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세탁 유튜브 보고 그대로 했는데 너무 쉬움. 1. 패딩은 더러워지는 부분이 뻔함. 목, 소매, 주머니. 이 세 군데 위주로 일단 더러운 부위 눈으로 체크. 2. 중성세제(주방세제 쓰면 됨)를 ‘그대로’(물에 풀지 말고) 부드러운 칫솔같은 걸로 덜어서 ‘물 뭍히지 않은 상태‘의 패딩에 슥슥
빅준형의 컴플레인 영어가 화제인데, 얹고 싶은 거 하나. 한국 사람 특히 여성들이 불편하거나 기막힐 때 웃는 표정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음. 절대 웃는 표정 또는 흐흐 하지 말것. 영어 이전에 assertiveness를 갖춰야 함. 또 하나, 언성 높이고 빽빽거리는 거는 assertive 아님.
1994년. 파일럿을 촬영했고 아직 방송은 되기 전, ‘프렌즈’의 아버지(감독) Jim Burrows가 여섯명을 전용기에 태워 라스베가스 여행을 보내줌.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함.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건 이게 마지막일거야.’ And it really was.
너무 가짜같은 진짜 이야기. 뇌사판정을 받은 아들. 의사들은 생명유지장치 제거를 결정. 아버지는 뇌사일 리가 없다며 계속 치료하라며 극단적 방법을 씀. 총으로 의사들을 협박함. SWAT팀이 출동해 항복을 유도했으나 굽히지 않던 중, 아들이 힘주어 손을 잡는 것을 느낌. 바로 항복.
Doctors at a hospital in Texas informed George Pickering that his son was in a state of brain death. They explained that his son showed "no brain activity" and the decision had been made to remove life support.
Pickering, however, was unconvinced by their assessment and
올리버샘 부부가 아이 식탁 예절 교육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애정있지만 단호한 교육에 대부분 잘한다, 부럽다는 댓글이지만, 꽤 많은 댓글이 역시나 ‘심하다, 애가 안쓰럽다, 트라우마다’ 같은 헛소리. 왜 현재 한국의 교실이 엉망이 되었는지, 왜 개소리 하는 학부모가 많은지 다시금 느낌.
영어글쓰기는 ChatGPT가 너무 좋은 선생이다 진짜. 문법 뿐 아니라 ‘for better readiblity’, ‘for clarity and coherence’등.. 좀 더 가독성 좋은, 명료한 문장으로 수정해줌. 이거는 많은 영어교사, 강사들도 버거워하는 부분이고, 많은 경우 “문법 수정”에만 그치게 됨.
이런 식의 필기가 영어실력의 발목을 잡는 큰 원인. 한국어와 영어는 이렇게 1:1 대입, 해독하는 식으로 ‘호환’되기에는 너무나 다른 언어임. 이렇게 단어건건 한글뜻 써두고, 문장건건 분석하는 버릇을 하면, 영어를 ‘글’로 보게 되지 않음. 분석(해석)할 대상으로만 보게 됨.
Formerly missing teen, Alex Batty talks exclusively about how he left his nomadic lifestyle with his mother and grandfather to return to his family in the UK.
제가 했던 필사 방법을 좀 더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먼저, 양보다는 시간과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최대한 많은 단어’, ‘사전 완독’ 이런 목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아요. 대충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필사의 목표는 ‘지식, 정보, 내용을 머리에 넣기’라기보다, 문장에 익숙해지기’예요.
엄마를 위해 공부하는 천재 아이. "너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다"는 선생님의 말에 아이는 선생님의 다리에 얼굴을 묻고 울기 시작했다. 한참을 울었다.
내가 내 마음에 관심을 갖고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어른이 됐다고 잘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마음 외면하고 사는 게 일이지.
습관은 중요하지만, 언어 습득의 속성은 뜨개질보다 악기에 가깝기 때문에 매일의 5분을 합쳐 6개월이면 꽤 된다는 식의 계산은 애석하게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악기를 배울 때처럼, 집중해서 트레이닝하는 일정시간이 반복되야 늘지, 5분, 10분 출석 도장 찍는 식으로는 잘 늘지 않습니다.
Arizona Iced Tea founder explains why he will never increase the $0.99 price of his tea:
“We’re successful. We’re debt-free. We own everything. Why? Why have people who are having a hard time paying their rent have to pay more for their drink? Maybe it’s my way to give back.”
(미국)게이남이 자기 엄마와 인터뷰하는 영상. ‘내가 게이인 걸 엄마는 언제쯤 알았어?’ 그러니까, 게이는 모르겠고, 2~3살부터 10살 차이 나는 첫째와 달리 핑크 집착ㅋ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라고 생각했고, 10살쯤 소아과 의사와 상담했다고. 그때 의사 왈,
미셸 오바마. ‘우리(딸들)는 친구가 아니예요. 아이와 친구같은 관계를 ���정해버리면, 아이가 날 좋아하길 바라게 되죠. 하지만 양육의 대부분은 ‘아이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나’와는 상관이 없어요. 아이들은 불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그 배움은 가정에서 이뤄져야 해요.
알베르토가 아들한테 ‘꿈이 뭐야?’ 물어보고 ‘아직 없어. 왜냐면 직업들이 뭔지 잘 몰라.’라고 대답하자, ‘꿈이 꼭 직업일 필요는 없어. 아빠는 어렸을 때 산에 많이 가는 사람, 여행 많이 가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 축구하는 사람, 친구 많은 사람, 레오같은 아들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냉소주의자가 되지 마세요. 전 냉소주의 정말 싫어합니다. 제일 맘에 들지 않는 덕목이예요. 냉소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인생이 자기가 계획했던대로 풀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모두에게 친절하면,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정말로요.”
"I had to do it to save everyone"
One man trapped in howling snow resorted to breaking into a school to save himself and more than 20 others from the brutal storm
리. 작년에 유퀴즈에 ‘모신’ 수능만점자 2명이 당당하게 ‘책 안 좋아한다, 안 읽는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느낀 두려움이 있음. ‘실용’이 아니면 책을 천시까지 하는 세대가 출몰. 출산율을 떠나 이 나라는 큰 댓가를 치루게 될 거다. 반지성과 문해력이 이미 커다란 문제니까.
굉장히 우려되는 부분은 ‘수능 만점자’를 기준으로 책을 시간낭비로 규정할 한국의 부모들. ��리고 수능만점자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반지성’을 당당하게 외치게 되는 것. 수능만점자에 대한 인터뷰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못하는 게 아.. 정말 어리구나 싶고.
한국이 왜 “선진국”이 아닌지 또 하나. 성폭행만 victim blaming을 하는 게 아님. 여러명의 인명재해가 있을 때마다 ‘거기 왜 갔냐 정신 나간 것들’이라는 사람들이 많음. 사람이 죽었을 때는 모두가 thoughts and prayers 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달리.
유튜브 댓글인데 뭔가 rom com의 한 장면인것 같아 옮겨봄. 서양인들의 ‘I love you’가 얼마나 무게 있는 말인지도 알 수 있음.
‘남편과 나는 12살 때 만나 고등학교, 대학교 때까지 쭉 친구로 지냄. 고3때 남편이 좋아한다고 했지만 우정을 해치고 싶지 않아 친구로 지내기로 함.’
Will Poutler says he was once approached in the bathroom by a fan who said they recognised him from ‘TOY STORY’.
“I was like, ‘How do I explain that the character was animated, that the film came out in 1996.’”
(Source: )
코난의 토크쇼, 팟캐스트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들은 동안 목격한 것. 젊은 미혼 여성 게스트에게 ‘어떤 남자를 원하느냐’는 질문하고 농담 주고받은 후에 항상 마무리는 진지하게 ‘절대로, 네버, 적당한 타협하지 말고, 원하는 최고의 사람을 만나라. 당신은 그럴만한 사람이니까.’
좋은 표현을 하나 봤음. 아시아 사람들이 컴플레인을 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 지금 잘못하는 거 내가 모르는 거 같아?’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당황하게 됨. ‘Are you always this rude or is today a special day?’
글자 하나, pause 하나까지 스크립트 그대로. 너무 리얼하기 때문에 보기 힘들지만 그래서 경이롭고 소름돋는 씬. 원테이크로 촬영된 이 장면만 이틀 소요. 15번의 벽치기ㅋ, 원테이크이기 때문에 망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 그렇게 50회 촬영. 두 배우 살아남은 게 놀라움. ㅋ
수십 번 말한 건데 단지 세월 탓이 아님. 남잔 피분 두꺼워서 단기간에 노화하지 않는데 30대에 급격히 살찌고 자외선 계속 맞으면 마침내 턱선부터, 눈밑, 표정 주름 무너져 살 빼도 안 돌아오게 되는 것. 체지방량 꾸준히 유지하고 자외선 차단 잘하면 여자보다 훨씬 유지 잘 됨. ex) 이동욱, 공유
솔직히, 랜선이모, 할미, 삼촌.. 남의 애나 강아지에 ‘팬심’ 표현하는 거, 나는 잘 이해되지 않음. 귀여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그냥 보고 귀엽네에서 그치는 걸 넘어, 댓글출근, ‘팬미팅 열어달라’, 선물 공세.. 좀 크리피함. 온라인상의 가상 조카, 가상펫에 ‘소유의식’이 점점 쌓여가는 게 보임.
그레이헤어로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앤디 맥도웰의 인터뷰를 봤는데, 1. 더 젊었을 때부터 새치염색 안하고 싶었다. 이유는, 그게 내 얼굴에 더 어울릴 것 같아서. 그러나 다들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렸다. 그러나 코비드 때 흰머리를 그대로 둬보니 내 예상이 맞더라. 잘 어울리더라.
제가 했던 필사 방법을 좀 더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먼저, 양보다는 시간과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최대한 많은 단어’, ‘사전 완독’ 이런 목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아요. 대충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필사의 목표는 ‘지식, 정보, 내용을 머리에 넣기’라기보다, 문장에 익숙해지기’예요.
이런거임 외모집착국이라는 게. 티모시, 젠다야, 유재석 키, 얼굴크기, 골격, 팔길이, 다리길이.. 이걸로 토킹의 장ㅋ이 펼쳐지는 거. 처음 본 부모님 친구가 얼굴이 예쁘네 마네 키가 아쉽네 마네 통통하네 날씬하네.. 하는 거랑 다르지 않아. 어느 나라에서 이러고 있겠나.
한국에 저런 ‘천재 아닌 천재’가 너무 많을 거라고 생각함. 무심코 뱉은 ‘똑똑하다’ 한 마디에 고무되어 부모를 기쁘게 하고자, 자기의 가치를 증명하고자(부모에게 자식이 존재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음), 자신을 몰아쳤을 뿐인 ‘천재’들. 그래서 민사고, 카이스트 등에서 좌절해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