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기는 하는거 같은데 내가 실제 무슨 가치를 만드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다. 수많은 시간을 사람과 팀 alignment 하는데 소비하는데 이게 bottom up 문화에서 오는 부작용때문. 그 문화때문에 초기에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지만 비대해진 지금은 제발 누가 명령좀 내려줬음 좋겠다.
Student calls to 911:
12:03—whispered she's in room 112
12:10—said multiple dead
12:13—called again
12:16—says 8-9 students alive
12:19—student calls from room 111
12:21—3 shots heard on call
12:36—another call
12:43—asks for police
12:47—asks for police
SW 엔지니어의 레벨에 관해 생각해본 타래. FAANG기준으로 레벨은 대충
L3: 졸업하고 코딩인터뷰 통과
L4: 코드는 능숙하게 짤수 있는 실력
L5: 큰 기능 하나는 디자인할 실력
L6: 큰 제품 하나는 디자인 할 실력
L7+: 제품 여러개가 일관성있게 돌아가도록 만드는 실력 1/11
미국에 와서 박사 지도교수 말을 잘 이해못함. 근데 끄덕끄덕 아는척 하곤 했는데 어느날 면담 시간에 말을 중간에 멈춤. 그리고 지금 내가 무슨 얘기했는지 설명 하라고 1분간 침묵 하며 노려봄. 그리고 나서 다시 이런 일이 있다면 넌 쫓겨나가는 거라고. 모르면 물으라고 아는척은 안된다고.
회사의 워라벨이 좋은 편. 그런데 전체 올핸즈에서 어떤 개발팀이 밤 늦게까지 일했다고 불평. '회사는 어떻게 잘 해줄건데?' 의 숨은 의도가 있는 질문. 그럼 이 매니저는 넘겨짚지 않고 왜 그렇게 일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그 사건에만 집중해 설명. "앞으로 좋아질거야" 이런말은 하지 않는다. 3/4
I know Dall-E is impressive but I am absolutely floored by Google’s PaLM correctly identifying a deadpan joke as an “anti-joke” and explaining it (last example in photo)
Progress towards the singularity has never been more visible.
요번주 흥미로운 소식 두가지.
1. 구글이 픽셀을 발표하며 플랙쉽 폰 가격을 $599 까지 낮춤
2. 스냅챗이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 영향으로 매출 하락. 주식 20%이상 하락. 페북, 구글 동반 하락.
이게 따져보면 큰 회사들간 전략 싸움인데, 레버리지없는 페북, 스냅등만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
특히 학교 졸업하고 열정넘치는 20대들이 많이 이런 과정을 겪는다. 지금있는곳에서도 능력좋고 승진도빠른 주니어들이 예상치못한 작은 갈등이 생기면 상처를 받고 회사를 떠나는 경우 많이 봤음. 결국 너무 많이 감정을 주었다가 의외로 차갑고 프로페셔널한 회사의 반응에 놀란 것.
(시니어 일수록) 구글에 조인 하면 스스로 할 일을 찾아 가치를 증명해야 함. 회사 전체적으로 정보와 기술 인프라를잘 갖춰 놓아 개인 스스로 배워서 적응. 팀에서 (사수를 통해) 지식이 구전되는 것은 권장하지 않음. 사내의 모든 지식을 문서화되고 검색가능하게해 스스로 터득하게 유도. 4/13
구글식 문화의 문제점은 entitlement. 막 대학졸업해들어오니 고급 호텔수준 라운지에 마사지도 해주고 하니 분위기에 취해 "내가 자격이 되니까 받는거지" 생각. 난 잠깐 있을때도 '아 내가 이런걸 누릴 자격이 되나...?' 좀 불편했는데 조금 지나니 당연해 지는거.
Q: 어떻게 대단한 것을 만들었나?
A: 시스템 레벨의 생각이 중요. 모든 것에 1등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난 하이레벨부터 하드웨어까지 스택의 돌아가는 것을 모두 안다. 그럼 전체를 최적화 하기위해 무엇을 희생할지 결정 할수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이 시스템 레벨의 결정이 핵심이다. 9/12
Today in
@Nature
:
#AlphaTensor
, an AI system for discovering novel, efficient, and exact algorithms for matrix multiplication - a building block of modern computations. AlphaTensor finds faster algorithms for many matrix sizes: & 1/
구글이 낸 아주 흥미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Service Weaver.
Monolith: 코드관리가 간단한데 배포와 config이 복잡.
마이크로서비스: 배포와 config이 자유로운데 코드 관리가 복잡.
라이브러리가 단점을 해결해서 두 아키텍춰의 장점만을 얻어내는게 아이디어.
지금 회사에서 일주일 남았는데 답답했던걸 트윗에라도 정리. 매니저를 겸해서 했더니 정치적으로 코팅하는것 잘 배웠다는 느낌. 나이를 먹고 레벨도 올라가면서 테크보다는 정치적 감각이 더 중요하다는걸 실감. "이게 진짜 문제라고!" 외치는 진실보다 때론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를 고려해야��
어제 보며 공감한 트윗: "잘하는 개발자는 코드를 빨리 짜는것도, 더 빨리 돌아가는 코드를 짜는 사람도 아니다. 코드의 Total Cost of Ownership 을 최소화 시키는 사람이 프로".
좀 느려도 버그가 없고 maintenance 쉬운 코드를 내는 사람들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