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저를 다 빨아먹고 배신했다고 생각해요"
"시발새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개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내가 무슨 경영권 찬탈을 준비해 이 등신들"
"들어올거면 맞다이로 들어와 비겁하게 뒤에서 지랄떨지말고"
역대급 회견이었다. 밈으로 남아 영원히 숨쉴 듯.
모르고 임신할 수도 있지
임신한 후에 공부하면서 부모되는거지
애엄마는 어느쪽에서든 공격대상이 되기 참 쉬운듯. 여자라는 점에서 그리고 엄마라는 점에서 사람들 기준도 높고, 요구하는 것도 많고, 임신 해본적 없는 사람도 말을 쉽게 얹고.
곧 이 엄마는 이 선생님보다 많은걸 알게 될텐데
10. 결론. 버거킹은 아마도, 앞으로, 버거킹만의 특별한 맛을 보여주기보단 모두가 아는 무난한 맛에 중점을 두게 될 것 같다. 더 이상 내가 사랑하던 버거킹은 아니게 될 가능성도 크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개인의 협소한 지식으로 떠벌린 망상이며, 반박시 선생님이 언제나 옳습니다.
3. 보통 상품 사용을 늘리면 맛의 퀄리티를 보장할 수가 없다. VIG가 버거킹을 경영하던 무렵, 원가 절감을 위해 패티 두께를 2mm 줄였는데, 바로 맛이 변했다며 클레임이 들어와 원복시킨 전례도 있다. 2023년이면 포스트 코로나 원년임에도 불구, 매출이 줄었다. 지속불가능한 원가절감이란 소리다.
미디어의 위상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반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똘똘하고 의기있는 젊은이들이 미디어라는 산업에 달려들지 않는다. 특히 레거시 미디어엔 더욱 그렇다. 인적 자원이 전부인 산업에 인적 자원이 끊긴다. 종사자는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질이 떨어질 수밖에.
종종 젊은 벤처기업인이 연사로 나설 때가 있다. 백이면 백, 3000만~5000만원 안팎의 찬조금을 내고 나오는 거다. 해당 행사를 주관하는 미디어는 행사 한달쯤 전에 미리 인터뷰를 하나 해서 내주고, 행사 끝나고 또 해당 기업인에 포커싱을 맞춘 기사를 써준다. 미디어 타락의 끝이 포럼이다.
4. BKR의 최대주주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2021년부터 버거킹 매각을 추진해왔다. 결과는 좋지 않다.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대한 투자업계의 시선은 싸늘해진지 오래다. 원가를 절감해 순이익을 내야 하는데, 그렇다고 완전경쟁 시장에서 퀄리티를 떨어뜨려 매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없다.
일 더럽게 못하는 인턴 나부랭이가 새벽 4시에 '팀장님이 저에게 이러이러한 대우를 하셨고 저는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라고 카톡을 보내오는 세상이다. 괴물같은 부모와 무기력한 교육이 괴물같은 주니어들을 아무 안전장치 없이 사회에 쏟아내고 있다.
요새 흔히 말하는 '육각형'에 '남자 부모의 노후 준비 완료'도 당당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아예 흙수저 집안엔 (남자가 능력이 있다 해도) 딸 안 보내겠다는 거.
소득 상위 20% 남성은 5명 중 4명이 결혼하고, 하위 20% 남성은 4명 중 1명만 결혼하고 있는 사회...
셰프님. 본인 이름을 붙인 시그니처 닭튀김에서 노린내가 나기 시작했더라고요. 11시30분 오픈하자마자 뛰어가도 자리가 없던 그 업장은 대기가 없어지기 시작했고요. 근처에 차린 국밥집에 1년만에 가보니 고기가 반으로 줄었더라고요? 관리 맡긴 직원도 말마따나 모질게 내치시길. 더 늦기 전에요.
국내 기업들이 리츠를 어떤 '수단'으로 바라보는지 잘 말해주는 기사 원문. 일본 리츠와 근본 '목적'부터가 다름
"리츠를 통해 자산을 매각하면 소유권을 잃지 않은 상태로도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고금리로 회사채 발행 등이 어려운 상황일 경우 부동산을 전부 팔아넘기는 대신, 임대 등으로 추가
요새 서울의 봄 안 보면 '너 전두환 지지자냐' 한다는데,
상업영화 하나 본 걸로 대단한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는거 보니 딱 쌍팔년도 운동권 시절이랑 변한 게 하나도 없구나.
근데 서울의 봄 본 사람은 국힘 지지자 아냐? 전두환의 하나회 깨부순게 민자당의 김영삼이고 민자당이 지금 국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