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항상 하고 싶은 말인데
사회성 재기한 찐따를 조롱하고싶겠지만 그럴수록 찐따들은 더 심한 찐따가 되고 님들은 살면서 그런 찐따들을 완벽히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좆같은 경험을 할 확률이 늘어날 것입니다
데인게 있으니 울분이 터지는 건 당연할 것입니다만..
저는 좀 사회화된 찐따로
현 턱관절 장애인입니다
일반 치과, 외과 말고 <<구강내과>> 가셔야 합니다. 구강악안면외과도 아니에요.
턱 디스크가 빠지면 극히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안 돌아오는 건 맞습니다. 그치만 적절히 조치하면 아주 천천히 주변 조직이 디스크처럼 기능하게 바뀌어요. 이게 치유과정이고, 디스
버논 더즐리 대신 옥스포드 생화학 교수에게 길러진 이성 과학충 해리포터가 마법과 과학을 융합해 세계정복하는 이야기
제 인생의 사나흘 정도를 삭제시킨 팬픽 <해리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Harry Potter and the methods of rationality)>를 영업합니다
참고로 인간의 몸에는 구멍이 일곱개입니다. 입 + 항문 + 콧구멍 둘 + 눈에서 비강으로 이어지는 구멍 넷 해서 총 여덟구멍인데 이게 모두 하나의 빈 공간으로 이어지는 거라서 사진과 같은 구멍 7개짜리 도형과 동등해요
위상수학자와 약속을 잡았는데 부담스러워졌다면 이런 도형을 대신 보내봅시다
정희원 선생님 원래도 전략이 셰이밍이긴 했음 가속노화되면 판단능력 떨어지고 절제 안되고 추한 알콜중독 개저씨 된다…는것
다만 셰이밍 대상이 중년 남성이라 그동안 괜찮았던 거지
그럼 누군가는 중년남성만 계속 패고 약자는 안 패면 되는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경계가 딱딱 떨어
고증 안됐다고 전공자 무조건 화내지 않음
전공자가 버튼 눌리는 고증미흡이 있고 아닌 게 있음
예) 스포이드/피펫 거꾸로 드는 과학자캐
과학전공 : (극대노)
실험하면서 색색깔의 연기 팡팡 터지고 부스스한 머리로 이야~ 큰일날뻔했습니다 하면서 걸어나오는 과학자캐
과학전공 : (나도저런거할래)
중국 고대 전설국인 하나라의 우(禹)임금은 황하의 잦은 범람으로 애를 먹었다. 특히 치수사업을 한 제방과 밭고랑에 구멍을 내고, 집게발로 사람들을 물어 괴롭혔다. 이에 파해(巴解)라는 장사를 보내 끓는 물을 부어 게를 일망타진케 했다. 그런데 죽은 게의 몸이 빨갛게 변하고 향긋한 냄새가 나서
게를 좋아하는데, 게를 자세히 볼 때마다 '대체 이걸 처음 주워먹을 생각을 한 인류는 무슨 생각이었던거지' 싶은 생각에 이르게 된다. 너무 이상하게 생긴 채로 이상하게 움직이는 애들이 떼로 붙어 해안가 사체 뜯어먹고 있는데 그걸 줏어먹는다고? 싶은데 두족류 공포는 생각해도 잘 모르겠음
아직도 핀트를 못잡는 분들이 있네
저 포스터가 애초에 비만인 몸에 대한 즉각적인 혐오감을 이용하는 거잖아요 질병에 대해 추함을 강조하는 것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경각심을 줄 수 있는데 굳이 그 방법을 택한거라고
전 평생 멸치로 살아온 사람인데도 포스터 보고 이런 생각이 드는데 휴
고증 안됐다고 전공자 무조건 화내지 않음
전공자가 버튼 눌리는 고증미흡이 있고 아닌 게 있음
예) 스포이드/피펫 거꾸로 드는 과학자캐
과학전공 : (극대노)
실험하면서 색색깔의 연기 팡팡 터지고 부스스한 머리로 이야~ 큰일날뻔했습니다 하면서 걸어나오는 과학자캐
과학전공 : (나도저런거할래)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남자들은 지들이 외로운 븅신들이라는 걸 직시해야함 거기서부터 시작임
맨날 섹스섹스거리지만 사실 정말 원하는건 사랑받고 싶은 것인 경우가 많음
그러나 사랑을 주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의 맘이므로.. 이걸 인정하면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것이기 땜에 모른척함
그래서
크가 돌아오는 건 아니더라도 하품하기 씹기 등등 가능하게 됩니다
평소에 턱에서 소리가 난다 -> 구강내과에 가십시오 예방 가능한 단계
잠깐 아팠다가 나아질 때가 있다 -> 이미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고.. 물론 구강내과에 가십시오
입이 안 벌어진다 -> 어차피 알아서 가게 됨
아직도 핀트를 못잡는 분들이 있네
저 포스터가 애초에 비만인 몸에 대한 즉각적인 혐오감을 이용하는 거잖아요 질병에 대해 추함을 강조하는 것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경각심을 줄 수 있는데 굳이 그 방법을 택한거라고
전 평생 멸치로 살아온 사람인데도 포스터 보고 이런 생각이 드는데 휴
주부습진 eczema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실험실에서 물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20년쯤 시작되어서 아직까지… ㅠㅠ 손가락 여기저기 갈라지고 피나고 그럼 엄청 아프고 잘 낫지도 않고요. 근데 제가 이럴 때 쓸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았어요. 주위에 같은 고통 받는 분들께 나누어 주세요.
얼마 전부터 트위터에 도는 ‘인간이 신 없이 종교적일 수 있는 방법’어쩌고 하는 글 볼 때마다 너무 모욕적이고 화가 나는데 의외로 그걸 감동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가봐 신이 없는데 왜 종교적이고 싶어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차라리 인간이 곡식 없이 밥을 짓는 방법을 고민해봐라
나보다 똑똑한 사람 존내 많이 만나고 나서 내가 한 개쩌는 생각이 사실 하나도 새롭지 않고 멍청한 사람들이 오독하고 있다고 생각했던게 실은 내가 말을 좆같이 해서 그런거였다는 걸 깨닫는 수밖에
별 수 있나
내 개쩌는 생각을 잘 알아쳐먹게 떠멱여주는 건 고도의 스킬과 애정이 둘다 필요한데
베토벤의 Rondo Alla ingharese quasi un capriccio op.129에 붙은 <잃어버린 동전에 대한 분노>라는 부제는 악보 원본에 적혀있는 거긴 한데 베토벤 본인이 아닌 그의 비서 안톤 쉰들러가 적은 것입니다
쉰들러는 베토벤에 연구에 중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많은 사료를 왜곡한 것으로도 악명이 높아
소설을 잘 쓴다는 건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안다기보단 동사를 잘 쓴다는 거겠지.
캐릭터가 슬플 때 "개탄했다"처럼 쓰는 게 아니라
"그는 A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방 안을 빙빙 돌아다녔다. 담배를 피고자 라이터를 찾았지만 있을 턱이 없었다. —A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같은 식으로.
철학 전혀 모르지만 어릴때부터 자연과학적 결정론이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도덕적 책임을 무효화하는 걸 어떻게 해결할까 항상 고민해왔는데 그러다 나름대로 찾은 해답을 갑자기 얘기해보고 싶어짐
뭐냐면 자연과학이 내 행동을 예측한다고 해서 그게 내 행동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안산 선수에 대한 국민의힘의 논평은 엉뚱한 과녁을 향했습니다. 선수를 향한 성차별적 공격과 터무니 없는 괴롭힘을 비판해야 할 공당이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렸습니다. 정치적 셈법에 의한 것이라면 매우 나쁜 정치 행위고, 그 당에 만연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면 더욱 참담한 일입니다.
근데 나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교복 착용이 의무이면서 교복을 사서 입어야 한다는게 말이 돼? 사립이면 몰라 공립에서까지..? 법적으로 문제 되는 부분이 없단 말이야?
헌 교복 물려주는거나 비용 지원같은게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별개로 누구든지간에 교복을 강매해도 되는거야?
(이런거에 마음쓰는거 줄여야하는데)
역시 푸리에 컨벤션 e^2pi i kx로 쓰고 h bar 대신 h=1로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러 공식에서 h 보다 h bar로 쓰는게 편하니까 받아들여야지.. 하다가 찾아보니
애초에 컨벤션을 저걸로 하면 공식도 바뀌어서 많은 h bar가 h로 대체된대ㅋㅋㅋ
어떻게 말이 되게 할 수 있는지 알았음
함수공간은 적당한 닫힌 구간 위의 연속함수 공간으로 잡는데 편의상 이 구간을 [-L,L]이라 하자 norm은 당연히 sup norm
함수 f를 int 0 to x f(t)dt 로 보내는 연산자를 T라 하자
그러면 주어진 미방은 적당한 상수 c에 대하여 Tf=f-c와 동치임
(이어서)
고등학교때쯤 읽었던 책인데 지금봐도 낡지 않고 필요한 말들로 채워져있네 서문부터..
‘고통은 때때로 인간을 깊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을 메마르고 이기적이 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천박한 이 기심을 설명해줄 수는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정당화시켜줄 수는 없다. 고통
맥스웰 방정식을 이해하면 통장에 아무도 모르는 27억이 있는 사람처럼 언제 어디서나 우주의 심오한 진리를 알고 있다는 만족감을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별거 없었고 양자역학도 별거 없었고 상대론도 갈루아 이론도 측도론도 호몰로지도 다.. 알고보면 별거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