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원래 오래 지속될수록 자연스럽게 자극이 줄어드는데...
그것을 권태기로 느끼는 사람도 있더라
자극이 줄어든다=안정적이다
가 아니라 감정이 식었다, 지루하다
이렇게 받아들이더라...
이런 성향이 있는 사람은 장기적이고 성숙한 연인관계를 맺는 것을 다소 어려워 하는 경우가 있음...
아 러시아 문학 한 장면 같음ㅠ
이고르 니키티치 체르니코프는 월동 준비에 한창이었다. 바레니예를 만들기 ��해 나무 열매들을 골라내고, 씻고, 다듬고, 설탕을 있는대로 섞는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혹독한 시베리아의 북풍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달콤한 축복이 되리라. 그의 아내 마리야는
나 옛날에 중국에서 친구들이 뭔 게임하자고 했는데 중국 신분증이 없어서 못했거든
그랫더니 친구들이 갑자기
바이두에 들어가. 신분증 번호 검색해.
하더니 진짜 온갖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다 있었음
나한테 그거로 가입하라 그랫음
결국 그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안했지만..크리피
가격은 별개로...
난 중국인 특유의 이런 정서적인 표현이 좋음ㅋㅋ 귤이 금이냐 설탕이 은이냐...
예를 들어 날씨가 좋을 때 그냥 날씨 좋다고 하는게 아니고 햇빛이 명미하고 바람이 청명하여 나뭇잎이 춤추듯 하다<<이런 식으로 말함ㅋㅋㅋ 일상생활에서!!! 뭐든 속담이나 사자성어처럼 만들어버림
중국은 내수가 탄탄하기라도 하지
한국처럼 인구 적은 나라에서 이러면 진짜 미래가 어두움...... 게다가 중국은 규제하면서 억지로 다 쫓아낸 건데 한국은 기업들이 먼저 포기했잖아
결코 이건 그냥 넘어갈 만한 문제가 아님
일본한테 갈라파고스라고 비웃더니 이젠 스스로 갈라파고스가 되어가네...
나도 이제 일본 8년차다보니 뭔가 번역체스러운 말투가 되거나 일본어가 섞여나올 때도 있는데...
10살 때부터 47년 해외 살았는데 이 정도로 구사하는 거 쉬운 일 아님
진짜 누군가를 먼저 일단 조롱하거나 깎아내리고 보는 냉소적인 태도는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함...
사는데 진짜 아무 도움 안됨
진짜 한국사람들 너무한네요. 이거 발음을 잘못썼다고 너무 심하게 놀리고, 비웃으며.. 제가 큰 죄를 저질렀내요. 10살때 이민와, 47년 동안 미국에서 살았어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한국말을 거의 다 까먹었는데, 그래도 제가 이제까지 모국어를 좀 아는데 완벽하지 안아서 진짜 죽을죄를 젔내요.
일본 살기 완전 편한 사람: 일본어 잘 하는 사람(타 언어 잘 안 통함), 오타쿠(애니, 만화, 게임, 성우, 무대, 아이돌, etc.), 고독을 즐기는 사람(일본인 찐친 만들기 어려운 편) or 엄청 사교적인 사람(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사람), 눈치 빠른 사람(공기를 읽어~)
또 뭐 있지...
벗방여캠+핸드싱크(실제로 연주하는 세션들 따로 있다고 함)+악기 잡은 지 1달…이런 애들을 “밴드”랍시고 락페로 부를 거면 경력도 더 많고 악기 연주도 직접 할 수 있는 가스파드+산티아고+삐에르 3인조를 부르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인천광역시&펜타포트 관계자 여러분빠가사리들아?
이 사람은 약 2418억 달러(32조 4690억 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음
스위스 국가 예산 정도의 규모인데, 이 재산의 1%만 남기고 모두 사회에 환원해도 일론은 죽을 때까지 그 남은 돈을 전부 사용할 수 없음......
나는 개인/기업 재산의 상한을 상식선에서 어느 정도 설정해야 한다고 봄 진짜...
중국 소설 읽으면 막... 예를 들어
고민이 많아 마음이 괴롭다<<이런 표현을
마음 속에서 태풍이 일었나. 마치 잔잔한 수면이 부서져 파도가 치는 듯 하구나. 일전의 거울처럼 매끄럽게 반짝이던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로 갈라져 포말이 되었다.
약간 이런 식으로 표현함... 진짜 멋져
고양이의 보은 자체가 설정상 '귀를 기울이면'의 주인공인 중학생 소녀 시즈쿠가 쓴 소설이기 때문에...
귀를 기울이면을 모르면 내용이 다소 난잡하게 느껴질 수 있음
뒷설정들과 이스터 에그가 대부분 귀를 기울이면에 등장합니다~~~
중학생 소녀의 상상력을 고려하면서 감상해야 하는 영화임
삯바느질에 한창이었다. 희고 가는 손가락은 흉터로 가득했다. 대체 얼마나 바느질을 한 거지? 그러나 그는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한 채 뱃속에서 끓어오르는 욕을 다시 집어삼켰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는 설탕값이 너무 올라 이고르의 품삯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맞음. 돈 더 내라고, 돈을 쌓아야 나중에 복이 온다고 하는 종교는 일단 다 걸러도 됨. 기독교도 원래는 가난하고 배고픈 자에게는 음식을 주고, 추위에 떠는 자에게는 따뜻한 쉴 곳을 주고... 그런 사랑이 덕목인 종교인데 한국 기독교는 기복신앙이랑 합쳐져서 돈 쌓는 것이 된 곳도 많아서 별로임
코지키乞食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진짜 심한 욕이에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레벨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차별적으로 들릴 수 있는 말=심한 욕인 느낌
만화 등에서도 쿠소くそ는 자주 나오는데 칙쇼畜生축생(특히 한자 표기)은 자주 안 나오는 거랑 비슷한 맥락인 듯...
장애는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벽이 아님
그냥 그 사람만의 특성일 뿐임
얼굴이 둥글다거나 쌍꺼풀이 있다거나... 그런 것이랑 기본 다를게 없다는 말임
그분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것임
평소 생활이 불편한 것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포용하지 못하는 이 사회가 문제인거지
개인의 문제가 아님
ㅁㅈ 일본도 취활 때 보면 얜 어떻게 저기 들어갔지? 싶은 놈이 나보다 첫 취직 잘하는 경우도 그냥 있음
물론 거기서 잘 살아남거나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는건 또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쨌든 한국 대학생들 취업이 이렇게 어려운건 학생들 탓이 아님
최대한 사람 안뽑고 있는 사람 쪽쪽 빨아먹고
근데 싱가폴은 국가적으로 외국인 차별함.........
예를 들어 체육관 예약을 할 때 외국인은 혼자 예약 못함 무조건 싱가폴인이 해야 함......
집도 싱가폴 국민은 정부가 무척 저렴하게 제공하는 집에서 아주 적은 돈을 내고 살지만 외국인은 엄청 비싼 렌트비 내고 살아야 함.........
1. 겁나 깨끗함. 나라가 진짜 깨끗함
2. 경제수준 높음. 인종차별 거의 없음.
3. 앗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4. 겁나 안전함. 새벽 4시에 돌아다녀도 아무 일 없음
5. 자연 친화적
6. 지하철로 안 가는 곳이 없음
7. 열대기후라 여름 옷만 있으면 됨
8. 박물관 공원 등 웬만하면 무료
기타 등등..
불꽃같은 관계를 원하는 거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인스턴트적인 만남을 선호하더라...
근데 나한테 연애 상담하면서
왜 난 애인이랑 오래 못 갈까ㅠ
이러는 것도 몇 번 봤음
근데 인간의 마음에도 정해진 양이 있어서 시종일관 뜨거운 감정을 가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함...
ㅋㅋ나도 저번에 대만 가려고 나리타 공항 가서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으려고 갔는데 거기 앉아 있던 한국인 가족이 나를 빤히 보더니 쟤 한국인 같다<<대놓고 이러는 거임
그러다 내가 그냥 남친한테 일본어로 말하고 그러니까 아니네 일본인이네... 요즘에는 얼굴로 구별 못하겠더라~~<이러는 거ㅋㅋ
몇달전에 한국식 중화음식점 가서 밥먹는데
옆테이블에 앉은 한국인 가족이 날 계속 쳐다보면서 내가 한국인인지 알아내려 하는 것 같았음
특히 그집아들은 목까지 쭉 빼서 내 휴대폰에 뜨는게 중국어인지 한국어인 지 보려고 하는데
불쾌해서 절대 안보여줌.. 점원한테 주문안하고 qr코드로 주문함
이게 루마니아의 인류 최고 막장 인구 정책 중 하나인데...
결국 영유아/산모 사망률이 급증하고 아동학대와 육아방기 등 사회문제가 잇따름... 또 아기들이 너무 많이 죽으니까 생후 한달이 지나야 출생신고를 할 수 있었고... 결국 이 시기의 사람들은 정신적/육체적/사회적으로도 막장 세대가 됐음
출산 강제 정책이
어떻게 국가 경제를 말아먹는지 궁금하다면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을 검색해보세요^^!
-이혼 금지
-낙태 금지
-산아제한 금지
-피임도구 금지
-여성 월1회 의무검사로
질내 피임도구 없음 증명
-강 건너 헝가리로 가면 즉각 사살
이 모든 조건은
>>1여성 4출산<<일 경우에 제외.
일리야 레핀ㅠㅠ 러시아 문학의 대가가 톨스토이라면...... 미술계에는 러시아 사실주의의 거장 일리야 레핀이 있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뜻밖에(Not Expected) 시리즈......
갑자기 나타난 인물을 보고 깜짝 놀란 사람들의 표정이 매우 현실감 넘치고 이런저런 스토리가 떠오르는 그림...🥹
범죄학은 교정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과거의 범죄를 객관적으로 연구해서 사건을 더 빠르게 해결하고 또 다른 유사한 범죄 발생을 예방하려는 취지의 학문임...
한 마디로 범죄학에서는 "이미 발생한 사건(현 시점보다 과거)"을 분석/연구하므로 특정 인물의 교화 가능성 등은 염두에 두지 않음
갑자기 이 일화가 생각났음. 사람의 본성이 천품이고 바뀌지 않는거면 교육은 왜 하는것이며 학자는 왜 존재하는것임? 범죄학을 연구하고 학문적 향상을 추구한 그 끝에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게 학자 오피셜로 나오면 그냥 범죄학이란 전공이 없어져야됨 연구해봐야 달라질거 없잖음
@dark_tebasaki
ㅋㅋㅋ남친이랑 같이 중드랑 영화 보다가 아니 중국은 진짜 저래?? 일상생활에서?? 저렇게 사자성어처럼 말을 해?? 하고 물어보니까
응. 저럼. 그냥 평범한 건데...
이러더라구요ㅠㅠㅋㅋㅋㅋ 아니 이게 진짜라니...... 문학적 허용이 아니었다니... 하고 놀랐어요ㅠㅠㅋㅋ
앗 이거 그거다
학교 특유의... 블루하고 비관적인 감성을 가진 학생이 저평가 받는 그거다
학생 작품은 특히 밝은 작품이 나은 평가를 받더라
나도 글 쓸 때 블루한 글 써서 최우수상 받아본 적 없고, 그림대회도 보면 우수/장려상 애가 더 잘 그렸는데 좀 어두워서 최우수 못 받고 그랬던거 기억 남
이게 내파 사고니까 아마 입수 시에 이미 겉표면에 손상이 있었고, 수압을 견디지 못해 우그러져서 파열했을 건데... 5명은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그저 가루가 되어 사망했을 것
사망자 중 이 회사 CEO도 있는데, 설계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안전은 쓰레기라는 신념으로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렸구나
일본은... 예를 들어 구글 맵
(병원 리뷰)
>>의사 선생님은 좋아서 금방 나았는데 접수원이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아서 무섭고 인상이 나빴음. ★1
(식당 리뷰)
>>요리가 무척 맛있어서 재방문 가능성 높음. 근데 마지막에 나올 때 인사 안해줬음. 다음엔 해주길 바람. ★1
이러니까ㅋㅋㅋ😇 개웃겨
일본인 손님 너무... 너무...... 푼 돈 내면서 고급 서비스 바라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거 야메떼.. 아무리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도 좋은 리뷰 남겨주는 손님은 다른 국적 손님보다 극악의 확률로 낮으면서(좋은 말 쓰면서 꼭 한 마디 씩 다른 말을 얹음) 제일 깐깐함.. 욕만 안 하면 되는 줄 알아
이케부쿠로에 있는 일본 원조 집사 카페인 스왈로 테일은 그냥 진짜 오늘 하루 몇 시간동안 집사를 대동하는 아가씨/도련님이 되어보자!는 컨셉의 카페여서 규칙에 어긋나는 짓하면 집사한테 혼나고ㅋㅋ(?) 오는 곳인데...
한국 집사 카페는 뭔 유사 호빠네;; 이게 뭐람......
제임스 팰런...
평소 주변인들에게 "이 사이코패스 같은 놈!" 이라는 욕을 종종 들었다고 함ㅋㅋ 근데 그게 진짜였음
부계 조상 중 연쇄살인범도 많다고...
근데 부모가 그의 성향을 빨리 깨닫고 여러 체험을 통해 공감을 교육시켜 '친절한 사이코패스'가 될 수 있었다고 함
이거 사이타마 애견가 연쇄 살인사건인데
이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소노 시온 감독의 <차가운 열대어>임 재미있음
차가운 열대어 말고도 <사랑 없는 숲>은 키타큐슈 감금 살인사건이 바탕임
소노 시온 작품은 그로테스크하고 고어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이죠 이시이에 가신다면
꼭 이 요거트를 사시기 바랍니다.........
유청이 적당히 빠져... 아주 쫀쫀하고 매끄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발효유맛이 풍부하고
살짝의 단맛이 곁들여진... 개인적으로 아주 질 좋은 그릭요거트라고 생각합니다...
견과류나 과일과 함께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당
추천...
맞음...
언제나 말이 잘 맞고, 나한테 잘 맞춰주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개인적이고 무거운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가끔은 가고 싶은 곳에도 거리낌 없이 끌고 갈 수 있고... 서로에게는 언제나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상대라 너무 편하고 재미있는 것~
결국 결혼도 이런 영원한 베프랑 하는 거지
저번 주에 있었던 일...
우리 회사는 도쿄에 있는 외자계 중견 기업임.
갑자기 사내 메신저로 온 전체 알림.
"노동자대표와 협의한 결과, 올해부터 오봉 연휴는 폐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연휴가 필요한 사람은 연차를 사용해 주세요."
우리는 '노동자대표'가 누군지도 모름ㅋㅋㅋ하...
이 모든 기준에 부합하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펑리수 2가지...
호텔 오쿠라 펑리수
써니힐 펑리수
또 비싼 펑리수일수록 투펑리수土鳳梨酥(속에 동과를 섞지 않고 파인애플로만 만들기 때문에, 일반 펑리수보다 새콤한 맛이 나고 섬유질이 다소 많이 느껴짐)일 확률이 높습니다...
홍차 맛없다는 친구가 홍차 타는 모습을 지켜보면 높은 확률로
1. 티백을 현미녹차마냥 흔듦
2. 우리는 시간 안 지킴
3. 다 마실 때까지 영원히 티백을 안 뺌
4. 다 우린 티백을 쥐어짬
이것들 중 해당되는 요소가 꼭 있더라...
내가 우려주면 엥 홍차가 이런 맛이라고? 맛있는데? 이럼...ㅠ 제발
아 이거ㅋㅋㅋ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지나가는 사람 외모 지적하던 여자 셋이 옆에 있던 나한테도
얘는 고딩인가? 옷 ㅈㄴ 한국인 같음ㅋ
요즘 일본ㄴ들 한국 ㅈㄴ 따라함ㅋㅋ
이러길래 내가 휙 쳐다보면서
말 진짜 예쁘게 하시네... 여기 사는 한국ㄴ도 있는데??
이러니까 아 뭐야...; 하고 도망감...
일본 사회성 제로 개씹덕 남자들의 일부는 밝은 염색에 피어싱한 여자=갸루, 노는 애들 이렇게 받아들여서...
크윽... 저렇게 화려하게 다니는 애들은 다 남자들이랑 문란하게 놀겠지...? 난 상대도 안해주면서... 그딴건 사랑이 아니���!<혼자 이딴 생각하면서 쫄아있는 애들도 있음ㅋㅋ진짜 완전 웃김
왜 88시간 후? 이런 이야기가 보이는데
제프리 엡스타인이 조사를 받기 시작한 것이 2008년, 교도소에서 타살 혹은 자살로 죽은게 2019년임. 사망 하루 전날 나온 2천 페이지 가량의 엡스타인 문서라는 것이 있는데, 미 법원에서 해당 문서를 2024년 1월 1일에 공개하기로 판결을 내려서 그런 것.
요즘 스스로가 너무 대견함
매일 회사 계단에서 제자리뛰기로 하루 6~7천 보 채우고
집 가서는 홈트 or 자전거 30분 매일 돌아가면서 함...
이걸 한 2주째 하는 중...
식사도 평소 탄수랑 당 줄이고 야채랑 흰 고기 늘리고 1500kcal 전후 유지...
이것이 당뇨병에 걸리기 싫은 자의 발버둥...
진짜 동유럽권 사람들(특히 소련 붕괴 직전/직후 사람)은 치열하게 삶...
내가 좋아하는 동유럽 유튜버는 한달 생활비가 25유로 밖에 없을 때도 계약한 집에 문제가 있어서 한달 동안 홈리스 차박 생활을 해도
인생 뭐, 이런거 하나하나 우울해 할 여유가 있겠어? 삶이 항상 최악은 아니잖아!
이럼...
무서운 부모 특 : 어느 지점이 대체 트리거포인트인지 짐작할 수가 없어서(또는 일반적 인간과는 초월적으로??달라서) 나는 그냥 보통의 말을 했을 뿐인데 갑자기 히스테릭해짐
저의 경우에는 아는 언니가 할머니 장례식갔다네ㅜㅜ.. 슬프겠다... 했는데 갑자기 눈빛이 돌변하더니
그저 혐오
나 전 직장 이자카야 직원들도 다 캬바쿠라 파이바(여자 가슴 만지러 가는 바) 걸즈바 다님 유부남/여친 있는데ㅋㅋㅋ 그리고 여자들은 '나는 남자의 성적 자유를 인정하는 쿨하고 오픈된 여자~' 이러고 정신 승리함
일본인이랑은 진짜 이해할 수 없는 깊은 골짜기가 있는걸 피부로 느낌
이 분은 아마 열심히 사는 또래들이 부럽고 자기만 노는 것 같아서 불안하신 듯?
뭔가 하나에 꽂혀서 진짜 후회 하나 없이 열심히 해본 경험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만들어 보는게 좋아요
그게 바로 미래를 살아갈 기초 자산이거든
공부든 자기계발이든 놀기든 일이든...
나이를 먹을수록 리스크 커짐
아나 고프닉......ㅋㅋㅋㅋ
공산주의국가들은 길에 벤치가 없음... 왜냐면 노동자들이 앉아 쉬는게 보기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러시아인들은 옷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이렇게 쪼그려 앉았는데... 고프닉들은 기술이 극에 달해 온갖 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것이 한 때 유행했었음...
일본의 좀 좋은 ���은... 한국에서는 좋은 디저트,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일단 멀리 가야하는데
일본은 비슷한 가격에 어디서든 괜찮은 상품이 나옴. 체인점도 아니고 교외 동네 작은 가게인데 가게 주인이 그냥 프랑스에서 제과 공부한 사람이고 이탈리아에서 요리 공부한 사람이고 그럼
ㅋㅋ이런거 보면 참 비교적 남성들은 리스크 관리나 극복, 도전을 못하는 것 같아. 즉 멘탈이 약함ㅋㅋ
장수생은 결국 자기가 벌려둔 일 수습 못한건데 그럼 빨리 다른 길을 찾거나 시도를 해보면 되잖아? 근데 그것도 안함ㅋㅋ 여자 보고 오또케 오또케~ 하면서 조롱하는데 내가 볼 땐 반대임ㅋ
여자 수험생은 정신만 온전하다면 전통적인 엑싯방법이 있는데 남자 수험생은 그게 안되기 때문에 (20년전 쯤에는 명문대생의 경우 은행 등 특채가 있었다) 더욱더 벼랑으로 몰리기 쉽다. 보통 처음엔 자기가 잘 안되는 이유를 외부에서 찾는데 주된 타겟은 저 케이스 처럼 가족이다.
영화 라따뚜이에서도... 콜레뜨가 주방은 멍청한 늙다리 남자들 때문에 여자가 서기 어렵지, 근데 내가 그걸 해냈다! 무슨 뜻인지 알겠어? 하면서 링귀니를 교육하는 장면...
원래 전통적으로 주방은 남자들의 공간이었음...
대부분의 나라의 대형 주방은 남성의 공간으로, 여성은 매우 차별받았음
앗 이거 재미있음...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나자 미국, 소련, 중국이 힘을 합쳐 Allied Mastercomputer라는 컴퓨터를 만들었는데...
어느 날 컴퓨터는 자아를 발현하고 스스로를 AM이라 칭하는데...
인간을 증오한 AM은 주인공 일행에게 끔찍한 짓을 시작하고...
라는 이야기
생각할 거리를 주는 작품
나도 딱 <혼자서도~내치는> 타입인데...
나랑 남친(4살 연상) 싸울 때는 100% 남친이 먼저 화를 냄ㅋㅋ
그때 난 바로 정색하고
야. 태도 뭐야? 이게 맞는 것 같아?
하고 조용히 말하는데 남친이 화내다가도 혼자 훌쩍훌쩍 욺......ㅋㅋ 그리고 "나는...훌쩍...그냥... 너 도와주려고... 훌쩍" 이럼ㅋㅋ
내 주변의 <혼자서도 잘 살고 굳이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그래서 연애할 때 조금 아니다 싶으면 바로 가차없이 내치는> 친구들 다 비슷한 결의 남자들한테 잡혀갔는데
우선 그남들은 섭섭한것도많고.. 서운한것도많으며.. 갈등빨리풀어우리는사랑하는데왜찬바람쌩쌩하며지내야해주의임
해외 생활 오래하면 한국 가서 좋은 식사가 하고 싶다~~ 보다도
김밥천국, 국수나무, 밀숲, 이삭 토스트, 찌개집, 연탄 삼겹살집 이런 가게에 가고 싶음...
내가 10대 때 먹었던 음식들ㅋㅋㅠ
한국 가야하는데... 바쁘기도 하고 여기 생활이 만족스러워서 갈 결심이 잘 안 선다
나도 이거... 엄마가 말해줬는데
내가 2살 때인가?? 장염이 너무 심하게 걸렸는데 갑자기 막 거품을 토하면서 눈 까뒤집고 경련을 했음
근데 그때 눈이 진짜 펑펑 오고 아빠도 출장 가서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그래서 엄마가 언니 데리고 나 안고 눈보라 치는 중에 나가서 겨우 버스를 탔는데
세상의 선의가 의심될 때마다 떠올리는 기억이 있는데. 애가 5살이었을 때. 열감기를 심하게 앓다가 경련으로 기절한 적이 있음. 너무 놀라서 애를 들쳐 안고 슬리퍼도 짝짝이로 신은채 미친사람처럼 택시 잡으러 뛰어가는데 누군가가 차를 세우고 “타세요”해서 보니 교복입은 딸은 태운 엄마.
엌ㅋㅋ 난 대학생 때 일본 유학 페스티벌 학교 부스 참가로 나간 적 있는데 어떤 남학생이 나한테 일본 유학 준비는~~~ 케이오 와세다 MARCH가 어쩌고~~ JLPT는 N1 아니면 의미 없고~~~ 이런 말 주절댄 적 있음ㅋㅋㅋ 얘야 난 이미 JLPT N1에 도쿄도립대 경영학과 유학생 수석 입학자란다😂😂😂 에휴
근데 나 남자들이 가오잡는거 진짜.....
정말.... 못봐주겟음....... 아는척.... 잘하는척.... 자기가 제일 잘 안다는 것 처럼 말하는 거... 정말........... 너무 혐오스럽고..... 구 형부새끼도 존나 심햇음 어느정도냐면 전공자인 나에게 포토샵 폰트 바꾸는걸 알려주려햇음 미친놈인가
그래서 내가 좀 있다 그 가족 가고 나서... 남친한테 아까 저 가족이 내가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에 대해 막 이야기 했어ㅠ 이러니까 남친이
한국 사람들은 남한테 관심이 진짜 엄청 많네... 알아서 뭐 하려는 걸까?<이랬음
내 말이!!ㅋㅋㅋ 생판 남이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대체 뭔 상관?
히히 오늘 긴자에서 놀았다
喫茶YOU!!! 1시간 반도 넘게 줄 섰음...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는 가게!! 역시 오므라이스가 정말 맛있다... 메론소다 플로트도😭
밥 먹고는 쇼핑 좀 하고 하브스 가서 복숭아 레어 치즈 케이크 먹고... 신나게 떠들고 미츠코시에서 쇼핑하고 갔다 집 간다!! 너무 더워😇
매달 몇 십씩 쓰면서 꾸며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은 그냥 만나지 마. 의미 없음
그냥 집에서 편하게 쌩얼 안경, 티셔츠에 대충 머리 질끈 묶고 엄청 촌스러운 수면 바지를 입고 냄비째 라면을 먹고 있어도 사랑스럽다고 해주는 사람을 만나
내 겉모습이 아닌 내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근데 진짜 HR 사람들 중에서는 자기가 다른 부서들보다 윗사람이고 다른 사원들 다 평가해야함~~ 나 없으면 신입도 못 뽑음 대단한 나~~ 이런 생각에 취해서 다른 사원들 깔보고 협박하는 이상한 사람도 가끔 있긴 하더라ㅋㅋㅋㅋ 그런 사람보면 그저 웃김 님들도 평사원이에요~~~~ㅋㅋ
흑흑... 내가
나도 저축하고 자산 만들어가고 결혼 비용이랑 그 후 비상금도 만들고 싶은데 매달 월급도 많이 안남고 그래서 넘 답답하고 불안해... 나도 돈 많이 벌고 싶은데ㅠㅠ 부업하려고 해도 출퇴근이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회사에서도 안된다 그러고...ㅠ
이러고 가끔 징징대니까 그저께 남친이
10년 가까이 일본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
일본에서 사는 이상 지진 같은 자연재해는 피해갈 수 없으니, 언제 발생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게 마음의 준비와 피난 준비가 이미 되어있긴 함...
사실 내가 집 사는 것에 별 관심이 없는 것도 그 대비의 일부이기도 하고... 쨌든 그런 편임
김치 이야기가 보여서 편승ㅋㅋ
난 김치 정말 좋아함... 김치찌개 두부김치 김치볶음 김치찜 그냥 김치ㅠㅠㅠ
+일본 슈퍼 김치 중 이 제품... 이때까지 일본 슈퍼에서 사먹은 그 어떤 키무치와 비교가 안되게 한국스럽다... 종가집 키무치는 진짜 그냥 키무치인데 이건 ㄹㅇ 발효가 되는(!) 김치다...
진짜로 그냥 할 일 다 정시까지 죽어라 끝내고 칼퇴하는게 낫다니까... 잔업하고 회사에 주인의식 책임감 충성심 가져도 일반 사원은 그냥 그 조직이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여분의 톱니바퀴 중 하나일 뿐... 빠지거나 바뀌어도 아무도 신경 안 씀
그냥 내 시간 팔아 돈 받고 스킬 업한다<<이거면 충분
IT 업계는 아니지만 회사 다녀보니까 야근까지 하면서 회사에 충성할 필요 전혀 없다고 느껴짐
안 된다 싶으면 일 잘하는 사람도 그냥 내치고 싼 애로 굴릴려는 회사가 태반이라 회사 말고 먹고 살 길 계속 찾아야함
야근 따위 하지 말고... 진심으로
13년 일한 사람 팽 당하는 거 보고 더 크게 와닿음
워딩이 좀 세긴 한데 맞음
노예 근성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귀찮거나 힘들고 궂은 일도 진심으로 도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뜻ㅇㅇ
근데 당연하지... 사랑=자기 희생인데... 그냥 겉만 보고 예쁘다 멋지다 귀엽다 이런 말 하는 건 쉽지
불교의 가르침이 매력적인 것은...
용서, 구원 이런 기독교의 사후 기복적인 발상과 정말 많이 떨어져 있다는 점이라 생각함
그냥 모든 욕구와 자아가 포기나 체념이 아닌 그저 새하얀 백지 상태처럼 무無가 되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열반에 오를 때까지 수레바퀴처럼 생을 계속 반복한다는 점이...
박완서의 단편들은 짧고 강렬하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다. 옥상의 민들레꽃, 티타임의 모녀,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꿈꾸는 인큐베이터, 공놀이하는 여자...
특히 친구를, 가족을, 애인을 향한 인간의 복잡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아주 입체적으로 묘사하며 여운을 오래도록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