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는 칭찬을 좇습니다. 강점을 인식하면 계속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신감이 형성됩니다.
반면, 숙련자는 비판을 원합니다. 단점을 봄으로써 지속적 성장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칭찬보다 교정을 선호하는 것은 숙련의 징후입니다. 나아질수록 더 나아지고자하는 마음이 강해집니다.
군대 동기가 게이는 감옥에 가둔 다음에 사형시켜야 된다고 말을 하길래 화를 내면서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하니 왜 그러냐고 묻더라.
’네가 지금 그렇게 쏴죽여야 한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몇 년을 사귄 내 친한 친구들이다‘ 이야기를 하니까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냐고 신기한 듯이 물어보더라.
이영지본디스웨이는 맥락이너무 확실함
예전에 게이스트레잇올바이 파트가 삭제된 것에 대한 저항이고 이영지는 내내 퀴어프렌들리한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음
그래서 설령이영지가 ‘헤녀’여도 그 무대는 ‘퀴어하다’라고 할 수 있을텐데
아이유의 결과물은 지금 이런맥락을 끌어내기가너무... 어려움..
사람들 ‘혐오발언’을 정말 마음속깊이 증오해서 능동적으로 고안해서 발화하는거라고 믿는게 제일문제임
그게아니라 그냥 주변사람들 말을 그대로 입력출력하다가 평소에 따로 검증안해서 그대로 내뱉는게 혐오발언인경우가 대다수인거지... 악의평범성이 이거라매
생각을안하면 나도모르게등신이된다
이래서 비건이 생각보다 엄청 효율적인 환경운동이라는거임 내가 비건한다고 뭐가달라져가 아니라
정말로 인구의 어느정도가 유의미하게 고기 소비를 줄이면 진짜로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는것임
그리고 이렇게 경각심을 갖고 비건에 대한 이해가 있는 인구가 생긴다는건 각종 환경파괴규제법제화에
개어이없는썰도 있음
누가 책을 낭독하고 있었고 다들 둘러앉아 듣고 있는데
낭독하는 사람이 너무 잘 한건지뭔지 하여튼 악역 나오는 부분 낭독하다가
듣던 사람 하나가 악역에게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낭독하던 사람을 칼로 베어버렷음
낭독하던 사람 그자리에서 사망…
정조실록에도 기록된 사건임
맞아 특히 무던하라는게
감각하지 않는 상태를 만들라는게 아니라
어떤 감정에 압도되었을때
아 내가 지금 좀 압도된 상태구나<이걸 알고
실제로 그정도의 압도상황인지 파악하고(사회문제를 접하다 압도되는 경우엔, 지금 나의 목숨이 달린 일은 아니니 감정의 크기에 비해 작은 사안임)
젠퀴+흑인+미국인인 친구랑 얘기하는데 내가 나는 영어 배우고 가르친게 이십년이 넘는데 아직도 he랑 she를 말할땐 생각을 좀 해야되고 불편하다고 햇더니 그럼그냥 they라고 그러라는길래 그래서 "해봣는데 아시안이라 그런지 다들 내 말을 고쳐준다" 이러고 둘이 대폭소함 ㅌ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내용도 웹소 맞음
일단 중국이배경인데 사대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체모를 환상의배경이고
여러 가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로맨스도 있고 정쟁도 있고 군담도 있고 하여튼 상류층적 얘기임
그리고 존나오래연재함
그냥 웹소그자체임
완월회맹연이 제일 긴 소설의
그리고 이때는 걍 혼자 눈으로 읽는걸 안하고 한 명이 낭독하면 둘러앉아서 듣는 식으로 독서를 했음
즉…. 덕톡을 했다는거임
존나몰입해서 누가 읽어주는거 들으면서 엄멈멈머 이러고 막 다음에 어케되냐고 이러고
그랫던것임
양반댁따님들도 그랬답니다
회차마다 댓글다는 것도 그냥 민족성일지도
청소년은 원래 감정적이니까
똑바르게말하면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말 반복하는거가 되는거고
감정에 호소하면 원래 그러는거라서 내가 겪은건 사소하게 되는거고
그냥 안도와줌
상담을 했는데 결론이 가족과화해해라였음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하래
그동안 있었던 일 다 얘기했는데 참 안들리나?
그럴때 무슨... 반응을 보여야할지 모르겟음....... 아 죄송합니다? 더 고려하지 않아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설마 내가 엄마 무지성욕하려고 했겠냐고... 근데 거기다 반박하면 그런 사람들은 역으로 더 화를 내니까 그냥 가만히 있게 되는데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이 놓치는 건 말하지 못하게
누누이 말하는데
‘한 대 쥐어박고싶다’라고 ‘생각‘하는거랑
진짜로 한 대 쥐어박는거랑 다르다고요
’진짜 저새끼 짜증난다‘라고 ’생각‘하는거랑
그 사람 앞에서 정말로 말하는거랑 다릅니다
성인군자가 되라는게 아니라 할 말 못할 말은 교육 차원에서 가리라는겁니다
못할 말을 하면 교육이 실패함
하층민에서도 또 다른 장르가 유행함
바로 단편소설
시간이 없는 바쁜 하층민 여성들은 단편소설위주로 읽음
로맨스나 영웅소설위주라서 남녀가 사랑하든가 전쟁영웅 되든가 이런얘기임
이거 빌려주는 가게라고 세책가가 있었는데 다들 너무 빌려보려고 해서 비녀까지 맡기고 빌려읽고 그랬대요
참고로 저 완월회맹연은 존나인기가 많아서 실시간 연재 달렸던 작품이고요 그래서 계속나와서 저렇게 분량이 길었던것임
근데 저거만 있는게 아님… 10권짜리 40권짜리 이런거 졸라많았음
모두 작가는 사대부 여성이기때문에 이름이 없이 본관과 성만 밝혀짐
근데 이건 당시 한글소설 중 존나 일부
그리고 다 듣고나서야 아.. 이럴거면걍 좀 처음부터 좀 그러지말든가ㅠㅠㅠㅠ 다 설명하고나서야 아... 이러지말라고 그럼 나 꼽을 왜들엇냐고 하루종일 공황장애에 시달리면서 쳐누워있어야하는데 그거 도와줄것도아니면서
암튼그래서 나는 꼽을 감수할수가없음...적극도망쳐야 일상유지가능
게다가 이건 또 내 콤플렉스인데 흔히 말하는 '학대가정'에 비해 우리집이 그렇게까지 폭력적이냐하면 그건또 아닌거같거든 (그니까 불행배틀에서 필패할 ㅋㅋㅋㅋ) 근데 난 왜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스스로가 나약한거같긴함 ㄹㅇ로 근데 나약한게 해결이잘안돼
이러면 지금 하고 있는 일 마무리는 고사하고 출근 자체가 안됨. 이게 의지라는것이 고장나서 잠만 자고 밥도 안 먹고 집안일은 당연히 못하고 택배상자도 못 뜯는 지경이 됩니다… 심지어 이미 우울증 있던 사람도 이지경 되기까지 스스로가 파악이 안되니 정신과에다 말도 못함. 제때 쉬쇼
근데솔직히 라푼젤서사는 백인이맡으면안됨… 걔네 머리카락도 일단 너무 얇고(ㅋㅋㅋ) 머리 자르면 안 되는 문화도 다른 문화권에 비해선 그닥… 심지어 엄마(마녀)에 의해 갇히고 남자 못만나게 하는거 너무 비백인적 문화 아니냐… 백인이 라푼젤하면 연기 못할거임 비백인 다른문화권이 훨씬나음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주연인 마이트레이 라마크리슈난이 라푼젤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했고 또 라푼젤 가지고 한바탕 난리가 남(ㅋㅋ 마이트레이는 라푼젤을 정말 좋아해서 예전부터 여러번 언급했고, 남아시아인이 라푼젤이 되지 못할 이유가 있냐며 라푼젤 역에 대한 큰 애정과 욕심을 보였음
그렇게까진아님
가족이 나름 경제력있었고
이상 그시절 서울대건축학과졸업해서 총독부에서 일했음
그냥 그시대 조선인은 필연적으로 좃같이 살수밖에 업ㅅ었기땜에 가난타령할 수 있었던것임
그리고 사회주의가 핫햇기 땜에 가난타령이 유행이엇음
그냥 모던뽀이 하기엔 유지비 너무 많이드신듯함
전반적으로 게이-mtf가 더 관심을 받는건 나름 현상같은데 그 이유는 퀴어함을 대중이 인식할 때 ‘남성신체의 여성성코드’만을 퀴어하다고 인식해서 아니냐? 그러��까 퀴어 모르는 애들은 남자가 치마입은거정도에나 ‘퀴어’한거라 생각하지 뭐가 퀴언지 모른다고....결과를 두고 퀴어잘못이라하면 어캄
르네상스의 3대 거장하면 라파엘로를 빼놓을 수 없는데, 라파엘로는 이성애자였습니다. 라파엘로는 여성을 사랑해서, 여성 없이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죠. 라파엘로는 37세 이른 나이에 요절했는데, 장례식에 라파엘로의 연인이라며 찾아온 여성만 40명이 넘었다고 하니 말 다했습니다.
긍데 포타쓰는사람들이 사실 다 문창과국문과 가고 만화과 애니과 가거든?? 그리고 그 문창국문만화애니과 졸업생들이 그 “제도권 작품” 만들거든... 사실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도않음 포타랑 제도권문학이랑 웹툰 웹소 벨소 이런거...... 뭐가문학이고아니고 나누기시작하면 그건 문학의자결이지
오오 맞아요 마냥 웃을장면만은 아닌
전 솔직히 체인소맨이 학력문제를 엄청 잘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학력자의 슬픔(?)을 엄청 핍진적으로 그린 대중문화 콘텐츠라는게 가능한건지도 몰럈는데 진짜임
사회가 말하는 바보여서 스스로 슬프고 수치스러워서 개그로라도 넘기려는 그걸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