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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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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 based in Text and Book. Very Small Publishing "기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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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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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연대인이자 피해 당사자로서 공유합니다.
@against_sexual_
미술계 성폭력에 반대하며
4 months
전시공간 사가, 번역웹진 호랑이의 도약 운영자 이양헌에 의한 동성 간 성폭력을 고발합니다. 현재 피해자는 준/유사강간 및 명예훼손으로 이양헌을 형사고소한 상황입니다. 5년 넘게 은폐된 서울 미술계의 성범죄가 밝혀져 추가 피해가 없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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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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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제가 성급했나 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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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ue0
멋쩍은 잉여
4 months
뜨개하는 사람한테 하는 질문 그거 왜 하는 거야? (X) 내 것도 떠줘 (X) 그럼 람보르기니는 언제 뜨는거야? (O) 탱크도 뜰 수 있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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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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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번역] 밀레니얼 세대는 어떻게 번아웃 세대가 되었는가 트위터에서 알게 된 글이라 트위터에 돌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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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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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수전 손택 & 필립 존슨 인터뷰] " 선한 것을 믿으면 당신에게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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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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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예술, 언어, 이론... 크고 모호한 이 말들을 200쪽 가량의 책으로 해명하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두 저자의 것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말들이 생성되는 과정을 함께 따라와주세요. 각자의 시급한 문제에 답할 수 있는 형식이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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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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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연극in" 「희곡 읽기의 실패와 경로」 '희곡을 어떻게 읽는가'라는 당연한 질문에 답하려는 글을 썼습니다. 갑자기 연극 평론가 행세를 하진 않고요. 저에게 보이는 것을, 희곡 내부의 차이(알기 어려운 것)가 아닌 희곡과 희곡 아닌 것의 차이(더 민감한 것)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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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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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곧 나옵니다ㅠㅠ 진짜최종마지막파이널 교정보고요...... 디자인 신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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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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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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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42410095
게임문화웹진 GG-게임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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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게임비평공모전 수상작 다시보기: 리듬 게임, 가장 빈곤해서 가장 자유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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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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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런 책들 최소한 이북이나 웹환경에서 구현되었으면 좋겠음
@yoan_nanna
Nanna
2 years
내가 가진 이어령의 책 중 제일 좋아하는 것은 2kg이 넘는 문장대백과사전인데 ㅋㅋ 훌륭한 취향을 가진 분이 손수 정리해 주신 평생의 독서노트 같은 느낌이다. 시국에 어울리는 몇 장을 가시는 길에 들춰본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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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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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오시면... 붕스담스에서 붕어빵 드세요. 살면서 제일 맛있게 먹음. 찹쌀 반죽에 저당 단팥... 관계자 아님 내돈내산 이태원 토착민 리뷰임. 지도앱에 없음. gs25 경리단길점 옆임. 그리고 옆에 제일상회 가서 과일 사세요(이건 관계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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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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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요나스 메카스의 <영화작가들과의 대화> 나왔습니다!!!! 제 이름도 크게 적혀 기분이 좋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끝나고 일반 유통을 합니다. 지금은 더북소사이어티 서점에서만 판매해요(온라인 있음). 7월 초에 북파티 예정!! 천천히 책 소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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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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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메이 디셈버> 많이 보셨으면... 근래 재출간된 오카 마리의 <기억 서사>에서 말하듯 어떻게 서사 예술이 사건의 기억을 나눠가질 수 있는지, 당사자성을 공유할 수 있는지, 영화적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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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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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이제... 창작자 자체를 사회적 방관자로 만들어 버린다. 오히려 ‘작가는 작품생산을 통해 어떻게 발언할 것인가라는 추상기계를 생산한다’라는 말이 현시점에서 적절해보인다.“ (류한길, 자생적인 시스템 디자인 노트, 200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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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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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제발 시발 모든 인문서적 전자책 발간 의무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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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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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19년 초에 번역 및 출판했던 제임스 조이스의 단편소설 《자매 The Sisters》의 전문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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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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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이 책은 시네필도, 연구자도, 영화작가도 아닌 한 명의 관객으로서 나를 언더그라운드 영화와 관계 맺어주었다. 그것을 쓰고 싶다." 『영화작가들과의 대화』가 일반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역자 후기 「'이제 됐다'는 듯이」를 소개를 겸해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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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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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커리어주의는 커리어를 제1순위로 욕망하는 게 아니라 커리어 이외의 가치체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없어야 존재가 정당화되는 상태인 듯. 예술계의 커리어주의가 끔찍한 것은 예술이 순수(fine)해서라는 본질주의가 아니라 다른 만들기의 가능성, 창조성의 가능성이 사라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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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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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동명의 책으로부터 <미술 구술>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각 예술'의 전제들을 되짚는 중요한 에세이...
@MMCAKOREA
국립현대미술관
5 months
시각장애인 미술애호가 시라토리 겐지가 미술관을 순례하며 겪는 과정들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작품을 ‘보는’ 겐지 씨와 함께 2년 여간 직접 미술 전시회를 다니며 작품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 가와우치 아리오, <눈이 보이지 않는 시라토리 씨, 예술을 보러 가다>, 2022 #MMCA #필름앤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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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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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영상작가 및 영화감독 및 짝궁인 조희수 님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고 대화-리뷰를 남겼습니다. 이야기가 아닌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개연성에 대하여...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감사와 존경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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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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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아트선재 호추니엔 전시 미쳤다ㅠ... 살아 있길 잘했다 특히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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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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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번역] 〈형식으로서의 에세이〉, 아도르노, 1958. 에세이의 대상은 새로운 것인데, 그것의 새로움 속에서 새로운 것이지, 기존의 옛 된 형식들로 번역되는 무엇으로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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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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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해당 멘트는 전승민 씨의 것이지만 문학동네 편집부 공식계정으로 이런 인터뷰를 홍보하고 있는 것보면, 직종무관 문단 내 종사자들의 상태가 현재 어떠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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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hakeditor
문학동네 편집부
6 days
"문학에는 아름다움도, 정치적인 것도, 윤리도 있지만 그중 가장 와닿는 것은 자유로움" / 전승민 평론가의 첫 평론집 『퀴어 (포)에티카』의 첫 인터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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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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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ron Swartz는 하버드 윤리학센터 대학원에 재학중이었고 오픈 액세스 활동에 사용할 480만건의 논문을 MIT에서 4개월에 걸쳐 다운받았는데, MIT 교내의 "오픈 캠퍼스" 공간에서는 JSTOR 등의 유료 플랫폼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었음. 이후 연방 검찰이 벌금 100만 달러, 35년 징역으로
@gegoxx
gegoxx
4 years
RSS와 reddit을 만든 Aaron Swartz는 학술 아카이브 사이트인 JSTOR에서 자료를 다운받았다는 이유로 기소되었고, 출세를 노린 한 지방 검사에 의해 가혹한 형량을 받을 위기에 놓이자 자살했습니다. JSTOR는 어차피 Open 예정이었으며 코로나 때문에 임시 Open합니다. 7년 밖에 안된 일입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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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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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철학자 질 들뢰즈의 영상 인터뷰 《A to Z》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 《들뢰즈에 대한 것은 아닌》, 2022년에도 계속 됩니다. 11화는 N for Neurology(신경학) 입니다. * 번역은 DVD본을 바로잡고 새로 합니다(역자: 권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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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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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절판 도서 어쩌구 했는데, 국회도서관 우편복사 서비스에서 책 전체를 복사, 제본해서 배송해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작권법상 1/3로 복사가 제한된다는 안내 후에 3분할 해서(...?) 옵니다. 그럼 신청 시마다 매번 재단-복사-(재)제본이 반복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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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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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한국문학 앤솔로지 《셋 이상이 모여》가 출간 되었습니다! 문학 텍스트는 오늘날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 웹( @d5nz5n )의 인쇄물은 기념품에 불과한 것인지, 이러한 고민 속에서 강보원 평론가 · 김유림 시인 · 나일선 소설가의 글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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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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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얼마 전에 이 플랫폼(웹진 퐁)에서 글 내렸다. 이딴 곳에 내 글이 올라가 있었다는 게 글쓰기 활동 중에 가장 수치스럽다.
@shakingjoe
흔들리는 죠
11 months
지들끼리 낄낄거리는 호모 소셜 농담에 자체 발언권을 부여한 게 퀴어 투쟁의 산물인가? 이런 게 정말 미술계에서 '재밌는' 컨텐츠로 팔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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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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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거 번역됐구나...! 스기타 인터뷰 읽어보세요!
@newbookbot
신간봇
8 months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스기타 슌스케(지은이), 명다인(옮긴이), 또다른우주, 2023 소수자도 주류도 아닌 평범한 ‘약자 남성’을 키워드로 남성성을 분석. 지젝,아감벤,샌델,마크 피셔 철학, 하루키,체호프 문학과 시대를 결합한 시대/문화비평 성격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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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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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우리가 태국 문학을 번역하는 이유가 그 작품들이 서구 정전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경 너머 독자들에게 ‘접근 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함은 아니다. 그런 좁은 종류의 접근은 복잡성과 일상의 경험 구조에 내재한 미묘한 차이를 단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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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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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신간 『미술 구술:전시 보기와 말하기 매뉴얼』 (임가영x이여로, 남선미 디자인, 화이트리버, 2023)을 UE_SeoulABF 에서 공개합니다. 제목처럼 보고(미술) 말하고 듣는(구술) 행위를 어떻게 할 것이며 하면 뭐가 좋은지, 나와 너의 낯선 주관성과 언어를 발견하는 일이 왜 공동의 일이고 배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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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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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경주시 건천읍에 김연순(94) 선생이 운영하는 <베른하르트 문학관>이 있다는데 독일에 가족을 놔두고 돌아오신 뒤 여기서 생활하며 지내신다고. <옛 거장들> 읽다가 찾아보았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내부는 함경북도 식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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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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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시급하지만 인기는 없는 문제:예술, 언어, 이론』이 유통 한 달여에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동업자들뿐 아니라 다른 환경에 있는 타인들을 독자로 상상하며 만들었다는 점에서, 2쇄가 단순히 '책 잘 나가네' 이상의 의미와 응답으로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소식들도 전하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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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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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아니 에르노 전작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성폭력 피해자로서의 경험이나 계급-계층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느낀 괴리감 등 당사자로서 문학적 자력구제를 시도한 경우와 발화 주체가 다르고 피해가 발생한 이번 경우를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을지요.
@chikaratsuyoi
평범수핑
2 months
베이비레인디어 작가도 고소당하고 한국작가들도 (이사람들은실제이야기쓴거자체가문제가아닌거같지만,문제없다는거아님) 거시기됏는데 아니에르노님은 어케 노벨상까지받고 머모님라이프 살고계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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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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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바보 만들기」(존 테일러 개토, 조응주 옮김, 민들레, 2017) "피아노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나는 자기 음악을 작곡해가면서 치도록 권했다" 랑시에르는 단어가 아니라 아베세데abcd 부터 가르치는 것이 바보 만들기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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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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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더현대 백화점에 유품처럼 남겨진 스틸북스에서 줏어온 책. 프랑스의 엘리트 대학기구인 그랑제콜에서 문학 연구를 하고 파리에서 특수지도사로 일하다, 결혼을 위해 지방으로 내려갔으나 관련 일자리가 없어 직업소개서를 통해 소개 받은 수산물 가공업 공장에서 일하며 쓴 산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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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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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도움] 나쁜 글을 찾습니다. 레퍼런스만 화려하고, 장황하고, 변죽만 울리고, 기타등등인 평론, 소개글을 보신 분 있으면 쪽지나 개인 연락 등으로 전달을 바랍니다. 막상 참조하려고(?)하니 콕 짚어서 못 찾겠네요. 교육 자료로 충분한 변형을 거쳐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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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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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누가 최규석 만화가를 두고 "작가로서의 관찰력이 개인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말한 게 무척 인상적이다. 극찬이라 생각. 유튜브로 넘어온 옛 방송인들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이 든다. 강하게 구축된 개그의 형식이 시대를 못 따라가는 본인의 구림/내용을 넘어서게 해주는 분들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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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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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가족을 이루면서 가족주의를 벗어나는 것, 그런 욕망에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구성되는 것,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제한될 수밖에 없는 나의 주변과 더 넓은 바깥을 어떻게 매개할까? 사변적으로 물질적으로. 인알들이 슬퍼서 나도 인알.
@cloud666tony
노동자(유연함)
1 year
가족주의는 어쨌든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근간이다.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자기 유산을 자기 혈연에게 물려주는 징그럽게도 이기적인 시스템이다. 퀴어 욕망이 이런 진부한 욕망에 결합되어 있다는걸 알면서도 우린 이걸 단호하게 거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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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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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 평론가 리노 미치케(Lino Miccichè)는 '누구에 대한 존경도 담겨 있지 않은' 영화를 '무정부주의적'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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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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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철학자 질 들뢰즈의 영상 인터뷰 《A to Z》를 함께 보고, 이것저것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 《들뢰즈에 대한 것은 아닌》, 13화는 Professor(교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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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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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군산에서 신작(새 책) 발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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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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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틴더남에 한정짓지 말고 저 이분법 자체를 생각해보자. 예술작품은 대개가 비명제적이지만, 동시에 다른 형태의 지식이다. 이걸 명제화하는게 해설이나 마케팅이나 일부 평론의 역할인데, "정보나 지식으로 환원되지 않는..." 운운하며 그게 무슨 작금의 자본주의에 저항한다는 식으로 올려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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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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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해당 칼럼의 저자인 앤 헬렌 피터슨의 책이 「요즘 애들」(박다솜 역, RHKorea)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번역 출간 되었네요.
@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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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번역] 밀레니얼 세대는 어떻게 번아웃 세대가 되었는가 트위터에서 알게 된 글이라 트위터에 돌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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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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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이영준 님이 이런 재미있는 걸 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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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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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번역] 권위란 무엇인가, 미하일 바쿠닌 이로부터 내가 모든 권위를 거부한다는 결론이 따라나올까? 신발에 문제가 있을 때, 나는 신발 제작자의 권위를 참조한다. 하지만 나는 신발 제작자나 건축가나 학자가 내게 그들의 권위를 강요하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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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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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그러나 한국의 문학연구자(비평가) 중 어느 누구가 태국어나 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하겠는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칠순을 바라보는 가라타니 고진이 자국의 문학을 부정하고 (불어도 독어도 아닌) 한국어 공부를 하는 것은 확실히 정신나간 짓인지도 모른다. 조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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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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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떻게 아마추어적인 것이 배려, 동정, 혐오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이 되고, 미학이 되고, 이론이 될 수 있을까요? 강덕구, 리타 님과 나눴던 대담의 녹취록이 게재되었습니다. 동일시 할 수 없는 다름이 서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기획에 감사드립니다.
@SeoulSema
서울시립미술관
2 years
#서울시립미술관 #SeMA 비평연구프로젝트 “SeMA 비평연구 프로젝트: 저급 이론들의 연합”(연구자: 이연숙)의 2022년 라운드테이블에서 펼쳐졌던 이야기를 세마 코랄에서 글과 이미지로 전합니다. ⠀ ✔이연숙, 「〈저급 이론들의 연합〉: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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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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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마니 파버(Manny Farber)의 「흰 코끼리 예술 vs. 흰 개미 예술」을 개인 블로그에 다시 업로드 했습니다. "모든 것을 소모할 수 있다는 느낌, 이 느낌에서야말로 우리는 잘게 썰어지고 다른 배열 속으로 내팽개쳐질 수 있다.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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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이여로
2 years
📺철학자 질 들뢰즈의 영상 인터뷰 《A to Z》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 《들뢰즈에 대한 것은 아닌》, 14화는 Question(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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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이여로
2 years
내 글이나 생각의 비약, 헛점 등등을 남들이 각자 비판하고 뻗어나갈 지점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기분이 좋다. 공저를 쓰면서 '어떤 비판도 회피할 수 있는 완결된 글'을 쓰려는 방어심리를 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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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이여로
1 year
"시각장애인들은 무용을 감상하기 위해 바닥에 누워 진동을 느끼기 시작했다.  새로운 번역의 발견이었다. 어떤 예술적인 시도에서도 공통적인 것은 대상을 탐색하며 공통의 언어를 만드는 과정이다." 거듭 찾아볼 리서치. 웹 구축 @muu_muudori , 필자들과 기획을 이어가는 김진주 님께 경의를 표함.
@SeoulSema
서울시립미술관
1 year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코랄 연구적 태도와 감각을 접목한 웹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코랄'은 공연 프로듀서 고주영의 〈일본의 사회적 소수자와 예술〉을 통해 리서치의 역할을 살펴봅니다. ✔ 고주영, 「리서치의 역할을 기록하기 〈Social minorities and Art in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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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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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문학과사회 하이픈 21년 가을호에 「아마추어리즘의 사회, 그리고 예술」이라는 글을 실었습니다. 전문성의 반대항으로 규정되고 있는 이 영역을 '하다'라는 행위의 공통단위로 재규정하고 예술창작을 그 모형으로 관찰하며 모든 창조성, 주체성은 아마추어적이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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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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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시급하지만 인기는 없는 문제: 예술, 언어, 이론>(이동휘 및 이여로 지음, 미디어버스, 22년 8월) 감리를 보고 왔습니다. 표지는 두성 캐빈보드 284 그레이 280g, 내지는 아도니스 러프 백색 76g을 사용합니다. 인현진 님의 디자인과 이 종이와 저희 글이 어떻게 ���나의 책을 이룰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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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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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아티스트북'이라는 범주도 엘리트 중심적인 면이 있고... 점점 어떤 탁월함도 전면화되지 않은 책들, 어떤 창조성도 없어 보이는 노동에 관심이 생긴다. 그런 것들의 신화와 의미를 밝히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 눈 앞에 들이밀고 싶다. 제대로 보기는 했냐고. 우리 삶의 대부분이 그런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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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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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내가 동료로 생각하는 이들은 제도권에 있냐 없냐 유무가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주관성을 가진 사람들. 크기의 작음이 가치나 규모의 작음이 아닌 걸 아는 사람들. 되기보다 하기가 먼저인 사람들. 그 하기에 되기를 메달 줄 아는 사람들. 의미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의미화에 몰입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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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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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쓰는 즉시 최소한 그 글을 읽게 되니, 쓰는 사람이 많아 지는데 읽는 사람이 적어진다는 건 불가능 합니다. '무엇을' 안 읽을 뿐이고, 그 '무엇'이 아쉬운 쪽에서 이렇게 주로 해석합니다(주로 기성 출판 문화겠죠). 현상을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듯 보이지만 은폐에 가까운 말.
@isekai6280
이세계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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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람'은 점점 적어지는데 '쓰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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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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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영역에서 평론을 쓸 때는 모두가 가까이, 눈을 박고 읽는 같았기에 나에게는 '멀리서 읽기'가 관건이었는데, 시각 예술에서 글을 쓰게 된 이후로는 모두가 멀리서만 읽는 것 같아 다시 가까이 가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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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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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열심히 일해봤자 사회시스템과 자본가의 노예가 되어 매일 996 근무(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간 근무)를 하면서 착취��� 당하고 결국 남는 건 병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내가 누우면 자본이 절대 나를 착취할 수 없다", "탕핑은 중국 젊은이들의 비폭력 비협조 운동"
@7godsofchaos
오그드루 자하드
3 years
미국과 중국 양측에서 최근 확산 중인 '반노동', '탕핑'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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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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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불을 다루게 되었듯 폭력을 다루게 되는 다양한 기술이 있고 예술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올해 계속 했다. 성폭력 공론화를 진행하면서하고 다른 이들의 사건을 접하면서했다. 그래서 뭘 분석하고 어쩌고 할 마음이 없이 일단 너무 슬프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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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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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부르디외는 잘 알지 못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그 분야 전문가들에게 말할 기회를 돌리고자 했고, 말할 권리를 얻지 못한 자들이 직접 말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그는 모든 것에 관해 모든 것을 말하는 '보편적 지식인'을 경계하고 혐오했다(이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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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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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작가 및 영화감독 및 짝궁인 조희수 님과 〈열병의 방〉을 보고 대화-리뷰를 남겼어요. 차원을 매개하고 매개체를 정직하게 믿고 초거대 스펙터클의 힘을 온전히 사용한 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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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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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 철학자 질 들뢰즈의 영상 인터뷰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 《들뢰즈에 대한 것은 아닌》 15화의 키워드는 저항(Resistance)입니다. 🛠️ 들뢰즈는 무엇을 만든다는 것이 동시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철학은 개념을, 과학은 기능을, 예술은... 각기 다른 저항의 방식을 이야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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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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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이래라 저래라,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해주는 글을 다들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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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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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려는 말은 희망사항이나 정치 활동가로서의 발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저의 확신을 갖고 하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시온주의 프로젝트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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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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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시급하지만 인기는 없는 문제: 예술, 이론, 언어』 이동휘( @leedonghwii ) 님과 함께 만들고 있는 책이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제도적 장치가 무슨 의미일지, 혹은 무슨 의미가 아닐지, 궤도를 틀어내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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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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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저를 비롯해 책 만드는 당사자들은 상당수가 좋아할 것 같습니다! 졸고 싶어서 아트시네마 갈 수도 있고, 책은 받침대로 쓸 수도 있고,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사용자의 자율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물에 윤리의식을 투영하는 것도 그런 자율성 중 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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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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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예의 있는 반말』을 커버 스토리로 하는 《릿터 34호》에 비평적 리뷰를 썼습니다. 언어체계들(경어, 반말, 비즈니스어 등)의 안팎을 살펴보며, 어떤 언어를 쓰는지 선별하기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보기를 제안합니다. 「호칭과 관계: 평어는 평등을 만들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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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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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말의 높이가 낮다"는 말로 이 책이 길어올려집니다. 저희는 떠올리지 못 했을 말. 여러분의 언어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역시 '읽기'가 쉽지 않고 힘듦을 강요하는 것에 반대하기에, 이 책은 읽기의 관점을 거듭 비춰보며 썼습니다. 알아봐주시고 공명되었다는 사실이 큰 기쁨이에요.
@bingguuuu
이끼
2 years
시급하고 인기 많은 이 책은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다 말의 높이가 낮다는 것은 이 책에서 무척 중요하다 읽기에 매번 힘이 많이 드는 이에게는 그게 엄청 고맙고 반갑다 #시급하지만인기는없는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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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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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신체성과 기호성 양자를 오가며 구상과 추상이 서로를 구체화해주는 오석화 님의 글. 북토크 같은 문학-행정적 장치부터 '미지'와 같은 수사적 추상까지... 모두를 기꺼이 독자의 자리로 불러들이고 받아들이고 나누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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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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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인 온라인 서점을 상상해본다... 실제로 시도하게 되면 다른 활동은 모두 안 하고 그것만 집중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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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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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계폭한 정영문 씨가 한국에 문학 독자가 몇 명이나 있을까, 3000명? 이라고 자답한 적이 있다. 오쓰카 에이지는 더 나가서 일본 최대 문예지의 독자가 (공공시설 납품 제외) 700명이라고 말했었는데, 나는 이 숫자를 (비)의도적으로 잊고 하는 말들은 전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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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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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하는 입장에서 비판을 받는 입장과 활동으로 바뀌어가야겠다고 느낀다. 요리조리 피해가며 살 게 아니라, 기꺼이 노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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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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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 벽화를 지워도 되겠습니까?>, 2021 프로젝트 영도 3월 중 업데이트 된다고 한다. 배울 게 많은 중요한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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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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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모르겠다’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우리가 사회적으로 교육 받아온 합리주의적 사고를 다함께 탈-학습하고, 또 다른 가치 체계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대전의 멋진 서점 삼요소에서, 내일 밤에 발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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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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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1) 문자 문화는 추상성이 강하다. '문자'라고 어떤 폰트로 쓰건, 어떤 크기로 어느 종이에 쓰건, 같은 뜻이다. 물론 실제로는 아니다. 우리는 문자의 시각적 조건들에 따라 다른 인상을 받는다. 그럼에도 다른 뜻이 아니라고 하자, 는 암묵적 조건이 문자의 추상성을 지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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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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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보통 임프린트는 대형 출판사가 편집장을 대표로 세워서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인데요. 작가, 평론가, 디자이너 등이 1인출판사로 모여서 소규모들의 증식을 꾀해보고 있습니다. 강덕구, 신신, 이여로 등 이상한 조합이지요. 미디어버스로의 흡수가 아니라 기꺼이 병행해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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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Sema
서울시립미술관
1 year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코랄 '플랫폼'의 한계를 벗어나 논의를 확장하는 탈플랫폼을 위해, 한 출판사가 작은 여러 출판 활동을 품고 분화시키는 ‘임프린트’를 살펴봅니다.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 임경용, 신신(신해옥, 신동혁), 「출판의 다른 장소로서, 임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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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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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한계 안에서 쓴다. 그 한계를 드러내고, 내가 쓰지 못하는 것은 남들이 써주어야 한다. 누군가 유책 여부에 집중하면, 사태를 왜 한정짓냐고 말하면서 진정으로 한정짓기보다, 그 한정을 포함/연결하는 글을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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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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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매달 서점 고요서사와 함께 《들뢰즈에 대한 것은 아닌》이라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학자 들뢰즈가 남긴 영상 인터뷰 《A to Z》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입니다. 매회 다른 키워드로 진행되고, 일상어를 사용하는 인터뷰 특성상, 참여자에게는 사전 지식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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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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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당연한 것들이지만 요즘에 깨닫는 것: 취미나 취향을 갖는다는 것이 전혀 보편적인 행위가 아니라는 것, 문맹률 1% 이하라지만 완결된 단위의 문단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더 소수라는 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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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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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디지인 번역을 맡아주신 신신의 작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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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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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지난 2월 25일 열렸던 『지영』의 출간 기념회 리뷰를 썼습니다. 이 작업의 생명력에 대해, '날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매우 지적인 그림에 대해, 제작과 유통, 내밀함 등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듣고 생각한 것들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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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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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번역 중인 책에서, 외국의 한 시인은 모든 게 시각적이 되었고 이미지 정치에 휩쓸렸다는 선언과 달리 모든 것은 점점 더 텍스트적이 되었고 언어 예술이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은 점점 더 광범위해졌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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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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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속칭 '프로'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기준이나 기반이 실력이라기보다는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누군가 말한 것을 기억하는데, 공감하고 이에 더해 '그냥 계속 하고 싶어하는' 좀 이상한 욕망이나 환경을 가졌는지 여부인 것 같다. 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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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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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책임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혹은 그러기 위한 (의무가 아닌) 관계의 형식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에겐 윤리 이후after의 구심점이 필요하다."
@shakingjoe
흔들리는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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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성폭력 공론화: 진실과 회복을 위한 연대>와 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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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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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근래에 블로그에 공개한 글 두 편: 1. 「동료문화와 패거리문화, 〈김기영 문헌자료 컬렉션〉에 대해 말하려다가」 2. 「일상의 비폭력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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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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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전차책 없는 경우 : 나무를 10년 길러서 자르고 가공하고 산건너 물건너 한국까지 와서 다시 사이즈별로 자르고 제본해서 물류센터로 보낸 뒤에 주문을 거쳐 다시 우리집까지 오면 작두로 자르고 스캔한 뒤에 재활용품으로 버림 전자책 있는 경우: 제발 전자책 발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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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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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주장을 분명히 하고, 자기 주장의 경계를 의식하고, 다른 주장들과 관계 맺자고 말하고 싶다. 주장이 아닌 척 언제나 "그건 님의 해석입니다. 님의 무의식 발견하셨네요" 이런 수동 공격을 평론가가 하고 있다면 직업 윤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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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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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박참새 시인이 운영하시는 가상실재서점 모이()에서도 큰 자극을 받았다. 소규모의 고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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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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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문학 텍스트는 애매하기 때문에, 그 의미의 결정 불가능성을 강조하는 것이 쉬울 뿐만 아니라 관대하기조차 하다. (생략) 나는 해체는 철저한 구축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라타니 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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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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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했고 이후 자신의 죄목을 인정할 시 6개월 복역으로 감형거래를 제안받았으나 거부했으며 2013년, 26세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함. "정부가 답해야 할 문제는, 스워츠가 '중죄인'으로 여겨져야 할 필요성이 대체 무엇이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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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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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이유림 작가의 개인전 《불안이 낳은 껍질》에 서문을 썼습니다. 한계나 수동성으로 이해되는 '보기'로부터, 마찬가지로 부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껍질'로부터, 우리의 인식과 상상이 발휘되는 경로를 쫓아가고자 했습니다. 제 다음 글들의 길잡이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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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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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웹진(?) 언파운디드에 "비평과 픽션"이라는 주제로 초대를 받아 「현대비평의 자기소멸을 바라며」라는 글을 썼습니다. 김예솔비, 류다연, 황재민, 위지영 님 등이 참여한, 상이한 스타일이 혼재하고 있는 웹을 헤매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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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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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안녕하세요. 어제 창작자들께 "언어 만들기"라는 주제로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다른 매체의 언어를 문자언어로 다시 쓸 때 흔히 빠지는 함정을 경계하고자 "나쁜 글"들을 참조하고자 했는데요. 실제로는 제가 엉터리 예시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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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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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도움] 나쁜 글을 찾습니다. 레퍼런스만 화려하고, 장황하고, 변죽만 울리고, 기타등등인 평론, 소개글을 보신 분 있으면 쪽지나 개인 연락 등으로 전달을 바랍니다. 막상 참조하려고(?)하니 콕 짚어서 못 찾겠네요. 교육 자료로 충분한 변형을 거쳐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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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이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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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이 그런 문화에선 등단이나 전업 작가로 치환됨. 자기 욕망을 계발하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흐름은 가려지고 커리어를 인준하는 제도에 고정됨. 아버지-되기 하는 사람들에 대한 나의 적대도 그러함. 제도적 인준에 기댄 미약한 주체성을 갖고 이렇다저렇다 발기하며 재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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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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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침내 나는 진정한 배반자가 되었구나"라고 말하지 않는 협잡꾼이 어디 있는가? 반면 배반자 중에서는 "나는 결국 협잡꾼에 불과했구나"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이는 배반하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배반은 창조하는 것이니까. (들뢰즈, 영미문학의 탁월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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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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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사회학을 공부하는 것이 경이로운 일이 될 것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1968년의 사회학 강의에서, 아도르노는 사회학 전공자들의 낮은 취업 전망에 관한 구속력 있는 정보 제공으로 강의를 시작함. 69년 독일 사회학회는 사회학을 주전공으로 하는 학석사 통합 과정 설치에 상기 이유로 반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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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_Ye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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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8,000회 리트윗 되더니 오늘 아침 5권 정도 주문이 들어옴. 구매로 연결되는 비율이 상당히 낮은데, 자기 완결적인 웃긴 짤방 정도로 유통된 것이라, 당연하다고 생각됨. 가령 어떤 영화 캡쳐를 보고 그 영화를 굳이 찾아보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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