삼일은 함께한다.
다른 이들은 형제간에 우애가 좋으니 하지만, 사실 각자의 가정이 형성되고 나면 형제자매간의 우애만으론 쉽게 함께 할
@BruceWayneKR
아이를 가지려고 마음 먹고나면 한 달 한 달이 지날 때 마다 더 조급해지게 되더라구요.
뜻하지 않게 조금 더 긴 시간이 지나서 선물로 오는 경우도 여러 번 봤고, 또 아이가 없어도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지내는 지인들도 있어요. 두 분이 우선이죠.
월급이 많이 들어왔다. 7월은 정근 수당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소방관들에게 안 죽고, 안 다치고 잘 버텨줘서 감사하단 의미로 얹어주는 돈이다(사실은 그냥 짬이 쌓이면 주는 돈). 백 만원쯤 꽁돈이 생겼다는 데 신이 나서 와이프랑 비싼 양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 한 그릇에 각각 이만 원, 이만
@9j8MLZhn9Jx2yBm
기억들을 잘라 한장의 사진처럼 차곡차곡 추억의 방에 쟁여두었던 듯, 새벽부터님 덕분에 저 또한 아련한 기억들을 소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레트로풍 카페나 가야 볼 수 있는 빨간 꽃이 그려진 은색 오봉위에 부어진 콩을 고르거나, 평상위에 앉아 빨갛게 마른 고추를 행주로 닦거나,
강의듣고 돌아오는 길
비가 왔다
FM93.9를 켜니
좋아하는 음악이 흐른다.
그런데
흥얼거림도 잠시
쏟아붓는 폭우가 심상치않다.
긴장감에 운전대에 절로 손이갔다.
비상등을 켜고
속력을 줄이고
윈도브러쉬로 감당이
안되는 폭우속을 달리며
인생의 많은 고비가
이렇게 지나왔슴이
떠올랐다.
피검사 결과 받고 간수치 올라 간장약 처방 받았다.(지방간 때문이라ㅜㅜ)
운동하고 영양제들 먹지말란 얘기 듣고 집에 도착.
엘베 앞에 선 순간. 하~~
계단 걸을까?
잠시 고민.
그러나 땀 내고 또 씻어야...
아 귀찮다.
포기.
그러나 엘베 안 내려와서 기다리다보니 고장났다고 알려주네.
차곡차곡 성장하는 엑스 유저들의 습관 5가지
1. '네가 뭔데 이런 글을 쓰냐는 비난'이나 '내가 더 많이 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은 과시'를 목적으로 글을 읽지 않는다.
2. '여기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라는 시각으로 차분하게 글을 읽은 후, '좋아요'를 누르며 깊은 사색에 잠긴다.
3.
𝕏 에서 "높은 광고 수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몇가지 1탄.
1. 나만의 컨셉이 있는가?
- 나와 비슷한 성향, 나와 같은 결로 팔로우가 생기고 모이게 된다. 그렇기에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컨셉을 정하는 것이 좋음.
2. 하루에 몇개의 게시글을 올리고 있는가?
-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20개 이상의
[너무 센 안세영의 스토리]
안세영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생활체육을 하는 부모님 곁에서 배드민턴을 자연스럽게 접함. 어릴 적 공부를 너무 싫어하는 안세영에게 100년만에 나온 천재를 알아본 초등학교 선생님은
"공부로는 세계 1등 못하는데, 배드민턴으로는 내가 세영이 세계 1등 시켜주겠다"
@Moon_River2004
할말이 너무나도 많은 답글들이 이제 중년이 되어 그 시절을 혹독하게 보낸 어린 학생들이 보고 겪은 일들의 한 목소리겠죠.
내가 당하지 않았어도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였었는데,
그 정상이 아니었던 교실이 이젠 달라지다 못해 다른 방향으로 또 이상한 상태가 되어 버렸네요.
이래 저래 슬픈
@TSLA_Bitcoin
자산형성도 좋은데, 아이가 중학생일 때까지는 부모가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경험치 없는 아이에게 교육으로 여러 방향의 가능성을 좀 더 열어주고, 가치관이 성립되고 더 어른에 다가섰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도록 하면 좋을 듯합니다.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