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해찬이 카리스마만 가지고 민주당을 운영한 게 아니야
당이 가진 의사 결정 방식 그리고 의견 개진 방식 그리고 절차 등을 둘은 스스로 솔선수범했어
추미애 땐 모 정치인이 공격해도 혁신안 처리 방식에 원칙을 지켰고
이해찬 땐 뒤에선 엄청나게 토론을 많이 하는 당이었고
“서울에서 보증금 5000만원 이하, 10평 미만 집 월세가 평균 63만원 정도인데 우리 청년들이 이런 곳에서 산다”며 “1년이면 756만원이다. 그런데 시가 20억원이 넘는 집에서 살면서 1년에 80만원도 못 내겠다는 것인가”
민주당 당대표가 해주길 바란 말을 조국 대표가 하네
나 진짜 문재인 경제 성과 왜곡하는 새끼들 다 발기부전 되길 빌고 있었음
그리고 외교 과소평가하는 좆문가새끼들도
우리나라는 외교 능력이 즉 경제 능력이 되는 나라인데...
수출 중국 의존도 낮추려고 다양한 나라랑 교류하는 걸 뭔 쩌리나라 만나냐고 하던 사대주의자들은 불알만 남기고 싶음
민주당 공홈 들어갔더니 오늘 모두발언에 딥페이크란 단어가 아예 없어 단 한 명도 안 내놨어
딥페이크 논평도 없어
이 건 진짜 문제가 있어 박지현만 내놓을 게 아니라 최고위건 대변인이건 공론화했야 할 이슈라고
그리고 입법도 문재인 정부 때 성희롱보다 더 센 처벌법을 만들었다 알려야 알지
지금 민영화를 막기 위해 민주당 뽑자는 구호가 되게 좋아보이는 이유가
1 사람들이 민영화는 일단 설명하면 싫어함
2 근데 그 걸 막기 위해 민주당을 뽑는다는 개념이 없음
3 투표가 가장 효과적인 반발 행위라는 개념이 없음 (걍 반발 많이 할텐데 오세훈이 안하지 않을까? - 실제로 받은 질문)
지지율만 보면 추미애가 다른 후보보다 이기기 어려울 카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본선 아니잖아 민주당은 지지율만 가지고 얼레벌레 이겨본 역사가 없어 정공법으로 뚫는 모습이 있어야 사람들이 붙어
그렇기 때문에 난 추미애가 민주당이 이기기 가장 쉬운 카드라고 생각해
2년 반동안 후원해왔는데... 후회라는 말을 빼놓고 트윗하자니 문장이 안 써질 정도로 참 참담합니다
이 유튜버의 손모양은 의도적이었을까요? 아니었을까요?
정답은 안 궁금한데 지금 황희두씨 트윗 수준에는 딱 맞는 질문 같아서요
후원만큼은 안 끊고 계속 해왔는데... 이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우상호는 원래부터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고 그 점땜에 좀 답답하고 의아할 때도 있음
권역별 강제 투표도 수도권 쏠림 현상 해결이란 의도는 분명했고
예비경선 여조 30% 반영 난 해선 안 된다 봤지만 요구가 많으니 당대표에 한해서만 하는 거로 일부 수렴을 했고
근데 민주당 잘하라는 말도 이제는 하기가 싫다
우상호 체제는 윤석열 정부 잘 까고 서민 대책도 잘 세여 그런데 언론이 안 써줘
근데 박지현이 뭐 말 하나 하면 언론이 써줌
양재역에 폭발 난 거도 언론이 안 써줌
비선실세 김건희는 땡하면 나옴
언론이 지금 하는 짓이 쿠데타지 별 게 쿠테다야??
미디어 변별력과 인터넷 커뮤니티 우경화를 의제로 치고 나오셨던 분이...
넥슨에서 1프레임씩 보면서 감별하는 게 장래희망으로 바뀌셨나요??
게임계의 악성 민원이란 주제에 황희두씨가 이상하게 별 말이 없어서 의아했는데... 집게손의 무한궤도에 계셨군요 알아서 빠져나오건 계속 있건 하세요
이해찬은 본인부터 의견을 무조건 씀 유튜브 카메라가 있는 곳
최고위 회의 공개 기자회견 이런 곳에서만 냈어
본인부터 소통 창구를 단순화해서 뒤로 기사 내서 잡음 만드는 수법을 최대한 잡으려 했어
그리고 꽤나 먹혔어 물론 당대표를 끝으로 은퇴하려고 맘먹은 사람이 아닌 이상 하기 쉽지는 않지
근데 여태껏 "대통령실"이라고 익명으로 입장 내던 행정부가 있었음?
대통령 대변인이라던가 아니면 대통령 본인이던가 이런 식의 신상 특정이 안 되고 있잖아
예전 정부들도 그랬다면 할 말 없지만 저렇게 익명성을 남발해서 법적 책임을 피해가는데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등은 문제 제기를 안 함
우나이퍼에서 우상호
1 한민구 당시 국방부장관은 독립운동가 집안 자부심 있어서 박근혜 정부 한일 군사합의 반대했다
2 윤병세 당시 외교부장관도 합의하기 싫어서 도망다니다 백화점 간 거다
3 핵심은 김태효다
4 문재인 정부는 외교부 실무진 존중하는 외교했다 (김태효 이창양이 튀는 인사란 말)
100년 전 남자들은 지금 기준으론 99.99%가 개빻남일텐데요
독립운동가고 친일파고 기생집 아예 안 간 남자가 더 드물텐데 안중근만 유독 빻은 것처럼 몰아가요
독립운동을 했으니 기리지 젠더감수성이 선구적이라서 기리는 거도 아닌데 독립운동한 남자들 패는(?) 데에 너무 의도가 뻔히 보여요
아니 안중근이 성욕도 의욕도 없고 바람이 이리 불면 이리 눕고 저리 불면 저리 눕는 사람이진 않았겠지 안중근이 기생집 가서 기생한테 왜 기생하냐고 때린 건 별로라고 생각해 그런데 그걸 붙잡고 늘어져서 분조장이라 독립운동을 했다느니 느개비라느니… 요즘 자아없는 키링남이 대세라더니.
근데 이번 지선 망하면 지선만 망하는 게 아니라 페미니즘 당론부터 위험해짐....
우리 펨코충 말 듣자 할당제 없애자 이런 애들 또 튀어나오면 어떡할 건데 지들이야 불장난하고 당 나가서 민주당 까고 살면 되니까 인권운동 토양이 망가져도 아니 망가진단 자각도 없겠지 공감대 넓히기에 둔감하니까
비계 트친님:
근데 여혐 인셀남 몇명이랑 이야기 해봤었는데
이 남자들은 남자가 가정을 책임지는 가부장제로의 회귀도 아니라,
"우리 할아버지는 일도 안하고 집에서 술만 먹고 노름만 해도 할머니 패면서 반찬 마음에 안 들면 밥상 엎고 그랬다" 이러면서 그걸 원하는거더라고...
예시로 든 캐릭터들은 다 심의위원회가 있는 기성 미디어에서 나왔고 다나카는 자체 심의가 없는 뉴미디어에서 나왔다는 차이가 눈에 띕니다
퇴보라기보단 뉴미디어 시대의 과제란 느낌
심의나 규제가 없는 뉴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컨텐츠가 차별을 담고 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가?
TV 잘 안 봐서 모르지만 어렴풋한 기억으로, 21세기 초 연변총각/블랑카 등을 마지막으로 '타국문화 희화화 개그'라는게 '웃기긴 한데 이런거 되도록 하지말자'는 컨센서스가 생기지 않았었나. 내게 다나카의 당황스러움은 '이게 나쁘다'보다는 '이거 안하기로 했던 거 같은데' 쪽에 가까운 느낌이.
추미애 → 이재명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기상조 공감 안 한다"고 말씀했다 검찰개혁 안 할 거 같다
개혁은 기득권과 부딪혀야 한다
저는 26년 정치 인생 동안 삼권을 두루 경험하면서 사회의 기득권 세력과 싸우며 세상의 근본을 개혁할 정책을 해왔는데
(당신은) 기득권과 어떻게 싸우시겠습니까?
아니 근데 딥페이크 능욕방은 성별 떠나서 모욕 범죄 피해잖아요
성평등 문제로만 보는 거야말로 너무 사안을 정치적으로 보는 거 아닐까요??
민주당 저격용 도구로 성평등 이슈를 휘두른 사례가 없었다는 게 아녜요
근데 그랬기에 이슈 대응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이 건 그냥 잘못됐어요
성평등 이슈에 민주당이 기민하길 바라는건 개인적으로 무리이지 않을까함.
다들 민주당 저격용 도구로나 휘둘렀고 의원,당직자,당원들까지 아직 그 상처를 기억할텐데.
설혹 나선다고 해도 니들은 자격없다는 정체성 공격이나 당할게 뻔함.(이게 피해의식이라 말하기엔 여태 그렇게 후려쳐옴)
송영길 : 서울에 UN 제5본부를 만들겠다!
Q : 그러면 뭐가 좋습니까?
나 : 내말이
* 당장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공격 위협이 없어집니다
올~~
* 사드 반값으로!
오올~~
Q: 아는 사람 있어요 UN에?
* 오늘 제가 프랑스 훈장을 받은 거처럼 상임안보국 5개에 네트워크가 다 있다!
우상호
정권 비토 여론만으로 낙관하면 안 된다
12대선때 박근혜 투표로 이명박 정권 교체를 해냈단 사람이 박근혜 투표자 중 15~20%는 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계속 아슬한 상태며 170석 한다더니 127석 나온 12총선과 유사하여 위험하다
윤석열 한동훈만 욕해서 이길 수 없다
전두환 노태우 사면은 김대중 혼자 한 게 아닙니다
시발점은 대선 중 김영삼한테 전두환 노태우 사면 건의하겠다고 한 이회창이었습니다
김대중도 거기에 찬성한 건 맞지만 누가 당선됐어도 됐을 사면인데다
사면 형태는 대통령 김영삼이 당선인인 김대중과의 합의 끝에 사면한 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