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가서 망언을 일삼고 외교를 개판치고 쓰잘데기 없이 대통령실 옮긴다고 예산 탕진하고 부자감세만 하고 공공재산은 다 팔아치우고 서울 한복판에서 150명 넘게 사람이 죽어도 책임도 안지는데 노동자만 탄압하면 지지율이 오르니 누가 제대로 정치를 하려고 들겠어 윤석열만 문제가 아니다
씨발 쓰지마세요/탈코 지상제일주의/트랜스젠더 혐오/기혼여성 혐오 전부 좀 스피커 큰 사람이 ‘00은 여혐이래요!’ 하는 거 주워듣고 그거만 계속 고장난 테잎처럼 반복하고 그거로 페미니즘 수행 다한 것처럼 효능감만 느끼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 컨트롤하는 재미에 맛들릴 뿐이란 점에서 너무 해롭다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다 읽었다. 능력주의에 미쳐있는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는 통찰력 있는 현대사회 진단이다. 능력주의는 이미 패러다임이 돼서 여기서 완전히 벗어난 사고방식을 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능력주의의 폐단이 점점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 시점에 그 대안을 어떻게 생각해
나도 지난주에 회사 남자 동료한테 자기는 이준석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하고 이준석처럼 되고싶다는 고백을 들었는데 대체 왜 이런 고백을 나한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정치에 대한 이해도는 매우 낮고 이준석이 가진 지위에 대한 선망만 높은 상태더라 2030남자 중에 이런 사람 많겠지…
다 정리된 시점에서 기록을 위해 남겨둔다. 생애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들어 준 쏘카 초소형 전기차 사건. 마포역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2시 30분부터 6시까지 네시간을 빌렸다. 내 계획은 길음역 인근에서 크리스마스 당일을 위한 아이스크림케익 픽업 후 불광에 내려다 놓고
쏘카에서 초소형 전기차를 빌렸는데 4시간 빌렸는데 처음 갔더니 충전이 30%가 돼있더라 좀 불안하긴 했는데 일정이 급해서(3군데 들러서 픽업할 게 있었음) 우선 먼저 한군데 갔다가 충전 좀 하고 다음 곳 가고 해야겠다 안일하게 생각한 내 탓이 크다 그래 27키로 갈 수 있다더니 13키로밖에 못가서
난 진짜 화물차들이 도로위 시한폭탄 상태로 달리는 게 무섭고 내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생각해서 이번 화물연대 파업 지지했고 같은 마음으로 지하철 파업도 철도 파업도 다 지지했는데 정부도 정치권도 국민의 안전은 뒷전인듯 구네 우리의 삶은 모두 연결돼있고 모두가 안전해야 나도 안전한데
시발이니 존나니 입에 달고 사는 사람으로서 시발같이 어원도 불분명한 단어를 무조건 여혐이라고 믿고 그 단어만 쓰면 무슨 말을 하고 있든 냅다 ‘시발은 여혐단어입니다 쓰지마세요’하는 것도 너무 웃기고 존나가 (남)성비하 단어라서 존나를 쓰면 진짜 페미니스트 아니고 상스러운 자칭 페미라는 말
자칭 래디컬들의 신자유주의 + 능력주의 + 전체주의적 사고 방식이 너무 넌덜머리가 난다. 자기들이랑 다른 생각을 전혀 용납하지 않으려 드는 전체주의적 성향에 경제적 성공을 무비판적으로 선망하는 신자유주의, 학력이나 부 같은 권위를 선망하면서 주식투자를 노력으로 이해하고 보상을 기대하는
행시 합격자가 불법촬영으로 퇴학된 거 기사도 나고 시끌벅적한 가운데 스누라이프에서는 가해자가 억울하다고 먹먹문을 쓰고 또 그걸 보고 옹호글이 달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성폭행 사건에서 피해자가 폭로하면 양측 말을 다 들어봐야 된다던 새끼들이 웬일로 가해자 말은 또 철썩같이 믿어싸
유아인 애호박이 이제 또 이렇게 와전되네... 유아인 같은 친구 있으면 피곤할 거 같다고 냉장고에 애호박이 있으면 코 찡끗하면서 인생 얘기할 거 같다는 식의 트위터식 농담이었는데 유아인이 인알로 애호박으로 맞아볼래 찡긋 거려서 폭력을 농담으로 소비하지 말란 비판받은 거에 혼자 열폭해서
아이고 결국 한남유충 실트 만들었네 한국남자아이들 중에 끔찍하리만치 여혐에 찌들어서 혐오 분출하는 애들이 있다는 걸 모르지 않고요, 그렇다고 해도 그 아이들을 유충이라고 멸칭으로 부르는 건 성인이 자기보다 어린 미성년자에 대한 혐오를 발화하는 거라는 점에서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한남
주로 언제냐면 트랜스혐오자들이 “젠더론” 안 산다면서 트랜스젠더들의 이야기나 관련 연구결과들을 박사학위 딴 내가 이해가 안되는 걸 봐선 말도 안되는 억지 수준이고 쓸데없는 컨셉놀이라고 취급하는 걸 볼 때. 아무리 똑똑하고 많이 배웠어도 그 차별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 체감할 수 없고 그래서
안은영에서 좆팔/후팔 써야지 씨발 써서 실망했다는 트윗 보고 진짜 환장할 뻔.. 씨발이 여혐이라는 트친 말만 믿지 마시고요 스스로 머리로 생각을 좀 해보세요. 온갖게 다 여혐인 세상에서 씨발까지 여혐으로 만들어서 대체 뭐가 좋음? 멸칭이던 ‘퀴어’를 재전유해서 쓰는 퀴어들만큼의 패기도 없고
이해가 안되는 건데 그걸 내가 이해가 안되니 그런 차별 같은 건 없다고 우겨대는 수준.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고 그렇게 이해를 “안”할 수 있다는 게 시스젠더로서의 기득권이라는 걸 끝까지 모르는 척 하는 사람들. 트랜스젠더 혐오자들 중 상당수는 앞의 주민센터 페미니즘 강연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인데 너무 재밌네…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거 차려줬어요?’를 쓴 카트리네 마르살 작가의 신작인데 과학기술사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다시 보면서 이성-지능-기술을 남성적인 것으로, 남성적인 것만 인류 보편의 것으로 보는 관점을 정확히 지적해줘서 쾌감이 든다
정반대로 바뀌는 걸 본 건 정말 화가나더라. 나라고 기자에게 제보하겠다 고소하겠다 별에 별 소리를 다 하고싶지 않았을까. 다만 내가 싸우는 건 쏘카지 상담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감정만 소모시킬 뿐인 말을 하고 싶지 않갔던 건데 끝내 그런 말을 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게… 우리나라가
얘기는 공감하면서 트랜스혐오 얘기는 또 불쾌해 하겠지. 혐오자들인 건 마찬가지인데. 며칠 전에 권김현영 작가님 책 “다시는 그 전으로 돌아가다 않을 것이다” 트위터에서 리뷰 써치하다가 첫장부터 트랜스혐오하던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내용이라 더는 못 보겠다는 사람을 봤는데 기분이 참..
나한테 저 고백을 한 이유는 어떤 여자 동료랑 밥먹으면서 얘기를 하다가 이준석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접했는데 너무 놀라서 다른 사람 의견도 듣고싶어서였다고 한다 ㅎㅎㅎㅎ 그 동료가 해준 말도 딱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준석이 말하는 국민에 2030 여자는 들어있지 않다 이런 거였는데 ㅋㅋㅋㅋ
그 화장실은 공용화장실로 성별중립화장실이랑은 다른 거구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을 두고 가해자가 아니라 트랜스젠더를 욕한다구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논리적 점프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 여성 패싱되는 트랜스젠더가 그자리에 있었으면 그 트랜스젠더도 살해당했을텐데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쏘카 때문에 맘편히 즐기지도 못했다. 견인비용 팔만원은 내가 각오했던 최악에 비하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기도 하다. 그러나 끝까지 예의를 갖춰서 대하려고 노력했던 나에게는 그렇게 기계적으로 굴던 상담사가 정신적 피해 보상과 소비자 고발 언급에 태도가
지금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건 날씨지만 이렇게 날씨가 들쭉날쭉하게 종잡을 수 없이 변하는게 기후변화고 기후변화는 식량난과 거주 가능 지역의 축소 등으로 인간을 진짜 죽여요. 먼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폭염과 산불 홍수로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해지는데 무슨 트럼프세요?
쟤들이 주장하는 탈코 운동이 다 저런 식임. 분명히 의미가 있는 운동이고 유효한 지적인데 타격점을 제대로 못잡고 자기 실천만 너무 중요해서 다양한 사회적 맥락 못살피고 나처럼 못하는 너네는 다 여혐 흉자/계몽시켜야 할 대상으로 싸잡아 내려까기 하니까 논의 수준은 바닥치고 중요한 의의마저
박원순 폰 디지털 포렌식했는데도 나온게 없다던데? 당연히 없겠지 시발아 죽은 날 전후로 며칠만 하게했으니까 자살 정황 관련해서만 했으니까!!!!!!!!!!!! 유족이 포렌식 못하게 했다고!! 시발 피해자는 포렌식 다 하고 박원순 거도 하자고 했는데 유족이 못하게 했다고 왜 못하게 했겠냐고!!!!!!!!
가야하나 싶기까지 하더라. 근데 정말 어이가 없는 건 그 과정을 다 들은 친구가 나 대신 정신적 피해 보상을. 얘기하면서 강하게 몇마디 했더니 바로 태도가 바뀌어서 반납장소로 경인해준다고 하는 거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기분이 나빴다 나는 최대한 정중하게 말하려고 노력했더니 호구 취급을
작가님이 하고 많은 글들 중에서 그 글을 제일 첫장에 실은 의도가 뭐였는지는 생각은 해봤을까? 트랜스혐오가 페미니즘이랍시고 포장돼 정당화되는 상황에 대한 반성은 없고 그저 트랜스혐오 비판했다고 불쾌해하고 앉았더라. 심지어 작가님 스스로 과거를 반성한 내용이었는데도 뭐가 찔려서는.
모든 급식을 다 비건식으로 바꿔야된다는 말을 한 것도 아니고 한국인 육류 소비 너무 많고 급식에서도 육류 소비가 너무 많다는 얘기잖아요 그리고 청소년 중에도 비건을 하고싶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놀랍게도… 급식이 너무 육류 위주라 괴로워하는 청소년들도 있고요 영양학적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
서섬이 끼친 해악이야 많고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슬픈 건 사람들로 하여금 ‘진짜 가난은 그게 아니다’는 말을 하게 만든다는 거다. 자신의 가난을 무기로 휘두르면서 가난한 자신은 가해를 할리가 없다는 식으로구니까 사람들이 자꾸 자신의 가난의 경험을 얘기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박근혜 탄핵시위가 큰 의미가 있고 거대한 사건이었다고 해도 그 안의 여성혐오를 합리화시켜줄 수 없는 것처럼 불편한 용기 시위도 엄청난 사건인 동시에 그 안의 트랜스 배제적인 태도와 혐오를 합리화시킬 수는 없는 거잖아요. 배제! 불편!을 당연히 외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여자들보고 피싸개라고 부르는 한남이랑 출산경험있는 여성에게 오로나 닦으라고 하는 저 사람이랑 뭐가 다를까? 생리혈을 흘리는 것이나 임신후 오로가 나오는 건 그 사람의 잘못이나 흠결 또는 조롱거리가 될 수 없다. 그런데도 듣는사람을 모욕하기 위해 저런말을 하는 저열함이라니.
김옥빈 배우가 미투 운동 지지한다고 쓴 인스타에 한남 놈이 댓글 달아놓은 꼬라지..... 악용하는 사람이 누군데? 지금까지 나온 피해자들 중에 누가 폭로로 무슨 이득을 취했는데? 진정한 피해자는 누군데 씨발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는건 니가 뭔가 찔리는 게 있믄 거 아니겠냐 아 닥쳐라 진짜
윤석열이 싫어서 이재명을 찍긴 했는데 이재명 진짜 비겁하네 대선 때는 여자 표 필요해서 박지현 영입해놓고 보호는 하나도 안해주고 ㅋㅋㅋㅋ 개딸들은 도대체 이재명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다들 이렇게까지 추잡스럽게 구나 박지현 아동성추행이라고 가져온 사진 보고 진짜 수준 떨어져서 기함함
웃긴다 래디컬 어쩌구니 웜앨라이 애들은 한남보다 여자를 더 많이 혼냄 ㅋㅋㅋㅋ 여자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보고 왜 아직도 코르셋 때문에 몰라!! 기혼여성이 어딜 껴들어!! 레즈비언 편들어준다는디 고마운줄도 모르고!!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 보지만 챙긴다매~ 챙기는 거 이런거임?? ㅋㅋㅋㅋ
현대 사회 인종차별과 여성혐오, 성소수자 혐오를 못배운 사람들의 화풀이 정도로 이해하고 그들을 계몽시키려 들거나 무시하는 엘리트적 접근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참 뼈아픈데, 그 해결책은 뭐가 될 수 있을지 너무 어렵다. 약자 혐오는 비판하되 엘리트적 오만이 되지 않으려면
야 왜 피해자 말은 안듣냐? 얼탱이가 없어서 아니 대체 왜 가해자한테 그렇게 감정이입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더더욱 그 불법촬영범 퇴학시켜야 되는 거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쌔빠지게 공부했어도 그딴짓 하면 그냥 다 헛수고된다는 걸 이참에 확실히 보여줘야 됨
슬릭님 아직도 고통받으시네ㅜㅠ 아이고 아무리 혓바닥이 길게 논리적인 척 써봐야 왜 나랑 같이 트랜스젠더 혐오 안해줘!! 잉잉이 수준인 걸 보고 있자니 참 깝깝하다. 결국 탈코를 했어도 자기네 편인 걸 인증하는 수단은 트랜스혐오를 공유하나 뿐인 게 참 투명하게 드러나고 한심하다
비동의 간음죄 불발된 거 존나 좆같네 ㅋㅋ 그동안 강간이 인정되려면 폭행과 협박으로 항거 불능 수준일 걸 요구했기 때문에 피해자의 피해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걸 싸그리 무시하고 상대방이 나중에 말 바꿔서 무고가 늘어날 거라고 말하는 권성동이는 진짜 좆같은 새끼다 강간을 하지마 쫌
김진아 여성의당 대표 보좌관이 성중립화장실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수준.. 여성의당이나 지지자들이 꾸준히 보여준 트랜스혐오적인 태도를 보면 놀랄 것도 없지만 논리가 하나도 없으면서 “나는 여기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자신감 하나는 참 놀랍다. 당연리 반박을 못하지
조롱 받게됨. 사회운동은 사회가 복잡한 만큼 복잡할 수밖에 없는데 쉽게 하려고 드니까 자꾸 삑사리 나고 어디서 완장질 하려는 애들만 오백만명 튀어나와서 전에 하던 여혐 페미니즘 라벨 붙여서 똑같이 하고 앉았으니 대환장 파티. 저는 탈코 운동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 유감이 없어요. 저부터도
내가 꼭 같이 있지 않아도 된다며 차만 안전한 곳에 잘 주차시켜두라고 하셨다. 혼자서 차를 낑낑거리며 밀고 있었더니 길가던 아저씨 한분이 도와주시고, 다음에는 또 다른 여자분이 도와주셔서 아직 세상에 좋은 분들도 많구나 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안전한 곳
꾸미는 거 잘 안하고 다니는 사람이라. 그러나 요즘 1020 세대에게 가해지는 외모압박이 제 세대와는 다르다는 걸 어느정도 느낄 수 있어서 탈코가 가져오는 해방감과 성취감도 남다를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 타격점과 비난포인트를 탈코하지 못한 여성들로 돌리는 순간 그건 페미니즘 아니고
기혼 여성이 모두가 임신출산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임신출산이 기혼여성만의 일도 아니다. 비혼여성이지만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은 저 트윗을 보고 상처를 안받을까? 자신이 뭘 욕하고 무엇을 비하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똥을 뿌리고 다니는데 그걸 심지어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한다니 총체적 난국도 이런
뭔가 핀트가 어긋난 느낌인데 박지현은 그냥 정치를 못해서 (= 선거에 도움은커녕 해가 되어서) 비판받는 것이라서. 그리고 그렇다보니 그 비판은 당연히 그 당의 지지층+당원들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음. '중도'는 민주당이 선거를 이기든 지든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