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주드립 분명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반인륜적 농담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거 같은데(아니 글찮어 사람이 그 좁은 데에 갇혀서 굶겨죽는데 그것도 자기 아버지한테 죽는다니 얼마나 잔인해;;;;) 전국민적 밈으로 쓰이는 거 보면 종종 사회적으로 반인륜적 농담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한계선은
@나 요즘 틈틈이 성경 읽는데 예수님이 말을 캐잘함... 나였으면 어버버거리다가 니가 무슨 유대인의 왕이냐고 욕먹었을 텐데 힙합하듯이 모든 말싸움을 이겨냄 거의 오나라 찾아온 연의 제갈량임 살짝 모호하지만 깊은 말을 함으로써 듣는 자들이 아몬소리지?? 하며 생각하게만듦 이제 말싸움이긴거임
"얘는 정말, 무슨 피 마시는걸 젖소에서 우유 짜낸거 마시듯이 이야기하네? 누가 보면 니가 흡혈귀처럼 보이겠다. 아니 나도 가끔은 니가 인간인가? 하는 의문도 들거든? 너, 인간으로서 자각은 하고 살고 있지?"
"힝..."
"요즘 사람들 할말 없으면 항상 힝... 하는데 그거 무슨 유행이야?"
"힝..."
아니 그 카페에서 가해자를 옹호하기 위해 피해자를 모욕하고 범죄사실을 축소하는 행위는 당연히 나쁘지.. 근데 처음에 트위터에 공유된 글이 그 얘기였냐고. 그냥 '무려 감옥에 갇힌 사람을 위해 저렇게나 헌신하는 남미새의 삶' 조롱하는 거였잖아.. . 그 뒤의 플로우도 그렇고..
다나카 황박사만큼 옥지랑 빵빵이도 문제라길래 찾아봤는데 정말 이게 유튜브 개설 1년만에 구독자 172만명 찍고, 빵빵이 건배사라는게 유행하고, 팝업스토어도 새벽부터 몇백명이 웨이팅하고 올해 더현대 팝업 중에 최다인원일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정말 요즘 감성 하나도 모르겠다...
아니 그래서 저런.. '유성애자들 너무문란하다' 류의 발언으로 무성애자를 욕하는 것도 짱남
그런 발언 하는 사람이 무성애자라 하더라도 그 문란 뭐시기는 엄청나게 제드세계관적 생각이라고요ㅠㅠ 많은 무성애자들은 '문란 센서'가 없다고... 그래서 남들한테 문란하다는 말 듣는다고...
트위터그만들어올랬는데 한마디만 더함
원래 사회성없는사람들은
상대를꼬시기위한노력.으로 자기자신의가치를올리려는행위를 많이 함. 그러면 상대가 나를 한번이라도 더 봐줄지 모르잖습니까?
전에 I들은 플러팅으로 옷 잘입기 이런거 한다는 트윗에는 공감이나 귀엽다는 반응도 있었던것같은데,,
약간 그런 게 있음
회피 당사자가 상상하는 스스로의 모습: 남에게 민폐 안 끼치고 남이 눈치채지도 못하도록 자신의 감정을 꾹 억누르는 어쩌고
실제 회피 당사자의 모습: 본인이 억누르는 거랑 별개로 주변 사람들은 대개 눈치채고 있지만 본인도 힘들어 보이는데 굳이 말하기 뭐해서 모른 척해줌
걍 모든행동을할때 부모님이 봐도 괜찮은지 생각해서 안괜찮으면 하지않아야한다는것처럼 구는 게 쌉스럽다는겁니다,,, 행동의 기준이 부모라니 참 보수적이고 효성깊네요,, 기존사회질서를 충실히 따르고 계시고요,,,
(근데 섹스는 기존사회질서상으로 승인되지만 부모님앞에서는 모른척해야되는거임)
아니 근데 지금 쉼터의 한계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그러니까 쉼터 가지 말고 성노동해라'라는 게 아니잖아
쉼터 가면 되잖아~ 쉼터 왜 안 감?이라고 쉽게 말하기에는 각자 여러 어려운 점들이 있을 수 있다는 거 아님?? 당연히 모든 쉼터가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쉼터가지말란것도아닌데 ��,,
Q. 와인은요? 주님의 피잖아요
A. 모든 와인이 주님의 피인 게 아닙니다... 축성 전에는 평범한 와인이라 못 먹고요, 축성한 성찬식 포도주는 가능하죠. 맵고 싸한 맛으로 먹는데 이게 또 별미랄까요. 아, 하지만 많이 마시면 몸에 나쁘니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니그리고 종전기념일 단어 쓴 게 그렇게 문제임?? 단어 자체는 문제의소지 있고 바꿀 필요가 있더라도 그게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라면 개인이 그 단어 쓰는 건 자연스럽잖음??? 언어의사회성모름??? 유아차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게 되기 전에 유모차라고 썼다고 여성혐오자라 할거임??
감옥에 있는 사람은 인간된 어떤 삶도 누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거잖아..
생계형 절도는 감옥 가고 성범죄자나 권력 있는 사람들은 감옥 안 가는 사회에서 감옥에 있다는 사실이 뭐 얼마나 나쁜 사람을 정확히 집어내는지도 모르겠지만(질문아님)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인권이 없냐?
'어수문'은 수어지교(水魚之交)에서 따온 이름이다.
삼국지 제갈량전에서 유비가 제갈량을 만난 후 사이가 지나치게 친밀해지자 관우와 장비는 이에 불만을 품었다. 유비는 그런 그들에게 말하길 “내가 공명을 가졌다는 것은 물고기가 물을 가진 것과 같다." 라고 말했다.
#창덕궁 #궁궐 #수어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