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와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빠르게 계단을 뛰어올라갔던 기억이 남. 그 아저씨는 그닥 섬세하거나 하시진 않았지만 얘가 밤길도 무섭지만 자기 차에 타는 것도 무서울 수 있다는 걸 잠깐 생각하고 이해할 정도는 되었던 것임..
잠재적 범죄자 취급 기분나쁘다-> 걍 니 속내를 들켜서 그런 거 아니고?
어제 친구가 디올 스카프를 하나 샀다고 자랑하는데 집에 놀러간김에 보여달라고 하니까 자그마치 옷까지 갈아입고 그 스카프를 코디해서 나오는 정성을 보여줬다 ㅋㅋㅋ 나였으면 그냥 손에 들고 나왔을텐데 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빵 터져서 같이 간 애들 모두 예쁘다고 폭풍칭찬했는데
갑자기 생각난 저학년 썰
학급 반장으로 선출된 학생의 어머니가 전화가 오심
저기 우리애가 학급회장이 되었다던데...
네 맞습니다
5표를 얻었다는데...이해가 안 되서..
아... 후보가 22명 나왔습니다( 반 인원 24명)
어머님 빵 터지심 그죠 그중 5표면 많이 얻은거맞죠...
정말 트위터에 내향인들 많이 모이긴 한다... 저도 학창시절에 딱히 좋아하는 활동은 아니었지만 교사로서는 시키게 되는데,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코로나 시절에 알게 되었지요 . 첫날 억지로 뭔 활동이라도 하면서 말 한번 섞어놓는 게 그 다음 스텝 들어가는 난이도를 크게 낮춰줍니다.
그럼 아저씨가 데려다줄테니 차에 타라는 것임 근데 그건 더 무섭잖아요? 그러서 그 아저씨를 보내지도 못하고 막상 차에 타지도 못하고 눈물 글썽이고 있으니까 그 아저씨가 잠깐 생각하더니 창문 연 채로 내 걸음에 맞춰서 천천히 운전해서 같이 가 주셨음 한 50미터? 70미터 미터 정도를....
박완서 작가 이부분으로 많이 돌리던데 이 부분만으로 판단하기엔 좀 그런게...그냥 이 작가님은 현실 인식이 엄청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사람임 그게 자기 자신도 포함인것임. 가부장제 안에서 나고 자란 여성에게 아들이 가지는 의미를 이보다 적확하게 표현하시는 어렵다 생각함...
조나단 글레이저가 외국어 영화상 수상 소감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을 언급하자마자, 식장의 분위기가 싸해지는 와중에 여기 인용과 멘션으로 시오니스트들이 오스카도 반유대주의자들에게 점렴당했다고 징징거리는 촌극이 벌어지는 중ㅋㅋ 이번 오스카의 좆같음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인듯
슬프게도 이 걱정도 영 근거 없진 않음...(인용 죄송) 저도 그때 뒤에서 올지도 모를 누군가도 무섭지만 이 아저씨도 무서웠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집에 숨차게 뛰어 들어가서 비번 누르고 들어가서도 아저씨 출발하신거 확인하기 전엔 불을 못 켰음... 감사한 마음은 사실 나중에 들었고요
여기서... 제가 두분 존경하는 선생님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이건 한국인이라서.. 자연스럽게 찾는 것이 아니고요... 전국의 모든 초등교사들이... 음악시간마다 여러분을 괴롭히며 박수치라고 하고 무릎치라고 하고 책상치라고 하고... 그것이... 여러분의 박자감각을 키워주는 것이랍니다
물론 나는 그런 거 필요없고 아무하고도 섞이지 않고 일년 살고 싶어 하는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그런 구성원 사회가 원하지 않아요... 싫든 좋든 최소한의 교류를 하는 나름의 사회적 인간으로 길러내려는 의도도 있으니까.... 공교육은 원래 개인의 이익만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라서..
신규샘들 꼭 마음에 새깁니다
개인 돈 쓰지 않기 다시 외칩니다 개인돈 사용 금지
교무실 사무용품 상자에 가보면 클립, 포스트잇, 기타등등이 있어요. 물론 그렇게 왕창 가져가라고 갖추어 두는 곳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집어갈 만한 사람은 신규샘 뿐이기 때문에 나 하나쯤이야 해도 됩니다
아 글고 모둠활동....모둠활동의 똥같은 면을 샘들이 몰라서 시키겠어요.... 지금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 대부분 학창시절에 드럽고 치사하게 모둠원 달래가며 스트레스와 함께 이삼인분 하면서 속으로 내할일만 하고싶다 ㅅㅂ 외우며 모둠활동 하던 그 애들입니다
.......... (본인포함)
안드레 카파시의 교육에 관한 훌륭한 글입니다.
최고의 AI개발자를 달리 말하면 최고의 학습전문가기도 합니다. 좀처럼 찾기 힘든 교과서적인 정론이군요.
학습의 간소화에 대하여(전문 요약 번역)
유튜브나 틱톡 등에는 교육적으로 보이는 많은 동영상들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저 오락일 뿐이다.
어쩔 수 없이 가부장제 안에서 나고 자란 자신 내면의 심리까지도 냉철하게 읽어내는데 그건 여혐적 사고라기보다는 객관적 메타인지에 가깝다고 느꼈음. 그럼에도 비판할 거리다 싶으면 비판적으로 읽으심 되고.... 이러나저러나 정말 글 잘 쓰시는 작가님이니 읽어보시면 재밌습니다
물론 준비시간이나 후처치 등은 다른 인력의 도움을 받을테니 20시간을 연속 일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강도의 업무가 이렇게 이어져도 되는건가 싶었다. 피로는 분명 실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피곤하시냐는 내 질문에 덤덤히 웃으면서 수술은 그냥 매일 하는거에요~ 하시던 게 생각남.
어린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이만큼의 노력을 기울인 세대가 없는데 십대의 정신건강은 그 어느때보다도 나쁘다고..... 왜 그런가. SNS를 통한 비교? 외모에 대한 높은 기준? 내 입장에서능 지금의 교육에서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연습이 전혀 안 되어서라고 생각함
에듀테크 너나할것 없이 학교에 들이고 일정시간 수업하려 애쓰는데.... 아주 솔직히 말해서, 나는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건 1인 1패드와 화려한 에듀테크 수업이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집중해서 읽는 능력과, 친구들과 눈을 맞추고 토론하는 것과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쓰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 심정 내가 알긴 아는데 ㅋㅋㅋㅋ 내향인 애들 새학기 첫날 학교오는데만 일년중 최대에너지 끌어올려 왔는데 자기소개라니 죽고싶죠 알죠.... 하지만 익숙해져야죠 원래 담금질로 인간은 강해집니다... 끝까지 안되도 뭐 어쩔수없고... 학교는 개인맞춤과외 하는 곳은 아니니까..
정말 트위터에 내향인들 많이 모이긴 한다... 저도 학창시절에 딱히 좋아하는 활동은 아니었지만 교사로서는 시키게 되는데,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코로나 시절에 알게 되었지요 . 첫날 억지로 뭔 활동이라도 하면서 말 한번 섞어놓는 게 그 다음 스텝 들어가는 난이도를 크게 낮춰줍니다.
분명 그 책임과 업무 강도만큼 교수님의 권위도 컸고 그만큼의 존경도 받을 것이다. 사람은 뭐라도 수지타산이 맞아야 일을 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그때 봤던 중환자실의 간호사분들과 의사 선생님들은 돈만 보고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강도로 일하고 있었다. 큰 수술을 해보기 전엔 알기 어렵겠지만.
그런데 그럴 법한 게 정말 소아 환자는 하루하루 상태가 다르더라고. 어제는 괜찮았다더니 한나절만에 부정맥 오고, 가족 단톡방의 그 picu 일주일이 면회 때마다 다이나믹했다. 같은 증세여도 각 환자의 경과는 모두 다르고 인터넷의 경과와는 결코 같을 수 없다는 것도 그때 알았음.
애들이 이걸 어떻게 하냐니....예전에도 이런 말 했는데 애들이 다 그렇지 하는 인간들 중에 어린이집 어린이와 유치원 어린이 초등 어린이가 할 수 있는것을 구분하는 인간들은 없더라고. 그냥 아무 관심 없다가 한번씩 교사나 엄마한테 화 한번 내고 나면 그들을 위해 뭔가 한 기분에 혼자 뿌듯할뿐.
초등 입학 전 꼭 준비해서 보내주셨으면 하는 것들.
- 대소변 처리 (설명 생략)
- 손 씻을 때 소매 걷기, 비누 묻은 손으로 수도꼭지 만지지 않기
- 스스로 코 풀고 흔적 없이 닦기
- 식사 후 입 주변 깨끗이 닦기
- 교사에게 존댓말 쓰기 (당연할 것 같쥬?)
- 내가 세상 유일의 주인공이 아님을 알기
하지만 어쩌겠어 안하는 애들 달래가며 성과를 내는 그 과정.... 팀원 똥 울면서 치우고 팀 잘못 만나 억울하게 손해보고 목표를 위해 맘에 없는 말로 달래고 내가 하고 말면서 일을 끝내는 경험.... 지금 회사에서 안하시는 분...? 그게 사회생활 축소판인걸. 그거 연습하라고 하는 거에요.
교사가 폭력은 안 되는 것임을 단호히 가르쳐도 부모가 폭력을 옹호하고 ''때릴 수밖에 없었던''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면 변화가 있을 수 없다. 때리는 방법을 택하는 게 <내 편을 모두 잃고 내 감정도 위로받기 어려운>불리한 방법임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려면 때리는 마음을 이해해 주어서는
지금까지는 굳이 선빵을 칠 필요까진 없었는데.... 내년에 담임 하면 첫날에 애들한테 단호하게 말하고 시작해야겠다. 학교는 함께 지내는 공동체고 마트에서 물건 사고 식당에서 밥 사먹듯이 지내면 안 된다고. 교실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소비자적 태도를 제일 먼저 금지하고 일 년을 시작할테다.
슬프게도 이 걱정도 영 근거 없진 않음...(인용 죄송) 저도 그때 뒤에서 올지도 모를 누군가도 무섭지만 이 아저씨도 무서웠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집에 숨차게 뛰어 들어가서 비번 누르고 들어가서도 아저씨 출발하신거 확인하기 전엔 불을 못 켰음... 감사한 마음은 사실 나중에 들었고요
나랑 아주 친한 선생님이 왜 교사가 되었는지 말씀해주신 적이 있는데 자기 초, 중,고 통틀어서 선생님들이 너무 못 가르쳤고 그 수업시간이 너무 괴로웠대. 그래서 내가 더 잘해볼 수 있을것 같아서 교사가 되었대. 그 선생님이 몇살이냐면 40 후반이다. (나랑 나이차가 좀 나지만 친구다)
초등 입학 전 꼭 준비해서 보내주셨으면 하는 것들.
- 대소변 처리 (설명 생략)
- 손 씻을 때 소매 걷기, 비누 묻은 손으로 수도꼭지 만지지 않기
- 스스로 코 풀고 흔적 없이 닦기
- 식사 후 입 주변 깨끗이 닦기
- 교사에게 존댓말 쓰기 (당연할 것 같쥬?)
- 내가 세상 유일의 주인공이 아님을 알기
제가 예전에 가족 수술비 내역 이야기한적 있죠 1센티 정도의 신생아 대동맥과 폐동맥 바꿔서 연결하고 관상동맥 3개 옮기는 수술이었는데 이가격 맞나 싶게 나왔다고.. 그때 너무 아기라서 명의 수소문 했는데 별 의미 없었어요 그 수술 할 수있는 교수님 우리나라에 열명도 안되는거 같더라고.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걸 쟤네가 알 필요는 없어요. 이번에 정말 잘못했고, 다시는 그러면 안 되는 행동임을 가르치면 됩니다.
두 분 모두 동의해주셨고, 아이들은 눈물 쏙 빠지게 잘못했다고 반성하고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다. 하 그때는 당연했는데 지금 다시 말하다보니 꿈같네...
내 기억에 설리번 선생님이 헬렌을 처음 만났을 때 했던 일은 안 들리고 말 못하는 아이라고 부모님이 오냐오냐 뭐든 들어주면서 키웠던 헬렌에게 하면 안 되는 것과 식사예절을 가르쳤던 거였다. 사랑으로 키우고 감싸주기만 했으면 헬렌은 평생 부모님 곁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인형처럼 살다 갔을 걸
제가 지금 뭐라고 의료 일에 말을 하냐면...걍 답답해서 그럽니다. 즈이집 어른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운좋게 스탠트수술+ 중환5일+일반병실 2일하고 퇴원했는데 병원비 얼마나온지 아세요? 120만원도 안나왔어요. 쓰러진 곳 근처 응급실에서 집근처 응급실로 이동하는 사설 엠뷸런스50줬는데.
그리고 '재미없다'는 사실 여러 정보값이 뭉쳐져 있어요.
1. 게임이나 쇼츠보는것처럼 재밌지 않다(들어줄가치없음)
2. 잘하고싶은데 잘안되서 속상하다
3. 이해가 안되서 힘들다
이 셋 중 어느 것도 재미없다를 내뱉고 해결되는 게 없음. 그러니까 재미없다->그 말을 왜 하면 안되는지는 한번만
먼저 토닥샘은 때린 아이만 잘못했다고 하지 않았다. 사실 교사로서도 참다 때린 애가 이해되고 상대가 얄미운 상황도 있다. 단지
서로 사과하는 과정에서 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가르치고자 때린 아이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하셨을 것이다. 그걸 학부모조차 납득하지 못했을 뿐이지.
예전에 우리 반 아이 한 명이 5층에서 우유를 던져 길가는 사람을 맞췄는데..(왜 '맞췄다'고 했냐면 겨냥해서 던지지 않고는 사람이 맞을 수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정말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애가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겁에 질려 펑펑 울고 싹싹 빌 때까지요.(부모도 부름)
그러니까 이 직업이 괴로운 이유중 하나는 돈 주는 곳에서 요구하는 업무와 세상 사람들이 요구하는업무가 완전히 다르다는 데 있음.학교는 행정가와 일정 시간의 관리자를 원하는데 학부모들은 교육전문가 및 돌보미를 원하고, 이건 네개 이상 직업의 전문성을 합친 내용이고 절대 충족 못 해요.
조만간 교실환경꾸미라고 돈 쪼금 줄텐데 그걸로 당장 급한 거 사세요.
센스있는 부장님이나 옆반 샘이면 스테플러나 펀치나 파일이나 집게 남는 거 좀 가져다주실텐데... 없으면 없는대로 잇몸으로 버티시길 바랍니다 다 생깁니다 신규가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광고를 해야 퍼주는 사람도 생기죠
저연차 샘들 이런 일 있으면 부서질때까지 버티지 마시고 빠르게 연가든 병가든 도망치시는 겁니다... 보통 샘들 너무 성실하기 때문에 할 수 있을거 같다고 느끼는 정도가 너무 높더라구요. 이런 말 하는 저도 제 일일때 잘 도망친다 장담 못하지만 미리 도망치기 시뮬레이션 돌려놓읍시다..
목격담.
반에 문제아동과 그보다 더 심한 문제 보호자가 있다.
어이없는 사건사고와 민원과 일련의 지리한 과정을 거쳐 결국 담임교사는 병가를 씀.
강사 구함 - 강사가 포기 - 또 강사 구함 - 또 포기
무한반복.
그 반은 지금 5월인데 담임이 다섯번째 바뀌었다.
자.
누가 가장 피해를 보고 있나요?
안 된다. 아 이건 구분해야 한다. 속으로 이해할수는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이해해 주어서는 안 된다. 예전에 우리 반 아이 둘이 학교 앞 문방구에서 물건을 훔친 적이 있었는데 깜짝 놀라 달려온 두 양육자에게 내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별거 아니에요. 애들이 자라면서 그럴 수 있죠. 하지만
그리고 여기서 남편의 폭력을 참다가 죽임<-이런 상황을 상정하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도 오랫동안 위협을 받으면 반격하게 되는 건 생명체 본능의 영역이에요. 이건 남편의 폭력<- 이부분을 끊기 위한 교육입니다. 내 마음대로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 폭력을 쓰는 거요.
한국 사회에 사회화되어 살아갈 아이들을 기르면서 그 사회의 규칙을 가르치는 곳이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학교서는 소리를 질러서 님 말이 맞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법원에 가서는 저 사람이 더 잘못했다고 윽박지르지 못할 거란 것뿐일 거다. 그리고 그건 아이의 폭력을 옹호해주고
둘다 잘못했다고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요새같으면 교사를 윽박질러서 내 말에 맞다는 말을 하게 만들수도 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당신의 생각은 의미가 없다. 우리는 어차피 이 나라에서 살 건데 대한민국의 법이 폭행이 더 중죄라고 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는 그런 한국에서
늘 목터지게 말하지만 <애들이 원래 그래요>의 <원래>를 제일 잘 아는 건 선생님들이다. 수년동안 봐 왔고 당장, 지금 현재, 학교에 같은 나이의 또래가 백명 단위로 있다. 그리고 전화는 95%가 해내는 일을 못해낼때, 그리고 95%가 안하는 일을 할때 합니다. 원래 안 그렇고요, 님 자식만 그렇습니다.
학교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흔한 이야기인데 내가 이 글에 좀 놀랐던 건 댓글의 학부모들 반응 때문이었다. 댓글의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때린 건 잘못이지만'을 달면서 먼저 시비 건 아이도 똑같이 잘못했고, 참다가 때린 애가 더 잘못했다고 하는 건 너무 억울하며, '상황을 들어봐야 하고, 이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