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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months

<백관의 왕이 이르니> 소설집 <허깨비 신이 돌아오도다> 경장편소설 <슬기로운 문명생활> 웹소설 <슬기로운 문명생활> 웹툰(원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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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아니 한국인 아닌가 어떻게 태평양을 두고 같은 추억을 가질 수 있지

Figen

@TheFigen_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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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남이 날 사랑하는 방법으로 남을 사랑하기

𝐛𝐮𝐛𝐛𝐥𝐞𝐬

@shastaclaire_

3 years

Just in case no one has told you today that you are loved, you are amazing!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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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뿔 달린 동물은 참 아름답다. 위세의 과시, 호적수와 대적자를 위한 무기, 동물의 중심에서 돋아난 식물성, 드러난 두개골, 회복되지 않는 풍파와 시간을 돋을새김한 조형물, 벗을 수 없는 왕관, 죽음의 걸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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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책 구매 1억 쓰는 사람 보다 위에 있는 다섯 명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손지상

@doskharaas

2 months

내가 우리 구 6등이라고?!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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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큰 포유동물은 대체로 착하던데 큰 새는 대체로 싹퉁바가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공룡의 성격을 유추할 수 있는듯

彩葉채엽(위스키리뷰)

@_chaeyeop_

2 months

이 짤 당연히 성격 더러운 넓적부리황새가 오리 잡아먹는건줄 알았는데 성격 더러운 넓적부리황새가 그냥 오리 집어다 버리는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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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뱀을 축복해도 되는 건가'하는 오타쿠적 생각

고고스

@gogogos_

10 months

성당에서 반려동물들에게 축복을 내려 주는 행사에 별의별 동물이 등장해도 신부님 당황 안 하시는 게 너무 웃김😂 노아의 방주인 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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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좀비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죽여도 되는 사람이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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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사람의 뇌에는 가상의 이야기를 느끼기 위한 가짜 감정은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레죱

@woehdpalclek

3 years

갑자기 궁금한 점 팬픽이나 뭐든 좋아하는 작품 볼 때 너무 좋거나 슬픈 장면 등에서 "실제로" 가슴 찌르르한 거 느끼신 적이 있나요 예전에 의료인 갓반인 친구한테 얘기했다가 병원가보란 소리 들어서(농담) 할튼 걍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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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저거 보니 생각나는, 레고 아이디어스로 출시 예정인 "별이 빛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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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1.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항상 일정해야 됨 2. 그리고 보통 사람은 대체로 야행성이 아님(연구마다 좀 다르지만 대충 인구의 약 10%) 3. 그리고 햇빛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규칙적이더라도 되도록 주간 동안 깨어있어야 됨 4. 7시간 내외로 자야됨 5. 중간에 자다가 깨면 안 됨

걍 다은

@drw_lovely

1 year

예술인 여러분... 적어도 평일에는 오전 11시 전에 일어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단명하지 않고 오래 오래 예술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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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코르티솔로 염증 억제하다가 쉬면 이제 안 나와서

에스텔🌟

@Estel_Eldali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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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일 억울한 거: 뒤지게 과로하다가 딱 쉬면 그때 무조건 아픔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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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자기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계속 쓸 수 있는 능력은 좋은 자질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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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DHD 말고 그냥 게으른 건 치료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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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정말 텍스트 4배속으로 들어도 그냥 읽는 게 더 빠름

*야비한 방어씨

@hamac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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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마찬가지로 유튜브도 숏츠도 좋아하지 않아 텍스트에 비하면 모든 것이 느리다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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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이상한 선조님들 *머랭을 처음 만든 사람 *삭힌 음식들 처음 먹은 사람 *멍게 처음 먹은 사람 *분명 복어 먹고 죽는 거 옆에서 봤을텐데도 복어 또 먹어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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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모든 감정은 진짜입니다 그것이 허구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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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장르소설쓰기 11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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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역시 곰한테도 내재한 미학이 있는 거겠지? 저게 '넘어져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말이니까. 고양이들이 높은 곳에서 물건을 밀어 떨구는 것이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라는 것도 생각난다. 동물들도 부서진 것과 아닌 걸 구분한다. 질서와 무질서를 구분하면 나름의 미와 추에 대한 기준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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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소설 연재 팁 *고유명사는 쓰기 전에 미리 만들자 *설정 팔레트(설정, 인물, 각 편의 주요 사건 요약) 만들기 *전개가 막혔을 때 이야기를 나눌 친구를 두기 *전개를 잘못해도 후속편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못 쓴 것은 안 쓴 것 보다 낫다 *매일 글쓰는 속도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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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선생님은 잘못된 지적을 하고 있다. 유라에게 누구의 결혼식이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결혼식은 소문난 잔치고 먹을 것이 많았다. 우리는 유라의 일기로부터 유라가 오늘 먹은 것을 떠올리며 얼마나 풍성하였고 만족스러웠는지 잘 알 수 있다. 행복한 결혼식이었음이 틀림없다.

늘푸른소나무

@nulpuleunso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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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결혼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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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SF의 날 기념 "이 SF 단편집은 꼭 읽어보자" 국내/해외 3선 추천 국내 1. 김보영, 다섯 번째 감각 2. 듀나, 두 번째 유모 3.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해외 1.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2. 그렉 이건, 내가 행복한 이유 3. 한나 렌, 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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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탐정스러운 직업 순위 5위, 심부름센터 직원 4위, 기자 or 르포 작가 3위, 고발프로그램 PD 2위, 변호사 1위, 보험회사직원 범죄 기사 떠서 보면 맨날 보험회사직원이 밝혀낸 게 결정적으로 작용해서 범죄가 들통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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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윤석열: 용산 국방부 이전 500억 들 것 국방부: 우리 옮기는데만 5천억 든다 윤석열: 국민과의 약속이다 무를 수 없다 민주당: 공약한 적도 없잖아? 윤석열: 예비비 줘라 청와대: 이 시국에 국방부를 쪼갠다고? 못 준다 윤석열: 인수인계 안 할 거냐 그냥 윤석열이가 청와대로 들어가면 될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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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건물이 인상적이다 어떻게든 자연광 한점 안 들게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soohyoun

@soohyoun

2 years

그래픽(2021) 그래픽 노블만을 다루는 서점/도서관. 입장료 만오천원을 내면 음료 무료, 도서를 구입하면 만원을 할인해 준다. 중앙천창과 각층의 주변천장이 인상적. 평일 4시 오픈인데 30분 늦게 갔더니 벌써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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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현실은 '쓰레기라도 써야지' 아니면 '당장은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구나' 생각하고 계속해야 '숙련'이 되서 결과물이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것. 자신에게 상냥해지려면 결국 다른 사람에 대해서부터 상냥해야 하고, 다른 미숙한 결과물들이 그럴 수 밖에 없었음에 대해 인정해야 된다.

일본 트윗 번역계

@jima_japanese

2 years

"어중간한 퀄리티의 결과를 낼거라면 안하는게 낫잖아?" 라고 생각하는 부류였습니다만, 이런 사상은 이상만 높아져, 눈은 높은데 기술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정신력은 약해져 다른 사람들의 미숙함만을 비판하며 "나는 아직 진심을 다하지 않았을 뿐" 이라고 투덜거리는 사이에 돌에는 이끼가 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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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이쁜 새가 이쁜 나비 잡아먹는 건 초현실적인데(처음엔 첫 2초가 무슨 장면인지 이해하지 못했음) 나비 물에 적셔 먹는 거 너무 현실적인 장면이라 웃기다. 타래에는 나비 날아갈까봐라는데. 새는 삼키기 위해선 다시 부리를 열어야하니까.

NATURE IS BRUTAL

@TheBrutal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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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공중파 예능은 옛날엔 못 사는 사람들 집을 고쳐줬는데 이제는 잘 사는 사람들 집을 팔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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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어지간한 영미권 작법서에서 볼 수 있는 글쓰기 트레이닝으로 우리나라 문창과 등지에서 10분 글쓰기 같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첫문장을 '기억이 난다'로 시작하는 등의). 이렇게 쓰여지는 글은 그 유명한 자동기술법 또는 의식의흐름기법과 유사한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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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1. 단순 품절인데 2. 출판사가 줄 물량이 없고 3. 당분간은 증쇄 할 예정이 없는 경우에 알라딘 협의하에 책을 찍어주겠다는 이야긴듯. 이건 단순 POD 서비스는 아니고(POD는 그냥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책을 제작하는 시스템 자체를 말하는 거), 절판책 저작권 무시하고 만든다는 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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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게임은 안하지만 인용이 워낙 많이 되서 보다가 절로 생긴 의문인데, 불법촬영을 규탄하는 트윗을 리트윗한 게 '사회적 논란'이라면 김지훈 씨가 보기에는 그 반대, 그러니까 불법촬영을 규탄하지 않는 것이 사회적으로 지당하다는 것인가요?

Limbus Company

@LimbusCompany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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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파악된 게임 내 이슈에 대하여 저희의 공식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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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내 생각에 독서 진흥시키려면 만화책이랑 웹툰도 독서량에 포함 시키면 된다 애초에 왜 빼놓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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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8 months

중독이 문제가 아니라, 스마트폰이 없으면 다른 지역에서 로그인도 못하고 인간인 걸 증명할 수도 없음 스마트폰의 존재가 현대인의 존재를 증명하고 코로나 시국엔 시민의 자격을 결정 지었음 스마트폰은 사이버-마인드이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현대인은 이미 포스트-휴먼임

산악회장 시시포스

@climb_chairman

8 months

다들몇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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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조금 허전하게 생겼는데 뇌 넣으면 이쁠 거 같은

심너울

@neoulneoul

3 years

이거 제가 쓰는 가습긴데 친구가 너무 못생겼다고 비난하는데 이거 걍 예쁘지 않나요??? 깔끔하고 귀여운데… 타래 투표로 심판을 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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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테러리스트인데 그 근간이 무슨 지하 조직이 아니라 국민의힘 당원에 월간조선 구독자였다는 사실이 한국 정치의 실상을 드러내는듯.

복슬개

@Gaeddal_of_JM

8 months

“[단독] 이재명 습격범, 월간조선 30년 이상 장기 구독자였다” - 1990년 이전부터 2022년까지 구독 - 지난해 민주당 입당 앞두고 구독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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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동물의 숲 세계관엔 '진짜 인간'이 따로 있고 '마을 주민'은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인걸까? 인간들은 다 저렇게 되어버린건가.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

@AP_DUL_999

4 years

까면서 봐요 해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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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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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이라는 게 왜 좁은 구멍인가? 를 그림으로 그리면 이런 느낌(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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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7 months

어렸을 때는 서양 매체를 통해 보는 '숲'이라는 개념이 참 어색했다. 숲=고저차가 없는 산인 것 같은데, 한국에선 숲을 딱히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숲이라면 보통 파는 나무나 과수원 같은 것인데 너무 인공적이고. 서양은 공원도 고저차가 없거나 적은데 한국은 야산이고.

빻남일칠오

@seventeeeeee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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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도로를 못 깐 이유 같은거 니가 한번 걸어보면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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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소설 작법서 보면 죄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글 쓰라고 하거나 소설가 인터뷰나 에세이에서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글쓴다고 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퀭씨 Queng.C

@hey_tinsel

2 years

+ 이어가는 꿀팁 여러분 기상 직후 45분동안은 인간이 방어기제가 없는 시간대인것 아시나요? 그래서 기상직후 평소 꿉꿉하게 만든 감정의 원인, 기분나쁜 그 **가 싫은 이유, 요즘 일정이 엉망이 된 이유 하여튼 뭐든 적어내리면 방어기제없는 자신의 생각을 알 수 있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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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때문에 호러는 윤리에 대한 장르이다.

역전ㅈH판4좀해줘제발제발제발

@shinhogoesreal

4 years

뭐야 누가 또 이상한 트윗을 올렸길래.... 전 자주 하는 말이지만 공포라는 장르 자체가 90퍼는 비정상성에 대한 혐오로 이루어져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단 정신병&병원에 대한 공포소재만 이런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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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대구 일곱 명 죽는 방화 사건도 사상자 숫자만 보면 특보 나오고 몇 날 며칠 후속 보도 계속 나왔어야 하는데 딱 다음날 까지만 뉴스 나오고 이후로 언급 안 되서 너무 의아했다. 이번 정권 이후로 큰 사건/사고들이 축소 보도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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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5 years

노력이야말로 배신이다. 노력을 얼만큼 할 수 있는가는 유전적 기질에 따라 결정되고 인간의 자유의지 또한 그 일부가 결정된 상태이다. 또한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 요인에 따라 그 노력의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며, 심지어 어떤 이들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플라피나💖

@plafina

5 years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꾸준히 착실하게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이란 고지를 밟게 되어 있다. 지름길과 요행을 피해가는 <느린 성공>이 가장 확실한 길이다. 반면에 요행과 행운만을 바라는 사람들은 단순히 <빠른 성공>을 쫓을 뿐이다. 인내심이 모자라 실패한 뒤엔 남의 노력을 깎아내리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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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SF를 평소에 읽지 않던 사람이 당장 SF를 써야 하는데 다섯 권만 읽을 수 있다면 무엇을 읽어야 할까 해서 내가 이야기했던 책: "당신 인생의 이야기", "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내가 행복한 이유", "두 번째 유모", "다섯 번째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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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6 years

접속사는 개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가 없다면 어떻게 먼 문장끼리 이을 것이며 '하지만'이 없다면 어떻게 판을 뒤집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거의 마법에 가까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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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정부에 맞는 예술가'라는 개념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쓰지 않는데

오마이뉴스

@OhmyNew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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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의 첫 일성 "이 정부에 맞는 예술가 지원 정책" #유인촌 #윤석열 #이명박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조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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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와 저 좋은 아이디어 생각남 모든 재벌 회장의 발목을 분지르는 거임 기왕이면 대통령도

에스텔🌟

@Estel_Eldalieva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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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메모장아 또 승리했구나 우리 영원히 함께하자

eggry

@eg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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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곧 윈도11에서 워드패드 제거...재설치도 안될 것 메모장이 더 오래갈 줄 누가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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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그러니까 이걸 뒤집으면 "지나치게 낮은 목표 → 지나치게 잦은 성취감 → 재미, 동기 획득과 자기효능감(자신감) 상승 → '난 어차피 잘 될 거야'로 귀결되는 사이클"이 되는 것인��. 좋다. 지금부터 내 목표는 '앞으로 한 시간 동안 푹 쉬기'이다.

지뇽뇽의 사회심리학 이야기

@imaum0217

3 years

“지나치게 높은 목표 →지나치게 잦은 좌절→재미, 동기 상실과 자기효능감(자신감) 하락→ “난 어차피 안 될 거야”로 귀결되는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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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months

나는 '-같아요'가 더 사실에 맞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인지는 그렇게까지 또렷하지가 않다. 예를 들면 커피에 대해선 마시고 싶은지, 또는 마시고 싶지 않은지를 퍼센티지로 나눌 수 있고 여기서 마시고 싶은 정도가 더 높으니까 '-같아요'가 되는 것이다.

아침에버찌 有珍🌈

@CherryBreakfast

2 months

옛날옛적부터 한국인은 너무 자기 주관이 약해서 추측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느낌조차 '-같아요' 를 쓴다는 집단 자기비하를 들어왔지만 프랑스어에서는 커피 한 잔 주세요를 저는 커피 한 잔을 원할 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사의 조건법) 라고 쓰는 걸 보고 그냥 모두가 관용이구나 하고 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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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이거 소설 피드백 받을 때도 비슷한데, 피드백 너무 많이 받아서 '매끈한 소설'이 되면 잘 쓴 소설이란 소린 듣지만 상대적으로 재미없는 소설이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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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이름이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라고

KBS 뉴스

@KB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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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처음 발견된 ‘화성 뿔공룡’ 화석, 천연기념물 됐다 #KBS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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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6 years

나도 크게 동의한다. 진짜 글쓰기의 방법은 이렇게 되는 경향이 있다. 1. 멋진 문장을 쓴다. 2. 멋진 문장에 맞는 글을 이어나간다(하지만 분명 아귀가 안 맞을 것이다). 3. 멋진 문장을 지워본다. 4.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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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실제는 어떤지 모르지만, 서사에서 부위별 총상은 여러가지 역할이 있다. 복부 총상은 죽을 수도 있고, 안 죽을 수도 있는 부위로 긴장감을 계속 준다. 어깨는 주인공 등이 극한 총격전을 했음을 어필할 때 쓰인다. 치명적이지 않고 반대팔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웃짤러

@gaeuggyeo

2 years

영화에서 이부위에 총맞은놈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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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농담이 아니라 나는 되게 진지하고 가능성 높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물어봐야됨. 임기 끝나면 진짜로 대통령 그만하는 거 맞는지. 윤석열 지지자도 설마 그러겠어 하겠지만 윤석열이 그 지지자들의 그 설마 그러겠어 머리통을 뿌시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걸 이제는 알아야 하는 거 아닌지.

Nekizlab

@nekizlab

1 year

아마 ‘임기 종료’도 거부할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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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종이책은 도서관에 있고, 가까운 도서관에 없으면 상호대차서비스가 있고, 불법 사이트를 돈 내고 이용한다는데, 구독제가 하고 싶으면 밀리의 서재, 리디셀렉션, YES24에 가면 될 걸 불법으로 종이책/전자책을 본다는 건 꽤나 악질이다.

뉴시스

@newsis

1 year

'출판계 누누티비'로 불리는 '제트-라이브러리(Z-Library)'운영 재개에 국내 출판계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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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말 사람들 되게 좋아하는데 사실 이말은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손해도 안보고 남이 잘 되니 자기 기분이가 나빠졌다 이 말인데 자기 기분 같은 건 혼자 명상이나 테라피나 하면서 챙기라고 하고 싶다 누가 고기능 마스크 꼭 쓰고 감자 꼭 먹으라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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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5 years

내 작품이 많이 팔리면 좋겠다 = 많은 사람들이 내 작품을 보면 좋겠다 돈이 많으면 좋겠다 = 경제적으로 구애 받지 않고 작업을 하고 싶다 놀고 먹고 싶다 = 마감에 구애 받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작업하고 싶다 다 같은 말이다. 아무도 배고프게 예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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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아킬레스 에디션인가?

fluffywithlove

@fluffywithloves

4 years

신기하뎌.. 로우랑 하이탑 합친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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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캐릭터가 가진 디자인 요소들은 캐릭터를 만드는 주요한 성질로 작용해야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캐릭터 소설 작법이다. 특이하게 생겼거나 별난 요소가 있다면 그건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라 명백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마ㅅ탕의 흔적

@0nceUP0NaT1M3

3 years

내생각에 서사충들은... 외모취향이라는것도 사실 그 구성요소가 가진 메타포를 좋아하는거임... 장갑을 좋아한다 ->진짜 장갑 자체를 좋아하는것보다 깔끔하거나 결벽적인, 맨살을 안 드러내는, 거리두는 성질을 좋아한다에 가까움 흉터를 좋아한다 ->흉터 모양보다 흉터가 생긴 사연에 관심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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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문구점가서 클립보드 있냐고 물어보니 문구점 사장님이 이름 아는 사람 처음본다고 하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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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와 이거 너무 좋다 적어도 알라딘 같은 대형 중고서점 안에서만이라도 막았으면

미모

@mimo_tam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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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도서정가제 해주면 안됨? 절판된 도서를 중고로 팔때는 원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팔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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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타카하시 루미코가 무슨 말 하는지 나는 잘 알 것 같은데. 무슨 글 쓰려고 하면 꼭 경험 타령 하는 사람이 있다. 글 안 쓰면서 글 쓰는 사람 꼽주면서 '너는 세상 경험이 적어서 좋은 글을 쓰지 못할 것이다'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보통 그런 사람은 자기가 경험을 작가보다 많이 했다고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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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ChatGPT로 작문을 해보면 알겠지만 A4 네다섯 페이지의 학부 1~2학년 수준의 레포트를 쓰는데 20분도 안 걸린다. 여기서 정보를 더하고 교정하는 시간을 더 들일수록 글의 퀄리티가 많이 좋아지고. 심지어 이 과정에서 조차 ChatGPT가 도와줄 수 있다. 안 쓰는 쪽이 바보가 되버림.

연합뉴스

@yonhaptweet

2 years

서울사이버대 수업서 챗GPT 전면 허용…"안 쓰면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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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기억하세요. SNS 및 커뮤니티에서의 규칙: 1. 군중과는 대화하지 않는다. 2. 익명과는 대화하지 않는다. 3. 비난과 욕설은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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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쿠션을 얼마나 깔아주는 거야? '사적 인연이 있는 사람' = 지인 '유독 선호하는 (…) 스타일' = 채용 '비선 논란' = 비선 '부추긴다' = 사실 '지적이 많습니다' = (불필요한 정보) '김건희가 비선으로 지인을 채용하고 있다'는 문장을 어떻게 저렇게 바꿔?

MBC News (MBC뉴스)

@mbcnews

2 years

사적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유독 선호하는 김건희 여사의 스타일이 비선 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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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펀딩은 이제 마케터 능력 시험장이 된 거 같음

Ɉøħn Smɨŧħ

@entusojos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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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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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장르소설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인 거죠. 저기 어딘가에 소설의 위치를 점으로 찍어서 나타낼 수 있긴 하지만, 평면상에는 한계가 있을 거고, 실제로는 더 복잡한 위상에서만 그 소설의 위치를 그려낼 수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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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9 months

누가 "억울하다는 착각" 쓰면 베스트셀러 찍을듯

tilt

@barTI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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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정신은 그저 억울함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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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국회는 왜 존재하고 총선은 왜 했던 거임? 0.7%로 이긴 대통령은 지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180석의 대의는 왜 독재라는 거지?

윤 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행사…“국민 건강 불안감 초래”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 “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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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months

1. 자신의 현재 최대 글쓰기 속도를 파악할 것('시간당 n자'로) 2. 그렇다면 당신은 그 시간 동안 그만큼 쓸 수 있는 사람입니다 3. 하루 5천자가 가능하다면, 항상 최고 속도로 쓰기 위해 컨디션을 유지하고 글쓰기 시간을 확보하는데 주력 4. 아직 5천자가 안 된다면…(이하 트레이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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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6 years

자기가 '불쾌'해진 것에 대해 큰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다. 불쾌는 도둑놈이 물건 훔치다 걸려도 불쾌할 것인데. 불쾌감 자체는 어떤 도덕/윤리적 잣대가 되지는 않는다. 그 감정이 일어나는 이유를 돌아보고 말해야 한다. 느낌만으로 말하는 사람은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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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난 여전히 번역투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몇 십 년 썼으면 그냥 우리나라 문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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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이것도 좋은 말이다. 다른 사람의 작품에 상냥해지지 못하면 자신의 작품에도 상냥해지지 못한다. 만약 상반된 태도를 가질 수 있다면, 그 태도 때문에 결국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결국 상냥한 태도가 작품을 만들 수 있게끔 만든다. 그리고 많이 만들면, 좋아지게 되어 있다.

하누

@jiha_33

1 year

초보일수록 개연성이 망했든 클리셰적이든 오글거리든 많이 창작해보아야 하는데 평상시에 다른 작품이 개연성이 말했고 클리셰적이며 오글거린다고 목에 핏대 세웠던 사람이 자기 작품도 허접하다는걸 받아들이는건 쉽지 않고... 결국 완성을 못하거나 창작을 못하는 결말에 다다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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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우마무스메"는 일본 서브컬쳐에서의 여성의 달리기 모습을 바꾸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듯.

𝙇𝙚𝙚🏕️

@leedoppo

3 years

ウマ娘のフォームを直せばもっと速くなるって話があったけど(その解説自体はすごい好き)、プロトタイプではリアルな走り方だったので、あえて疾走感を優先したという事は明白。それでも倒れそうな程の超前傾姿勢、足運びの誇張、滞空時間の長さとかで70km/hの説得力を出してて感心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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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5 years

아마 과학자 아델리펭귄이겠죠.

이원영

@gentoo210

5 years

아델리펭귄은 보통 사람을 겁내지 않지만 먼저 사람에게 오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이 녀석은 내가 일하고 있는 곳 바로 옆으로 먼저 다가왔다. 왜 이런 행동을 할까 궁금했지만 (과학자로서 그래야하지만) 펭귄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2019년 1월 27일 남극 인익스프레서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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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months

작법에서 '표면 처리'라고 함. 일반적으로 매끈하게 처리하는 걸 말할 것 같지만, 우둘투둘하게 있는 쪽이 긴장과 이완을 만들어서 글에서 리듬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글의 표면은 불균질한 요철인 쪽이 좋음. 길거나 짧거나.

박치욱

@chiw00k

3 months

번역했습니다. 배경 색깔 바꾸는 것까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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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 year

문재인이는 박근혜 탓 하는 걸 본 기억이 없는데 윤석열이는 노상 문재인이만 찾고 있네 문재인보다 지지율 높았던 적도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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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세상은 비대칭인데 대칭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듯. 권력자의 행동을 비웃으면 그건 풍자지만 일반 개인을 비웃으면 조롱인데, 그 둘이 똑같은 웃음이라고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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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다시 보는데 너무 옛날에 봐서 그런지 모든 게 생경한 와중에, 마지막에 덤블도어가 점수 주는 거 너무하다. 저러면 슬리데린 애들은 뭐가 돼? 애들 삐뚤어지는 게 너무 당연한데. 마법학교 선생들 마법 이전에 교수법부터 다시 배워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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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이건 착시 현상인데. 댓글에 답이 나와있다. '진짜 재미를 갖춘 작품이 네이버웹툰에 있는데 그게 또 꼭 상위권에 잇는건 아니더라'. 이런 시선이 존재하는 이유는 '재미'라는 기준이 독자 모두를 똑같이 관통하지 않기 때문임. 재미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서 비롯되는 것임.

미오

@rumious

2 years

요즘 웹툰이 하향화되는 이유에 대한 글. 콘텐츠 산업들의 공통적 특징이기도 해 무척 흥미롭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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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입니다. 최근 실비보험의 득을 보아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혹여나 농담으로 듣는 분이 없길 바라며... 복근 운동 하러 갑니다.

재겸/Jkyum

@jjagyum

4 years

언젠가의 대화 아는 동생: 언니 나 웹소가 쓰고 싶어 웹소작가 하려면 뭐부터 하면 돼? 나: 일단... 실비보험을 들고 동생:? 나: 코어근육을 만들자 운동을 하렴 동생:? 나: 그리고 클라우드 자동백업 서비스 가입을 하렴 하드디스크를 실시간으로 백업해준단다 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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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뭔 워딩이 이래 왜 당선자가 현직 대통령을 강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처럼 말하지 예를 들어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전임자한테 '여기 말고 저기서 하려는데 짐 좀 미리 옮겨주세요' 하는 걸 싫다고 했을 때 '그럼 제가 강제할 방법이 없군요' 하는가?

SBS 뉴스

@SBS8news

2 years

[속보] 윤 당선인 측 "문 대통령이 협조 거부하면 강제할 방법 없어"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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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PC랑 -ist가 합쳐진 건 알겠는데 피씨니스트(pc-nist)면 n은 어디서 튀어나온 거임?

블러

@marvelous_wh

2 years

이건머냐? 피씨니스트 난생 처음들어보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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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10 months

웹소설 이야기를 하다가 성적이 뛰어나진 않은 작품을 보는 게 좋다는 결론에 다다름. 왜냐하면 좋은 작품은 많은 부분이 좋기 때문에 이 작품이 정확히 무엇때문에 성공했는지 알기 어렵다. 반면에 나쁜 작품은 나쁜 부분들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좋은점이 뾰족하게 보임.

인레/누해 🕯️- lofi writer

@inleminati

10 months

앨런 무어의 스토리 강의 - 끔찍한 책을 읽어라 (BBC MAESTRO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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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8 months

모두가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데

톰랜

@tomland042

8 months

시간을 공간에 비유핼 때의 대상은 무의식이라기보다는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된 것에 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문화권에 따라 걷는 방향(앞뒤), 쓰는 방향(좌우, 위아래), 시야(앞뒤), 언덕(위아래), 해의 경로(동서) 등 여러 방향으로 시간을 공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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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문'도 당연하지만 발명해야 되는 것이었구나.

Archaeology & Art

@archaeologyart

2 years

Houses of Çatalhöyük (Reconstruction) - modern-day Konya, Turkey, c. 7,000 BC. The Mud-brick houses were clustered together and there were no outside doors. People went in and out of the houses through openings in the r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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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years

각 대학에 여성학과가 있다는 걸 알면 까무러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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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아무리봐도 거꾸로 입은 거 맞는 거 같은데. 이것도 주술 어쩌고 그런 거 아닌가? 손에 王자 쓰는 거랑 똑같은 감수성이 느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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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조국 타령 하던 게 불과 2년 전인데 윤석열과 그 가족이 유사한 문제를 가지고도 기소도 안 받는 걸 보고나니 조국 이야기가 쏙 들어가버려서 웃기게 됨(안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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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5 months

이준석이 모욕한 전장연 대표가 불쌍했던 적은 있을까

soo

@luv8a9

5 months

이준석 엄마 "우리 아들 또 떨어지면 불쌍해"- 울었다, 힘들었다- 무한 반복. 떨어지면 슬프니까 찍어달라고, 정책이나 주장 없이 순수하게 자식 둔 부모들 동정에 호소하는 유세. 낙선한 모두의 가족이 다 슬프지, "자기 자식만 너무 소중해서" 불쌍하다고 우는 자기애가 징그럽다. 그 준석이 마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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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8 months

AI의 진짜 문제는 완벽하지 않다거나 편견을 학습한다던가 하는 거 이전에, AI가 자신의 선택에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거. AI에 의해 사고가 일어나는 건 상수임. 그러니 누군가 AI가 일으킬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책임을 져야함. 그러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사고의 주체가 휘발되는 일이 생길듯.

에스텔 뉴스계정

@t_ransborder

8 months

"AI가 사람의 존엄까지 빼앗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경우" ... 이 사건으로 많은 네덜란드인이 수만 유로의 빚을 졌다. 경제적 부담을 견디다 못해 이혼한 부부도 있었다. 자녀 양육권을 박탈당한 뒤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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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5 years

근데 백인은 교육을 어떻게 받길래 자기 선조가 이주민이라는 걸 자꾸 까먹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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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보통은 무언가를 죽일 때는 이 핑계 저 핑계로 죄책감을 짊어져야 하는데 좀비는 적대적이고 소통 할 수 없이 타자화 되었으며 그 타자성이 우리 모두에게 퍼질 수 있다는 이유로 죽여도 되는 존재가 된다. 좀비의 썩고 더럽고 추한 모습은 그 근거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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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좋은 소설이란 무엇인가? 인간을 생리학적으로 변화시키는 소설이다. 도파민을 분비시키거나, 울게 만들거나, 성적으로 흥분시키거나, 전율시키거나, 잠을 재우지 않거나, 자꾸만 소설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하거나,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을 하게 만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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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독서 하라는 말을 공적인 목소리로만 듣다보니 독서의 목적이 삶을 바꾸고 자신을 위하며 어쩌구 같은 소리가 자꾸 나오는 거 같다. 물론 그런 목적으로 책을 읽을 수도 있지만 보통 책을 읽는 이유는 그냥 그게 재밌기 때문이다. 유튜브 보는 게 재밌고 유튜브 보는 게 재밌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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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밀실 살인을 다룬 추리소설도 아닌 주제에 집 도면을 그려뒀다는 게 제일 충격인데

벣짱

@doorhakhomo1

2 years

얘들아 이거나 봐 카프카가 변신집필할때 설정한 집 도면이래 이 방6개에 발코니까지딸린 집의집세를 그레고르가 다내고잇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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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4 years

와 완전 나랑 똑같네 생긴 것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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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3 months

기술이 가져올 인간의 오염된 순수성과 윤리와의 괴리를 염려했던 구세대의 "강철의 연금술사" 세계관과 달리 세계에 이미 천착한 비인간들을 재정의하는 것으로 새로운 우리로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던전밥"의 면모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다. 서로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시점과 태도는 다르다.

잔반처리

@janbanclear

6 months

키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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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1211

2 years

이건 딱히 괴담이 아닌 것 같은데. 이미 인구 대비 곡물 생산량은 초과하는데, 단순히 유통과 배분의 문제 때문에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라는 건 많은 글에서 보았다. 사람들이 세상에 음식이 실제로 부족해서 굶주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미국 레딧 유저들이 있다는 게 더 괴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