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SangYoung Park) Profile Banner
박상영 (SangYoung Park) Profile
박상영 (SangYoung Park)

@novelistpark

11,875
Followers
366
Following
84
Media
1,930
Statuses

Novelist, TV Writer, Bio&Contact⬇️

seoul
Joined August 2010
Don't wanna be here? Send us removal request.
Pinned Tweet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0 days
Bio & Business Contact:
0
1
1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허공에 대고 징징거리는 거 그만해야지 싶다가도 그거라도 해야 살지? 내가? 어?
2
9K
5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서사적 갈등을 보는 것도 다 체력이 있어야하는 거다. 마음이 힘들면 아무것도 못 봄. 생각 없이 웃고 떠드는 예능만 볼 수 있음.
9
6K
5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이건 여담인데 예전에 모 기독교 블로거가 퀴어에 오염된(?) 영화 리스트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는 했는데 그 어떤 퀴어 영화 추천 리스트 보다도 꼼꼼하고 세밀하게 작성되어 있어 레퍼런스를 찾기 위해 자주 들렀던 경험이 있다.
@_ice_summer
응정🪡
3 months
이분이 별점테러 남긴 책들 리스트가 오히려 좋은 책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다는 번역자 샘들의 고견을 듣고 실제로 리스트를 꾸려보니 정말로 좋은 책들이 많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알티 많이 해주시고 재밌을 것 같은 책 구입도 하고 무엇보다 별점과 리뷰를 남깁시다!
Tweet media one
4
2K
2K
2
8K
4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어릴 적부터 뭘 의연하게 잘 하는 애들을 참 부러워 했었다. 난 매 순간 불안해서 스스로를 달달 볶으며 살아왔기 때문... 멸치도 아니고... 왜 볶아대
8
3K
4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사회 소외계층이 궁지에 몰리면 얼마나 절박(치졸)해지는가를 담은 이야기를 이제 그만보고 싶다...
3
4K
3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내가 무심코 했던 선택들이 실은 인생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뒤바꿨다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곤 한다.
4
2K
3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친구한테 나약하고 미친 모습 SNS로 자꾸 노출하는 거 안 좋은 거 아닐까? 라고 말했더니 네 책 읽은 독자가 너 나약하고 미친 거 모를 것 같냐고 답해주었다.
8
2K
2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한 스무 살 때만 해도 세상이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이젠 그런 믿음 같은 건 없다. 지금의 내가 아주 조금씩 쇠락하는 세상의 마지막 목격자일 수 있다는 각오를 계속 하고 있다.
1
2K
2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오 재밌겠는데 싶어 사려고 보니까 48000원에 1016쪽이라 멈칫함. 일단 장바구니 담아놨다.
@neoulneoul
심너울
3 months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시전설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받았는데 재밌네요.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도시전설이라는 소재에 대해 탐구하는 일종의 사회과학 서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도시전설들을 박박 긁어모으고 그 진위여부를 해설한 사전식 책입니다. 위키에서 이런거 찾아보시는 분들한테 좋을 듯.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0
964
956
0
3K
2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갓생이란 없다. 미래의 나에게서 훔쳐다 쓰는 기력일 뿐=_ㅠ 내가 증명함
1
1K
1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인생을 핀터레스트처럼 살고싶다. 주변에 내가 좋아하는 예쁜 것들만 싹다 긁어 모아놓고. 미에 취해 주저 앉아버리고파.
0
560
1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 month
제 책 #대도시의사랑법 중 <재희>를 근간에 두고 있는 영화 #대도시의사랑법 10/2일 개봉확정!! 더불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초청됐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Tweet media one
2
457
1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제 책을 액세서리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7
964
1K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 month
숙제하는 기분으로 사는 거 그만해야 하는데...
3
805
94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짐작도 못할만큼 어마어마하게 성공해서 평생 그 성공에 안주하며 난 발전 따윈 없어 괴로워하며 살고 싶다.
7
946
90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많이 기대해주세요 :)
@bluelikesocean
𝔹𝕃𝕌𝔼
6 months
둘이 남친으로 나온다고? 미친거 아잉교.. ㄱ같이 기대
Tweet media one
3
64
284
4
389
66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매일매일 불안과 싸운다. 웃는 얼굴로 지는 느낌이다.
0
253
66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years
오늘은 <대도시의 사랑법>이 출간된지 만 1년 되는 날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20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 작고 사소한 제 소설을 이토록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이 비단 저와 제 소설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퀴어와 소수자 전반에 대한
Tweet media one
3
215
616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지금껏 내내 목숨걸고,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왔다. 등단 했을 때도, 첫 책을 냈을 때도, 계속 작품집을 내고 드라마를 쓰면서도 매번 벼랑 끝에 선 것처럼, 내일이 없는 것처럼 일했다.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요즘들어 자주 느낀다. 일은 일이고 삶은 삶이다.
5
142
628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새벽이니까 살짝만 고백하자면...사실 지난 10개월 정도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병증과 벗해서 살아온지 십수년이 된지라 감정이라는 괴물을 다루는데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번에 찾아온 우울은 지독한 슬픔이나 짜증의 형태가 아니라
6
75
58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생각해보면 주거의 안정성은 생존의 근간이자 삶의 기본인데 그 기본을 갖추기 위해선 부자가 되어야만 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나는 그저 생존하고 싶었던 거였다.
3
402
51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마음이 진짜 힘들면 갈등이 심한 시리즈나 영화도 잘 못보겠다. 그래서 결국 <프렌즈>나 <윌앤그레이스> 같은 고전 시트콤에 누워 있곤 한다. 조금의 감정적 손상도 입고 싶지 않아. 시트콤의 위대함!
1
159
51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제가 첫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로 제 11회 허균 문학 작가상을 타게 되었읍니다 ㅠㅠ꺅 홍길동 만세(?)
Tweet media one
12
182
45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노력만큼 과도하게 가치평가 된 단어가 없다. 노력은 진짜 아무것도 보장해주지 못한다.
0
328
44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야근은 2급 발암물질입니다.
3
653
39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내 책 리뷰가 올라올 때, 표지에 중고등학교 도서실의 대출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그게 그렇게 반갑다. 지금의 나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문장들이 십대 시절 학교 도서실에서 빌려봤던 책들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 내가 받았던 위로의 감각이 아직도 생생하다.
4
98
386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대도시의 사랑법>이 출간 된지 7주만에 10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거짓말처럼 같은 날에 <알려지지않은예술가의눈물과자이툰파스타> 역시 8쇄 제작에 들어갔어용ㅠㅠ 세상에 내놓고 나니 부끄럽기만 한 저의 두 아이들. 보잘 것 없는 제 작품 꾸준히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Tweet media one
9
96
36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6 years
드디어 제 첫번째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가 발간 됐습니다. 최선을 다해 썼고,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예쁜 책이 나왔답니다. 꼭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Tweet media one
Tweet media two
Tweet media three
17
207
34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 month
따뜻한 햇살 보면 좋고, 좋은 노래 들으면 행복하고 그런데 그냥 햇볕 쬐면서 좋은 거 먹고 듣고 놀면 안 될까? ㅜㅜ사는 게 뭐라고...
0
204
368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트위터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열심히 살던 시절의 내가 있다. 참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살고 있고, 언젠가는 그 열심이 빛을 보게 될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버티는 수밖에 없는 나날들. 다들 잘 살고 계시죠?
4
40
368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지난 이십년 동안 '나중'으로 미뤄진 채 매일 현재형의 절망을 마주해온 사람들의 이름을 만 명 쯤 댈 수 있다. 타인을 절벽으로 밀어놓고 그 누구보다 선량한 얼굴로 웃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계속 보는 것도 지겹다. 세상은 정말 나아지고 있는 것인가.
0
235
35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years
오늘 일본 아키쇼보 사에서 <대도시의 사랑법> 일본판이 발간되었습니다!! 제 소설이 다른 언어로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라 묘한 기분이에요. 독자분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일본에서도 부디 널리 널리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
Tweet media one
4
66
33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이거 진짜임; 내주변에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사람? 98.9퍼센트의 확률로 날씬이었음. 참고로 나도 아이스크림 안 좋아함ㅋㅋㅋㅋㅋㅋ
@Vajrahomo
요력금강
3 months
난 오히려 살면서 ㅋㅋㅋ “날씬한 사람들 참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군.” 같은 생각은 많이 함. 난 별로 안 좋아함. ㅋㅋㅋ
4
34
42
2
332
33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과거 언젠가의 내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를 웃기고, 함께 웃고 싶다. 찰나의 즐거움과 나 사이에 아무런 공백이 없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다. 부디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8
18
32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예전에 어떤 (유명 중견) 작가가 잠들기 5시간 전부터 일과 관련된 일체의 것들을 끊고 명상이나 심호흡 같은 걸 하며 마음을 쿨다운 한다고 얘기한 걸 봤었는데, 사실 좀 유난이다 싶었다. 요즘들어 생각해보면 참으로 지혜로운 방법이 아닌가 싶다.
1
102
31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맞아 이게 내 눈물 포인트였다고...기쁨이는 기억의 강 저편으로 흘러가버리고 불안과 슬픔이 싸우며 차례대로 감정을 지배하는 모습... ㅠㅠ...
@warden_america
워든/warden
2 months
우울증 걸린 사람은 슬픔이가 커졌거나 슬픔이가 중심 잡은 정도가 아니라 기쁨이가 걍 무의식의 저편 어디론가 실종되거나 빙봉처럼 사라진게 아닐까 싶음
Tweet media one
3
5K
11K
1
109
29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세상에 거저 되는 일 같은 건 없다. 일이 안 되려고 하면 안 될 이유가 수천 수만 가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된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어야지만 바늘구멍만한 희망이라도 생긴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자기계발서 같은 소리 정말 싫어하지만...나자신에게해주는말.
0
75
289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내 삶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라 평화다
1
85
28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휴~ 마음이 한결 가볍지 모야
1
32
25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대도시의 사랑법> 사흘만에 또 중쇄했어여 ㅠㅠ엉엉엉엉엉 이게 무슨 일이야...!!
9
48
238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제 두번째 책 <대도시의 사랑법>이 발간되지마자 2쇄를 찍었다고 하네요ㅠ또한 출간 전 데보라 스미스 씨의 컨택으러 내년에 영국 Tilted Axis Press에서 영문판 번역본이 나온다고 합니다.ㅠㅠ꺅 오늘부터 전국의 온오프라인 서점, 동네서점 등에서 두 가지 버전의 책을 모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Tweet media one
8
101
22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트위터를 다시 시작하고 나서, 업무 메일이 올 때마다 '트위터에서 소식 보았습니다ㅠㅠ'로 시작하는 게 왜 귀엽고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여기 숨어 계셨던 거예여?
2
10
226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1 days
경험 상 관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제일 관심 많고, 상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제일 상관 있더라.
0
85
21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 month
인생 기니까, 너무 초조해하지 말아야지.
3
51
21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2018년에 첫 책을 내고 난 뒤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책을 냈었다. 올해는 아마 책을 내지 못하는 첫번째 해가 될 것이다. 어쩌면 더 오랜 기간 책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언젠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샤워를 하고 카페에 앉아 글을 쓸 수 있을 거라는 믿음만 있다면 괜찮다.
1
14
21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내 목표체중인데... ㅋㅋㅋㅋ
@DrEcsta
Heewon Jung
3 months
저도 비만이었습니다. 175cm, 88kg. BMI 28.73. 고3이었는데,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보는 사람마다 말 한마디씩 얹더군요. 희원아, 너 살 좀 빼면 참 보기 좋을 텐데. 마치 살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여기게끔 하는 그런 말들이요. 헬스장에 등록했고 식단을
57
4K
7K
1
76
20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외국가서 살면 잘 살 수 있을까? 뭐 하고 살아야 할까. 외국에 살면서 한국어로 된 글쓰기를 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 나 원래 서울 너무 사랑하고 해외 살이에 대한 환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가끔 생각해본다.
6
27
20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인사이드아웃2 감상평: 13살 소녀의 일기가 나의 하루와 똑같다면 어떡해야 하나ㅠㅠ
0
54
199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더 사소하고 더 아무것지 않은 것들을 영위하며 살아야지. 진짜 기쁨은 언제나 그런 데서 오더라. 그럴 듯하고 멋진 거, 대단하고 거창한 것들은 그만큼의 공허를 수반하고.
1
44
196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 month
복날은 가네 무심히도...
1
221
19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끼약!! <대도시의 사랑법> 출간 1주일만에 3,4쇄를 동시에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ㅠㅠ 많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달려라 대도시!!
Tweet media one
6
39
176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2 days
지난 몇 달 간 자극적이고 속도 빠른 서사 위주로 읽다보니까, 갑자기 슬로우 페이즈의 문학이 그리워졌다. 아무 일도 없고 별다른 전조도 없이 가만가만한 이야기들. 불현듯 내면을 툭 떨어뜨리는 그런 얘기들.
1
37
18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얼레벌레 시작하게 된 별밤, 돈받고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즐겁게 하는 일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곤 했는데...벌써 4주년이라니... 감개무량하다.
1
2
18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years
#대도시의사랑법 영문판이 영국 최대 서점 체인인 포일즈북스 베스트셀러 탑10에 들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changbi_books @AntonHur
1
42
17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럴리 없는데? 자주 생각함. 미세먼지나 황사나 폭우나 폭서나 폭설이나 한파 중 하나는 무조건 와야하는데? 날씨가 이지경으로 좋다고? 정말로? 약간 재난 오기 직전의 재난 영화 같고 불안하고 그럼.
8
30
17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당신이 저주하던 어제의 과체중, 누군가에겐 그토록 가닿고 싶은 내일이었다!
0
57
17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부처님은 왜 이렇게 친근할까. 진짜 내일 우리집에 왔다 갈거 같구... 잘 지냈어? 올해도 힘들었어 나.
0
45
17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이것밖에 안 되는 나라서,라는 생각을 그만해야지;; 이거라도 하는 나라서!!
0
52
17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7 years
날좋고 볕좋고 미세먼지 없는 스페인까지 가서 잡채를 말고, 비빔밥을 만들고,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증명까지 해야하는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 이서진 박서준 번갈아 비추며 한국 남자들은 모두 미남이야? 이딴 얘기 나오는 것도 공허하기만 함...
1
389
16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세상이 이토록 요지경인데 어찌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고
2
65
16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그런 컨셉...너 아니면 누가 해내겠니 ㅜㅜ
@_rn_jm
🍚
3 months
콘셉트가 힘이정말센데 내얼굴에 완전취해있는 <외계인이었대 ㅈㄴ좋어침흘러
0
3K
4K
0
75
16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7 years
여행가서도 뭘자꾸 '다같이'하려고 하는 것도 짜증남. 그냥 맘대로 혼자서 좀 뭐하게 두면 안되나. 아마도 나영석 예능이 불패인 것은 이런 '한국적'인 지점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겠지만...그가 연출한 예능 중 재밌게 본 것은 하나도 없다... 1박2일은 채널 뒤적이다 우연히 걸려도 얼른 돌리곤했..
1
288
15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오늘은 시청에서부터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을 거쳐 안국까지 걸었다. 일민미술관에서 전시도 관람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 매일 이렇게 (놀기만 하고) 살고 싶다.
0
8
15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작가라는 직업은 원수에게도 추천 못할만큼 몹쓸 직업이지만, 그나마 좋은 점을 꼽자면 이런저런 더럽고 추악하고 무기력한 순간까지도 예술의 질료로 쓸 수 있다는 것 아닐까.
0
24
15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쇼츠 30초도 길게 느껴지는 요즘 같은 세상에 책과 드라마를 쓴다는 일은 무슨 의미인가
3
36
15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대도시의 사랑법> 동네서점 한정판은 품절되었고, 일반 판은 오늘 중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엉엉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안날만큼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삼돠 ㅠㅠ
Tweet media one
3
27
13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 긴긴밤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1
7
14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읽을 책도 많고 구상할 것도 많고 쓸 것도 태산인데 의욕은 하나도 없고... 책상 위에 20페이지 읽은 책들이 산처럼 쌓여 있다.
1
26
139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7 years
나는 왜 윤식당이 재미가 없을까... 힐링이 잘 안 되고 볼 수록 점점 피로해진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고 출연진들도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인데도 그렇다... 왤까...
4
226
129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3 days
혼자서 모니터랑 씨름하는 일 대신 사람들이랑 부대끼는 일이 그리운 걸 보니... 예전에 얼마나 힘들게 회사 다녔는지 까먹었나 봄 ㅠ
0
7
13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7 years
제 작품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가 제9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ㅠㅠ 군대에서 실컷 동성애 하는 군인 얘기나 쓰자 하고 시작한 작품인데, 이렇게 될줄은 정말 몰랐어여...별것도아닌 제 퀴어 소설 관심 가져주신분들 모두 넘 감사합니다!!
6
69
12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세상과 나를 분리하는 얇은 막이 씌워진 것 같은 느낌으로 나를 찾아왔다. 무엇을 보아도 그 무엇도 느낄 수 없었다. 모든 것에 무감각하고, 젖은 걸레처럼 누워 있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
15
13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아랫집엔 개가 두 마리 사는데 정말 자기 주장이 강하다. 한번 짖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게 짖는다. 가끔은 반려인이 힘 없이 말리는 소리도 들리는데 개의 기세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어 도저히 말릴 수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막 이사 왔을 땐 스트레스 받다가 이젠 내 개같고 정답고 그런다.
0
11
128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1 year
노파심에서 하는 말: 올 여름 신작 에세이집 출간과, 소설 연재도 이어집니다...
0
26
12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이대로 영원히 이 길고 긴 터널을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가 매순간 나를 짓눌렀다. 매일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우고 무너지고 또 싸우기를 반복하다보니 아주 조금씩 안개가 걷히고 있는 기분이 든다. 도저히 무엇도 쓸 수 없을 거라는 강박으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1
10
12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계절 마다 소설을 발표하고, 신문에 에세이를 연재하고, 매년 책을 낼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당장 아웃풋이 나오지 않는 장기 프로젝트 두어 개를 굴리고 있다보니 마음이 좀 복잡하다. 매일 뭔가를 끄적이고는 있는데, 내가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감각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1
7
12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미국의 문예지 @wwborders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2화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편집장님 말씀에 따르면 지난 달에 올라간 1화가 올 해 발간된 모든 소설 중에 최고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ㅠㅠ!! 꺅 넘조앙.
0
37
12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6 years
제 중편소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가 2월부터 미국의 문예지 @wwborders 에 연재됩니다!! 꺅!! 미국데뷔!! 외국어로 보니 제가 쓴 게 아닌 완전 새로운 작품을 보는 느낌이네여 >_<
0
17
11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챌린저스 얼마나 재밌냐면 감독인 루카 구아다니노 라는 이름을 십오년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쓸 수 있게 됨
2
83
12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고 리얼리티 있는 '작품'이 되지는 않는다. 결국 무슨 렌즈로 현상을 담을 것인지 선택하는 과정이 예술의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 어렵다 어려워.
0
41
12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신선한 삶을 체험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의 치열한 직업현장에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고 싶다. 그래서 종국엔 저 사람 뭔데 저러고 있어? 욕이라도 먹고 싶다.
1
15
12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7 years
문학동네 가을호에 긴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오랜만에 퀴어 소설입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잘쓰고 싶었고, 최선을 다해 썼지만 보기 좋게 실패한거같네요. 저처럼 최선을 다해 인생을 망쳐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Tweet media one
3
82
10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비만 얘기하다가 배고파져서 피자시킴. 탄단지와 무기질까지 완벽하게 함유하고 있는 완전 식품을!
0
20
11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그저 달기만 한 것을 추구하는당신? 어쩌다 한번씩 단것으로 도피할뿐인 관리하는 존재. 달고 짜고 맵고 시고 고소하고의 모든 미각적 자극을 고루 추구 하는 존재만이 진정한 비만인의 자격(자질)이 있다.
0
96
11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아 오늘 북토크를 빙자한 버스킹 행사 여러모로 진짜 힛트였고 너무 웃긴 일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주신 분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내 언젠가 오늘의 일을 팟캐스트 에세이 등지에서 꼭 풀고 말리!!!!!!
1
5
11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자지 못했다. 밤이 길었다. 제발 잠들길 빌며 뜬눈으로 지새우는 날들이 많았다. 그러다 까무룩 잠깐 잠들었다. 가장 힘든 건 아침에 눈을 뜨는 일,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일, 컵이 다 떨어졌을 때 설거지를 하는 일 같은, 예전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영위하던 것들이었다.
1
10
109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소원: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기
0
30
108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years
<1차원이 되고 싶어> 1부를 마치며, 보름 동안 잠깐 쉬어가게 되었어요. 기다리셨던 독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습니다. 여름이 조금 더 완연해져 있을 6월에 2부로 다시 찾아뵐게요. 잊지 말고 꼭 다시 찾아주세요 :)
Tweet media one
3
22
10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제 때 자고 제 때 일어나기... 내 인생 최대 난제
0
40
106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억울한 거 잘 못참는 나로서는 가끔 정말 억울해보이는 유명인(?)들 (이를테면 이제 얼토당토 않은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해명조차 무의미해져버린 단계의 상태를) 볼 때마다 어떻게 저걸 다 참고 있지... 아득한 마음이 든다.
0
18
103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2 months
또 다른 병에 걸리다니 , 새 작품이 얼마나 다채로워지려고 이러는 걸까? 신난다!
1
2
104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배는 부른데 맛있는 거 먹고 싶은... 상태로 37�� 동안 살았음
1
27
10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6 years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가 출간 4주만에 4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ㅠㅠ감동감동. 벌써 한 달이야? 싶다가 고작 한 달이 지났다니 싶은 마음도... 그치만 매일매일 꿈꾸는 것 같은 나날이어요!! 여러분 덕분이에용! 부디 구매를 멈추지 말아줘...ㅈㅅ
Tweet media one
2
28
99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5 years
교수님이 중앙일보에 <대도시의 사랑법>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고 찍어 보내주셨네요! 중앙일보 선생님들... 기사 써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 ㅋㅋㅋㅋㅋㅋ
Tweet media one
0
116
95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나에겐 체력이 필요해. 에너지와 친절함이 더 필요해 ㅜㅜ
2
8
102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3 months
저 열심히 살기 실커등여...근데 왜 강요하세여? 세상아
2
24
101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약속을 줄였다. 친한 사람과의 만남도 곧잘 피했다. 사람들 눈을 마주치는 게 괴로웠다. 타인을 웃기기는 커녕 상대방의 말이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내게 사람들이 실망할까봐 두려웠다. 1:1로 누군가를 만나는 게 공포스러웠다.
1
12
100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6 years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가 출간 이틀만에 중쇄를 찍었다고 하네요 ㅠㅠ 오전에 정신없이 일하고 왔더니 갑자기 날아든 희소식에 도무지 실감이 안나는...구매해 주신분들, 관심가져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Tweet media one
3
45
87
@novelistpark
박상영 (SangYoung Park)
4 months
진짜 영화 보는 내내 감독이 테니스에 1도 관심 없음이 느껴졌다
@sandguinea
김정민 🍉
4 months
아니 그리고 마이크 파이스트 이게 존나 웃김 루카 구아다니노는 테니스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그리고 난 그가 테니스의 특정한 특이성에 모호한 관심만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몸과 땀에 더 관심이 있었다.
Tweet media one
0
579
422
0
67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