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는 진짜 자는걸 좋아해서 8시간 이상 자면 유병률 늘어나는거 여러모로 조사해봤는데 잠을 많이 자는거 자체가 해롭다기 보다는 몸이 안좋은 사람들이 잠을 많이 자는 편이라서 이런 통계가 나오는거라서 그냥 잠을 좋아하면 7시간 넘게 자는걸 걱정하지 말고 그냥 퍼질러 자도 됩니다
RT) 우즈베키스탄 정말… 무비자 30일에 물가 정말 싸고 음식 맛있고(양고기가 입에 맞으면) 유적 많고 사람들 친절하고 안전하고 심지어 주요 도시 택시앱까지 있는데 이렇게까지 안 알려진 거 정말 안타깝다 싶은 좋은 곳이었다… 여행사 지인에게 말하니 이런 데 곧 뜰 거라고 기다리라고(…)
예전에 인스타에 지인이 가끔 출근 전에 카페에서 책 읽으면서 사진을 올리셨는데 그게 어찌나 좋아 보였는지, '나도 이 김에 매일마다 아침에 책을 조금이라도 읽자, 그리고 ~있어보이게~ 사진을 찍어서 기록해두자'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이 그 기록 2주년인 것을 알게 되었다.
프로그래밍 업계가 원래 여초다가 전쟁 후 남자들 일자리 만든다고 기존 여성들 다 자르고 남자들 ‘정책적으로’ 넣어서 만들어진 게 지금까지 이어져온 마당에, 발표나 자리나 여성이나 다양성을 챙기자고 하면 ‘인위적’이라며 불쾌해하고 있으면 기분이 참 오묘해지고 역사 공부가 중요한 것이지요
빅데이터-ㅠ- 한참 뜨던 시절 커뮤니티들 보다 보면 이상하게 약팔고 물흐리면서 이권 다투고 귀찮게하는 사람들 꼭 하나씩 있어서 커뮤니티고 자시고 연 끊은 지 오래였는데 요즘 또 시끌시끌하는 거 보니 AI가 대세는 대세고 정말 이런 사람들 언제든 어디에든 있군요... 무관심이 약이다...
댓글이 많아서 여기에 추가하면, 트윗 첫 글에도 있지만 매우 안전합니다(중요). 여자 외국인이 밤에 돌아다녀도 두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기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나 건기/우기 구분이 있고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덜 춥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세계의 기후이상으로 자세한 예측은 불가…
요즘 회사들의 채용 제의 전에 커피챗이라고 해서 캐주얼하게(...) 이야기하는 거 많이 하는 거 솔직히 꽤 별로라고 생각하는데(인터뷰인 듯 인터뷰 아닌 듯 인터뷰인 그거) 심지어 요즘 어떤 데는 캐주얼한 커피챗이라고 해놓고 합격 불합격 통보도 한다면서요... 이거무엇...
몇 년 전에, 연차가 꽤 많으신 분과 밥을 먹다가 그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데 사실 꼬젯님도 그렇겠지만, 저희 연차 되어서, 제가 직접 어디에 지원해서 이직하는 거 좀 쪽팔리지 않아요? " 나는 이 말이 너무 이상했다. 모두가 비슷한 정도의 인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신 걸까...?
애플 와치에는 운동 공유 기능이 있다. 지인과 운동 내역을 공유하면서 서로 자극받는 시스템인 것 같지만 내 행동내역을 왜 남이 알아야 하나 싶어서 쓰지 않는다. 그런데 몇 주 전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 독거노인(?)들끼리 그 기능을 생존 확인에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빵 터지면서도 씁쓸했다.
데이터에 엄청난 초 신기술을 썼든 단순 계산을 했든 나온 결과에 대한 책임은 그 결과를 만든 사람에게 있다. 식당서 요리 시켰는데 상했으면 그거 재료가 상한 거에요 우리는 잘 했어요 님 위장이 약해서 탈 날 수 있어요 이러면 웃기겠니 안 웃기겠니. 대체 왜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게 만드나.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이 책 정말 좋다. 7년차 이상 넓은 범위의 개발자라면 매니저건 말건 모두 추천(그 이하 연차도 훑어봐도 좋을 듯) 모든 내용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사소한 부분이고 일단 조직 생활하는 사람들이 생각해볼 것도 많고 나의 여러 생각 정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비판적 사고를 위한 좋은 책. 번역서는 1, 2는 아직 안 나왔고(팀 하포드 책이야 곧 나오겠지), [생각에 관한 생각]과 [팩트풀니스]야 유명하고, 뒤의 두 권은 [블랙박스 시크릿]과 [스마트한 생각들]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다(대체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었지...특히 5번. 시크릿이 왜 나오니)
이 트윗을 보고 혹시나 여러 명을 그리면서 각각 비교가 가능한 서로 다른 옵션을 넣으면 좀 낫지 않을까 하고 온갖 수치와 말과 묘사 등등 (fat이나 chubby 같은 단어 제외) 을 넣으면서 한국 여성의 다양성을 묘사하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Korean woman' 이 들어가는 순간 모든 것이 허사였다...
이번에 생성형AI 이미지 만들면서 대안적 이미지를 만들어보려고 겁나 프롬프트를 두들겨 봤다는 거 아님... 그러나 AI는 내말을 듣지 않아... 자꾸 늘씬하고 젊은 여자 이미지를 만들어버려... 내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 근데 너무 쉽게 늘씬하고 젊은 여자를 만들어버려...
위력이 있는 남자들이 어떠한 언어 및 신체적 불쾌함을 느끼는 행동을 해도 웃으면서 넘어가라, 그게 ‘현명한’거다,불쾌함은 속으로 삼키는 거다 ‘누구나 그렇지 않니’라는 걸 왜 아직까지도 여자 청소년에게 가르쳐야 하는가. 우리때 까지로도 징글징글하지 않니 그런 거. 무엇을 위해서.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논문을 다 읽고 말았다… 데이터셋은 이전 GPT-3에서 사용된 것과 유사하나 여기에 사람들이 핸들링한 라벨 데이터가 들어가고 이걸 기준으로 supervised learning 을 추가한 게 포인트인데. 거칠게 쓰면 사람이 손대서 가르치는 과정이 들어감.
chatGPT 개선을 위해 케냐에서 저임금 노동으로 활용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데이터 라벨러'라는 직군(?)에 놀라는 사람들이 가끔 보여서. 데이터 라벨러는 인공지능의 대두와 함께 여러 이름으로 있었고, 당연히 우리 나라에도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거 수주받는 회사도 있고요.
경영인이 직장인의 자아실현 기회를 주 52시간제(40시간이라고)가 빼앗는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왕왕 하는데 볼 때마다 현실감각이 지독히도 없는 건지 일부러 저러는 건지 여기저기서 과로사로 사람들 죽어나가고 쉬쉬하는 거 안 들어봤을 리가 없는데 우습지도 않을 때가 있다.
최고의 영양제는 수면
저는 영양제(건기식) 관련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요. 제 답변은 거의 같습니다.
"가성비 면에서 좋지 않으며, 차라리 그 돈을 제대로 운동을 배우는 데 쓰시는 게 낫다."
그럼에도 영양제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추천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이런 것을 시작하겠다' 라는 것이 '이렇게 한 지 벌써 얼마나 되었다'라는 것보다 더 멋져보이는 것이 현실이지만 '~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물론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한 지 얼마나 되었다' 라는 것이 지나고 나면 그 자신에게 자산이 될 뿐이다.
밖에서 식사하실 때 참 건강하게 먹기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인데요.
중앙일보 올해 2월 26일자 기사에 따르면,
"2015년 웨일 코넬 의대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칼로리의 동일한 음식을
얼마전 클량에서도 자기 딸이 직장 동료가 만져서 기분나쁘다고 했다고 딸과 딸 편을 드는 부인이 죽이고 싶도록 밉다고 하는 데에 동조 댓글 우르르 달린 거 기억하고 있고. 뭐 방송계라고 특이할까. 지긋지긋해. 이런 세상에서 남성이란 집단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낸다고 또 욕먹는 현실이란.
아니 그냥 그럴 거면 인터뷰라고 이름 붙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왜 인터뷰를 인터뷰라고 하지 못하며 이력서도 안 가져간 사람에게 합/불 통보는 왜 하는 건데 ㅋㅋㅋㅋ 이 시대의 스타트업 채용 문화 어디까지 가는 지 쫓아가기 너무 어렵고 듣기만 해도 어지럽다...
요즘 저는 개발자 사냥을 다니고 있습니다. 야망 넘치는 여성 개발자, 다른 개발자들을 줄줄이비엔나처럼 물고올 유명 개발자가 제 사냥감입니다. 화끈하게 영입하고, 널리 자랑해서 회사 이름을 알리고, 커리어 박살내지 않을테니 조용히 나가라고 통보합니다. 헤드헌터 쓰는거보다 더 싸서 좋습니다.
회사에서는 일이 되게 해야 하고, 일을 해야 하고 하는 것은 맞지만 사람들의 공동체이니만큼 말을 잘 하는데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님이 커뮤니케이션 못하니까 본인 편하게 짧게 하고 싶다고 남들도 그러라고 하면 그건 그냥 무례함밖에 안 되는 거에요. 다들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삽시다.
요즘 책 이야기만 하는 김에…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라는 책이 넘나 좋습니다… 전작에서 컴퓨터가 인간을 어떻게 닮을 수 있나를 근사하게 고찰한 저자가 이번에는 다른 분과 인간의 삶이 사실 알고리즘(컴퓨터 연산의 핵심!)을 얼마나 활용하고 할 수 있는 지를 다룹니다.재밌어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