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데 네이버/카카오웹툰은 양산작만 밀어준다 하지만 오히려 네이버/카카오같은 거대 플랫폼들이 '그나마' 이런 실험작 쿼터제 지켜주는 경향이 있음
(왜냐면 또 거기서 드물게 대어가 낚이고 그게 '메이저'가 되니까요... 이것도 그만큼 다양한 장르쿼터를 지켜놓고
Fate/Stay Night 하룻밤 묵고 갈 팔자
Fate/Grand Order 개쩌는 명령할 팔자
Fate/Hollow Ataraxia 번아웃 퇴사할 팔자
Fate/Unlimited Codes 코딩 노예 팔자
Fate/Tiger Colosseum 호랑이랑 맞짱 뜰 팔자
Fate/EXTRA 주인공은 못 될 팔자
Fate/Zero 우로부치 때문에 곱게 죽지 못 할 팔자
저는 사람 그림만 쓰고 소비자 시선에서 만드는 업체랑 머더 미스터리 보드게임 준비해서 다행이지만 텀블벅에는 AI 그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AI 쓰는 사람이 저한테 시나리오 외주 준 상식적인 업체 대표를 'AI 그림 써도 600개 팔리는데 왜 인건비 냄?' 이딴 식으로 조롱한대요.
정말 화나요.
하도 화나서 타래로 적겠습니다.
여러분, 저 머더 미스터리 장르의 게임, <해독불가 트로이메라이>를 5월 말쯤 텀블벅에서 펀딩하는데요,
제작사 사장님도 멋진 일러스트 쓰자 하시고 그림 맡아주시는 외주 작가님께서 흔쾌히 승락해주시고 굉장히 멋있게 나오고 있거든요.
근데 XX
(타래 이어짐)
중국에선 대나무 가득 실은 트럭이 끈 풀리거나 급정차 등의 사유로 싣고 있던 대나무가 앞뒤의 차량을 공격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남
저는 이걸 판다의 비보Gate Of Bamboo라고 부르는데,
현지 뉴스 헤드라인이 만전천심萬箭穿心(만 개의 화살이 심장을 꿰뚫다)이라고 부르고 있어서 경악함
이러면 암것도 안해도 밥알이 원심분리기 돌린 것처럼 후두둑 떨어짐(문과라 원심분리기 잘 모름).
영상은 하루 지난 냉동밥 덥힌거라 덜 분리된 느낌인데 물 적게 해서 갓 지은 밥으로 하면 더 분리 잘 되고요.
분무기 들고 있다가 가끔 칙칙 한두 번 해줘도 수분과 유분 밸런스 잡기 좋습니다.
진짜 미쳤다니까요 zxcvbnm 키 7개로 슬롯 움직이는데 ESC 누르면 앞쪽으로 메뉴가 이런 식으로 나옴ㅋㅋㅋ
마을 가도 화면 똑같고 일곱 칸에 대장간 상점 도서관 다 있음ㅋㅋㅋㅋ보물상자 먹어도 저 일곱 칸에 표현됨ㅋㅋㅋ
그냥 미니멀리즘의 극한인데 RPG의 재미를 거기다 압축해둠ㅋㅋㅋㅋ
하도 화나서 타래로 적겠습니다.
여러분, 저 머더 미스터리 장르의 게임, <해독불가 트로이메라이>를 5월 말쯤 텀블벅에서 펀딩하는데요,
제작사 사장님도 멋진 일러스트 쓰자 하시고 그림 맡아주시는 외주 작가님께서 흔쾌히 승락해주시고 굉장히 멋있게 나오고 있거든요.
근데 XX
(타래 이어짐)
<승전보>
코리아 보드게임즈가 작년 2월에 머더 미스터리(장르 이름임) 상표 출원하고 1년 넘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제가 공론화하고 다른 분이 정보제출서를 내 쐐기를 박았습니다.
요약: 보드게임 업계 최강자가 출원한 머더 미스터리 상표 등록이 거절당했으니 한 잔 하자구요🍸
니시오 이신과 우부카타 토우에 미쳐 살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종이책을 출간하고 웹소설 시장으로 건너온 이후의 이야기.
웹소설 시장에서 말장난은 연독률만 낮추고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니 빼라는 이야기를 듣고 글을 썼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남의 말 다 무시하고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
라오깐마 살 때 팁인데, 좋은 말로 할때 이마트에 안 들어오는 닭기름맛(风味鸡油)을 온라인 등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현지의 맛잘알들은 지인이 다른 라오깐마를 구매하려 하면 금나수를 펼쳐 말리곤 합니다.
트친 여러분은 팔모가지 무사하고 싶으면 꼭 꼭 닭기름맛 사야겠죠?
지인 제보 받아서 문피아 공모전 출품작 관해 의혹 제기합니다.
처음엔 '천마홈즈에 이어 광마루팡 나왔네 앜ㅋㅋ' 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인분이 카카오 쪽 다른 작가님 소설 작품 표지 멋대로 AI 리터칭한 표지 같다고 자료 주셔서 ??? 상태 됨.
다온에는 이미 다른 작가님이 제보하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