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에 전해지는 농담이라는데...
실적 압박에 시달리던 두 화학자가 청산가리 맛에 대해 논문을 쓰기로 하였다.
한 사람이 먹어보고 맛을 이야기하면 다른 한 사람이 논문을 쓰기로 했는데, 청산가리 먹은 화학자가 "s..."하고 죽는 바람에 이 맛이 sweet한지 sour한지를 아직도 모른다고.
수학과도 비슷.
예전에 내 지도교수에게 어떤 중학생이 0.999...=1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메일을 보냈다. 보통 이런 메일 무시하지만, 중학생이기도 해서 친절하게 어디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었더니, 이 학생이 이렇게 답장을 보내왔다고.
"차라리 내가 서울대 교수해야겠네요."
물리과 교수 이메일은 이런 제야물리학자의 “양자역학 / 상대론은 틀렸다” 같은 이메일이 빗발치는데, 어느날은 그 노력이 가상해서 ’니 생각이 왜 틀렸는지‘ 답장해줬음
어느날 다른 교수가 ‘이상한 사람 블로그에 니 이메일 내용이 박제돼있더라’ 라는 이야기 듣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함
There are 5 triangles in the 1st figure.
Also, 14 triangles in the 2nd and 30 triangles in the 3rd.
How many triangles can you find in the 4th figure?
Can you generalize?
그동안 학습 부담 경감이라는 이름 아래 수학 교육과정을 계속 축소하여 왔는데, 오히려 소위 "수포자"는 더 늘었다고 한다. 수학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니, 배우는 내용을 줄이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줄어들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1/n)
한글은 한국어를 표기하기에 아주 좋은 문자이며, 대단히 잘 설계된 문자이기는 하나, 한글이 디지털에 최적화된 문자라는 표현은 과장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 마치, "GUI와 풍부한 메모리가 갖춰진 컴퓨터 시대에 한자야말로 가장 디지털 친화적인 문자"라는 중국의 주장을 보는 기분이다.
John Horton Conway passed away at 11 April 2020.
우리 시대 최고의 수학자 가운데 한 명인 존 호턴 콘웨이 선생이 돌아가셨다. 향년 82세. 안타깝게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지난 4월 7일부터 병세가 위중했다고 한다. (1/n)
이거 전에 내가 전화 받았던 사건 같은데...
네이버에 0.999...=1에 대해 썼더니, 어디선가 전화가 와서, 자기네가 어떤 시험을 치렀는데 점수가 소수점 아래 9가 무한히 나온다고 하기에, 그러면 그건 정수로 점수가 나와야 한다고 했더니 아무리 계산해도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서 불합격 아니냐고...
성향별 전공 추천:
논리적으로 따지기 좋아한다 - 법학과/수학과
세상의 과학적 원리를 알고 싶다 - 물리학과/수학과
창의적 창작 활동을 하고 싶다 - 예술 계통/수학과
수와 계산이 좋다 - 회계학과/수학과
순수한 사유를 즐긴다 - 철학과/수학과
신의 뜻을 알고 싶다 - 신학과/수학과
In a new paper, David Smith, Joseph Myers, Chaim Goodman-Strauss and I prove that a polykite that we call "the hat" is an aperiodic monotile, AKA an einstein. We finally got down to 1! 4/6
I've designed Korean Math Society's math calendar. In the COVID era, the internat'l delivery is too expensive and takes too long time to send them abroad. So the selling sites in Korea have no plan to sell. Also, copyright belongs to KMS. So I can't send digital files. Sorry😭
15세기 정도까지 세계에서 수학을 제일 잘하던 나라는 중국이었다. 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넘넘넘넘넘넘사벽 수준.
5세기에 원주율의 근삿값 3.1415926을 구했으니까. 유럽은 이 근삿값을 16세기에야 구하니까, 대략 1000년쯤 앞선 수학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12/n)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들으면 늘 생각나는 단어가 독일어 Quadratfrei 이다.
영국의 수학자 하디가 “제곱인 인수를 갖지
않는 정수”라는 뜻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영어는 아직 이런 종류의 단어를 표현하기에는 학술적으로 부족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2/n)
#기하문제 225
#GeometryProblem
225
A right triangle was drawn on a square by joining a vertex and a trisection point. What is the ratio x:y?
Can you generalize this result?
#기하문제 212
#GeometryProblem
212
A semicircle was drawn on a square and a line joining a vertex and the intersection point was drawn.
What fraction is sha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