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보면서 뭔가 이상해진다고 생각했던 것 같음
걍 집에 있는 음식으로 15분만에 밥 해먹는 법 알려주는 프로였고
텅 빈 냉장고에 계란 토마토 좀 있는 걸로 요리하는 거 나오다가
갑자기 트러플. 캐비어. 개비싼 재료자랑. 되어버림
냉부 나오겠다고 일부러 사왔다는 사람도 등장
진짜 너무 속상하다 복싱 출전권 힘들게 따서 올림픽 나갔는데 중계 단 1초도 안 해주고 그냥 결과만 나옴
3사 지금 탁구만 보여주고 KBS1은 남의 나라 축구 보여주는 중
이럴거면 채널 뭣하러 4개나 있는 건지
하
오연지 선수 마지막 올림픽이었을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함 진짜... 많이 응원했는데..
허구한 날 컴퓨터로 논문 읽는, 평생 공부만 해온 대학원생들도 전공책은 pdf로 못 읽겠다고 굳이굳이 제본하는데 어떻게 초등학생한테 전자책을 읽히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됨
일단 무엇보다 전자책은 >대충 여기쯤 있었는데< 하고 휘리릭 펼쳐보기가 안 된단 말임
진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
학생, 보호자, 교사 대부분이 반대하고 부정적인 AI교과서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붓는 교육부.
심지어 사전연수 받은 교사들 사이에서 허접하기가 이를데 없다는 얘기가 속속 나온다.
해외에선 오히려 시행착오를 거쳐 아날로그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정말 가지가지한다;
아. 진짜 속터져;
소인, 학생은 관광지 입장료가 싼 이유를 아십니까
어린애가 온다고 관광지 입장에서 이득이라든가 성인이 더 감당하기 힘들어서가 아님 걍 어리니까 할인을 해주는 거임
그저 어리다는 이유로.. 사회가 배려해주는 거임
음란물도 모두의 뇌를 녹이지만
어린애들은 사회가 걍 보호해주는 거임
파리의 연인 주기적으로 봐줘야하는 이유... 연기 잘하는 남배우가 강약 조절 엄청나게 하면서 말아주는 로맨틱 코미디 유일무이함
대사만 두고보면 오글거리는데 이걸 톤이랑 발성으로 담백하게 살림 얼굴 믿고 치는 대사도 아님 계산된 멋있음도 안 보임 그냥 분명 없는데 있을법한 남주 같음
이런 국어순화운동 한 지 수십년이 됐고, 그 중 실패한 건 잊혀지고 성공한 건 자연스러운 말이 됐음.
억지스러운게 많다는 말도 늘 나왔지만, 상당히 많은 말이 일상에 자리잡기도 했고….
차림표, 덮밥, 단팥죽, 셋방, 도시락, 초밥, 단무지, 댓글, 누리꾼, 뽁뽁이, 대리주차, 비대면, 화상회의 등등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까지만 대학이고 학점은 4이상 대외활동 여러개 수상 여러개 언어는 두세개는 기본에 컴활은 기본이고 기사나 자격증 여러개 따야하며 인턴도 해야하고 가르쳐주기전에 일 이해하는 사람만 원하고 나머지를 실패자마냥 여기니까 다들 번아웃 오고 우울증 오고 집에 틀어박히는거지
근데 진짜 학생 때는 어른 되면 다 와이어 졸라 꽉 끼는 뽕브라에 미니 스커트에 하이힐 신을 줄 알고
키가 1nn면 하이힐 신었을 때 너무 큰 거 아냐? 16n이면 힐 신어도 예쁘고 운동화 신어도 예쁘지
이런 말 많이 했는데
지금 길에 힐 신은 사람 한 명도 없음 그런 걸 자각할 때 변화를 실감함
2015년 이후로 좋아진거 인용으로 얘기하기 할 사람
전 일단 생각나는건
- 새내기룩, 개강여신 이런게 사라짐
- 하이힐 신는 사람 거의 안보임
- 성범죄 피해자 탓하는 뉴스댓글 줄어듦
- 최신소설에서는 여자한테도 '그'라고 하고 유아차 같은 표현 많이 씀
- 개저씨들이 빻은소리하는거 눈치봄
내가 요새 레포트 채점하면서 느끼는 건데
계산값이 맞아도 계산과정이 틀리면 감점하거든
몇개 채점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처음부터 다시 다 검토했는데
계산과정 없이 값만 적은 애들은 만점을 받아가는데 계산과정을 적었다가 틀린 애들은 자꾸 감점받는 거임
열심히 한 건데도 말이지
ㅋㅋㅋㅋ좀 뜬금없긴 하지만
사투리 비사용인들은 놀라는 부분인 것 같은데 원래 어릴 때가 사투리 제일 심하긴 함
왜냐면 만나는 사람들이 거의 엄마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의 말투를 들을 일이 잘 없음
모든 사투리인들은 애기 때 제일 구수하게 사투리를 썼을 거임
진짜 너무 속상하다 복싱 출전권 힘들게 따서 올림픽 나갔는데 중계 단 1초도 안 해주고 그냥 결과만 나옴
3사 지금 탁구만 보여주고 KBS1은 남의 나라 축구 보여주는 중
이럴거면 채널 뭣하러 4개��� 있는 건지
하
오연지 선수 마지막 올림픽이었을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함 진짜... 많이 응원했는데..
내가 진짜 이름도 모르는 연예인 입덕했던 계기
: "형은 왜 그렇게 일찍 결혼했어요?" 라는 말에 "그게 내가 계획한대로 착착 된 게 아니라, 정신을 차려보니까..." 이러길래
아 또 뭐 정신차려보니 불구덩이~ 큰 실수~ 너네는 하지마라~ 이러겠네 했는데
"내 앞에 미친 행복이 와있었어" 이래서...
진짜 웬만하면 몸싸움하지마라 억울해도 걍 피해야됨 무조건...
그알에도 굉장히 자주 나오시는 저명한 법의학 교수님 강의를 들은 적 있는데, 첫수업 때 하신 말씀이
"술 마시고 싸우지 마라, 멱살 잡혀서 한 번 흔들렸다가 경추골절로 즉사하는 젊은 사람들 부검하면서 수도 없이 봤다"... 였음
와 사투리!!! 너무 신기하다 부산사세요??? 와 블루베리스무디 해봐요 블루베리스무디
나: 블루베리스무디
깔깔깔 와 진짜 억양이 있어!!!! 그런 억양은 어디서 배우는 거예요? 어렸을 땐 그런 억양 없었을 거잖아요 법칙이 있어요??. 너무 신기하다!!!!!!!
멈춰주세요 존나 무례함
새벽에 KBS에서 지연중계 했음.
이렇게라도 봐서 다행이다ㅜ....
시청률 어쩌고 다 아는 얘기지만
오연지 선수 전국체전 11연패에 세계선수권, 아겜, 아시아선수권 다 휩쓰는 동안 올림픽은 연이 없었고
90년생, 이제 올림픽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시합 시작했다는 소식은 들리는데 중계는 없어서
"엄마, 김포공항은 왜 김포가 아니라 서울에 있어?"
"그건 옛날에 김포에 공항을 지었더니, 수도 서울에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로 서울에서 공항 있는 데만 편입해 버렸어. 그게 강서구 공항동이야."
"......강제로 서울에 편입해서 강서구야?!?!?"
"그건 아니긴 한데 좀 새로운 관점이네."
단순히 '키'에 대한 노래가 아니잖아
Big personality에 대한 말도 있고
평소엔 이게 내 정체성이라며 자랑스러워하던 것들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순간 숨기고 싶어질 때
하지만 그럴 필요없다는 걸 말해주는
뭐 그런 노래라고 생각함 영지는 그걸 자기 키에서 느꼈을 뿐인 거고..
방금 쇼츠에서 한 여배우가 시상식 이틀전에 24시간 단식, 하루 전부터 부피 큰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얘기를 너무 당연스럽게 하는 걸 보고 놀람
아니 사람이 드레스 입은 모습을 위해 당연히 단식을 하며 위의 부피를 줄인다는 게...
그리고 사람들은 그 몸매를 보며 감탄한다는 게 이상함...
현아가 몸매로 떠서 유지하느라 일주일씩 굶고 매일 쓰러져서 스텝들도 현아 쓰러지는 거 담당하는 포지션이 있었다고 하는 걸 보며...걸그룹 산업 정말 무엇인가 하게 되..저혈압 당사자로서 현아 혈압이 40까지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됨 진심 저체중 굶기 다이어트 반복하면 죽게 된다
아니 생각할수록 빡치네 비인기종목 돈 안 되는 거 누가 모르냐?
지방에 인프라 만들라고 하니까 돈 안 되는데 왜 함?ㅋㅋ 하는 인간들 보는 것 같아서 환멸
근데 돈 안 되지만 해야되는 사업은 원래 국가에서 하는 거예요
그런거 하라고 공영방송이 있고 수신료 걷어가는 거 아닙니까?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아니 오연지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올림픽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내가 볼 수가 없어
어디 볼 수 있는 데 없냐고 물어보고 다니고 프록시 돌려서 여기저기 찾던 와중에 패배소식 들은 거임
걍 너무 속상해서 써본 거고
ㅅㅂ 저도 비인기종목 돈 안 되는 거 아니까 인용 조용.
정보의 물리적인 위치를 짚어 기억하는 것과 pdf 페이지 순서를 기억하는 것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함
시험 칠 때 이 내용이 교과서 어디에 있었는지는 기억하는데 내용은 잘 기억안나서 머리 싸맨 경험 다들 있잖아... 그만큼 물리적인 위치가 공부하는 데에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
저도 '남자친구 옆에 있으면' "작은 여성"을 부러워하게 된다 라는 말에는 일말의 불편함도 느끼고 씁쓸함도 느낌
애인이 작은 여자애가 좋다고 한 것도 아닌데 그 안에 내재되어있는 그 사회로부터의 가스라이팅의 흔적이.. 어쩌고.. 이런 거 알지알지
하지만 너는 키 큰데 기만이다! 라고 말하는 건
솔직히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속터져 뒤짐
게임 좀 끄라니까? > 아 지금 못 꺼 이거 한 판만
그럼 그거 끝나고 설거지 좀 도와줘 > 아 알았다고!!!
1시간 후
안 끝났어?? > 아 지금 다른 판 시작했어 지금 못 꺼
무한반복
이러면 걍 ㅆㅂ 당장 끄라고!!! 되는 거임
금쪽이볼때 자녀가 개임중독이라고 하는 사람들보고 이런 생각 굉장히 자주했음
온라인 에티켓이란 게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됐다고 해서 겜을 바로 끌수는 없고..
이번 판/이번 날짜만 깨면 끄자->이 쪽이 더 적절할텐데하는 생각만 계속 한듯
자녀가 하는 게임 몇번만 해보면 알텐데 안그러겠지..
저는
1. 집에 일이 있어서 지방에 내려갔다
2. 그동안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이 길이 맞는지 고민했다
3. 그래서 다른 분야 (세부적으로 예시도 듦) 도 공부해봤다
4. 하지만 지금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이런식으로 대답했습니다
물론 1번 빼고 다 개뻥임
길은 다.. 있답니다
@@진 짜 제 발 부 탁 이 다
스프라이트였나 텀블러에 담아서 돌아다녓는데
아마셔야지...하고여니까 안열리는거임
그래서 어떻게 다른애한테브탁해서여니까
난진짜 폭발, 폭탄이터진줄알았음, 진짜대폭팔이었어.그건폭발이라고바께설명이안돼.너네 마인크래프트 tnt 알지?그건마크티엔티엿어...
내가 낳기 싫다는데 남자가 나보고 임출육은 너의 본능적 욕구란말이야!!!! 를 외치는 꼴이 웃김
아니 내가 싫다니까? 내 욕구가 아니란 말임ㅋㅋㅋ
남자는 왜들 그렇게 본능이라는 말로 어떤 행동을 강요하는지 모르겠음
언제는 여자가 꾸미고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것도 본능이라고 했었지...
학교에서 외부활동을 하면 꼭 휠체어 탄 나는 참여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우도행 배에서 혼자 바닷물 들이치는 1층에 있기도 했고, 수련원이나 버스에 홀로 남아있기도 했다. 이번 교환학생 '서핑데이'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 짐작했다. 설마 나도 서핑을 할 수 있다고 할 줄이야.
하지만 여러분 공백기가 무서워서 도전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물론 어렵다는 거 알지만...
그래도..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한번쯤 해보세요
저는 공백기 잘 얼버무려서 면접 합격하고 교수님께 '앞으로 공백기 질문은 항상 받을 거다, 근데 이렇게만 대답하면 될 것 같다'는 얘기 들었음
사실 이 정도는 드물지만
와 사투리 너무 신기해요!!!!! 저 사투리 진짜 좋아해요!!!! 사투리 더 해봐요
이 말 존나 많이들 하고 또 듣지 않습니까?
와 아시안 영어 너~~~무 귀여워! 너네 아시안들은 r과 l을 구분못한다는 게 사실이니??
라고 생각하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멈춰주세요
인용 꼬인 사람들 많네
나도 최종면접 불합 편입 실패 다 겪고 힘들었으니까 쟤네도 힘들겠지 하는 거지 무슨 아이돌만 우쭈쭈해주는양ㅜ
저건 면접 불합도 아님 자리에 한번 앉혀도 주고 업무 체험도 시켜주고 떨어트렸는데 나 말고 합격한 애들 돈 개잘버는 소식 온갖 매체에서 들어야돼
사람들이 그 선을 각자 다르게 생각하는듯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구분하는 선 <이건 조금씩 넘어와야 친해지는 게 맞겠지
내가 허용할 수 있는 언행과 그렇지 못한 언행을 구분하는 선 < 이건 아무리 친해도 넘으면 안 되는 거임
이걸 각자 다르게 정의하니까 서로 이해못하고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외고 다니면서 음악하겠다고 선언하니까 아버지가 '대학가면 음악하게 해주겠다'고 해서
손놨던 수능 고3 2학기부터 미친듯이 공부하고(외고시절 전교 꼴등이었음) 결국 정시로 단국대 간 김종완..
이러고 입학과 동시에 밴드한다고 결석 존나게 하고 자퇴한 게 그 의지의 표명같아서 좋아함
정신에 성별이 왜 있는지 이해가 잘 안 됨
신체는 원래 염색체로 구분하는 게 맞잖아 XXY 나 X 등 제3의 성도 ㅇㅋ.. 이해 가능
근데 정신에 성별이 왜 할당되는지 모르겠음
정신이 여성인데 신체가 남성이라 힘들다 < ...?
내 정신은 190cm 인데 신체는 170이라 힘들다 이러지는 않잖아
그쪽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촬영<이라는 핑계로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거임?
아빠가 요즘 100% 수작업으로 가죽 필통 만들고 있는데 거따대고 촬영소품으로 >협찬< 해달라며 기존 제품이랑은 전혀 다른 규격과 색깔로 10가지를 일주일내로 보내달라는 개지랄을 하는 걸 본 적 있음...
우월감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정체를 공개한 순간 레슨해주신 분의 당황스러움과 멋쩍음, 제 실력을 발휘할 때의 우와~!하는 감탄 등이 컨텐츠가 되는 게 별로.
개인적으로 깜짝 카메라는 <사람 세 명이 하늘을 쳐다보면 다들 따라 쳐다볼까>같은 스펀지류 컨텐츠 정도까지가 적당하다 생각한다ㅎ
짐승 입양을 저어하는 분들이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짐승도 인간을 돌봐요.
먹이고, 보호하는 건 인간이지만
짐승은 인간을 살피고 돌봐요.
도토씨는 인간이 기침하면 잔소리하고
인간이 걷다가 삐끗하면 다가와 염려하고,
인간이 화를 내면 싸대기 침…
난 이런 일 있을 때마다 갑자기 연예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경호업체가 지맘대로 지랄했다! 라는 식으로 실드치는 것도 싫음
본인 출장 중에 본인 경호하다 생긴 일이고 옆에서 다 보이는구만... 연예인은 무슨 회사가 어디 갔다오라 시키면 아무말 못하고 시킨 일만 하는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