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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kogiwang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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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이기는 날에만 공부하는 대학원생

골드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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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6 years
리트윗도 마음도 팔로우도 그 대상에 동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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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충청북도 갑산에서 열린 체리마을 축제. 체리물 족욕탕의 비주얼이 심상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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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이 모든 게 그냥 돈을 아끼려고 저지르는 일이라는 걸 믿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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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기존 얼씨구야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왜 바꾸는지 모르겠음... 이미 "환승음악"으로 14년을 써왔으면 그건 승객들에게 고정된 환승의 기호임. 지하철 2호선 노선 색을 초록색으로 너무 오래 써왔다고 갑자기 분홍색으로 바꾸지 않는 것처럼, 공공언어로서의 모든 기호는 지속되어야 함.
@seoulmania
서울시
2 years
🔊14년만에 바뀌는 #지하철환승음악 🚇코로���로 지친 분들께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새 환승 음악 '풍년'이 울려퍼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얼씨구야'는 1월을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나누고,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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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하버드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에서 박사를 받았으며 퓰리처 상을 수상한 UCLA 교수 재러드 다이아몬드도 여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얘기를 꺼내는 순간 남초에서 이런 취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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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months
신혼여행으로 스페인 갔다왔다고 하면 '스페인 사람들은 게을러서 나라가 가난하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휠체어가 버스에 타는 동안 다들 느긋하게 기다리고, 낯모르는 관광객이 무거운 짐을 들고 가면 달려와서 들어주는 나라였지.
@3rdDistKOpsUnit
한국광복문화연맹(韓國光復文化聯盟)
2 months
끔찍한건 한국인이 다른 나라에 해외여행 또는 이민 갔을때 그 「다른 나라」 사람들이 대충 쉬면서 일하는 걸 고깝게(안좋게) 보면서 「그 나라」에 대한 인종차별과 멸시로 보는 발언을 서슴없이 한다는 이야기임. 이건 세대 상관없이 거의 전 연령에 걸쳐서 나오는 현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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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남의 가게 앞에 걸려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떼어 야구를 하자" <- 이런 생각은 대체 어디가 어떻게 망가져야 할 수 있는 걸까......
@BarColdDawn
바, 차가운 새벽🏳️‍🌈
3 years
도대체 남의 동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왜 야구를 하셔서 박살난 잔해를 가슴아프게 치우도록 만드는 지, 화장실에 담배피우고 침 뱉고 가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변상하고 사과하시지 않으시면 많이 망신을 당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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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인용된 글 전체가 끔찍하지만, 가장 공포스런 구절은 '내 잘못도 아닌데 항상 양보하고'였다. 그들은 잘못한 사람이 양보를 하는 거라고 너무 당연하게 믿고 있다. '내 책임이 아니야'가 이제 당당한 시대정신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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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한 권이 1072페이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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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청룡영화상 보면서도 느낀 거지만 방송에서 '선배님'이라는 호칭이 희한할 정도로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방송은 공적인 발화 상황이지만 선배와 후배는 사적인 관계이고, 출연자들이 서로를 선배와 후배로 호칭하는 순간 시청자는 그 관계에서 소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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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Republic of korea랑 south korea랑 그냥 korea 사이를 헤매다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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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층수 표기 이 따위로 못하게 만드는 법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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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책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에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욕망이 '보고 싶다'에서 '알고 싶다'로 바뀌고 있는 것이 원인의 하나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 장면과 대사와 분위기를 즐기는 대신에, 내용을 일단 알고 그 내용을 둘러싼 담론들에 참여하는 것을
@yejinsoul
yejinsoul
1 year
‘유튜브에 영화 요약판이 있는데 누가 영화가 보고 싶겠냐’는 얘기는 좀 이해가 안됨. 그걸 보는 사람들은 진정, 그게 만족스러워서 풀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 ㅋㅋ 영화라는 게 감독판 같은 것만 봐도 느낌이 다른데, 편집 뭉텅뭉텅 끊기고 해설 들어간 걸 보고, 영화 봤다고 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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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우리는 박근혜가 토론회에 나와서 절대로 자기를 찍으면 안 되는 이유를 다 보여줬어도 당선되는 걸 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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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80년대에 태어난 게이머들은 대체로 세계지리와 각국의 주요 항구 위치를 대단히 잘 알고 있습니다.
@jima_japanese
일본 트윗 번역계
2 years
부모님께 "게임해봤자 남는게 없다. 시간낭비다" 라는 말을 들었으므로, 게임으로부터 배운 것이나 게임을 해서 좋았던 일을 말하기 대회를 열었으면 합니다. 라는 의뢰가 있었으므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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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정부 공식 계정에서 국민한테 '논리적 타당성' 운운하는 걸 보면 진짜 수준 바닥까지 갔네...
@molab_suda
고용노동부
1 year
#사실은_이렇습니다 근로시간 제도개편이 출산 포기 등 저출산 문제와 연결된다는 것은 논리적 타당성이 부족합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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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전주 친구랑 광주 친구가 서로 너네 동네는 맛이 없네 어쩌네 티격태격하는 걸 눈앞에서 라이브로 봤는데 청주 사는 나는 진짜 있는 놈들이 더하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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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지하철은 못 타게 하면서 여기 가라 저기 가라 말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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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이번 역이 환승역임을 알리는 음악'은 "트렌드를 반영"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환승음악을 바꿔서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는 건 무슨 소린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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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확실히 남초 사이트를 중심으로, '누가 나를 가르치는 것'에 대해 희한한 거부감이 퍼지고 있다. 사람은 가르치고 배우면서 평생 성장합니다. 니가 당대표건 대통령이건 가르쳐 준다는 전문가가 있으면 배우세요...
@mbcnews
MBC News (MBC뉴스)
3 years
이 대표는 경기대 이수정 교수를 향해선 "저에게 '래디컬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즘을 가르쳐주겠다'는데, 얼마나 후보 측 인사들이 기고만장하기에 당 대표에게 가르치겠다고 하느냐"며 "기본적으로 ���각 자체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시각이 농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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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공격적인 말을 퍼붓는 것, 벌할 대상을 찾아 헤매는 것, 타인을 절대 용서하려 하지 않는 것"에 정의라는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그냥 정의라는 개념을 모욕하기 위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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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역사에 남을 업적을 남긴 학자라도 내 맘에 들지 않는 소리를 하면 "기본도 안 된 사람"으로 평가해버리는 사람들에게 논쟁이고 근거고 다 뭔 소용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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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8 months
쓰이는 맥락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저는 한국어에서 '앞날'과 '뒷날'이 모두 미래를 지칭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tomland042
톰랜
8 months
시간을 공간에 비유핼 때의 대상은 무의식이라기보다는 사회문화적으로 학���된 것에 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문화권에 따라 걷는 방향(앞뒤), 쓰는 방향(좌우, 위아래), 시야(앞뒤), 언덕(위아래), 해의 경로(동서) 등 여러 방향으로 시간을 공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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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책이 수만 권 있다고 자랑하는 인문카페라는 곳에 왔다. 2층은 아이들이 못 들어갈 정도로 위험하게 만들어진 곳이라길래 다신 안 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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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이 사진 속 '여자만 아구찜'에 대해 여러 인용이 있는데 여수 근방에 있는 만(bay)의 이름입니다. 제가 이걸로 오래 전에 망신을 한번 당한 적이 있어서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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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좀 오래된 방송을 보면 예전에는 나이나 기수가 차이나도 대개 서로를 '-씨'라고 불렀다. 썩 적절한 예는 아닐 것 같지만 나는 방송에서 선배님이라고 깍듯이 호칭하는 '후배'를 볼 때마다 학회 발표하면서 토론자로 나온 '선배'를 계속 선배님이라고 불러서 모두를 당황하게 했던 발표자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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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인용 트윗 보다가 답답해서.., '테루테루보즈'라는 단어에 담긴 문화적 의미에 대해 묻는 문제인데. 언어를 통해 타국의 문화를 습득하는 것 또한 제2외국어 교육의 중요한 목적이므로 적절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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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6 years
나무위키 유관순 항목...... 외모 품평 하지 말자는 문장에서 외모 품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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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잘못이 무엇인지 어떻게 뜯어 고칠 건지 필요한 일이 뭔지 분명한 언어로 말하지 않는 이상 계속 사과만 하게 될 것이다. 정치인의 언어에서 나 이렇게 슬퍼한다는 얄량한 애도나 사과가 아니라 그래서 무엇을 하겠다는 전망을 원한다.
@nylee21
이낙연
4 years
그동안 수많은 정인이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노라 다짐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노라, 부끄럽게 또 다짐합니다. 잘못은 모두 뜯어 고치고, 필요한 일은 더 촘촘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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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방송도 학회도 무대에 오른 사람들 간의 자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들이 깍듯이 부르는 선배는 내 선배가 아니다. 방송을 보며 출연자들의 호칭과 태도에서 드러나는 위계를 감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요사이 그렇게 방송에서 선후배 간 호칭이 뚜렷해진 이유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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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청주 맛집 타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뭐 없어요 이 동네 (...) 보충 수정 의견 언제나 환영하며, 순서는 최근 방문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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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months
수많은 분들이 다같이 춘향전을 인용하는 걸 보면 공교육이라는게 정말 대단하구나 싶고.
@soothewriter
soorisoori
3 months
‘저녁 메뉴로는 안동 한우와 완도 전복, 장흥 버섯, 무안 양파, 강원도 감자, 제주 오겹살, 이천·당진 쌀밥, 남도 배추김치, 여수 돌산 갓김치, 문경 오미자화채, 경남 망개떡, 성주 참외, 고창 수박, 양구 멜론 등 전국 각지에서 공수된…’ 사방에서 곡소리 울려 퍼지는데 궁안에서는 잔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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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6 years
1997년 월간 말지에서 뽑은 ‘21세기를 움직일 한국의 진보인사’에 김성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좀 충격받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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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나무위키 찾아보고 인용트윗에 정말 공감... 애초에 페미니즘을 모르니 그게 영화에 있는지 없는지 읽을 수 있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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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선택한 '자폐의 학문'이라는 용어가 아주 많은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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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그러나 체리는 매우 싸고 맛있었습니다. 15개 품종을 섞어서 1kg씩 파는데 먹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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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일할 때 이렇게 카톡 보내고 내가 읽기 전까지 암말도 안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잠금화면에 이름만 떠도 짜증부터 났었다. 자기 카톡을 읽어서 1이 사라지면 귀신같이 용건을 말하는데 이제 읽었으니 너는 내 말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도가 너무 빤히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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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nslife
스란
1 year
당근에서 얻는 경험치가 적용된 편견에 따르면, 안녕하세요 이후에 내가 대답할 때까지 본론을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은 99% 확률로 나를 빡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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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한글2022를 쓰면서 느끼는 건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는 워드프로세서에 그대로 가져다 탑재하기에는 무리한 툴이라는 것. 사용 가능한 표현에도 죄다 빨간 줄을 긋고 일본에서 온 말이니 순화해라 국립국어원에서 대치어 만들었으니 그거 써라 하는 건 워드프로세서가 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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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마침내 성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면 아동노동도 괜찮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이걸 용납하면 아동의 노동력은 성인보다 낮으니 임금을 적게 줘도 된다로 이어질 것이다.
@czxmn
발은슌
2 years
초6이 쿠팡이츠 배달?…처음엔 이건 아니다 생각하며 타래를 읽었는데…읽어가면서… 단순히 용돈 때문이 아니라 생계 때문에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어찌보면 엉뚱한 곳에서 착취 당하며 푼돈 버는 것 보다 나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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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내가 좋아하는 선배 한 분은 운전한지 20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하이패스를 안 쓰는데, 모두가 하이패스를 쓰게 되면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질까봐 그런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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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더 좋아하고, 나아가 그걸 영화/드라마의 용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저런 용도로 영상을 볼 경우 풀영상을 보는 것보다 요약판을 보는 것이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즐겼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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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5 months
천리포수목원 왔다 엄청 예뻐요. 아직 안 핀 목련도 좀 있어서 다음주에도 굉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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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와 여기서 인간의 악의를 보고 할 말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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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asion
Zerasion
2 years
"최악의 UI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페이지. 정답을 모두 아는 천재가 일부러 0점 맞으려고 하는 게 이런 느낌인가 싶다. 구석 구석 창의적인 악의가 담겨있어 실소가 터져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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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교통 통제는 '짧게' 이루어졌음을 강조하고, 통제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은 '일부'이며, '혼잡' 대신에 반드시 '대기'라는 말을 쓰도록 보도지침이라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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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아마도 사전에 없는 긴 단어를 타이핑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종종 기다리면 회복될 때도 있고 그대로 뻗어버리기도 하네요. 맞춤법 검사에서 뻑나는 느낌인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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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umon
그냥 김구몬
2 years
나 이제 한글이 꺼지는문제의 원인을 알았습니다. 농담아님. 나도 이렇게 이야기하는 내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데, 이건 진짜입니다. 한글문서에서 니알라토텝의 이름을 다섯번 이상 연속타이핑하면 한글이 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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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저 고은 시인 복귀에 대한 설문에서 가장 잘못 만들어진 문항은 이건데, 복귀에 반대하는 사람도 저 문항에 응답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즉 이 문항은 응답자 모두에게 고은의 복귀를 전제하고, 그 조건에 타협하기를 요구한다. 게다가 마지막의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없다’ 선택지는 정말로 비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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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8 years
그러나 가장 절망적인 건 "그러면 여성전용칸에 안 탄 여성은 범죄로부터 보호하지 않아도 되느냐(=성추행해도 되느냐)"와 같은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다. 너는 노약자가 일반석에 앉아있으면 가서 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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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6 years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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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어쩌다 가까이 있던 책의 20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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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gai_OKSensei
Mr. OK
3 years
지금 제일 가까이 있는 책을 집어서 206쪽을 펴주세요. 그 페이지 첫 문장이 당신의 연애 생활을 뜻합니다. 책 1 [디지털 유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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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본인은 1시간 40분을 못참으면서 20년 넘게 참아온 사람들한테는 "몇년이 걸리더라도 참자고요 제발". 사람이 어떻게 이러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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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0 years
자대 가서 젤 처음 배운게 걸레 냄새 안 나게 빠는 법이랑 쓰레기 분리수거였음... 닦은 식판만 천 개가 넘을 거고 속옷부터 이불까지 다 손으로 2년동안 빨아제낀 남자가 집안일을 못한다는게 말이 되나 그냥 하기 싫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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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진짜로 desktop을 책상이나 탁상이 아니라 '화면'으로 번역한 건 너무 놀랍습니다. Desk와 컴퓨터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와닿는 번역...
@ult_cora
슈게이징천재 🦇 코라삐
1 year
정말 잘된 번역은 그게 번역어라는 것을 인지조차 못할 때라고 생각해요. 바탕화면, 바로가기, 즐겨찾기 이런 번역은 진짜 하늘이 내린 번역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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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꽂혀 있는 책들이 모두 허상같다. 아이가 갈 수 없는 책꽂이에 이솝 우화집이, 알퐁스 도데 단편선이, 안네의 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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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0 years
타임라인을 보면서 집안일을 안해봐서 못한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꽤 많다는 걸 깨닫는다. 여러분 그거 다 뻥입니다. 특히 군필인 경우 청소 빨래 설거지 이 세 가지는 진짜 도가 터 있다고 보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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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내가 설강화와 주연 배우의 팬이라고 아무리 진지하게 가정해보아도 이한열 열사 기념관에 전화해서 뭐라고 항의할지에 대해서는 떠오르는 게 없다..."왜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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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탈레반 정권 하에서 여성이 겪을 고통을 보면서 "저런 나라도 있는데 우리나라 페미들은..."과 같은 말로 시작하는 생각이 든다면 본인의 인간 됨됨이를 처음부터 진지하게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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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유네스코에서 그런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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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당연한 이야기지만 쓰고 싶다. 비판하는 글쓰기 행위를 '저격'으로 은유해서는 안 된다. 건강한 비판적 글쓰기는 반론과 재반론을 이어가며 필자와 독자를 동시에 성장시키고 마침내 더 나은 담론을 형성해낸다. 거기엔 성공도 실패도 없다. 대신 더 나은 사회와 삶을 찾기 위한 협력과 논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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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사람은 유용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하여, 세상에 도움을 주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는 믿음에 대하여, 모르는 것에 대한 겸손에 대하여, 언어와 장애와 차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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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그 얘기를 듣고 나서 키오스크나 자율계산대를 볼 때마다 생각이 난다.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 방법이 더 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면서도 사람이 같이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지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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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8 years
ㅋㄹㅇ에서 여성전용칸 관련 키배를 뜨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고 있다. 제일 당황스러운 건, "여성전용칸이 생기면 남자들만 복잡한 칸에서 가야 하느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다. 여자도 지하철 많이 탑니다. 적어도 한 칸을 붐비게 할 만큼은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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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5 years
"걱정끼쳤습니다." 라는 말은 이 사과가 누구를 향한 것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funronga
김용민
5 years
생각이 짧아 여러분께 걱정끼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선대인 소장의 경제뉴스 팩트체크 방송은 ‘주간 선대인’이라는 새 간판으로 고쳐답니다. 오늘 아침에 제작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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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3 years
이게 뭔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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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month
아래아한글 아닌 다른 워드프로세서를 절대로 쓸 수 없는 세계가 있어요. 중세국어와 국어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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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과학동아편집부에서는 76%의 아이들이 찬성했다는 걸 변명으로 내걸었지만, 나는 찬성한 아이들의 글에도 "지체장애인은 정신장애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쓴 글이 있던 걸 기억한다. 찬반 비율보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혐오가 어린 세대에 퍼진 게 문제다.
@Kids_SciDongA
어린이과학동아
2 years
@eehgnos 안녕하세요,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입니다. 4월 15일자 토론터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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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0 months
이 기계는 악마가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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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애쓰지 않아도 인류애가 제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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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0 months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왔고 그냥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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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김우재 교수의 글은 사실 장강명 작가나 그의 글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오로지 '김우재 자신'에 대한 글이다. 소설을 읽지 않는 나, 이영도의 팬인 나, 장강명의 소설을 모르는 나, 강유원의 강의를 듣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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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정리되면 좀 긴 글을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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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5 years
나무위키 강간 문화 문서 삭제 관련 토론은 결국 발제자가 토론자를 토론 태도 불량으로 신고하는 것으로 일단 파국. 관련 분야 전문성에서 차이가 큰 사람 간의 토론에서 양자의 발언에 억지로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면 결국 이 꼴이 난다. 강간 문화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고 바락바락 우기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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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다시 보니 저게 그냥 쓴 것도 아니고 베스트(?) 댓글이네. 저 말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지. 어쩌면 좋은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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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8 years
내 트윗을 본 여성 친구가 지적해주었다. 그럼에도 성범죄 문제의 해결이 여성을 한 곳에 몰아넣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 모든 여성은 원하는 칸에 안전하게 탑승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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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예수를 그린 드라마에서 "실제 역사와 다르게" 흑인 배우가 나온다고 지랄하는 새끼는 거기 나오는 배우가 죄다 영어 쓰는 건 어떻게 참고 봤대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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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이 트윗 보고 나무위키의 저런 문장들이 지닌 특징을 생각해봤는데, 1. 별다른 내용이 없는 문장을 '있어 보이는 단어'를 넣어 쓸데없이 길게 늘리고, 2. 주제를 언급하는 단어가 반복되며, 3. 한 문장 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으려 시도하고, 4. 마지막엔 작성자의 훈계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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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오염된) 이름을 바꿔라" - "(잘못된) 방법을 바꿔라" - "(과격한) 내용을 바꿔라". 다시 말해 "너희는 우리가 허락한 것만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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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지하철 타는 게 기습... 뭐 어떻게 선전포고라도 하고 탈까요?
@seoul_metro
서울교통공사 SeoulMetro
2 years
안내말씀 드립니다. 오늘 08시부터 1호선~8호선 주요역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기습적인 지하철 타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구간 열차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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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어떤 조건으로도 복귀를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선택 가능한 유일한 보기이면서, 해석자의 의도에 따라 ‘복귀를 위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 문항에 응답하는 것만으로 고은의 복귀를 변명해주게 된다. 악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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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5 years
가치 있는 말로 취급해주니, 학계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확립된 개념을 ‘존재하는가’부터 설명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 다음부터는 토론하기 위해 상대를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 되며 심지어 그 상대는 배울 생각도 없음. 그리고 기껏 설명한 결과는 ‘너 신고’ 이쯤 되면 이게 토론이냐 떼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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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타임라인에 피순대가 갑자기 올라와서 전주 순대 자랑. 각각 동원순대, 금암순대, 뽀빠이순대다. 셋 다 어메이징한 맛이지만 딱 하나 고르라면 뽀빠이. 좀 멀지만 밥도 돌솥에 나오고 주차도 편하다. 코로나 좀 끝나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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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1 year
논리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모호하게 쓸 게 아니라 '사실입니다 / 사실이 아닙니다'로 정확히 밝혀 적어라 어디서 이따위 말장난이야. @molab_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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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5 years
탐라에 돌아다니는 그 논문, 그러니까 생활 속 남성 역차별의 사례와 그 해결방안을 읽었다. 사실 제대로 완성된 논문이라고 보긴 어렵고, 학회 학술발표논문집에 실린 거니까 논문으로 완성되기 이전에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 정도임. 분량도 달랑 3쪽인데다가 참고문헌도 인터넷 뉴스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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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그리고 맛은 보장할 수 없지만 깨끗한 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은 오송으로 가십시오. 제가 악덕상인이라도 식약처 직원들 점심 먹으러 오는 곳에서 음식에 나쁜 짓은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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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사회의 언어 감각이 총체적으로 뒤틀려 있다. 상황과 대상에 맞게 써야 할 말을 모르는 것은 당연하고 공공을 대상으로 써선 안 될 말은 태연하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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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아이들의 생계가 노동으로 유지되어선 안 된다. 일을 해서 임금을 받아야 먹고살 수 있는 아이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국가와 사회의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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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7 years
전우용의 트윗에서 전우용 자신은 언제나 평가하는 위치에 서 있다. 그는 미투 운동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남성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신 그는 현명한 조언자의 포지션에 스스로를 놓고 장자연까지 끌어와 "그때 이랬으면 달라졌겠지"라는 말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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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6 months
진짜 나무를 심었어도 숲이 되었을 시간이 지났음.
@cookiemonsta125
김쿠몽😊
6 months
임태훈 컷 오프 저도 안타까워요 그렇다고 이때싶 민주당이랑 국힘이랑 똑같다 이건 선동이죠 이럴 때 일 수록 투표해서 차근 차근 바꿔야죠 숲은 하루 아침에 우거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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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7 years
세상에 굶주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방금 밥을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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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철덕이 헛소리를 한 번만 하는 법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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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no1_no1
K233_Jukjeon ☮️
2 years
@take34 RH: 출퇴근시간대 NH: 평시, 주말, 공휴일 기본상식입니다... 알고계세요 다른곳에서도 똑같은 짓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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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4 years
예전엔 옥스포드 대학 언어학대학(?)에서 문자들을 평가했고 거기서 한글이 1등했다는 유언비어가 돌더니 이젠 유네스코로 바뀌었네. 당연한 얘기지만 세계의 모든 언어도 문자도 그 우열을 비교하거나 순위를 매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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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 꺼낸 국어 관련 지식이 '청록파'와 '자음접변'이라는 점은 어쩌면 공교육의 효과를 보여준다. 국어를 싫어하는 자의 머릿속에 일단 뭐라도 남겨놓은 것이다.
@schema35943103
돌아온 코난
2 years
<그냥 미친 소리...이런 도른자가 대통령이라니> ▸교과서를 본 적이 없다면서, 교과서 퇴출. ▸교과서에 이미 있는데, 이런 교과서 만들라. ▸국어가 재미없었다. 청록파 등 배우는 게 국어냐? ▸국어는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윤석열의 발언을 들어보니,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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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5 years
"'메갈' 때문에 선량한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등을 돌린" 것이 아니라, 이미 여성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해 남성들은 꾸준히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었다는 얘기. 두 번째는 논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라고 한다', '여겨진다', '(주체 없이) -라는 지적이다'와 같은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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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예를 들어 속옷 드로어즈를 드로즈라고 썼을 때 표기법에 맞도록 '드로어즈'라고 고치는 걸 권할 순 있지만, 드로어즈를 '맵시속바지'로 고치라고 해서는 안 된다. 근데 보시다시피 그렇게 하고 있음. 관련 설정을 다 꺼도 '드로어즈'엔 빨간 줄을 긋는다. 맵시속바지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없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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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성안길 소로리. 솥밥 전문점인데 메밀연어김밥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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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bluedaypop 청주 맛집 찾는 법은 "가경동에서 전주 가는 버스를 탄다"가 정답이지만... 일단 타래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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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wang02
읽지 않을 논문 수집가
2 years
페미니즘을 제멋대로 오염된 단어라고 정의내리는 저 오만함이 권력이고,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은 그 권력에 내주어서는 안 될 언어의 영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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