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을 당장 원해요. 그리고 그게 전체이기를 원해요. 그렇지 않다면 거절합니다. 나는 겸손하고 싶지 않고, 온순했다면 얻을 수 있는 작은 조각으로 만족하고 싶지 않아요. 나는 오늘 모든 것에 대해 확신하고 싶고, 그것이 내가 어렸을 때만큼 아름답기를 원해요. 아니면 죽기를 바랍니다.
북한에서 쓰레기풍선 보내듯이 전장연에도 혐오(쓰레기)택배가 '착불'로 전장연 사무실에 왔습니다.
전장연이 매일 외치는 권리의목소리가싫어서 차별과 배제가 가득한 혐오의 마음 듬북 담은 택배 잘 받았습니다.
전장연은 이 혐오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함께해요 :)
누가 러브윈즈라는 구호를 탈-LGBT적 맥락으로 쓰는 것 자체는 화낼 일이 아님. 웃긴 일이지…
아이유가 러브윈즈를 보편적 사랑 짱~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 사랑해~ 이 풍진 세상 서로 사랑하며 살자~ 라는 뜻으로 써봤자… 걍 아이유가 상식 부족하거나 나이브한 웃긴 사람 되고 마는 거죠…
ㄹㅇ 프랑스의 모든 게 담겨있음:
종종 탁월한 화면 구성을 보여주지만 전반적으로 개노잼, 서사 따라가기 힘듦; 실험 좋아하는 예술충, 정신없음, 자유 평등 박애, 다양성, 혁명, 그런데 결국 까보면 제국주의 씹새끼들, 일단 프랑스랑 조금이라도 이어져 잇어서 쓸 수 있으면 다 갖다 씀 ㅎ
Love Wins 가 동성혼 법제화 슬로건에서 출발했으며 그것이 갖는 의미를 인지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그 유래와 의미 자체를 부정하고, 그딴 걸 우리가 왜 알아야 되냐고 조롱하고, 성소수자를 “주변”으로 밀어내고 타자화하고 무시하는 태도. 그런 반응을 끌어낸 게 아이유 잘못임.
사람들이 현대문학 같다고 하는 포타(해당 cp 모름)를 몇 번 봤는데 이런 양식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팬픽이 현대문학같다는 평을 받게 되는 것 같았음...ㅋㅋ
사실 그 안의 인물이 누구인지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고, 본인 안에 있는 이야기,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인물이 동원된 경우
미니진이 오리지널리티 찾는 게 웃기단 얘기가 왜 나오는지는 알겠지만 원래 뻔한 레퍼런스를 어케 배치하고 팔아먹느냐가 곧 독창성이고 오리지널리티고 능력인건데 ㅋㅋㅋ 뉴진스 정도면 엄청난… 어쩌구가 있지, 왜 없음? ㅋㅋ (하늘 아래 순수히 새로운 발상이 어딧음 오늘날에…)
지금 상황은 하이브 언플로 민희진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하려고 내부 문건 빼돌리고 다른 아이돌 역바이럴한 자의식과잉 배신자 미친년으로 찍혀서 전 국민한테 난도질당하는 중이고, 이 상황, 이 관계에서는 민희진은 약자인 쪽이 맞는데 갑자기 민희진의 강자성에 대해선 왜 일장연설 하는 거임?
전쟁과 제노사이드 문제로 최근 몇년, 몇달간 전세계가 완전 난리였는데 명백히 전쟁과 학살을 연상시키게 하는 설정, 미장셴의 뮤비를 찍으면서 사랑이 이긴다는 제목을 붙여놓고 그 내용은 소수자들이 장애에서 벗어나는 환영을 통해 일시적인 위안을 맛보고 허물어진다는 내용인 게 ㅈㄴ 어이없음
민희진 완전 미친 여자고 한 업계의 탑이고 한 회사의 대표죠… 부하직원들, 외주 넣은 하청업체들 존나 쪼았겠죠… 남들이 그걸 모를까요? 근데 그게 하이브와의 관계에서, 지금 상황에서 무슨 의미를 갖냐고 ㅋㅋ 혼자 남들은 보지 못하는 본질을 보고 있는 것처럼 구는데 걍 맥락맹 아닌지;
원래도 성인 인증은 위법 여부를 가리는 데 결정적 요소가 아니었는데... 죄 자체가 음란물 전시, 매매, 반포 등의 행위에 초점을 두고 있지, 미성년자에게 성인물을 유통했음에 방점을 두고 있지 않으니까...
성인에게만 팔면 괜찮다! <이거는 오타쿠들이 멋대로 오해한 거라고 계속 말해왔고...
난 가끔 이스라엘에게서 한국의 모습을 본다…… (우리는 우리의 피해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 했고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 했으며 우리가 원한 것은 평화와 상호존중, 인간존엄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자리에 우리의 적을 두고, 착취자의 자리를 우리가 대신하는 것 뿐이었다는 ��� 비통한 진실을….)
한 개인으로서 오를 수 있는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도 한순간에 개등신 만들 수 있는 게 언론과 그 뒤에 숨은 자본과 그것에 반응하는 대중 여론인데…
고작해야 전문 경영인인 한 개인이 개큰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강자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게 진짜 이상한 생각이지;;
장혜영은 여성혐오를 여성혐오라고,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기 두려워하지 않는 정말 소수의 정치인 중 한명인데, 그런 사람에게 "너는 사회의 눈치를 보느라 여성혐오를 여성혐오라고 부르지 못한다"고 거짓된 프레임을 씌워서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음.
왜?
오직 트젠 패려고...... ㅋㅋㅋ
사람들이 잘 모르는 또다른 사실: 혼인계약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부부로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결합하겠다는 의사의 합치가 있어야 하며 여기서 육체적 결합이란 결혼생활의 일부로서 섹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나는 이걸 알고 나서 무성애자는 제도적 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의견을 수정하게 됨ㅎ
사실 윤상 아들이 아빠 찬스 좀 쓰든 말든 악풀러한테 댓글로 뭐라고 기싸움 하든 알 바 아니고 평생 알지도 못 하고 지나갈 일이었는데 팬들이 그거 보고 자존감 미쳤다, 스껄하다, 역시 금수저는 성격이 다르다 이러면서 말도 안 되는 금칠을 해주고 호들갑을 떠니까 싫은 소리를 안 할 수가 없잖아
다들 뭘 착각하는데 세상에 성차별/여성혐오가 존재하니까 여성을 객체로 하는 성산업이 발달하는 거임… 여성혐오적 구조가 있으니까 가난한 여성이 성산업에 떠밀리는 거고, 여성들이 이공계를 덜 선택하는 거고, 여성이 승진을 못 하고 경력단절이 되는 거고, 독박육아를 떠맡는 거고
쓸모있는 지식을 실천하는 자가 쓸모없는 지식을 채우는 사람때문에 손해을 보는 상황인데 이게 과연 정당할까?
이건 쉬운 이해를 위해 드는 단순한 예시임.
아무리 대학이 크더라도 가용 자원은 한정 돼있고 가장 수익성 떨어지는것부터 쳐내는것은 매정하지만 당연한 처사라는게 내 요지임.
오히려 내가 웃긴 부분은 민희진이 오리지널리티 찾는 부분이 아니라 (충분히 찾을 수 잇다고 봄) 누가 자길 따라한다는 점에 화낸다는 점인듯… 마치 파쿠리 공론화 보는 기분…;;
그 정도로 잘났으면 누가 따라하는 건 숙명이고 왕관의 무게인건데… 새삼 그 정도에 화낸다고? 굳이? ㅋㅋ
ㅋㅋㅋ 영어권 국가 사는 사람들이 지적한 거 그대로 다나오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정부가 많이 쓰는 '위드 코로나' '언택트' 등이 콩글리시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접촉없는 결제(contactless payments)를 '언택트'로 표현하는 것도 어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홍석천씨의 워딩을 정확히 옮기자면 “아웃팅보다 사회 건강이 우선”이라고 한 적 없고, 아웃팅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건 알고 있지만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니 검사를 받으라고 격려하고 권고하는 내용인데, 이건 대부분의 성소수자활동가/단체에서도 하는 말임.
남혐은 분명 페미니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일 뿐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믿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건 여성해방과 평등. 이라는 전제가 최소한 이 게임을 시작할 때는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 거임. 남혐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가 되어버린 거임
수능 보기 한 달 전에 겨우 성별 정정 허가를 받은, 22세에, 남들보다 3년 늦게 수능을 봐서 대학에 들어가겠다는 트랜스젠더여성의 의지와 기개와 용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가 겪었을 고통과 박탈당했을 수많은 권리가 짐작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감히 여성대학의 의의를 입에 담는가
나는 일인분 똑바로 잘 하는 능력있는 여성인데, 저렇게 가정에 신경쓰느라 사회 나와서 여성의 평판을 깎아먹는 여자들 때문에 나까지 피해를 본다는 생각…
그 생각 자체가 여성 노동자에게 이중적 지위를 부여하고 둘 다 잘 해내기를 요구하는 남성중심적 가부장-자본주의의 산물인 것임…
알티가 되니 조금 덧붙이자면, 여성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양육하게 되면서 일에 집중하지 못 하고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터에서 쫓겨나는 것, 여자는 가정이 생기면 일이 아닌 가정에 집중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사회적 활동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난하는 것은 전형적인 성차별 레퍼토리고,
교사가 죽으면 온갖 맘충, 장애아동 학부모, 아동심리전문가, 인권조례 탓을 하면서 돌을 던졌다가… 우영우 같은 프로 한번 유행하면 또 자폐 스펙트럼 대상화하면서 편 드는 척 했다가… 촌지 교사, 편애 플로우 돌면 교사는 방학 있고 꿀 빠는 아가씨 직업이라고 욕했다가…
니들이 문제다 니들이
그러한 욕망, 삶의 방식이 남성에게만 이득이 되고, 여성에게는 억압으로 작동한다면, 불평등한 성차별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를 바꿔야지, 그러한 구조 속에 있는 여성을 비난하고 여성에게만 그러한 욕망을 거세하고 억누르라고 요구해서는 안 됨. 그건 또 다른 여성억압임.
요즘 것들은 앞뒤 다 잘라먹고
니네 창녀 때문에 남자들이 나까지 돈주면 섹스해주는 여자 취급해가지고 내 인권 떨어지니까 니네 다 죽든지 영원히 음지에 있든지 아무튼 개과천선 도게자 하기 전엔 사회 나오지 마라. 근데 개심해도 창녀 과거는 영원한 거 알지?
이지랄하면서 이걸 페미니즘이라고
누군가는 남미새라서 자기 아들/남편/남친 편만 들고, 엉덩이 살랑거리면서 남자 환심 사려고 하고, 나서서 성차별이 어딨는데? 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 욕 하고 때려죽이고 너는 여자 자격 없다고 한 다음에 6B 하는 한줌 페미끼리만 잘 살 수 없다고. 그거 여성해방 아니라고
지역차별이 호남혐오보다는 서울중심주의라는 용법으로 더 많이 쓰이게 시대에 쌍도 사람들이 지역차별 타령하는 것을 미묘한 기분으로 바라보는
호남→서울 이주 1.5세대…
(틀린 말 아니고 용법에 동의하고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어서 훨씬 큰 문제가 된 것도 맞는데 기분이 영 거시기혀)
“운동판 들어오는 20대 여자애들 대부분이 정병러인데 끼리끼리 모여서 멀쩡한 사람 정병러 만드는 것 말고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아니 그럼 20대 운동권 남자애들은 그 운동권 멘헤라녀들 따먹고 강간하고 대상화하며 시시덕대는 거 말고 무슨 의미잇는 걸 햇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