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사이
다온이 이 독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세요? 소제목 <밤이 되어서야> <잠들 수 없는 밤> 에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비밀사이에서 ‘밤’은 다온이가 십년 전 일로 인한 트라우마와 후유증으로 홀로 힘들어하는걸 보여준 것이었는데 이제 주성현이 있어서 다행이래요 덕분에 잠들 수 있어서.
사이=서로 맺은 관계
관계를 정립한다는 건 상대에게 어디까지 자신을 맡겨도 되는지 확인하는 필수단계인 것 같음
주성현은 계속해서 다온이에게 자기 마음을 보여주고 허락을 구하며 그의 옆에 자신이 있음을 알려주었고 거기에 감응한 다온이가 성현이를 향한 마음을 놓지 않고 미래를 약속하게 됨
난 주성현 다정공이어서 좋아한다기 보단.. 그냥 얘는 다정공이라고만 말하기 뭔가 아쉬운게 있음 이런애 처음봤거든 진짜; 자기 마음에 솔직해서 직진하고 믿음도 주고 자존감도 올려줘서 결국 다온이 스스로 자기한테 오게 만드는데 아닌 건 아닌 거고ㅜ 존나 후회남을 사랑은 안 할 놈임 ㅈㄴ미친놈
나는 이번화에 혹시나 다른애 낄까 설마 이러면서 보다가 중간에 긴장했는데 역시 연출갓맥퀸이 누군가 거기에 있는데 다온이와 독자들은 보지 못하도록 주성현 눈으로만 확인하게 만들었음 그리고 그건 다온이의 선택이기도 했음 돌아보지 않고 의미없는 가정들과 커 보이는 미련을 뒤에 버려두고 감
유리가 진짜 다쳐와도 신루 걍 표정 찌푸리다가 거기 누워서 쉬어요 이러기만 하면 어떡하지 계속 참다가 결국 가이딩이 불가피해져서 다른 가이드가 손잡가이딩 해줌 신루가 오늘은 상태가 괜찮나봐요 물어봐와서 주저하다가 예전에 알던 가이드한테 가이딩 받았다고 말하면 좋겠다 ㅈㄴ신경쓰이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