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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a

@Angelic52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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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중세, 십자군 덕질합니다 고대중세관련 이야기 불편한경우 블락뮤트해주세요/각종 일상얘기 및 구장르언급도 종종 나옴 헤더 @xoxo_epic

Joined Januar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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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잼얘(무서움살짝?) 옛날에 친구랑 통화하는데 어제 홍대갔는데 내가 보였다고 근데 인사해도 안받아주고 그냥가더라~ 뭔일있었냐 이런 이야기를 함 나는 순간 살짝 소름이 끼쳤는데 첫째로 그때 시험공부하느라 홍대는커녕 동네도 못 벗어난지 며칠째였고 둘째로는 이런 사건이 처음이 아니었다.
@excelionmaster
엑셀로 월루하는 직장인
25 days
일 하기 싫은 오후 2시 22분 마음 속에 숨겨둔 잼얘는 없으십니까 휴가 갔다왔더니 갑자기 옆 자리 직장 동료가 사라졌다던가 그런 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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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이 짤 가끔 보이는데 사실 저 ‘실제 중세 전쟁’ 대목 같은 일이 진짜 있기는 했는데 전쟁치고는 뭔가 평화로워 보이지만 저거 되게 무서운 배경을 깔고 있을 수 있음 자 저 성이 포위공격 버티는 동안 노약자들 다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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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속보) 어머니, 가족과 대화 중 '은행 씨에서는 청산가리 맛이 난다' 발언, 이에 관련학과 재학 중인 자녀가 '청산배당체 함유해서 가능하긴 하다. 근데 청산 맛을 어떻게 아는가 ' 묻자 '국민학교 때 궁금해서 입에 대보아서 안다' 고백... 가족 일동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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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고대이야기- 약 3700년 전 중동, 아이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 To. 엄마에게 신들이 엄마를 평안하게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근데 왜 갈수록 내 옷은 싸구려가 되어가나요 엄마 요즘 괜찮은 사람들은 다들 패션에 관심 많아요 아주 자식 옷값 아껴서 부자 되셨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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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고대 이슬람 민담 중에 사자가 킁 재채기하니까 고양이가 튀어나와서 세상에는 고양이가 있게 되었다는거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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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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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그냥 쓰는 중세이야기 무슬림 암살자한테 청혼 받아본 프랑스 왕 썰 아 둘 다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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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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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중세기록 클라스 영주님이 포로로 잡아오신 그놈이 탈출했답니다 -오 그렇구나 감방문은 부인께서 열어주셨답니다! 그놈이 포로로 끌려오는데 첫눈에 반하셨답니다! -어 글쿠나 그래서 둘이 같이 영주님의 애마 훔쳐타고 달아났습니다! -아아아아앙ㅇ아ㅏ앙아악 나의 사랑하는 말아(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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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중세 곰 이야기 지금 보면 어이 없지만 중세에는 꽤 오랫동안 믿어져 온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곰에 대한 미신이었다 애기곰이 태어날 때는 그냥 살덩어리 모양이다가 엄마 곰이 핥아서 곰 모양으로 만든다고 생각했다고. 이는 고대부터 전해진 믿음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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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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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요 라소 영주님의 부인 이야기도 상당히 스펙타클한데 남편이 포로로 잡아온 남자한테 한눈에 반했다 했잖아요 근데 그 남자는 아직 부인한테 관심이 없었음 그러니까 이 부인이 한 일이 뭐냐면 ... 일부러 독방에 넣고 음식을 조금씩 주면서 착하지 말잘듣자 이러고 그 포로남 길들였다함;;
@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중세기록 클라스 영주님이 포로로 잡아오신 그놈이 탈출했답니다 -오 그렇구나 감방문은 부인께서 열어주셨답니다! 그놈이 포로로 끌려오는데 첫눈에 반하셨답니다! -어 글쿠나 그래서 둘이 같이 영주님의 애마 훔쳐타고 달아났습니다! -아아아아앙ㅇ아ㅏ앙아악 나의 사랑하는 말아(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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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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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오랜만에 고대이야기 황금 가면으로 유명한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은 후손을 남기지 못했는데 그래서 그 사후 권력다툼이 일고 결국 새 왕조가 세워진다 그리고 여기 중요했던 호렘헵 이라는 인물은 왕이 되었으나 왕가를 세우진 못한 특이한 사람인데 이유는 별건없고 자손이 없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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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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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위 발언 참여 자녀도 초등학교 때 설탕닮았다고 실험실에서 아무거나 찍어서 입에 댔다 혼쭐난 경험... 기질 유전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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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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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days
중세 방앗간 이야기 방앗간은 중세에 영주들에게 꽤 짭짤한 수입원이었는데 그래서 이 방앗간을 지을 목재를 왕실에서 하사해주고 그런 기록도 있다 나무 값이 생각보다 비싼 편이라서 가능하면 나무를 조금만 더 가져갈 수 없을까요 숲지기님 이라고 적은 편지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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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3 months
머리에 꽃 꽂은 중세인 썰 중세에는 머리에 모자를 많이 썼는데 의외라면? 13세기 프랑스 기록에는 그냥 모자 말고도 꽃을 엮어 만든 화관을 파는 상인들이 등장한다 특히 장미 화관이 인기였는데 젊은 여성에게 주는 선물부터 주군에게 바치는 경의의 표시까지 용도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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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아다드잇딘남 아저씨네 아들은 올해 옷 두 벌 받았더라 우리 아빠가 그 아저씨 상관인데 나는 한 벌밖에 못 받았다구요 엄마가 한 벌만 준다고 고집 부려서 이렇게 됐어 걔네 엄마는 걔 입양했어도 그만치 아껴주는데 우리 엄마는 나 사랑 안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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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6 days
투탕카멘 하니까 생각난 썰 유전자 검사 결과 투탕카멘 부모가 친남매인데 이 친남매가 진짜 친남매인지 아니면 유전적 친남매인지 논란이라는 걸 보고 고대이집트는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literaczy
멈괴어 🐟🐠🐡
2 years
1920년대 투탕카멘 묘 발굴 소식 때문에 전세계가 이집트붐이었다는게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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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냥 상상이지만 아마 처음에 내연남1이랑 아내가 도망갈때 라소 최애 명마만 안 갖고갔어도 라소가 안 따라갔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소씨 말이랑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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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그런 일의 시작은 벌써 한 8년은 된 거 같은데 동네 학원에서 친해진 A랑 B가 있었음 그런데 하루는 학원갔는데 A가 나보고 어제 (동네좀큰사거리골목이름) 에 서 있었지 않느냐고 자기 거기 지나가다 나 봤다고 하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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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자기가 포로로 잡아온 남자한테 아내가 첫눈에 반해서 둘이 같이 튀었다는 말에 라소 란 이름의 이 영주는 그래 난 지금까지 그것도 모르고 바보였나봐 란 탄식을 했으나 그 둘이 자기가 제일 아끼던 애마를 타고 튀었다는 말에 그야말로 끝이 없는 통곡과 비탄으로 울부짖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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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어쩌면 나랑 아주 닮은 그런 사람이 같은 동네에 사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함 그리고 이런 제보를 받은 것도 몇 년 째니까 그 사람은 지금도 나랑 같은 동네에 산다는 것이지 그러면서 나랑은 전혀 마주치지 않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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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3 months
-목욕탕에서 일하다가 공작가의 외아들과 결혼했는데 엔딩이 너무 현시창인 이야기 이 야심한 밤 샤워를 한 김에 중세? 와 르네상스의 경계에 있었던 썰 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평민이 목욕탕에서 일하다가 공작가 외아드님의 첫 부인이 된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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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혹시 이 트윗이 퍼져서 저의 도플갱어님께서 보시게 된다면 같은 장르를 파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까지 따라해주신다면 완전 땡큐입니다 뉴비 하나하나가 귀한 장르입니다 혹시 저희 루이까지 사랑해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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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이 편지를 쓴 사람은 함무라비 시대 서기관 집안의 자식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집에서 양모를 아껴서 엄마 아주 부자 되셨어 씩씩 하면서 글을 적은 것이 지금까지 남아버렸지요. 실제로 당시에 옷은 지금에 비해 매우 비싼 물건이 맞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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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친구들의 공통적인 증언이라면 거기 있는 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 였다고 함 심지어 걸음거리마저 완벽하게 일치했다고 그러나 나는 그 장소와 그 시간에 거기 있지 않았음 장소는 내가 종종 가는 곳이지만 그 시간에 나는 다른 곳에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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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포로가 튄 거랑 아내가 바람난 거 합친 그 어느 것보다도 아끼던 말 사라진 게 제일 원통해서 그 말에 대해 어찌나 슬퍼하던지 아들부터 가신들까지 총출동해서 달래려고 해도 흑흑 내 말이 사라졌어 내 말이 없어졌다고 하며 그 상실감을 벗어나지 못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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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그리고 나서도 종종 잊을만하면 친구들이 야 너 00나 $$에 있지 않았어? 라고 했음 우리 동네에 있는 곳들이고 나도 지나다니는 곳이긴 한데 신기하게도 그 모든 시간에 나는 그 자리에 없었음 즉 거기 있던 것은 내가 아니란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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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근데 걔가 말한 그 시점에 나는 거기 없었음 증인은 B였다고 기억함 왜냐면 그때 B랑 같이 다른 데 있었거든 그래서 ?아니야 나 그때 B랑 다른 데 있었어 하고 그 일은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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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그래서 나는 가끔 도플갱어 이야기를 들으면 그건 실화기반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내가 그 사람의 도플갱어겠지 그런데 더 신기한 거라면 나는 그 동네에서 학교를 쭉 다녔고 근처에 학교들이 몇 개 더 있지만 애들은 몇 다리만 건너면 다 알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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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5 months
그냥 쓰는 중세이야기 중세동네에도 나름 식품위생에 대한 규제법과 위반에 대한 처벌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런 처벌의 존재는 동시에 그런 위반 사항에 대한 증거인 바 상한 포도주를 속여 팔다 걸려서 니가 처먹으란 판결을 받아 자기가 마시고 머리에 뒤집어 쓰는 등 별별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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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래서 라소는 우여곡절 끝에 아내랑 그 포로로 잡았던 남자(그니까 마누라 내연남)이 있는 도시까지 찾아가서 거기를 작살내서 복수했고 이때 내연남은 자기 아들이 죽여주기까지 했으나 그 말은 아내가 타고 도망가서 라소는 여전히 ㅇ아아아앙아ㅏㅇ아아 나의 애마가 없어 그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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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3 months
조금 무서?운 중세미신이야기 12세기 초 플랑드르에서 백작이 살해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백작님을 매장한 바로 그날 밤 그를 죽인 사람들이 몰려와서 무덤에서 의식을 치렀다 이 의식이란 바로 맥주통이랑 빵을 갖고 와서 진탕 먹고마시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완전범죄란 미신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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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우리 집안은 선대에 이사를 왔으니까 집안대대로 여기 살아서 집성촌이라 뭐 친척이 근처에 살아서 헷갈리고 이런 것도 아니었음 생각할수록 기이한 일이었는데 그때 그 홍대에서 목격된? 사건 이후로는 그런 일을 전해듣지 않았으니까 근데 그 이후로 동네친구들이 이사도 가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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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5 days
그니까 정리하자면 투탕카멘 친부모는 유전자 검사 결과 친남매 ->그런데 당대 기록에 이 조건에 맞는 왕비가 없음 ->당시 이집트 왕족과 귀족은 좁은 범위 내에서 근친혼을 많이 했음 ->이들은 실제 친남매는 아니지만 워낙 윗대에 서로 근친혼을 해서 유전자 검사시 친남매라고
@Angelic52171823
Angelica
26 days
투탕카멘 하니까 생각난 썰 유전자 검사 결과 투탕카멘 부모가 친남매인데 이 친남매가 진짜 친남매인지 아니면 유전적 친남매인지 논란이라는 걸 보고 고대이집트는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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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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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Goddam_
𒀭대환장𒀭
2 months
디오니소스랑 헤스티아 조합 되게 젛아하는데 둘 조합 뭐라 불러야됨 알코올?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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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래서 난전이 벌어지고 아내는 의붓아들 손에 죽고 내연남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라소는 그렇게 사랑하는 말을 다시 되찾아 행복했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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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언젠가 마주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놀라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 중임 다행이라면 어릴 때부터 고수해온 헤어스타일 등등을 요즘 많이 바꿔서 구분은 될 거 같음 혹시 똑같이 바꿨을까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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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그런 생각을 함 지금까지의 증언을 모아보면 얼굴뿐만이 아니라 체격 행동 걸음걸이 키 모든 게 나랑 일치하는 사람이 하나 더 이 세상에 있는 것이니까. 애들 증언이 하나같이 야 그건 너였어 그냥 완전히 너였어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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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집착남(애마한정) 그래서 아내를(정확히는 아내가 타고 간 말을) 다시 찾아냈는데 아내는 어느 기사랑 약속해서 더 멀리 가려고 하는 중이었음 물론 라소의 말을 타고 감 애마집착남 라소한테 이거는 있을 수 없는일임 아 말이 사라지는 거 말이에요 부인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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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러면서 내연남 죽은 거 뭐 아내가 도망친 거 도시 깨강정 낸 거 그런 거 다 모르겠고 내 말 돌려달라고 다시 말 찾아 삼만리를 시작함 라소는 애마를 돌려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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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저랑 도플갱어를 구분하는 방법 성 루이 9세에 대해 물어보시면 됩니다 저라면 오오드디어 최애썰을 풀겠구나 라며 모아둔 중세잼얘 1232432432423423423 개를 꺼낼 것이고 도플갱어? 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도플갱어도 그런다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sns 친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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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끗. 출처: 고대 근동 문학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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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중세동네가 한 천 년 되다 보니까 영화보다 더한 실화들이 많아가지고 실제랑 영화 구분이 좀 의미가 없긴 함 아 샤랄라 드레스랑 제복이랑 그런 거는 없음 그러니까 저 위 짤의 두 상황은 다 가능했고 기록들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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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일단 나랑 그토록 착각이 들 정도의 외모라면 나랑 나이가 비슷할 거 아님 설마 20 30년씩 차이가 나지는 않겠지 그런데 학교에서 한 번도 그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음 내가 상당한 집순이인데다 굳이 그런 사람을 찾은 적��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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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근데 그러면 지금은 하는 생각이 그 사람도 똑같은 이야기들을 들었겠다 임 내가 돌아다니니까 그걸 그 사람 친구들이 보면 뭐라하겠음 너 어디어디 있었잖아 라고 하겠지 그리고 그 사람은 궁금해하겠지 과연 그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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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사실 그 사람이 여전히 같은 동네에 사는데도 모르는 건지 아니면 그 이후에 이사를 간 건지까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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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4 months
중세의 훈훈한 부자관계 (감동주의) 12세기 프랑스의 명군으로 꼽히는 필리프 2세는 즉위 직전에 병이 났었고 덕분에 아들 병 고친다고 성지순례를 갔던 아버지가 중풍에 걸리는 사태를 맞았었다 그래서 이 녀석은 아빠 인감부터 빼돌렸단다 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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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중세에 실존한것 -여성인데 정식으로 국왕 주치의로 임명되어 십자군 종군했다가 돌아와서 평생 연금을 보장받고 수도에 집을 사서 약사 남자랑 결혼한 스토리 없는것 -샤랄라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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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대충 그래서 졸업하고 입학하고 하���서 그 일들은 잊어갔는데 저 홍대 사건은 그러니까 그 일을 거의 잊고 살다가 갑자기 내가 들었던 말이었음 그래서인지 원래 신기하기만 했는데 그 순간에는 좀 무섭기도 하더라 지금까지는 동네에서만 목격담? 을 들었는데 이제는 다른 곳에서도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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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별로 이 일을 자주 말하지도 않았음 다만 가끔 떠오르면 신기해할 뿐 그리고 선대에 이사를 왔다고 했는데 이사를 와서 또 내가 좀 어릴 때 이사를 온 게 이 동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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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라소가 성으로 잡아왔던 ��� 포로는 기독교인은 아니었고 무슬림 에미르니까 대충 무슬림 영주라 보면 됨 이 무슬림 영주는 소년은 아니지만 청년도 아니고 그 사이 나잇대였는데 몸도 딱 균형이 잡히고 전신에 활력이 넘치고 얼굴이 몹시 사랑스러웠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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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구약에서 요셉한테 채색옷을 지어주었다는 기록이 굳이 실려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 사실 채색옷보다는 소매 긴 옷이 정확하다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다른 옷에 비해서 공이 많이 들고 비싼 옷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아빠가 막내뻘 되는 이복동생한테만 명품 사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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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라소 신남 그리고 긴장풀려 말등에서 졸기 시작함 근데 졸면서 코 고는 소리가 나니까 아내가 눈치챈거임 아 남편이구나 근데 그래서 급하게 다시 내연남 접선장소로 가서 만나서 떠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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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그냥 쓰는 고대이야기 흔히 ‘최후의 만찬’ 이라고 하는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으로 한두 번쯤 미술시간에 봤을 그림이지만 미술적 아름다움과 중요성과는 별개로, 실제 역사 배경과는 좀 떨어져 있는 그림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오른쪽처럼 ㄷ자형 식탁 주위에 기대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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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냥 쓰는 고대이야기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선악과와 생명나무 열매는 사실 세상에 존재할 리 없는 없는 것이긴 하지만 대체 뭐가 이 열매들의 모티브인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는데 서양권에서는 흔히 사과로 묘사하지만 고대 이스라엘 민담에서는 무화과란 버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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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거기서 남편을 말등에서 끌어내려야 할거아님 근데 말은 되게 영리한 동물이라 이 애마가 뭔가 분위기 이상하니까 나한테 손대지 말라고 널뛰기 시작함 그래서 라소는 살았고 아들 등등이 이끄는 원군이 도착함 아 이 아들은 첫 아내의 아이라서 이 아내한테는 의붓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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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옛날 다이아몬드 이야기 흔히 이런 모양을 ‘다이아몬드 형’ 이라고 하는데 엥 이게 왜 다이아몬드야 싶지만 고대부터 다이아몬드를 산출한 인도에서 전통적으로 귀하게 여긴 다이아몬드 모양이 이래서 그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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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래서 아내랑 내연남2(그 기사) 가 접선할 장소를 알아내서 내연남2 처럼 변장함 그리고 어서 출발하자 라고 하면서 슬쩍 자기가 애마에 탑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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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6 months
그냥 쓰는 중세이야기 프랑스/독일/이탈리아 3국의 시조가 되며 온 유럽의 아버지라 불리운 샤를마뉴 대제는 사실 문맹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조금 적절치 못한 설명인데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는 난독증이 심했을 뿐 글에 대한 이해력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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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당시 근동 지방에서 주로 옷 제작에 쓰인 양모 손질부터 옷 만들기까지에는 무지하게 많은 시간과 일손이 필요했을 뿐더러 양모 자체도 지금보다 훨씬 귀했습니다 왜냐면 양의 품종개량이 다 되지 않아 양털 생산량이 지금보다 엄청 적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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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묘사로는 이 영주부인께서 포로를 길들이시는 모습이 흡사 곰 길들이는 것 같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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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4 months
우리아빠가 들려준 썰인데 인간이 자기한테 응답이 늦다 싶으니까 냅다 컴퓨터 전원부터 꺼버린 고양이가 실존하였다 그랬음
@xlqptdudn
티벳여우
4 months
개하고만 10년 살다가 고양이랑 하루 살아보고 충격받음 자기 루틴에 인간이 맞추기를 강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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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생각해보니 다시 조금 무서워졌으니까 최애보고자야지 사랑한다 우리 루이 천상에서 행복하자 우리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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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3 months
12세기 프랑스 성직자가 영국 궁정에 관해 내린 평가: -여기 음식 맛 없다 빵부터 포도주까지 총체적 난국이야 우리는 여기에서 영국이 밥못하는 거는 중세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일이었던 것을 알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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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여기서 위의 그림은 이해가 쉬우니 패스. 아래 그림도 뭐... 공성 오래 하는 그런 일 있을 수 있지 싶지만 저런 일이 벌어질 때 그 사이에 매우 처참한 일이 벌어질 수 있었는데 1202년 9월부터 1203년 6월까지 진행된 샤토 가이야르 공성전의 뒷이야기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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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일단 이사와서는 근접한 다른 동네에 살다가 그 동네로 온 것이었는데 이사에 이사를 거듭했는데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까 그건 되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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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왜냐면 이 부인의 생각에 배고프면 체면이고 뭐고 집어던질테니 넌 내 말을 듣게 될거야 이런 거였다고 함 이 부부는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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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6 months
그냥 쓰는 이야기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저자 대 뒤마의 아들이자 <춘희>의 작가로 유명한 소 뒤마는 어릴 적 학교에서 따돌림을 겪었는데 그때 들은 말이 ‘넌 아빠가 없지만 난 아빠가 둘이니까 너보다 나아’ 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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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7 days
중세이야기-교회에는 매를 데리고 가야지 썰 중세 교회는 그냥 종교시설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행정센터이자 사람들 사교장 겸 모임 겸 소식전달 겸 등등 기능이 다양했는데 그래서 이곳에 일부러 데리고 오는 동물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사냥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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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5 months
노예가 아니더라도 전근대 사회는 기본적으로 식량생산에 인구의 절대 다수가 종사하는 게 기본입니다 그러면 이게 어떤 생활이냐면 기원전 이스라엘 기준 평화로운 동네농촌이 평균수명 40세 뜸 죄다 퇴행성 질환 달고살았고
@AstralDexter
Dexter Kim
5 months
'자신이 고대 그리스에서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상상해보세요'란 질문에 백이면 백 고대 그리스 철학자처럼 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한다는 코멘트가 생각난다. 인구 구조상 노예가 훨씬 많았을텐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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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이거는 대략 9달 동안 진행했으니까 2년이라는 짤 기간보다 훨씬 짧지만 그 동안 민간인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은 결코 적지 않았는데 리처드 1세 시절 프랑스의 영국 왕실 소유 토지에 축성된 샤토 가이야르는 비록 이중구조에 안에 식량을 넉넉히 비축하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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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이때 루이에게 찾아온 이들 중 하나가 하사신 이라는 이슬람의 한 분파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암살자를 의미하는 어쌔신 이 바로 이들에게서 유래한 단어로 어쌔신 크리드 거기 어쌔신들 모티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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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그래서 수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성과 프랑스군 사이를 떠돌게 됩니다 어떤 원조도 없이 말 그대로 내팽개쳐짐 그냥 그리고 풀 뜯어먹고 버티던지 죽어라 이거야 이렇게 쫓겨난 어떤 임신부는 이런 극한 상황에서 출산해야 했고 성에서 닭 한 마리가 떨어지자 사람들이 몰려와 깃털까지 먹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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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우르 3기의 기록에는 한 마리 양이 700-1140g정도의 양모를 생산한 것이 남아 있습니다 대략 하루에 114g정도의 양털을 손질할 수 있었고 이 손질한 양털을 가지고 실을 자아 옷감을 짜야 하는데 대략 2kg정도의 양모를 가지고 옷감 한 장을 완성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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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이런 이야기. 이슬람권 이야기 등장하고 하는 거 보면 당시의 설화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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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3 months
풀고싶은 중세썰: 중세목욕탕 남녀혼욕썰-손님도 영주님도 마님도 다같이 씻쟈 씻쟈 목욕탕에서 일하다가 공작가의 후계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엔딩이 현시창 배드엔딩입니다 어쩌죠 썰 13세기 여백작 영지경영지침서 대비마마 재산분할요구사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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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13세기 일이었습니다. 프랑스 왕 루이 9세가 십자군을 갔는데 말아먹었음 그래서 포로로 잡혔다 풀려나고 하면서 그 근처에 몇 년을 머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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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그 다리에서 그야말로 절규가 들리는 거라. 알고 봤더니 자기가 통과시키지 말랬던 그 민간인들이 거기서 죽어가는 비명이었어요 필리프 2세란 인간이 절대 무슨 도덕건전군주는 아니거든 그런데 이 꼴은 차마 눈뜨고 못 볼 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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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옷은 귀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전근대 기록에 옷 선물이나 옷감 선물 같은 것이 나오고 구약성서에도 보면, 겉옷은 저당잡더라도 돌려보내 주라는 말이 나오는데 옷이 저렇게 비싸니 가난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옷 겸 이불 겸 다용도라 옷을 뺏어가면 밤에 덮을 것마저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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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니까 부인이 한눈에 반해버렸다는데 자기는 반했지만 저 끌려온 포로남도 그렇다는 보장이 없잖아 그러니까 자기가 이 성의 주인마님인 걸 이용해서 이 포로남을 길들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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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사실 청혼도 아니고 우린 이걸로 결혼‘한’ (wedded)거다 일방 선언이긴 함 세상에 저렇게 외교대사 친 게 실존하다니 역사 앞에서 나의 상상력 따위 내세울 게 안됨을 오늘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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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고대 이집트 무덤벽화 특 만화처럼 그 상황 설명하는 설명문 혹은 대사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음 쓰인 거야 상형문자니까 뭔가 엄청 멋있어보이지만 해석해놓으면 -너 일 빨리 좀 해라 -식탁에 고기 좀 올려놔라 -네일 페디 시술 안아프게 부탁드려요 등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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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두 번째 선물: 이름을 새긴 암살단 수장의 금반지 his name을 새겼다는데 이게 루이 이름인지 그 암살단장 이름인지 암튼. 이 반지를 보낸 이유는 이 반지로 그가 루이랑 결혼한 거라고 선언 아 아 아 내 최애 아 진짜 아 건들지말라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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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3 months
그냥 쓰는 고대이야기 기원전 3천년기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수메르의 점토판에는 여름과 겨울이 각각 의인화되어서 니가낫네 내가낫네 싸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런데 우리로선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겨울이 ‘비를 내리는’ 시기로 나오고 풍요 또한 겨울과 연관되는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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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그렇지만 빵을 주면서 이제 이걸 줄 테니 그 댕댕이 가죽은 내려놓거라 라고 열심히 설득했다고 하는데 결국 빵을 받고 가죽을 내려놓았으나 너무 굶은 탓에 빵을 열심히 입에 쑤셔넣기는 하는데 삼키지를 못하더라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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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일단 튼튼하고 어두운 독방에 넣어버리고 그 열쇠는 주인마님으로서 자기가 항상 차고 다님 그리고 먹을거 마실거를 일부러 조금씩 그것도 그 방의 창으로 반드시 자기 혼자 던져넣어주면서 이 포로를 길을 들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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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중세잼얘를 보고 싶으시면 문학작품 말고 연대기부터 펴야하는데 오늘도 그래서 연대기 뒤지다가 생각나서 쓰는 글. 13-14세기를 다룬 영국의 THE CHRONICLE OF LANERCOST에서는 믿거나말거나 그 시절 신기한 이야기들도 잔뜩 적어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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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프랑스 왕실에서 보낸 군대가 이들을 포위하는데 당시 영국 왕 존이 보낸 원군이 밀물 썰물 시간을 잘못 맞춰서 실패하고 이후 원군 올 일이 요연해지자 성주는 당시 프랑스군을 피해 성으로 들어온 민간인들을 싹 추려내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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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요기 관해서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저 토끼가 실제 토끼가 아니라 7대 죄악 중의 음욕을 상징하는 존재라거나 혹은 서양에서도 토끼는 달과 연관되는 존재였는데 동시에 마법과 인연이 있다 믿어서 밤중에 마법쓰는 무서운 존재로 여긴 거란 것 등등.
@abdul_waheguruk
압둘와헤구루, 싱압둘 ੴ
7 months
중세인들은 비조리된 토끼고기에 두려움을 느낍니까? 옛날 그림 참고해서 그린 컷은 왜 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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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어디로 갈 수도 없이 그냥 버려진 이들의 수는 400-1200명 사이일 것으로 봅니다. 프랑스군은 이들에게도 공격을 했으니 그래서 성문으로 달려갔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추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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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3 months
저희장르(중세 서유럽, 고대근동) ->해외 웹 서칭과 국내 웹 서칭시 자료 질과 양이 차원이 다릅니다
@gyumjeong
빵천
3 months
하 이거는 한국 웹이 진짜 기형이다 1. 정보를 얻으려고 검색하면 첫줄 나무위키 둘째줄 디씨가 뜸 2. 이 둘을 피하면 선택지가 급격히 적어짐 3. 블로그는 바이럴광고를 처발라서 뭐가 적당한 정보인지 모르겠음 4. 다음, 이글루스는 망했음 5. 카페는 접근성이 너무 높음 6. 익명커뮤는 검색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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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그래서 빵을 가져다가 이 사람들에게 주고 여기 통과하게 해서 보내라고 지시하는데 이때 한 사람이 죽은 댕댕이 가죽을 움켜쥔 채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 자기가 목숨을 부지했다며 절대 안 내놓는다고 했다는 걸 보니 굶다가 정신 이상이 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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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십자군시기 공성전 기록에서는 내 몸을 투석기에 실어 적군한테 던지라는 분까지 등장 그 외에도 전쟁기록 보다 보면 정말 어흐으으악 싶은 그런 역시 전쟁이란 좋지 않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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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3 days
그런 의미로 다시 적습니다 혹시 저처럼 성 루이 9세 파는 사람 있으면 망설임없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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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이게 사실 우리 갬성하고 또 다른 게 제 덕질분야인 중세동네로 가게 되면 ‘귀족’ 이라고 해도 중앙으로부터 그렇게 막 딱딱 서열이 정해지고 이러기가 쉽지 않았어요 즉 힘없어서 쫓겨난 게 아니라 그 동네의 실질적 수장인데 적당히 중앙정부에 네넵 하고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leev0728
leev♡︎
2 months
그럼 실질적으로 서양권?에서 ‘북부대공’이라는 존재는 ㄹㅇ 힘 없이 쫓겨난게 맞는데 우리나라만 힘숨찐, 언제든 판을 뒤엎을 수잇는 최강자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거임? 코리아에서 북부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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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쑥이랑 마늘 없이도 곰에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암튼 중세에 곰은 초기에는 왕을 상징하는 고귀한 맹수였지만 후기로 갈수록 그 위치를 사자에게 뺏기면서 상징적인 지위가 낮아졌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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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2 months
물론 시대마다, 그리고 실의 종류와 짜는 방법에 따라 여기에 걸리는 시간은 천차 만별이었을 겁니다 실을 잣는 데 쓰는 방추가 무거울수록 실도 두꺼워졌는데 대신 실잣는 시간은 줄어듭니다 즉 곱게 가는 실로 옷을 짤수록 이 옷은 비싼 옷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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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처음에 성에서 내보내진 500명 정도는 프랑스군들도 그냥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그룹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나 프랑스 왕은 이 사실을 알고 민간인이라 해도 함부로 통과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성 안에 남아서 식량 축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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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더더 사족이지만 루이는 키는 큰데 가냘프고 우아한 스타일이었다 함 아 설마 당시 사회에서 그런 면 고도의 돌려까긴가 싶어서 더 킹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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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그냥 쓰는 고대이야기 고대 이스라엘 민담에는 성서의 내용과 연관되는 다양한 설화들이 남아 있는데 그 중에는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것도 있다 근데 여기서는 성적인 죄보다도 행인들 돈 뜯어내고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괴롭히는 내용이 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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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1 month
성벽 밑에서 버티던 이 쫓겨난 이들은 겨우내 절반 가량 죽고 말았대요 먹지도 못하고 계속 공격받고 노숙하면 방법이 있나. 그 동안 여기에 직접 있지 않던 프랑스 왕 필리프 2세가 1204년 2월 경 찾아왔을 때 이 성이 강을 면하고 세워진 성이라 근처에 다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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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52171823
Angelica
7 months
아마 이런 제스처는 물론 이상한 의미는 전혀 아니고 매우 정치적인 의미로, 루이라는 외부 세력과 협력을 원한다는 립서비스였겠지만 대체 왜 그걸 저렇게 표현하는지 오늘도 그저 어메이징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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