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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어린이가 오락실에서 문어 인형 뽑았는데 뒤집으니까 타코야키 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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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아... 얼마 전에 손녀랑 스파이패밀리 코스프레하시던 할아버지가 실제 할아버지인데 폐암 말기이시고 손녀랑 코스프레 해보는 게 꿈이셨대. 최대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누워서 촬영을 진행했대😭😭😭

雷（ライ）さん⚡️だー

@asobiworld

2 months

今回の撮影風景を写真と動画にまとめました✨ photo @Masa_404 movie @mobt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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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헐... 스마트폰 케이스...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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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그 사람이 좋아한다고 했던 음식 먹어보기 그 사람이 좋아한다고 했던 음악 들어보기 그 사람이 좋아한다고 했던 책 읽어보기 (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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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사실 어젯밤 남편이랑 싸웠는데 그 타이밍에 난 메밀소바를 끓이다 눈물이 터져서 소바가 거의 떡이 돼버렸단 말이야. 일단 차려는 놓고 방으로 들어가 울었는데 영문을 모르는 어린이가 "엄마, 혹시 소바 처음 만들어봤어? 그래도 나는 맛있게 먹었어. 실패해도 괜찮아." 하고 위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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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여자들이 딸바보 지망생을 역겨워하는 이유는 실제로 딸을 낳아보니 소중해하고 아끼는 아버지가 세상에 없어서가 아니라, 딸을 낳지도 않았고 앞으로 낳을지 말지도 모르며 심지어 본인이 낳는 것도 아닌데 으레 자기한테 애교를 떨어줄 귀여운 딸이 미래에 생기리라 확신하는 부분에 있음.

박혁거시기

@gimming68661234

1 year

@913x425 내가 싫어하는여자 1: 아빠한테 사랑 못받아서 딸바보아빠 없는줄 아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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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여자들도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이 나를 도우려다 우연히 내 몸에 닿는지 아니면 더러운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더듬는지 다 압니다. 심지어 명백히 더러운 더듬음조차 '혹시 내가 착각하는 건가...?' 하고 삼백육십칠번 자기검열해요.

내맘대로

@ejayyh

5 months

@2liveboldly 도와주다 신체접촉이라도 일어나면 추행이니 머니 골치아픈게 많아지니 다들 걍 모른척 하는것 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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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카페 알바생에게 받은 플러팅이 그린라이트냐고 묻는 글을 보고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니, 다른 거 없이 남자의 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히기만 해도 연애할 준비가 된 여자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수많은 남자들은 그거 하나 못 해서 징징대고들 있나 싶은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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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표현 자체가 심각한 멸칭이어서라기보다는 실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 용어라서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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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이 기사의 베댓 "65세 이상 국회의원 못 하게 해라" ㅋㅋㅋ

요력금강

@Vajrahomo

2 months

65세 고령 운전 제한 기사 댓글을 보니 역시 댓글은 어르신들이 달아오셨구나 하는 생각이 듦. 물론 저도 말도 안 되는 발상이라고 생각함. 지방은 차가 없으면 아무 데도 못 감. 이미 택시기사님들도 모두 65세 넘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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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저속노화의 개념을 여성의 외모 판단에 이용하지 마시길 바라며...

녕

@illuminatihead0

1 month

멀리 갈 것도 없이 민희진님 나이 45세고 이길여님 나이 92세다.. 것도 만으로..그냥 남자랑 안살고 출산 안하면 이런 저속노화가 없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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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lt 키를 누른 상태로 숫자패드 133을 치면 …(점 3개짜리)가 나온다는 것을 안 뒤로 구원받은 느낌이었는데 ·도 그런 방법 없나요. ㄱ 누르고 한자 키 누르고 두 번째 페이지로 가서 8번 누르는 그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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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일본에선 애들이 아플 때 보통 痛いの、痛いの、飛んでけ(아픈 거 아픈 거 날아가라)라고 말하는데, 내가 머리 아프다고 누워 있었더니 어린이가 다가와서 痛いの、痛いの、地獄に飛んでいって裁かれろ(아픈 거 아픈 거 지옥으로 날아가서 처형당해라)라고 하고 갔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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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존나 더럽다 시발놈아 저거 우리 애 발 사진이라고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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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양말 귀엽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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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여러분 나의 완벽한 군만두를 봐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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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갑자기 거실로 나가서 거기 있던 어린이에게 "잠깐만 안아줄 수 있어?" 했더니 순순히 안기면서 "근데 왜?" 하고 묻길래 "그냥 따뜻하고 말랑한 걸 안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더니 어린이는 황당하다는 듯이 "그래서 그게 나야!?"라고 하면서 더욱 폭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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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아이를 적대시하는 풍조가 퍼지면서 아이만 사회성 기를 기회를 잃는 게 아니라 어른도 잃고 있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요...

마솝

@montesteroid

3 months

난 댓글 반응이 이해가 안 간다. 글쓴이더러 뭐라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타인의 배려와 도움 속에 살아왔는지 모르는 걸까... 세상이 각박해진다는 건 더불어 살기 위한 당연한 상식과 합의가 사라진다는 걸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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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멘탈 강한 것도 타고난 자산 같은데 본인이 그런 타입이면 그냥 복 받았다고 좋게들 생각하셨으면. 그게 세상의 스탠다드라고 여기면서, 금방 당황하고 무너지는 타인을 훈계할 생각들은 좀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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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여성이 살인과 강간을 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남성이 살인과 강간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성이 살인과 강간을 안 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성이 살인과 강간을 안 하면 됩니다. 여성이 집 밖으로 안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 살인과 강간을 안 해야 한다고요.

j미르

@j03491196

7 months

@Hosunggoon 경험에 의한 판단부터 이야기하는 것에 쉬울 것 같습니다. 만일 밤늦게 여동생이 귀가하지 않는 경우엔 그이전부터 여러 메체와 소문으로 여성 살인 혹은 강간사건들을 많이 접해온 분들로써 부모는 그에대해 걱정할 것입니다. 그에 반해 남성을 대상으로한 사건의 경우 잘 접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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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어린이에게 제 몫의 식기가 주어졌을 때, 그것도 어른과 비슷한 예쁜 것이 주어졌을 때 얼마나 기뻐하고 그 기억을 소중히 하는지 어른들은 모른다. 가게에서 어린이용 오렌지 주스를 와인잔에 따라주신 날, 아이는 아주 얌전하게 쏟지도 깨지도 않고 잘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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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그라탕에 들어있는 새우들한테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주고 나니까 먹을 수가 없게 됐대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田口ナツミ

@NatsuTagu

2 years

グラタンのエビ1匹1匹に名前をつけてしまって、食べられなくなった3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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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days

평생 마른 체형이었고 힘들면 살이 쫙쫙 빠지는 체질이라 그 전까지는 사람들의 비만 혐오를 잘 몰랐는데, 출산 후에 완전히 이해했다. 정말 나를 보는 모두가 몸 이야기를 하더라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본인들 몸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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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생리통은 원래 내내 일정한 게 아니라 없던 사람도 생기거나 있는 사람도 심한 달과 아닌 달이 있거나 그런 거고, 그래서 지금까지 멀쩡했던 사람도 어떤 달은 유독 괴로울 수도 있고. 무엇보다 아프면 쉬어야 된다는 문화가 직장은커녕 이미 학교에서부터 없다는 게 아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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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여러분 예쁜 거 보여드릴까요. 아크릴 만년달력이랍니다😊 사실 달력은 핸드폰이나 피씨로 바로 보니까 별 의미 없지만... 예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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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번 일을 계기로 '위문'이라는 형태로 이뤄지는 젊은 여성의 정서 상납 싹 없어졌으면 좋겠다. 뭐 하는 짓들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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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게임 조기 교육을 받은 어린이... 아빠가 "이거 봐 새로 나온 게임이야, 같이 하자"고 졸라도 짜증스럽게 "몇 번을 말해! 나 안 한다니까!!"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책을 펼치는 사태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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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웃기고들 자빠졌다 아빠들은 9 to 6 일하고 오면 육아를 할 수가 없단다ㅋㅋㅋ 워킹맘은 무슨 10시쯤 슬렁슬렁 출근해서 3시면 퇴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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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days

이별 이야기를 꺼내자 남자가 흉기를 들이댄 경험 나도 있다. 그는 내 집 주방에 가서 식칼을 들고 다가왔다. 다행히 별 부상 없이 상황은 종료되었지만 무서워서 이사를 갔는데, 그 얘기를 들은 어떤 아는 남자가 "결국 아무 일도 없었으면서 엄살을 떤다"고 해서 학을 떼고 연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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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그냥 미야자키를 검색했을 뿐인데

리파부

@rifabooo

9 months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내 주변은 다 자기 화법대로 대충 말하고 있어서 제목이 점점 희뿌예지고 있음 그대들 도대체 어쩔 것인가 그대들은 어쩌려고 이러는가 그대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야자키의 어쩔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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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그러고 보니 엄마랑 같이 여성 기사님 택시를 탄 적이 있어요. 힘들지 않냐며 엄마가 스몰토크를 시도했죠. 그 후 여성 기사님의 폭포와도 같은 하소연을 들을 수 있었는데, 남성 승객의 온갖 폭력에 그대로 노출되어 계시더라고요. 내리면서 이렇게 염려해 줘서 너무 고맙단 인사까지 들었어요.

muneo

@literaryfish

5 months

서비스직 노동자 대부분은 손님이랑 대화할 때 감정노동을 해야 하고, 남성 택시 기사는 젊은 여성 손님을 태웠을 때 젊은 여성 손님의 감정노동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상대방 비위 맞추는 쪽이 누군지만 생각해 봐도 간단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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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어느 날 갑자기 어린이가 나한테 한 달에 얼마쯤 버냐고 묻길래 너무 갑작스러운 질문이라 당황한 나머지 "그건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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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어린 나이에 영상물 노출을 줄여야 한다는 말은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가능한 환경인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전에도 비슷한 글을 한번 썼는데,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조금만 칭얼대도 눈총을 주는 사회에서 어디 핸드폰을 쥐어주지 않고 밥을 먹기가 쉽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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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얼마 전 읽은 책에서 "어린이들은 잡담을 하고 싶어 한다"는 구절이 있었는데. 우울증이나 등교 거부를 겪는 아이들이 상담 전화를 걸어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의외로 그냥 별것 아닌 잡담이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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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예민한 사람을 보는 건 괜찮지만, 매사에 적대적인 사람을 보는 건 조금 지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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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우리 집 일본 거주 초4 어린이는 학교에서 음악 시간에 기미가요 가르치자 안 부르겠다고 보이콧했다가 학우들에게 기미가요가 싫으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폭언 들어서 내가 가서 학교 엎어놓고 왔는데. 진짜 내가 낯부끄러워서 진짜...

우디

@wwooddiiee

2 months

얘들 일왕생파 한국서 하면서 여태 기미가요 제창안했었음 그동안 비판여론과 그에따른 부담을 참석자에게 안주려고 했던건데(꼴에 배려라고 말했었음) 2년전부터 틀기 시작한거 딱 정권바꾸고나서부터임 한마디로 이런거로도 일본이 한국눈치 안보고 지들 좆대로 하고픈거 하고 있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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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정말 괴상한 나라다. 청소년기까지는 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있으라면서 성교육 도서조차 유해 도서로 지정하는 주제에 성인이 되면 갑자기 결혼하고 섹스해서 애를 낳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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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1등 신붓감은 페미 안 하는 여자라는 말이 펨코에서 수많은 추천을 받는 걸 보니 누굴 노예로 만들어 어떻게 부려먹으며 살고 싶은지 너무 뻔히 보여서 역겨워... 여러분 페미 안 하면 펨코남의 1등 신붓감 되니까 유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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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ays

유모차를 유아차로 바꿔 부르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그런 데에서조차 화를 내고 항의를 하고 무슨 손해라도 입은 것처럼 구는 사람이 줄줄이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남자라면 '헉, 맞네... 유아차가 더 적절하겠네?' 이상의 감상을 내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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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근데 다들 그런가요. 어떤 순간엔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 같다가도 또 어떤 순간엔 천하에 둘도 없을 멍청이 같고. 그러다가 나 정도면 잘난 것도 같은데 또 어떻게 보면 도대체 누가 날 거들떠나 볼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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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잘못을 했으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솔직하게 사과했으면 좋겠다. 잘못한 자신에 대한 후회와 연민과 자책으로 침울해하는 모습을 전시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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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린이가 "엄마 혹시 나 때문에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거 있으면 한번 가 봐" 하면서 육아 세미나 광고지를 주고 갔다.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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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전에도 한번 썼는데, 어린이가 스크래치(아동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로 게임 같은 걸 뚝딱 만들어내길래 오~ 대단하네~ 하고 말았는데, 어느 날 열어보니 온갖 것을 연습해 둔 더미 프로젝트가 500개쯤 있었다. 조금 존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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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님의 경험은 트위터에 써 놓고 왜 남한테는 일기에 쓰라고 난리예요?

Drphilgrim

@morokina0625

1 year

@500ml7_ 생리통은 케바케입니다 고딩시절 진짜 심한 반친구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응급실 실려간게 한두번이 아녔죠.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요. 저두 진통제먹고 버텨 365일 특근 야근 다하고 승진다했습니다. 한국에서 얼마나 성차별을 당하고 살아 오셨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의 경험은 일기에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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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저는 유치원생 아이를 데리고 탔는데 자꾸 위협적으로 말을 걸어서 애가 얼음처럼 굳은 상태로 손바닥이 축축해진 채 제 손을 꾹 잡고 있었어요. 근데 그걸 보면서 깔깔 웃으며 "왜 그러냐? 쫄았냐?" 하더라고요. 이 상황에서 제가 "기사님, 그만하고 조용히 가시죠?"라고 할 수 있을까요?

Sasha

@babbuedababba

5 months

@dongheena92 네 사실 택시기사님들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남성이다보니 대화 내용이 불쾌한 경우나, 도저히 그런걸 이어가고 싶지 않을때도 있죠ㅋㅋ 근데 그것도 그냥 대화를 중단하고 가고자하는 의사를 밝히면 될 일인데, 말 거는 것 자체가 불쾌한 일이고 말 안 해도 알아서 닥쳐주면 좋겠다, 는 생각이 팽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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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months

나도 20대에 큰 고비가 한 번 있었는데 그때까지 나에게 딱히 강하게 간섭 안 하던 상냥한 친구가 갑자기 내 이변을 알아차리고는 "야 너 거기서 꼼짝 말고 기다려" 하고 한밤중에 택시 타고 우리 집에 와준 적이 있다. 오늘 자기는 절대 집에 안 갈 거라며 밤새 내 손을 꼭 잡고 같이 자 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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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누가 일본 애들 조용하대... 오늘 전철에서 내릴 곳 됐으니 유아차에 타자고 하니까 싫다고 차량이 울릴 정도로 쩌렁쩌렁 익룡 소리 내는 만 2~3세 어린이 봤는데 그 누구도 안 쳐다보더라. 조용히 시켜야 한단 압박이 없으니까 보호자도 애를 윽박지르거나 하지 않고 알아들을 때까지 타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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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5 months

트위터 여러분이 저속노화를 추구하시는 가운데 저는 초코 리큐르와 밀크 리큐르를 샀답니다. 혈관을 타고 흐르는 초콜릿과 유지방과 알코올의 대향연... 오후에 디저트 겸 말아 마셨는데 웃음이 나올 정도로 행복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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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인생이란 아주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나 좀 멋지네' 사이에 무수히 존재하는 길고 지루한 '나는 왜 이렇게 쓰레기일까'를 버티는 과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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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아침에 잠든 어린이를 깨우던 남편이 어린이의 볼에 자기 볼을 부비며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까?" 하고 반쯤 혼잣말을 했더니 그걸 들은 어린이가 단호하게 "4학년"이라고 대답했다. 어... 4학년까지 귀여울 예정이구나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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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아니 정말 ㅋㅋㅋㅋㅋ 호주 워홀 중인 자매분들 채널에서 지금껏 달린 악플 읽기 하시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외국에서 즐겁게 산다는 것만으로 화가 나는 한국 남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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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어제 본 트윗 중에 그런 거 있었는데... 어린이만 사회화 기회를 잃는 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라고. 어린이 시민과 함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회화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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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사람은 울적하거나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남을 괴롭히거나 남의 실패를 조롱하지 말고 쫄면을 먹어야 합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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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노키즈존 같은 말이 쓰여서는 안 된다. 무슨 힙한 옵션 같잖아. 아동출입금지라고 크게 써 붙여. 그게 가게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동네방네 알리고 SNS에도 지도앱에도 큼지막하게 '아동출입금지업소' 표기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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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양치하다가 피가 났다고 하니까 어린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도 이가 빠지려고 그래!?" 하고 물었다. 아니야 나는 지금 이 시점에 이가 빠지면 큰일 나!!! 그러자 코끼리는 새 이가 6번이나 난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알려줘서 고맙구나... 나도 한 번쯤 더 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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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세상에 출생율 높이려면 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달랬더니 귓등으로도 안 듣고 여자들 애 안 낳을 거면 군대 보내잔 소리를 남초 유저가 아니라 정치인이 하고 있어 세상에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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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6 months

아이유도 아이유지만 그보다 이런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게 더 문제적이라고 사람들이 삼천팔백 번쯤 말한 것 같음. 느끼는 바가 없냐니. 그저 뺏긴 자 코스프레라니... 사람들이 아무리 설명해도 자기가 옳다고 콧김 뿜으며 돌진하는 이런 사람들이랑 도대체 무슨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pk2990

@martinojun

6 months

너희들이 그토록 원하던 아이유의 '러브윈즈' 곡 소개다. 느끼는 바가 없나? 설마 이 글을 읽고도 '그저 뺏긴 자' 코스프레할 생각인가. '또 우리만 욕먹겠네' 라며 다급하게 '피해자' 코스프레할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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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내가 방금 구운 물체...를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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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months

난 이런 거 좀 별로다. 누구랑 누구랑 비교해서 누가 늙어 보이고 어쩌고 하는 게 무례하다는 인식들이 없나...

샛소

@saessso

3 months

김한규 의원(좌)와 강병삼 제주시장(우)은 같은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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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구남친네 본가에 처음 놀러갔을 때 그 집에는 그의 부모와 형제들이 있었고 내 앞으로 과일과 과도를 밀어줬다. 탈출하길 천만다행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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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months

지금도 이 글이 종종 생각난다. 키가 1미터도 안 되는 아기에게 아무도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글에 "어디 남한테 배려 맡겨놨냐"는 사람들과 "헉! 애엄마가 개좆같다는 말을 쓰다니!!"에 꽂혀서 경악하기만 하던 사람들이 우글우글 끓던 것.

직장인

@k1vp3

2 years

아기와 지난 1주일 동안 네 번 정도 지하철과 버스를 탔는데 키가 1미터도 안되는 아기에게 노약자석의 그 누구도 일반석의 그 누구도 임산부핑크좌석에 앉은 비임산부 그 누구도 아기에게 좌석을 양보해주지 않았다. 여기 잡고 가. 하고서는 아기의 다른 손을 잡은 내 기분이 개좆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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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우리 집은 게임이 겹쳤는데...😗

여름의 집

@homeofsummer

2 years

결혼 하기로 하고 우리가 가진 책 중에 겹치는 것을 팔기로 했다 같은 시집이 9권 나왔다 무슨 시집 같은 걸 사보냐던 동생의 말이 떠오르면서 내가 원하던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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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months

정확히 말하면 남자가 대단히 도덕적이어서 아동혐오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남자들이 아이 또는 양육에 가지는 인식이 '내 인생에서 별로 얽힐 일 없는 것'에 가까워서이지 않나? 자기가 주양육자가 될 상상을 하면서 사는 남자가 얼마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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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저도 전에 구애인에게 괴롭힘 당한 것을 올렸더니 거기다 인용으로 "내 남친은 안 그래서 다행이다 더 많이 사랑해줘야지" 같은 거 달리길래 잠깐 허망했어요. 좋겠다, 남의 불행으로 자신의 행복을 다짐할 수 있는 인간성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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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만 2세 미만의 영아는 마스크 착용 시의 질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 씌우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무개념이라고 욕하기 전에 더 자란 어른이 조금 더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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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솔직히 지금 어른인 사람들 자기 어릴 땐 노키즈존 같은 거 없었을 텐데 그렇게 배제당하는 경험도 안 해본 주제에 지금의 노키즈존에 대해 뭐라도 아는 것처럼 타당한 척하는 거 정말 비겁하고 저열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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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어제오늘 트위터만 봐도 어릴 때 오렌지 좋아해서 오렌지향 에프킬라 입에 뿌렸다는 분, 갈대밭 불 끈다고 집에서 대야 날랐다는 분, 수많은 어린이 시절 본인이 있지 않았나요. 길에서 부주의하게 달려나가는 것도 그런 평범한 어린이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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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뛰러 나가려고 운동복으로 갈아입는데 어린이가 와서는 "왜 엄마가 검은 옷만 입는지 알겠다! 어둠을 틈타 모습을 안 보이게 하려는 거구나!"라고 했다. 아니야 엄마 닌자 아니야 암살하러 가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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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1 year

학교에서 실수로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른 아이 얘기를 듣고 어린이한테 너도 그런 적 있냐고 물으니, 그런 적은 없는데 친구를 부르려다 "오케이 구글"이라고 말한 적은 있대 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더 심각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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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나는 트위터에 조카 어릴 때 웃긴 얘기 썼더니 "저 집 분명히 엄마가 애비랑 사이 안 좋을 것"이란 모욕적인 인알 달린 적 있는데, 우리 언니 30대에 사별한 싱글맘이었다. 너무 화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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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12 days

애가 정말 무슨 수를 써도 너무 안 먹어서(쌀밥 말고는 안 먹음) 그때 다니던 소아과 원장선생님한테 울면서 조언을 구했는데, 우리 애를 오래 봐 오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흰쌀밥은 먹죠? 그럼 그거라도 줘요. 너무 걱정 마세요. 밥에도 단백질 다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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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정말이지 남편 대단하다. 어린이 한글 공부 시키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 뻔했는데, 디지털 네이티브에게는 그에 맞는 방식으로 한글을 가르쳐야 된다고 하더니 키보드로 치는 법부터 가르쳐서 한국에 있는 사촌들이랑 채팅도 하고 한글 책도 곧잘 읽게 됐다. 나에겐 없던 발상이야. 아무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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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남편이 아내의 출산 장면을 보면 트라우마가 된다고? 야 아내는 출산 이후 1년 동안 남편이 하는 행동을 보고 트라우마가 된다 이 자식들이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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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1 year

멋쟁이새라는 이름의 새가 있었어... 너 멋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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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초당옥수수 간장버터튀김🌽 1. 옥수수 1개를 전자렌지에 3분 정도 찐 다음 껍질을 벗겨 토막을 냅니다. 2. 옥수수에 전분을 묻혀 기름에 적당히 튀깁니다. 3.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다가 약불로 줄여 설탕 1큰술+간장 1큰술을 녹여서 아까 튀긴 옥수수를 넣고 버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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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1 year

우리 집 초3 아직도 입에 똥방구를 달고 살아서... 자꾸 엄마는 똥이지만 자기는 인간이라고 하길래 "인간한테 똥이 나올 수는 있지만 똥한테서 인간이 나올 수는 없지. 만약 우리 둘 중 하나가 똥이어야 한다면 그건 네가 아닐까?" 하고 따졌더니 동공지진...

닮은살걀

@egged_boiI

1 year

어제 2호선 타고 퇴근하는데 네다섯살 정도 되어보이는 애기가 “엄마 나 여기서 똥쌀거야 또옹! 쌀꺼약!!!” 하면서 똥똥 거리고 입방구 뿡뿡 소리 내니까 어머니가 굉장히 단호한표정으로 00이 여기서 똥싸면 여기있는 사람들도 00이한테 똥쌀거야. 그래도 돼? 하심 애기가 급 차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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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1 year

근데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남편은 외모를 드러내지 않은 채 카메라 밖에서 자기의 귀여운 아내 혹은 여친을 콘텐츠 삼아 찍어 올리는 영상이 아주아주 많던데 너무...너무 좀 별로다 좀 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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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최근에 본 책에서는 아이가 예쁘다고 궁둥이를 토닥이는 행위도 하지 말라고 했다. 솔직히 그 정도는 너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어린이에게 내가 너 귀엽다고 궁둥이 두드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안 했으면 좋겠다고 확실히 말하더라고. 아무튼 그래서 그 뒤로 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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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한 너댓 살 때부터 "엄마 마감 힘들지?" "오늘 마감 쳐야 돼?" 같은 말을 하던 어린이가 어제 깜짝 고백을 했다. 사실 마감이 뭔지 모르겠다고 뭐냐고 묻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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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딸이 엄마한테 자기 낳지 말고 인생 살란 말이 건방지지 않으려면 엄마도 딸한테 신세 한탄을 하지 않았어야지 않을까. 너만 없었으면 이렇게 안 산다는 말을 일상적으로 들은 사람들은 글쎄, 엄마한테 보일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사랑의 형태가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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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사람이 재능이란 허상에 매몰돼 있으면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도록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을 사람이 아닌데" 같은 소리를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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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어린이가 "엄마는 내가 좀비가 되면 어떻게 할 거야?" 하고 묻길래 "입에다 대나무 재갈을 물려놓고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날 거야."라고 대답하니 무척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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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육아 휴직을 남녀 모두 강제해도 모자랄 마당에 애 보면서 일까지 하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미친 것 같다.

경향신문

@kyunghyang

2 years

육아 휴직 보완하기 위해 ‘육아 재택’ 제도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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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1 year

사용하던 DSLR이 망가져서 보러 갔더니 점원이 자꾸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초보용 기기'만 설명해 주는 거예요. 그 전에 어떤 기종을 몇 년 썼다고도 다 말했거든요. 그냥 빨리 가야겠다 싶었는데, 남편이 다가오니 갑자기 남편한테 중급 기종을 설명해 주더라고요. 남편은 초점 맞추는 법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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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남자에게 "아이 낳을 생각이 있다"고 물어본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질문을 바꿨어야지. 저러니까 자기들한테 출산 가능한 개체가 하나씩 주어지는 줄 알잖아.

빻남일칠오

@seventeeeeeenth

2 years

'그렇다'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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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나무 아래를 지나가면서 매미 소리 시끄럽다고 했다가 어린이한테 혼났다. 매미 듣는 데서 말하지 말래.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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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애를 낳는다는 건 내 외로움을 달래줄 신비로운 생명체를 얻는 게 아니라, 내가 싫다고 절교할 수도 없는 인간관계를 하나 더 쌓는 일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나랑 절친이 되면 좋겠지만 꼭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는데, 그 관계에 막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일단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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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아무도 섹스가 나쁘다고 안 했고 아무도 못생긴 남자 섹스 못한다고 안 했고 아무도 모든 한국남자가 범죄를 통해 섹스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니 진정하시고 집안일 잘하고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고 아무 여자나 붙잡고 울분을 토하지 말고 매력을 잘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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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minju3215

2 years

@500ml7_ 섹스가 나쁩니까? 못생긴 남성들은 자신이 그리태어나고싶다고 생각했나요? 아니면 한국남성 모두가 범죄자입니까? 그리고 그쪽이 성적매력이 없는남성만 본것은 그쪽수준에 맞는 남성들만 그쪽에게 들이대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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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months

화제의 자산 10억에 가장의 권위를 살려줄 수 있는 어린 여자 찾는다는 글, 파딱 어그로라 인용은 하기 싫지만 그 글에서 제일 어처구니없는 부분은 여자가 육아를 전담하되 애 유치원 갈 때쯤 되면 다시 회사를 나가도 된다고 관대하게 허가씩이나 해준 부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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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 상냥한 사람들이 바보 취급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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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애 낳는 게 그렇게 고귀하고 존중받아야 하는데 어른놈들은 스쿨존에 거품 물고 민식이법 조롱하고 노키즈존 만들고 이제는 남자놈들이 여자가 애 낳는 것의 가치까지 찾아주고 앉았고 아주 웃기고들 자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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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4 years

어린이가 밥 먹을 때 자꾸 등받이에 기대서 음식을 옷에 줄줄 흘리고 먹길래 그러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안 고쳐졌는데, 오늘 본인이 말해줬다. 발이 바닥에 안 닿아서 힘들대. 발받침 갖다주니 "우와, 딱 좋다!" 하고는 흘리지 않고 잘 먹었다. 어른이 잘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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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11 months

신체가 작으면 임신 출산 시 무리가 더 가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하는데 왜 임신할 일이 없는 사람이 와서 화를 내는 거지... 여러분 저는 170인데 저도 갈비뼈 부러졌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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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7 months

가져간 사람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을 것입니다. 사무실에 진동벨 가져와 본 사람... 발견하고 나도 놀라고 옆자리 사람도 놀라고 상사도 놀라고 진동벨도 놀랐지만 카페 직원만은 자주 있는 일이라는 듯 태연히 돌려받으심...

해마

@psychoseahorse

7 months

근데 가끔 알바하다 보면 진동벨 가져가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음 그걸 대체 어디다가 쓸건지 감도 안 잡히는데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주 도난되고 1대당 값이 꽤 비싸서 매니저가 늘 시러했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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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내가 마감에 시달릴 때 어린이가 힘내라는 쪽지 주고 갔던 게 생각나서, 나도 숙제하는 어린이한테 "힘내" 써서 줬더니 "무리"라는 답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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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3 years

자꾸 저 화제가 알티되는데... 눈사람은 애초에 '인간이 발로 찰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물건'이 아닌데 왜 '발로 찬 사람에게 다리가 부러지는 수준의 대응이 합당한가' 같은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다. 아무도 대응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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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 years

데이트비용 부담하기 싫으면 안 만나면 되지 왜 바득바득 여자는 만나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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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pfool

28 days

헉 안 그래도 저도 며칠 전에 비슷한 얘기 썼더니 트친님들도 비슷하단 경험 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심지어 저는 해외에 있어서 본인확인용으로 쓰려고 번호만 뚫은 거라 어디 알려주지도 않고(금융기관에는 등록함) 지난 몇 년 동안은 아예 스팸이 오지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