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 100만뷰의 주인공 잠실새내역 3번출구 새마을시장 <호떡매니아> 와봄. 일단 여기
1. 맨손 or 돈 만진 손으로 요리 절대X
2. 기름 계속 새걸로 갈아서 찰랑거림.. 누런기름X
3. 장사 잘돼서 순환율이 미친듯 빠름
호떡예술 삼박자를 갖추고 있었다..
하나 그자리에서 다 먹고
세 개 포장해 옴 🥹
🇹🇭압구정 태국여행🇹🇭 꿀팁.. <레우레우>에서 똠얌마마 먹고 200m 거리에 있는 <차뜨라므>에서 타이밀크티 드세요. 태국인 친구가 추천한 찐 본토 맛 루트임.
레우레우는 그 유명한 <까폼> 세컨브랜드인데 극악무도한 웨이팅 없고 맛은 동일함. 똠얌마마 까폼 시크릿 메뉴(요청해야만 만들어 주는)인데
이날씨에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술안주 추천…
동네 마트에서
바지락살 3천원 주고 사와서
버터 올리브유 마늘 청양고추 넣고 볶다가
소주 반컵 물 한컵
파스타면 한사발 넣고 끓여
그리고
바람 부는 날 창문 열고(중요, 사실상 핵심)
창문 열고 술마시면
집에서 낭만포차 열 수 있음…
🤤
아 그리고 노포랑은 상관없지만 부산 맛집 서칭중 ‘빵지순례’ 키워드로 맘카페에서 찾은 이것. 전포 <오븐의온도>에서 파는 쫀득바🍫인데... 일단 존나 묵직하고(체감 0.5kg쯤) 쫀득한.. 그 퍼석한 스벅 버터바랑 차원이 다른, 쫀쫀하고 밀도 높은 김보람생초콜릿 맛임. 사진은 헤이즐넛 맛인데 심지어
명동 <향미>. 먹을텐데에서 소개된 곳이라 웨이팅은 지독하지만.. 이 바지락볶음이 진짜 미친놈이라 살면서 한번은 꼭 가줘야 한다. 매콤짭짤하고 마라향이 은은한데, 면추가하면 봉골레같기도 하고 그냥 설명할 수 어려운 감칠맛임. 꿔티에 만두(8p, ₩8,000) 이것도 술을 부르는 마법의 메뉴.. 🤤
🍚 낫또 레시피 추천
한달 전 쯤 파비앙이 10년째 집에서 낫또만 먹는다는 기상천외한 소식을 듣고 궁금증에 낫또에 입문했는데 - 직접 해보니 <3대 집밥 덕목 - 맛/조리시간/영양> 을 고루 갖추고 있어 2-3일에 한번은 꼭 해 먹고 있다. 그중에서도 괜찮았던 조합 몇개를 타래로 남겨보려고 함 -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 할인 (~12/14)> 한다길래 갔다가 기함 ,, 이 점보 닭다리 태산 좀 봐주세요 🤤 흡사 센과 치히로에서 부모님이 돼지로 변했던 식당 생각나는 비주얼이었다. 종이용기에 무게 달아서 가져가는 방식이고, 한개 담으니까 4천원쯤 나옴 + 예상 가능한 맛(맛있다는 뜻).
성수동 누데이크에서 의문의 토마토 모양 젤리 먹음. 놀랍게도... 똠양꿍.. 맛이 났다.
찾아보니 주요 성분이 고수, 라임, 토마토, 민트라는데.... 어디서 똠양꿍 레시피 그대로 들고 ��다고 해도 믿을 조합이라 조금 헛웃음이 나옴. 인생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렬한 맛 🦐
뚝딱이형 다시마버터 만들기 1억년은 걸릴 것 같아서 포기하던 중.. <룩트 다시마버터> 라는 시판 제품이 있길래 사봤는데 이거 진짜 뭐지❓❓❓ 미친 간장계란밥의 신세계임. ‘계란+밥+간장‘ 뿐인데 몇만원짜리 맛이 난다. 공홈 추천대로 오일파스타에 넣으니 고급 이탈리안 맛임. 묘사하자면 (이어)
망고플레이트 서비스 종료로 울고 있던 노포 매니아 & 아재입맛 술쟁이들은 눈물 닦고 고개를 들어주세요......... 🥹🥹 <뽈레 Polle> 라는 앱이 망플 리뷰 데이터를 전부 취합해서 살리는 작업 중이라고 함.. 방법은 간단한데 망플에서 csv 내려받고 뽈레 사이트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타래로)
소스에는 베이컨(한 팩 전부), 양송이버섯(10개쯤?), 양파, 마늘 아무거나 때려넣었고.. 맛은 피자집 오븐스파게티랑 가장 비슷함.
만들때 백종원 급식 만드는 예능 찍는 기분이 잠깐 들긴 했는데.. 하루만 고생하면 배달이나 라면이 아닌 음식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그저 감개무량함 🥹 ꔚ
그치만 분당에서 곱창 맛집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무조건 <소통> 고를 것 같네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지만 🥹
서현/미금 직영점 딱 두 곳만 운영. ‘당일 도축한 한우만 취급한다‘는 원칙으로 운영하시는 곳이라 내장의 선도가 너무 좋음. 여기만큼은 모듬보다는 곱창/대창 단품 주문 추천.
스핀깅이 제보한 판교인생곱창 - 마침 저번주에 먹었어서 기록. 둘이서 한판 (₩59,000) 먹으면 딱 적당함. 근데 평일 저녁 웨이팅 해야 될 정돈진 모르겠고 워낙 판교역에 먹을게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괜찮단 생각.. 상호명에 ‘인생’이 들어가면 마음이 멀어지는 사람이라 그 점이 조금 아쉬웠네요...
도로로 선생님의 추천 ✨익산농협 찹쌀떡✨ 한 달 걸려 드디어 구매 성공 🥹
진짜 ㅈㄴ 맛있는데 구매하기도 ㅈㄴㅈㄴㅈㄴ 어렵다. 이거 사려고 익산농협찹쌀떡 옾챗도 들어갔는데, 여기 하루종일 찹쌀떡 얘기만 하는 진짜 찹친놈.만 이미 1천명 있음. 꼭.. 먹어보세요........ 『 살 수 있다면.. 』
✨ 익산농협 찹쌀떡 3종 세트 후기 ✨
평점: 10/10
"그래봤자 찹쌀떡이지." 라는 소인의 생각이 깨졌소. 왜 이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지 이제 알거 같소. 겉은 쫀득하고 안의 생크림은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소이다. 강력하게 추천하오. 다이어트 중이라면 조심하시오. 계속 찾게 될 것이오.
🥐 오야동(세곡동) 새소리물소리
성남시와 세곡동 경계에 있는 한옥카페. 차가 없으면 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어 접근성은 마이너스지만, 도착해서 마주할 고즈넉한 풍경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있다. 내부에 앉으려면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음. 부모님과 함께 가면 너무 즐거울 곳.
대방어 포장해서 모엣샹동이랑 먹기 ,,
방어 먹을 때 김이나 묵은지 곁들여 먹으라는데 전 잘 모르겠고 그냥 쌩 방어 그대로.. 느끼한 기름 입안 한가득 느껴가며 먹는게 좋아요 + 참기름장 찍어서 더 기름지게 튜닝해도 좋음 😋 방어는 5년째 <가락시장 C28호 용기수산> 에서 먹는중 (배민도 됨!)
📍동북양꼬치 (잠실새내)
여기 내 기준 진짜 잠실새내 레전드............ 진짜 너무너무 사랑하면서도 제발 더이상 유명해지지 않길 바라는 곳.. (이미 유명해지고 있지만) 병맥 시키면 사장님이 직접 살얼음 망치로 깨서 폭탄 발사해주시는데 손기술 미쳤음 🥹🥹 소주 슬러시도 있는데 타래에
칭따오를 시키면 종업원분이 망치를 들고 뚜벅뚜벅. 걸어오십니다
그리고 진심 뭐 찍을 틈도 X이
깡 툭 “ 바로드시고, ”
한 뒤에 사라지심
그럼 이때부터 미친속도로 병따고 잔에 따른 뒤에 원샷때려야함 그리고 극락에 갑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슬러쉬가 사라져요!!!
스피드 중요!!!!
뚝딱이형 다시마버터 만들기 1억년은 걸릴 것 같아서 포기하던 중.. <룩트 다시마버터> 라는 시판 제품이 있길래 사봤는데 이거 진짜 뭐지❓❓❓ 미친 간장계란밥의 신세계임. ‘계란+밥+간장‘ 뿐인데 몇만원짜리 맛이 난다. 공홈 추천대로 오일파스타에 넣으니 고급 이탈리안 맛임. 묘사하자면 (이어)
화이트와인과 페어링할 <훈제오리 알리오올리오> 만들어 봄. 맛있다! 누가 알올 맛있게 하려면 “오일에도 소금을 쳐야 된다” 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확실히 훨씬 파는 맛에 가까워짐.
순서는 마늘 → 올리브유 → (이때 소금🧂) → 오리 → 버섯 등 → 삶아둔 면 → 스톡과 참치액으로 간함.
🥐 송리단길 라라브레드
악마와 영혼을 거래한 빵순이가 만든 빵집이라는 생각밖에 안 듦.. 모든 빵이 눈 돌아가게 맛있다. 매장에 발뮤다 토스트기가 있어 즉석에서 데워먹을 수 있음(!). 영상은 가장 먹음직스러워보이는 간판메뉴 ‘팥절미’지만 여긴 마늘바게트(+토스트기)가 진짜다.
와 용용선생 신메뉴 ✨버터깐풍기✨ 이거 진짜 개천재안주인데 왜 아직 소문 안 나지????? 일단 버터 풍미랑 바삭하다 못해 따가운 닭다리살 튀김이 미쳤고.. 허니버터맛 마늘후레이크 토핑은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남을 정도로 넉넉함.. 유린기 환불하고 버터깐풍기만 두 개 시키고 싶어질 정도였다 🥹
🍚 올림픽공원(방이) 골든타이
태국인 셰프가 요리하는 ‘진짜’ 태국음식집. 계란 많이 푼 참깨라면 비주얼인 두번째 사진 속 음식은 ‘뿌님팟퐁커리’인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선 뿌(=게)팟퐁커리가 더 유명하지만, 뿌님(=껍질이 부드러운 게)은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 고 같이 간 태국인이 설명해줌.
📍정자 이츠키 (itsuki)
닭껍질교자로 전국에 이름을 휘날리던.. 논현동 <노나메> 사장님이 정자동에 술집을 열었대서 부리나케 찾아와봄. 일식 베이스 요리지만 무국적술집에 더 가까운 곳.
역시 잘 된 곳은 이유가 있다... 맛 디테일부터 음악 선정까지 그냥 너무 아름다웠음 🥹
신논현 <해몽>. 논현~학동 직장인들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던 곳인데, 올해 초에 신논현역 앞으로 이사해 옴.
등갈비란 자고로 안 뜯기거나 이에 끼거나 아무튼 깔끔한 기억이 없는데.. 여긴 주문 즉시 사장님이 가위로 조져주셔서(영상참고) 살만 쏙쏙 잘 발린다. 첫 소개팅 장소로도 가능할 정도 🌝
서울에서 최애 지역을 하나 고르라면 지체 없이 논현동을 고를 것 같은데 이유는 바로 영동시장 깊숙한 곳 ‘장생건강원 바(Bar)’...
<떡볶이 칵테일>에는 개 큰 고추튀김이 얹혀 나오고 <삼계탕 칵테일>엔 인삼이 들어감. 된장찌개/똠얌/도라지 칵테일 등 쟁쟁한 후보 중 메뉴 고르느라 힘들었음 🥹
부산 사는 친구가 알려준 숙소 선택 팁은
- 가성비를 찾으려면 일반 호텔(보통 낡음)보다는 레지던스 / 레지던스형 호텔로
-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서면/전포 시내에서도 깔끔하고 예쁜 1박 6~7만원선 숙소 찾기 쉬움
- 관광하려면 해운대보단 광안리 (해운대는 많이 상업화됨)
정도였네요 .. 📝
🍚 송리단길 단디
호르몬동(대창덮밥) 유명한 곳.. 인데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이 사이드가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알려야겠단 생각뿐. ‘단디 다마고’라는, 반숙란을 소고기로 감싸 튀겨낸 메뉴(5,000₩)인데 진짜 제 삼의 눈이 뜨이는 맛이다. 맥주안주로 곁들이면 궤짝으로도 마실 수 있을듯.
🍚 송리단길 도요스6가
카이센동 맛집. 모찌리도후를 서비스로 준다는 점에서 이미 마음을 빼앗김. 가격대가 있지만 포세이돈 카이센동(3.9)이나 셰프 스페셜 카이센동(2.8) 중 하나는 꼭 먹어보길 추천함. 도화새우와 우니까지 맛볼 수 있다. 질 좋은 재료는 기본이고 식사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음.
📍경도회관 (여수)
타래 첫 게시글은 무조건 경도회관으로.. 갯장어를 샤브샤브처럼 데쳐 먹는 <하모 유비끼> 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택시기사님 강력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정말 후회 없었음! 경도 앞에서 왕복 2천원짜리 배 타고 가면 된다. 바닷가에 앉아 먹는 장어요리란 🥹
와 용용선생 신메뉴 ✨버터깐풍기✨ 이거 진짜 개천재안주인데 왜 아직 소문 안 나지????? 일단 버터 풍미랑 바삭하다 못해 따가운 닭다리살 튀김이 미쳤고.. 허니버터맛 마늘후레이크 토핑은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남을 정도로 넉넉함.. 유린기 환불하고 버터깐풍기만 두 개 시키고 싶어질 정도였다 🥹
시작은 인터넷에서 간판 사진을 보자마자 너무 가보고 싶었던 해운대 달맞이길 <퍼주는집> .. 관광객 단 한 명도 없는 토종 로컬 노포. 스끼다시 대신 회에 올인한 곳 답게 보이는 회 아래 겹겹이 숙성회 샌드위치임. 소주 4천원 (!) 단골 테이블은 생선구이 한솥씩 주시는 듯.
<솔솥> 처음 먹어본 후기:
어떻게 왕가탕후루급 속도로 매장 증식 중인지 알겠는 맛
밥 한 술에 쫌쫌따리 재료 얹을 필요 없이
그냥 와구와구 섞어먹어도 돼서 너무 편했어요
여수 맛집으로 솔솥 추천받았던게 불현듯 떠오르면서..
진정 솔솥 전국제패설을 믿게 되는 맛이었다
재방문의사: ★★★★★
밤 11시에 방문했는데 한시간 웨이팅하는 껍데기집? 진짜계심.... 광안리에 벌집껍데기 드시러 가는 술꾼분들은 이 트윗 보시고 피해 없으시길...
인X동 껍데기같은 가짜 껍데기만 먹다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뜸... 영상 속 윤기 바삭거리는 식감 간접적으로 느껴보세요 (보정 없는 충격 원본 영상)
📍오도로키 (신논현)
영상 32도의 날씨에 30분씩 기다려서 먹는 우동이라면.. 맛에 대한 평가는 다 했다고 생각함 😇
정통 사누끼 방식의 붓카케(냉우동)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사장님이 눈앞에서 수타면을 써는 모습도 볼 수 있음(!) 차가워서 더 탱글쫄깃쫀득한 우동면에 맥주 곁들이면 …. 🤤
부산 노포 투어의 완성이자 피날레는 부전시장 한가운데에서 찾은 보물 <경북식당> .. 쑥굴전 (₩15,000) 이거 시키면 파사삭 부서지는 쑥전 위에, 굴을 바구니째로 쏟은 미친 비주얼의 술안주를 만날 수 있음. 정말 열 접시는 먹고 싶었다... 너무 너무 맛있었고 대낮에 소주 세 병 깠음 🥹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찾은 특이한 생면파스타집.. 왼쪽은 ‘스트로차프레티인’데 처음 들어보는 면 종류라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희귀한 레시피인듯. 살짝 수제비? 궁중떡볶이?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손으로 말아(hand-rolled) 만드는 면이라고 하니 이탈리안 수제비라고 불러도 틀린 말은 아닌듯.
[잠실/사브레] 요즘은 워낙 다양한 컨셉의 카페가 많다 보니, 주택 개조형 업장이라 해도 딱히 특별하게 다가오진 않는데 여긴 들어가는 입구부터 정말 일반 주택 같아서 신기했어요. 가정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난 감각적인 플레이트. 상호와 같은 사브레를 사용한 가을의 맛, 밤 디저트.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의견이나 호불호는 분분해서 실리콘이나 유리 용기도 알아보고 사시는 것도 추천해요 (ㅠㅠ) 전 찾아보기 귀찮아서 싼거 샀는데 아주 오래 쓸 내구성은 아님 😶🌫️
듀럼밀(일반 파스타면) 정제탄수화물에 비하면 훨씬 건강하지만 한층 더 건강하게 드시려면 통밀파스타면 쓰세요!
🍝 올림픽공원(방이동) 코벤트가든
아마 선릉 근처 사는 사람은 모를 수 없는 파스타 맛집인데, 알고보니 이곳 올림픽공원점이 먼저라더라. 2009년에 개업했다던데.. 크림 베이스 메뉴들 한번만 먹어보면 12년 역사가 뚝딱 납득됨. 교통편만 좋았더라면 더 자주 갔을 곳. 까르보나라는 꼭 먹어야 함.
📍회포마차 (여수)
여수 오면 <삼치회> 꼭 먹어봐야 한다더니, 정말 여태까지 먹은 삼치 구이랑은 아예 다른 생선이었다.... 참치회/숙성회 좋아한다면 기절할 맛.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서 산지에서만 먹을 수 있다던데 여수 앞바다 떠 가고 싶었음 😭😭😭
같이 먹은 여수생막걸리도 맛있었음 🌝
📍아크틱 (상수)
조명과 음악은 힙스터 감성인데 닭백숙/오돌뼈/소주 파는 술집을 아시나요 🥹 알쓰 소녀들 만날 때 늘 장소 선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앞으로 홍대~합정 모임은 여기 오면 될듯. 하이볼/칵테일 + 논알콜 네스퀵(₩2,500)ㅋㅋㅋㅋ도 있다. 스포이드로 감귤소주 말아 먹는 것도 별미.. ✔️
📍윤시케이크 (서현)
그야말로 분당 최고의 복지.. 정통 아메리칸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파티셰님이 뉴욕에서 제빵 정통 과정을 밟으신 것으로 알고 있음. 대중교통으론 가기 어렵지만 그만큼 매장도 자연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 느낌, 케이크는 열조각이라도 먹고 싶음 🍰
🥊 짱꼬집 vs. 홀짝집 (잠실새내)
잠실~송파 주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빅매치.. 돼지김치구이계의 일론vs.마크라고도 할 수 있겠다 👹 인지도로는 짱꼬집 압승이지만, 홀짝집이 고기 나오기 전 에피타이저로 사리곰탕을 주는데 이게 또 별미다. 어느쪽이든 알단 미친듯이 술을 부른다는 점은 공통적🍻
📍잠야 근처 맛집
• 짱꼬집 - 야구장 갈 때 따로 식당을 가는 편이 아니라서 가본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최승용 선수 추천 맛집이고, 계란말이 두툼하고 맛남 ! 돼지김치구이는 생각보다 양이 꽤 됩니다.. 치즈 추가하고 공기밥에 싸드세요 !!!! 그리고 여기 좋은 점...생맥이 3500원임 😍
📍호미지 (논현)
논현동 구석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물같은 곳.
생맥주 기계 수리 중이라 30분만 기다려달라던 사장님이, 잠시 뒤 "기계 수리는 마쳤는데요, 오늘 생맥주 맛이 영 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죄송하지만 판매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며 돌아왔을 때 이곳 진정성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
📍풍미통닭 (순천)
순천까지 와서 웬 치킨이냐고 생각했는데, 한 입 먹고 주먹으로 머리 내려침;; 40년동안 이사 한 번 안 하고 ���업한 곳이라고 한다. 사진의 마늘장(참기름+후추+소금+참깨+다진마늘)이 진짜 감칠맛 미쳤다... 그냥 닭똥집 무한대로 흡입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향신료임.
📍성수 마하차이
오믈렛 열면 팟타이 쏟아지는 진풍경 어떤데 🥹 한국인들에겐 생소한 조합이지만 태국에서는 의외로 메이저라는데 (!) .. 먹어본 팟타이 중 진정 탑티어였음.
태국의 카스/테라 격인 <창/싱하/리오> 맥주 세 종류 모두 판매하고 있어서 미니 태국여행 가는 기분 낼 만도 한 듯 😉
📝 깻잎막회 양념장 레시피
꼭 있어야 하는 재료:
- 초장 (1 *밥숟갈 기준)
- 쌈장 (1)
- 참기름 (1)
- 식초 (0.5)
없어도 되지만 넣으면 더 맛있는 재료:
- 된장 (0.5)
- 다진마늘 (0.5)
- 청양고추 (0.5)
끼얹지 않고 찍어 먹는게 깻잎 향이 더 잘 느껴져서 나은 것 같아요!
🍚 삼전동 정라멘
도쿄식 아부라소바(국물 없이 계란과 비벼 먹는 비빔라멘) 정말 맛있는 곳. 멘야하나비가 아마 유명한데 여기야말로 저평가된 곳이라고 생각함. 한 입 먹어보면 도쿄에서 먹어도 이것보다 더 맛있긴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부터 듦. 밥 달라고 해서 남은 양념 비벼먹으면 천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