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Profile Banner
김명호 Profile
김명호

@myungrangMH

4,194
Followers
280
Following
1,336
Media
5,028
Statuses

일러스트레이터, 과학 만화가. 유럽 문화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펴낸 책으로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김명호의 과학뉴스", "관찰과 표현의 과학사: 하늘을 그리다", "사이언티픽 게이머즈"가 있습니다.

Don't wanna be here? Send us removal request.
Pinned Tweet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힘들고 괴로운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힘이 있을 때 거기에 맞서 싸우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중요합니다.” 난 스즈키 이치로가 2019년 은퇴 회견에서 했던 이 말을 무척 좋아한다.
Tweet media one
4
288
550
@myungrangMH
김명호
6 months
페인트도 플라스틱입니다. 저게 비바람햇볕에 분해되면 그게 미세먼지고 미세 플라스틱이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짓입니다. 필요한 곳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지만, 멀쩡한 길에 붉은 페인트를 쏟아붙는 건 그냥 천박한 짓입니다.
@JinzaSpace
진짜공간
6 months
#믿을수없다 “홍대에 레드로드 깔았더니… 외국인 관광객 2배”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Tweet media one
10
61
44
6
12K
6K
@myungrangMH
김명호
3 months
집값 상승이 이렇게 환호를 지를 일이었으면 문재인 정권에서 집값 상승할 적엔 왜 죽겠다고 했을까?
Tweet media one
21
6K
4K
@myungrangMH
김명호
1 month
재벌이나 부자면 국힘당 찍을 수 있지만....이란 소리를 하는 데 틀린 말이다. 자꾸 이런 소리를 하니까 부자면 국힘당 찍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생기는거다. 재벌이면,부자면, 종부세 내면 나라를 팔아도 되나? 이웃을 팔아도 되나? 혐오의 씨앗을 뿌려도 되나? 돈 있으면 부도덕해도 된다는 뜻인가?
7
6K
4K
@myungrangMH
김명호
7 months
치아와 콜라 얘기가 나와는 한마디 더 하자면, 콜라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콜라에 치아를 담가놓고 부식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이거 완전히 잘못된 실험입니다. 누가 콜라를 입에 몇 시간~ 몇 일을 머금고 있나요. 거의 바로 삼키죠. 그리고 저 실험은 입 안 환경과도 달라요.
Tweet media one
3
4K
3K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아마도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할, 내가 기억하는 남자 허세의 끝판왕은, 디스커버리 채널이었나. 어떤 문명의 이기없이, 빤스까지 벗긴 남녀 참가자를 무인도에 떨궈놓고 일주일간 버텨내는 걸 찍는 생존 프로그램이었다. 남성 참가자는 여러 특수 부대에 몸을 담았던 이로 터질것 같은 근육을 가진,
7
4K
3K
@myungrangMH
김명호
1 month
축제에서 딸애 친구가 무알콜 음료를 사먹었단 소리를 들었다. 모르는 분들이 많던데 무알콜 음료도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는 건 불법이다. 알콜의 유해함을 떠나 음주 습관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파는 당신들도 ‘무알콜’이라고 이름 붙인 의도가 있지 않은가. 아니라면 음료수를 팔면 될 일이다.
8
5K
3K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그림을 그리겠답시고 짐 두 개 들고 서울에 올라왔다. 가난한 20대 때 고시원을 전전하다 인천으로 내려가 구했던 저 단칸방은 화장실이 밖에 있는, 10평도 되지 않는 곳이었다. 아무리 넷플릭스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준다고 해도 나는 저 방에서 안나가고 버틸 자신은 없다.
Tweet media one
3
4K
3K
@myungrangMH
김명호
4 months
처음 개소리를 했을 때 무시하고 업무방해로 쳐넣었어야 했는데 첫단추를 잘못 꿰니 이 모양이 되지 않았나. 저 졸렬한 놈들한테 휘둘리는 사회 꼬라지가 너무 한심해서 분통이 터진다.
@so_picky
so picky
4 months
머저리들의 말에 한 번 호응을 해주니 한도 끝도 없다
Tweet media one
5
596
356
4
5K
3K
@myungrangMH
김명호
4 months
아니, 그냥 유튜브에서 지맘대로 헛소리 지껄인게 아니라 뒤 판넬보니 도에서 초청한 자리고, 거기서 저따위 소릴 한거야? 대구경북…하….
@Muy_bien_Y_tu
오세요 알라바마
4 months
천공: 여자들 출산할 때 무통주사 맞지마라. 고통 없이는 교훈 못 얻는다. 반성한다 생각하고 견뎌라
206
4K
1K
27
7K
3K
@myungrangMH
김명호
4 months
저도 인상깊었는데 말을 짧게 해 전달하겠습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보통 주어진 임무를 능숙히 처리하는 걸 지능으로 생각하는데 그건 기술임. 체스를 잘두는 로봇은 그런 기술이 뛰어난거지 지능이 있는게 아님. 테드창은 의도와 그에 따른 선택을 지능의 본질이라고 봄. 기술은 의도가 없음.
@totieneinai
kakyukyo
4 months
@myungrangMH 흥미롭네요! 그럼 테드창은 지능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0
1
3
2
3K
2K
@myungrangMH
김명호
8 months
서울여성공예센터 폐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폐관. 우수출판콘텐츠지원 폐지. 문화가 바스러지고 있다.
4
6K
2K
@myungrangMH
김명호
10 months
이선균은 죽음을 택한 반면에 이정섭 검사 처남은 수사도, 심지어 증거물인 메모리 카드도 사라졌다. 김학의 동영상을 두고서 누군지 못알아보겠다는 법관은 공소시효가 만료되자마자 심봉사 눈을 뜨듯 김학의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공소시효 만료, 땅땅땅. 김학의가 웃는다.
11
3K
2K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고양이는 세로로 긴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그러하니 큰고양잇과인 호랑이와 사자도 고양이와 같은 세로 눈동자를 가지고 있을 거라 짐작하겠지만, 의외로 인간과 같은 동그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1
2K
2K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말 나온 김에 출판계의 이상한 관행을 하나 더 말하자면, 그림 그리는 분 중에 글 솜씨도 뛰어난 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려는 분들이 많은데…..왠만하면 그러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삽화있는 책을 제작할 경우 글작가 인세 10%와 외주 삽화 제작비 2백만원~5백만원 정도 입니다.
1
3K
2K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자꾸 오염수를 마셔도 되냐 아니냐로 논쟁을 끌고 가는데 정말 중요한 건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나라에게 어떤 이익이 있길래 비굴해 보일 정도로까지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일본을 적극 대변하고 있느냐다.
13
5K
2K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인간 병기는 열매를 받아 먹을 때 마다 이것만 먹어선 탈난다고 투덜대고. 생존 기간 하루 전에야 부활한 인간 병기는 미안하다며 바다에 가서 고기를 잡아오겠다고 기세좋게 나갔지만, 산호초에 발을 다쳐서 소박하게 조개 몇 개 줏어온 걸로 그의 활약은 막을 내렸다.
2
1K
2K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결국 2.5단계가 시행됐다. 여러 업종들이 강제적으로 문을 닫게 됐지만 어디에도 임대료에 대한 제재는 없다. 그래 좋다. 그럼, 2.5단계부터는 공무원 월급도 지급되지 않는다고 했다면 어땠을까? 분명 지금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을거라 확신한다.
2
2K
2K
@myungrangMH
김명호
6 months
가슴샘(흉선)은 폐와 폐 사이, 심장 바로 앞에 있다. 이 나비 모양의 기관이 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오랫동안 오리무중이었다. 과거엔 심장이나 혹은 그 부위의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거나, 혹은 면역 세포의 무덤 정도로 생각했다. 그 중요성은 1960년대 이후 면역학이 발전하고서야 밝혀졌다.
Tweet media one
2
1K
2K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문준용 서울시로부터 창작지원금 1400만원 받은걸로 기레기들이 난린데.... 사실, 우리나의 창작 지원금은 굉장히 치사한 돈이다. 저 돈은 수익도 아니고, 한푼도 남김없이 전부 작품활동에 써야 한다. 일일이 영수증 첨부해야 하고, 지원 안되는 것도 많다. 나 같은 경우는 대중교통비는 됐지만,
7
2K
2K
@myungrangMH
김명호
4 months
너무 끔찍하고 같은 시민으로서 모욕감을 느낀다. 불신지옥을 외치는 광신도, 행패를 부리는 취객 등 공권력이 필요할 땐 보이지 않아 제때 조치하지 못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장애인은 저리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막아서고 있다니.
@sadd0420S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4 months
오늘도 서울교통공사는 권리 스티커를 빼앗고 권리에 대한 외침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Tweet media one
5
1K
555
2
3K
2K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어제 '지지를 접었다'는 경향신문 기사에서도 그렇고 지금 정권에 대해 이곳 저곳에서 뭘 자꾸 속았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사실 굥이 뭘 속였단거지? 대선 기간 중에도 이렇게 일관적이고 투명했던 시발놈이 어디 있었나.
10
3K
2K
@myungrangMH
김명호
9 months
집에 누워 숨 쉬고 똥만 쌌을 뿐인데도 세금 내고서도 3억을 벌었으면 감사할 일이지, 억울하면 나가서 근로소득으로 3억을 벌어보시던가.
@eun_gong
隱公@現代都市文化研究会
4 years
3년 만에 집 값이 6억 원 가까이 올라서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되니까 집을 팔려고 보니, 거주 기간이 3년이라 양도소득세가 3억 원 가까이 나와서 너무나 억울하다는 서울 아파트 2채 소유자 A씨. 메이저 언론에서는 이렇게 집 팔고 세금 내면 바보라는 선동을 아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기가 막히다.
Tweet media one
10
2K
610
0
4K
1K
@myungrangMH
김명호
5 months
한창 책을 열심히 읽던 친한 동생이 어느날엔가 내게 말했다. “형, 책을 안읽으면 큰일날 것만 같았는데 막상 아무렇지도 않은데?” 맞다. 책 안읽는다고 내일 당장 뇌세포가 죽어 무식해진다거나, 누가 손가락질 한다거나, 월급이 50%삭감되거나 하지 않는다.
근데 트위터 왜이렇게 독서에 집착함..? 책 많이 읽어서.. 그래서 님들이 돈 많이 버나요? 대인관계가 좋아졌나요? 사회성/사교성이 좋아졋나요? 그냥 재미를얻고 잡지식과 문해력이 올라간 것 뿐인데 진짜 ㄹㅇ 왤케 책에 집착함 책도 그냥 여러 플랫폼 중 하나일뿐임
63
448
508
1
678
1K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경제적 보상도 없음에도 신고가 늘었다면 현재의 주차, 교통 문제를 다루는게 정상적인 기자의 사고인데 채제우 조선일보 기자는 불법 주차했다가 벌금 딱지라도 날아왔는지 오히려 신고하는 사람들을 소영웅주의라고 비아냥거리며 신문지면을 사적인 감정을 배설하는데 쓰고 있다.
Tweet media one
2
4K
1K
@myungrangMH
김명호
5 months
<다낭성 낭소 증후군> 일생 동안 하루에도 수백 만 개의 정자를 생산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총 난자의 수가 정해져 있고, 생애의 일정 기간 동안만 정기적으로 한 개의 난자를 배란합니다. 그러나 질병이나 다른 이유로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Tweet media one
3
2K
1K
@myungrangMH
김명호
7 months
암은 흡연, 자외선 같은 환경적인 영향, 발암물질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는 개념에서 최근엔 그냥 세포 분열 과정에서 무수히 일어나는 돌연변이의 우연에 의해 발생한다는 개념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돌연변이는 환경적인 원인으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돌연변이는
@och7896
오찬호
7 months
아무리 건강 이데올로기가 투박하다 해도... 70대 후반 노인이 암 ��린 걸.. 살아온 생활습관의 결과다.. 라고 해석하면 안 되죠. 어찌보면, 그 나이까지 안 걸린 게 어떤 생활습관의 결과일지도요. .. 좀 그래요. 건강, 중요하긴 한데.. 뭔가 강박이 윤리가 되어 타인의 삶을 너무 쉽게 정리하니..
5
582
675
1
1K
1K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유명한 이의 후진 결과물을 봤을 때, 젊었을 적: 유명세와는 달리 별거 없는 실력이잖아! 거품이었네. 나이든 후: 돈을 적게 받았거나, 일정이 촉박했거나, 클라이언트가 엄청 간섭했나 보네....
@kchae
케이채 (K. CHAE)
2 years
며칠전 유퀴즈에 나온 크라잉넛의 한경록씨가 젊을 때는 막 다 비판하고 반항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 사람들이 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있었단걸 자꾸 이해하게 되버려서 화내기가 어려워졌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는데 공감이 됐다. 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는걸 나이 들수록 알게 된.
0
8K
6K
0
3K
1K
@myungrangMH
김명호
9 months
이명박때 일베 방치한 댓가를 지금 치루고 있듯, 노인대상 극우 유튜브를 방치한 댓가를 앞으로 톡톡히 치르게 될 듯 하다. 아버지를 보더라도 저놈들이 노인들에게 심는 혐오와 분노는 질병수준이다.
@OhmyNews_Korea
오마이뉴스
9 months
"방화 초기여서 다행이었다. 정말 위급한 순간이었다"
2
418
136
0
4K
1K
@myungrangMH
김명호
7 months
<우리가 AI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뉴필로소퍼> Vol. 24에 실린 호주 멜버른 대학교 철학과 교수 패트릭 스톡스의 글 “우리가 AI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AI를 불쾌하게 느껴왔던 나의 막연했던 감정을 아주 명확히 집어 주었다. 이하는 스톡스의 글을 발췌, 편집 했다.
2
669
1K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비누는 병원체에 대한 일종의 물리적인 무기이다. 비누로 손을 씻으면 비누의 계면활성제는 바이러스의 막에 쐐기처럼 박혀 부숴버리고, 반면 세균은 둘러싸서 물과 함께 씻겨가도록 한다. 그렇다면 세균을 죽이는 살균제가 첨가된 항균비누는 어떨까?
1
3K
1K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정보 홍수 속에서 정작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상황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를 찾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직접 자료를 모아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모두 힘든 시기를 헤쳐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Tweet media four
1
2K
1K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일반인들이 이 시국에 여행다니는 건 개념없는거고 연예인은 달달한 여행인가?
Tweet media one
5
3K
1K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양도세 8억은 '날벼락'이고, 그냥 숨만 쉬고 있었을 뿐인데 4억 번 것은 '돈벼락'이 아닌가?
Tweet media one
11
3K
1K
@myungrangMH
김명호
6 months
다음 정권은 윤석열이 다 까발리고 망가트려 놓은 청와대를 다시 쓸 수는 없을테니 그 참에 세종시로 행정 수도를 옮기는 게 좋을 듯 하다. 이 망국적인 서울 집중화에서 벗어날 기회다.
6
2K
1K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레미콘 몰 던 부모님의 자녀로서 말씀드리면 차가 큰 만큼 유지비가 졸라 나감. 바퀴 하나 가는데 100이 넘고, 현장이 험하니 금새 담. 잔고장도 많고. 1억 넘는 레미콘 차도 직접사야 함. 세금 많이 냄. 근무조건도 열악했지만 그나마 3년 전부터 조금 나아진게 민노총이 데모에 힘을 더해줬기 때문.
3
2K
994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여러 유명인들이 집밖에 나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혹자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알려준다. 기자들은 까페에 앉아있는 이들을 이기적인 멍청이로 묘사한다. 그러나 세상 모든 집들이 그들의 집처럼 쾌적하고 넓지 않다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다.
1
2K
953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결국 도착해서 사단이 나고 말았다. 몸이 홀라당 타서 온 몸에 일광 화상을 입은 인간 병기는 프로그램 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캠프에 누워 끙끙 앓기만 했다. 자긴 도시에서 생활해 속살이 약하다나. 생존 기간 내내 여성이 따오는 코코넛 열매로 끼니를 이어갔는데,
2
624
946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말 그대로 인간 병기. 반면, 호리호리한 여성 참가자는 부모님과 함께 어려서부터 여러 오지를 다녔던 경력을 갖고 있었다. 해변에 상륙한 둘은 제작진이 지시한 캠프까지 몇 시간 남짓을 가야 했다. 여성은 큰 나뭇잎으로 태양으로부터 몸을 가렸던 반면, 인간 병기는 근육 뿜뿜을 자랑하며 걸었고,
1
631
929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문정권 때 기재부는 그렇게 돈을 풀라고 해도 여론과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현재를 넘어 미래를 생각하는 지조있는 개새끼처럼 굴더니 윤정권 들어서자마자 충실한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그냥 개새끼였다.
3
2K
921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이런 세상이 됐다. 내 아이를 ‘산업인재 공급’하러 키운다는 생각은 단 1초도 한 적 없고, 교육도 뭣도 아닌 그따위 것은 시키지도 보낼 생각도 없다.
@yonhaptweet
연합뉴스
2 years
[속보] 尹대통령 "교육부 첫번째 의무가 산업인재 공급…대대적 개혁"
32
280
65
1
2K
917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기사를 살펴보니 기자가 어디서 기사하나 읽고와서 날림으로 쓰고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놓은 전형적인 낚시형 기사다. 저 기사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를 공격해서 사람을 냄새 못맡는 바보로 만든다는 거 같은데 정말 그런건지, 대체 저 연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자.
@xellopy
초연
3 years
‘코로나 증상’ 후각 상실 이유 찾았다…가볍게 앓아도 뇌 손상 발생 (출처 : 국민일보 | 네이버 뉴스) 야 뭐 감기정도가 어쩌구 하는인간들 이리나와봐라 입좀 때리게
10
17K
6K
2
3K
900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많은 이들이 여드름은 안씻고, 과다한 피지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씻어서 해결될 문제였다면 위생 의식이 높아진 현대에선 확연히 줄었어야 합니다. 과다한 피지는 여드름이 없는 이들에게도 나타납니다. 사실 최근까지도 여드름이 왜, 어떠한 과정으로 발생하는지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1
1K
898
@myungrangMH
김명호
3 months
<운동은 부질없는 짓인가?> 아무리 몸을 단련해도 운동을 쉬는 순간 우리 몸은 빠르게 저에너지 상태로 돌아간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은 심폐지구력이다. 운동을 멈춘 지 12일 만에 상당히 감소한다. 심장이 한 번에 펌프질할 수 있는 혈액양은 약 10% 줄어든다.
Tweet media one
1
722
907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한덕수가 왜 자꾸 전기요금을 올리려하냐구요? 이 인간은 예전부터 자기 호주머니 채울 수 있으면 나라든 야심이든 다 팔아제낀 놈이니까요. 이런 놈이 지금 국무 총리를 하고 있는거임.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Tweet media four
2
3K
867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저번 정권에서 쌀 구매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농민 단체에서 가만 있었을까? 국어 교육 필요 없다고 했다면 전국 국어교육과 학생과 교수, 학자들이 가만히 있었을까? 조금이라도 손해를 본다 싶으면 사생결단의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이 지금은 밥그릇을 빼앗아도 흔쾌히 받아들인다.
12
1K
847
@myungrangMH
김명호
10 months
검사의 이미지는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됐다. 당장 예전 영화에 정의로운 검사가 등장하면 헛웃음이 나온다. 그건 내가 법집행 기관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법을 같잖아 하는 걸 알기 때문이다. 기자가 기레기가 된 것도, 검사가 검사레기가 된 것도 모두 스스로의 탓이다. 우리 탓 마라.
3
1K
865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좋은 지적이다. 알바생이란 단어는 노동자로 교체해야 한다. 그것은 정당한 노동으로 인정받게 하는 첫 걸음이다.
0
2K
841
@myungrangMH
김명호
5 months
국힘당이 다수당인 세계가 궁금했다면 고개를 돌려 서울시의회를 보면 된다.
@newsvop
민중의소리
5 months
[사설] 막 나가는 서울시의회, 노동·인권·복지 조례 줄줄이 폐지·개악 @newsvop
3
536
219
4
3K
858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아마존 후기는 사기꾼으로 결론. 얼핏 생각해도 끈적끈적한 단백질을 넣고 익히는데 내벽에 들러붙지 않고 저렇게 깨끗이 떨어질까 궁금했다. 역시나 후기는 내벽에 들러붙어서 계란이 잘 빠지지 않고, 세척하기도 매우 불편하며, 심지어 밀봉도 잘 안된다고.
2
4K
784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환영하지만, 한편으론 2번 찍은 이들의 생각대로 굴러가는 것 같아 속이 쓰리다. “2번 찍지만 최저임금이나 민영화 같은 건 민주당에서 알아서 막아주겠지!”
@SBS8news
SBS 뉴스
2 years
[단독] 이재명, '1호 법안'은 '민영화 방지법' #SBS 뉴스
48
8K
4K
0
3K
777
@myungrangMH
김명호
4 months
영부인이 해외 순방가는 데 에코백이라. 그냥 국민 상대로 진상부리는 거잖아. 옷 안사주니까 일부러 목 늘어난 티셔츠 입고 나오는 애들처럼.
6
1K
794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학교고 식당이고 방역패스를 의무화 했으면서 정작 지금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종교시설은 쏙 뺐다고? 종교계 눈치 더럽게보네.
1
2K
764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3주간 영업금지는 단지 한 달 월급 못받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그렇게 자영업자의 희생은 요구하면서 임대료에 대해서 만큼은 절대 침해할 수 없는 절대 영역이라도 되는 냥 입 한 번 뻥끗 않는 국가의 자세를 탓하는 거다. 임대료만 사유재산이고, 자영업자의 그것은 사유재산이 아니란 말인가?
5
2K
724
@myungrangMH
김명호
5 months
운동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그만둬도 내일 당장 당뇨에 걸리거나 고지혈증, 고혈압으로 쓰러지진 않는다. 하지만 천천히 건강을 잃겠지. 독서도 그러하다. 그리고 그렇게 인생의 쓸모를 돈으로만 평가하면 말년엔 건물 한 채 움켜쥔 눈이 시뻘건 탐욕스런 노인이 되어 있겠지.
1
347
755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손가락 주름에 주름에 대한 레인 타이어 가설은 잊을만 하면 종종 눈에 띄는데 이거 사실이 아닙니다. 다른 연구자가 재연에 실패했고, 아직 왜 젖으면 손가락에 주름이 생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만화로도 다뤘고, 제 만화책에도 실었는데..특별히 그 부분만 공개하겠습니다.
@taekie
無異
4 years
헐. 물에 오래 있으면 손가락 발가락 끝이 쭈굴해지는게 물에 불어서 그런게 아니라 타이어 트레드처럼 골을 만들어 젖은 곳에서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변신 매커니즘이라고. 주름 모양도 막 생긴게 아니라 쥐었을 때 골의 물을 밀어내는데 가장 효과적인 패턴으로 진화된거라네요. 짱 멋짐!
7
7K
4K
1
2K
727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기재부 홍남기 이 씨발놈은 방역에 협조했다가 쫄딱 망한 소상공인 지원하는 건 나라 망한다고 지랄하더니 청와대 이전 비용은 아가리 쳐닫고 있네.
16
865
701
@myungrangMH
김명호
8 months
다른 직업에서 볼 수 없는, 의사직에서만 느껴지는 기묘한 이질감이 있다. 그것은 의사를 ‘직업’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의사를 ‘신분’으로 생각하면 이런 의문은 아주 말끔히 이해가 된다. 왜 함부로 그 수를 늘리면 안되는지, 왜 어느 직업도 그러지 않은데 의사만은 이익이 ‘보장’되어야 하는지,
1
1K
689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기숙사 설립,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앞장서서 반대했던 이들은 그 지역의 중장년층. 이제 자신의 안위가 걱정되니 나가지 말라고 한다. 저 닭장같은 집에서. 지금같은 시기에 까페에 앉아있다고 욕하지만, 누군가는 카페로 나갈 수 밖에 없다. 이건 비단 20대에 한정된 얘기는 아니다.
1
1K
649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사진은 오리가미(종이접기) 장인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렇게 복잡한 걸 어떻게 '접기' 만으로 만들었을까요? 천부적인 감각과 수많은 반복 끝에? 아니요. 80년대 미국과 일본의 두 오리가미 장인은 이 분야에 수학적 체계를 세웁니다.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2
784
629
@myungrangMH
김명호
6 years
거의 모든 언론이 정부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것도 10년 만이군.
16
1K
585
@myungrangMH
김명호
8 months
난지창작스튜디오, 서교예술실험센터,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안산 경기창작센터, 대구 가창창작스튜디오, 대전 테미예술창작센터 레지던시도 폐지되었다고 한다.
1
2K
612
@myungrangMH
김명호
8 months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운영되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전통나눔예술학교도 폐지. 내가 매년 참가했던 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전문인력양성과정도 폐지다.
1
2K
594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작은 정부 만들거라면서 국가 재산 있는거 없는거 다 팔아재끼고 있는 새끼가 정작 지 출근 할때는 수백명의 경찰을 동원하다 이 비극이 벌어졌다. 이것은 정치적 결과다. 민주주의에선 모든게 정치로 수렴한다. 대체 정치가 아닌게 무엇인가? 왜 사고가 터지자마자 다른 곳도 아닌 대검이 나서는지,
1
1K
566
@myungrangMH
김명호
10 months
어제 오늘만 해도 국가보훈부는 이승만을 이달의 독립유공자로 선정하고, 윤석열이는 골프 대중화 한답시고 이 좁은 땅에 골프장 30개 지으라고 지시하고, 행안부는 지역을 mbti기반으로 분류해 인구감소를 극복하겠다고 한다. 정말 이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지랄이 풍년이다.”
4
956
574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즉, 비누에 살균제를 첨가해봤자 효과는 미미하고, 오히려 세균들이 내성을 획득할 기회만 제공할 뿐이었다. 또한 이렇게 씻겨나간 살균물질은 자연으로 흘러가 생태계를 망가뜨린다. 따라서 2016년 FDA는 항균비누의 사용을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
2K
549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전세계 모든 저소득층이 처한 현실이다. 그래서 그것은 옳은 말이지만, 한 편으로 화가 난다.
4
852
526
@myungrangMH
김명호
6 years
현대 의학이 등장하기 전까지 유럽의 평균 수명은 낮았다. 태어난 아이의 2/3 가량이 18살을 넘기기 어려웠고, 그 중 절반은 25살은 넘기지 못했다. 그렇다면 평균 수명이 높은 현대와 평균 수명이 낮았던 과거는 인간 삶의 시기도 다르게 나눴을까?
1
842
505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장재원 아들이 경찰에게 입힌 상처가 경미해 자연치유 되었다며 상해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 것을 비아냥거렸더니 한 변호사분께서 법은 허술하지 않다고 한다. 그렇겠지. 하지만 그 법의 엄격함이란 검창총장의 수십억 특활비, 원희룡의 천만원 넘는 복어 밥값은 묻지 않지만,
5
815
505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여러 여성 피임약과 기구가 있는 것에 반해 남성은 여전히 피임약은 고사하고, 여전히 콘돔과 정관수술이 유일한 피임법이다. 왜 아직도 남성 피임약은 없을까? 지금의 연구윤리 기준에선 기절초풍할 과정을 거쳐 1960년에 최초의 여성 피임약이 등장했지만, 부작용이 심각했다.
Tweet media one
1
698
507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전두환도 범죄자 때려잡겠다고 삼청교육대를 만들었었지만, 거기엔 범죄자 뿐만 아니라 실적을 위해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잡혀갔다. 독재 정권이 들어서면 늘 내세우는게 법과 질서고 그 일환으로 범죄를 소탕하겠다고 나서지만 그 목적은 치안이 아니다.
@Vulpes_No9
*꿈사냥꾼
1 year
국정원이 실적을 올리려고 마약상을 시켜 무고한 사람에게 마약을 보내고 세관경찰에 신고까지 해서 마약사범으로 구속 수사하고 재판에 넘겼다니 이 무슨 싸구려 B급 첩보 영화에나 나올 일이...국정원이 필리핀 마약상과 이리 친하다는 건 또 처음 알았네 그래...
Tweet media one
22
4K
1K
2
2K
492
@myungrangMH
김명호
8 months
범죄자들의 애국심이 가장 높은 나라 대한민국.
Tweet media one
5
911
488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대마 카트리지, 캔디, 젤리 180여개와 흡연기구 3개를 밀반입하고, 미국에서 6차례 대마를 흡입했던 CJ네 아들내미에게 법원은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2만 7천원을 선고했다고. 법원과 검찰은 그냥 이익집단이 됐구나. 이제는 눈치고 뭐고 신경도 안쓰네.
5
2K
455
@myungrangMH
김명호
5 months
3년째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일을 하느라 관련 공부를 하며 느끼는 건 도무지 피할 방도가 없다는 거다.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더 잘게 부숴질 뿐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세상이 이럴진데 세계 갑부들이 거금을 투자하는 곳은 다름아닌 수명연장 연구라는 건 매우 역설적이다.
@sunbaelee
slee
5 months
주로 플라스틱 PET병 만들 때, 여닫을 때 생기다니 건강을 위해서도 수돗물 정수해 끓여 마시는 게 나을 듯. 경수는 끓이면 탄산칼슘이 플라스틱을 감싸 90%까지 침전시킨단 중국 연구도 있었음. "생수 속 미세 플라스틱, 뇌에도 쌓인다… "비정상 행동 보여" | 중앙일보 "
2
687
360
1
853
476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중국 바이러스니, 우한 바이러스니 하며 비아냥거리며 인종 혐오를 조장하는 이 땅과 다른 땅의 머저리들은 2009년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됐다는 건 기억하지 않고 있지.
2
721
453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종일 정신을 집중해서 일하고 나면 저녁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텔레비전이나 보면서 정신의 끈을 느슨하게 만들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왜 텔레비전을 보는 것은 쉬는 걸까요? 텔레비전을 볼 때도 시각, 청각, 기억력 등 높은 인지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정신노동의 기준은 무엇이며,
Tweet media one
1
248
461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언론은 확진자 증가가 우려스럽다면 백신을 맞자고 하던가, 백신을 신뢰할 수 없다면 확진자 증가 따위 대수롭지 않다고 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백신도 반대하고 확진자도 증가하니 경제활동 전면 중단하고 집에만 쳐박혀 있자고 하던가. 한가지만 주장해라. 뭘 어쩌자는거야?!
4
939
441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분명 상황이 더 나빠질수록 그에 따라 방역 수준을 올려야 한다는 것엔 절대 동의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한 희생은 모두가 나눠서 짊어져야 한다는 거다. 과연 임대사업자가 지금 시대에 무엇을 희생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
898
433
@myungrangMH
김명호
7 months
어제 모 교수님과의 대화에서 예전엔 외국 연구자를 국내 학회에 초대하면 거절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한국 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엔 흔쾌이 수락하고, 오고 싶어하는 연구자도 부쩍 늘었다며 과학계도 문화예술계 덕을 보고 있다고 한다.
0
409
447
@myungrangMH
김명호
20 days
올해 50주년을 맞는 서울독립영화제의 내년 예산을 정부에서 전액 삭감했다고 한다. 윤석열 치하가 끝나는 날 우리는 모든 걸 페허에서 다시 새워야 할 듯 하다. 정의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전의 풍경을 되찾으려면 얼마나 지단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 이젠 분노라는 말도 지겹다.
1
1K
448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앞서 만화책 사례도 그렇고 차라리 견실한 중소 출판사와 협상해가며 합심해서 읏샤읏샤 좋은 책 만드는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여튼 중요한 건 협상입니다. 하자는대로 하지말고 아니다 싶으면 말을 꺼내고 협상하세요.
0
376
414
@myungrangMH
김명호
6 months
<도서정가제는 왜 태어났는가?> 귤을 파는 소매상을 예로 간단히 들자. 농부(생산자) —> 도매상 —> 소매상 도매상은 농부(생산자)에게 300원에 사옴 소매상은 도매상에게 개당 600원에 사옴 소비자는 소매상에게 1000원에 사옴
1
381
426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올해 프로젝트를 위해 공부하려 산 책. 뇌과학 쪽은 이상한 책도 많고, 흥미 위주의 가벼운 책도 많은데, 그 사이에서 옥석같은 책이네요. 뇌과학의 역사를 진지하게 개괄하고 있어서 배경지식을 쌓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자 매튜 코브의 다른 책도 보고 싶은데 더는 번역되어 나온게 없어 아쉽습니다.
Tweet media one
2
119
414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이쯤에서 국가가 나서서 브레이크를 걸어야지 안그러면 극단적인 민족주의 광풍이 나라를 집어 삼키겠다. 민간 교류를 통해 일본 내 양심세력과 연대하고, 국제적으론 정치적, 도덕적 우위를 취하면서 끝까지 일본 멱살잡고 협상 테이블로 끌고 나와야지 똑같이 밥상 걷어 차버리면 공멸밖에 더 있나
13
1K
393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근데 내가 글, 그림 다 할 수 있다고 하는 순간 인세 10% 끝입니다. 심지어 니 책이니 표지까지 그리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표지 일러스트를 발주할 경우 평균 100만원 안팎 합니다. 작가가 다할 수 있다고 하면 내지 및 표지 일러스트 비용이 공짜가 되는 겁니다.
1
733
385
@myungrangMH
김명호
3 years
언제부터 이 나라에서 범죄자를 풀어줘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여론조사했었습니까? 그럼 재판은 뭐하러 합니까, 그냥 여론 조사로 형량 정하지.
Tweet media one
2
1K
361
@myungrangMH
김명호
7 months
가장 큰 차이는 타액의 유무입니다. 타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치아 보호입니다. 즉, 치아를 코팅하고, 산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콜라가 치아 건강에 나쁜 건 맞지만 그건 콜라의 산성보다는 높은 당 때문입니다.
0
286
354
@myungrangMH
김명호
4 months
세션2. 대망의 테드창. 적절한 속도와 톤으로 내용을 명료하고 논리정연하게 전달. 발표 내용도 인상적. 인공지능은 지능이 아닌 데이터의 평균값이며 이것이 어떤 착각과 오해 그리고 해악을 일으키는지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난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강경파다.
Tweet media one
2
333
358
@myungrangMH
김명호
9 months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싶어’가 아닌 ‘인싸처럼 이성을 꼬시고 싶어’를 첫 단추로 끼웠는데 결과가 좋을리 없다. 아니, 정상적인 사회 생활조차 못할 거 같은데. 되도 않는 인싸 따라하기가 아니라 무너진 자존감을 위한 심리 상담과, 조기 축구회라도 나가서 사람과 어울리는 것부터 하라고 싶다.
@cmlf06
개추보관함
9 months
25살 존못모태솔로찐따 1년반간 노력한 후기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Tweet media four
0
1K
920
1
444
351
@myungrangMH
김명호
1 year
해서 저는 내가 글, 그림, 표지까지 할 수 있으니, 어차피 삽화있는 책을 진행할 때 당연히 발생하는 비용을 진행비로 달라고 요구합니다. 글과 그림까지 작업하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니까요. 근데 아마 안해줄려고 할거예요. 특히 돈많은 메이저 출판사일수록.
1
462
337
@myungrangMH
김명호
5 years
서울시 중구청장님 돌았습니까? 개인이 불매운동 하는 거랑, 정부가 나서서 하는 거랑은 다르죠. 오사카 시장이 소녀상 철거하라고 압박한 것과 똑같은 짓이잖아요. 지금 이 사단이 난 건 정치, 외교 말아먹은 당신네들 때문이라고요.
14
1K
316
@myungrangMH
김명호
10 months
김진태가 불을 붙이고, 태영건설이 폭탄을 터트린 걸 세금 85조를 풀어 수습한다구요? R&D 예산 삭감하면서 윤각하가 자꾸 나라에 기대지 말라고 한 게 언젠대? 아, 그런 말 한적 없다고요. 예예~ 여부가 있겠습니까요~
2
689
340
@myungrangMH
김명호
4 months
우리가 상대에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할 때 그 표현이 참신해서가 아니라 의도를 갖고 인사를 했기 때문에 지능이 있는 존재임. 따라서 LLM은 의도가 없고 그래서 선택할 수도 없기 때문에 지능이 아님. 그냥 평균값을 뱉어내는 것일 뿐임.
2
480
342
@myungrangMH
김명호
4 years
유류비는 해당되지 않았다. 영수증엔 반드시 품목이 나와 있어야 하고, 9시 이후는 안되고 등등. 가장 황당한 건 저기에 작가 인건비는 없다는 거. 그러니까 작가들은 저 돈으로 작품만 만들어야 하고, 그거 만들 때 먹는 밥만 해당된다. 미래를 위한 저축같은 건 지가 알아서 벌어야 한다는 뜻.
1
542
308
@myungrangMH
김명호
2 years
한 때 조폭 미화하는 영화/드라마가 유행하다가 그들의 야만성을 깨닫고 사라졌듯, 검찰 영화/드라마도 이제 점점 찾지 않는 컨텐츠가 되겠지. 현실은 합법적 조폭과 다름 없다는 걸 알게 됐으니.
0
753
317
@myungrangMH
김명호
7 years
아직 학계에 기록되지 않은 생물종이 가장 많은 곳은? 역설적이게도 전세계 자연사 박물관 수장고입니다. 수십억 개의 표본이 그곳에서 연구자의 손에 기술되기를 기다리며 수십년 간 잠들어있습니다. 뉴사이언티스트(NewScientist)의 기사를 번역하였습니다.
0
584
301
@myungrangMH
김명호
5 months
아무리 러프해도 정도가 심한 것 같습니다만? 화학 항암제는 그냥 독극물이 아닙니다. 그럼 뭐하러 항암제를 개발했겠어요. 비소나 청산가리 희석해서 먹지. 암세포는 외부 침입자가 아닌 내 세포이기 때문에 얘만 공격할 수 없고, 그래서 화학 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성인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january0804
SaroKroell
5 months
항암제의 원리를 내가 아는 한에서 아주 러프하게 설명하자면, 독극물을 치사량 직전까지만 주입하는거다. 암세포는 성장과 생존을 위해 정상 세포보다 훨씬 많은 양분을 요구하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주변에 불필요한 혈관을 생성해 양분을 빨아들인다. 때문에 독극물을 치사량 직전까지 주입하면
2
2K
3K
1
428
320
@myungrangMH
김명호
6 years
화석 증거들이 쌓이면서 과거엔 공룡 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공룡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사이언스 뉴스의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1
379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