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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것에 이리저리 기웃거립니다, 싫어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말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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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rt) 내가 더 많이 배우고 싶은 이유,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쓰고 싶어서. 다만 그저 그런 말과 글만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더 명료하고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고 싶어서. 갖고 있는 생각들을 내 안에서 열심히 벼린 뒤, 가장 섬세한 모습만을 내비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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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너무 동감한다. 첫째로는 시청자들이 ‘나도 내시경을 받으면 저렇게 헛소리를 하겠지’ 하면서 은연중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고, 둘째로는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무방비 상태의 모습을 컨텐츠화해 소비당해야만 하는 당사자들에게 너무 비인간적이란 점에서 그러하다.
@ManeJung
ㅁ ㅏ ㄴ ㅔ
2 years
나혼산 뿐 아니라 모든 TV프로그램에서 내시경 중 수면상태를 희화화하는거 너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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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3 years
근데 내 독일 친구도(20살) 자기 의식이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총리가 여성이었어서 이번 선거 결과에 좀 충격받은 모양이었어,, 자기 머릿속 리더는 항상 여성이었다고.
@miss_maid_san
월간순정칠색조≡난생처음 해외여행 예정
3 years
독일 어린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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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비슷한 맥락으로, 영화 <황산벌>을 인상깊게 본 이유가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들의 말투를 섬세하게 재현하고 있어서이다. 모두가 서울 말씨에, 웅장하고 엄숙한 사극어투로만 말하는 게 얼마나 부자연스러운 연출인지 실감하게 된다. 잘 생각해 보면 지역 방언을 쓰는 게 당연한 걸 텐데 말이야.
@ramyun_man
Ramyunman
2 years
얘들아 이순신 장군님이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다는 말은 다 구라고 이게 진짜여. 충청도서 자란 장군님은 이런 말 하셨댜 "내 죽음을 숨겨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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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나는 악인에게는 관심이 없다. 그들은 너무 뻔하다. 정말로 흥미로운,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은 착한 자들이다. 상상 속의 선은 지루하지만, 실제의 선은 언제나 새롭고 놀라우며 매혹적이다.’ 내가 되새기곤 하는, 시몬 베유의 말.
@MYSUPERIORLIFE
격려
1 year
이래서 악은 뻔하고 선은 정말흥미로움 살인마 싸패부부 쓰레기 검찰경찰의 서사는 하나도 안궁금한데 엉망으로 키운 자식이 어떻게 훌륭하게 자랐을지 세달에 겨우한번 찾아오는 손님을 왜 열심히 찾아다녔는지 무엇이 3층 규모의 창고를 뒤지는 계기가 됐는지는 너무너무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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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사회학과 전공하신 우리 고등학교 선생님.. 경영학과 붐에 대해서 ‘경영학과 간 사람 중 대다수는 그 지식을 이용해 경영인이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경영인 마음에 드는 착실한 노동자가 되는 거 아니냐’ 발언하셨던 기억이 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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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간만에 충격적으로 좋은 여성 작가를 발견했다, 다발킴.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도들도 미적으로 즐거웠는데, 패션을 통해 성 고정관념을 떠나 새로운 형태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한다는 작가의 말이 참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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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맞아.. 내가 고등학교 때 도움 많이 주셨던 선생님도, 내가 가고 싶어하는 전공분야 관련지식을 얻고 싶어서 책 추천해 달라고 하니 유수 대학 해당 과의 강의계획서 검색해서 논문이랑 저서 알려주시고 그랬는데.. 평소에도 그 방법으로 학계에서 논의되는 주제를 계속 팔로업하시던 엄청난 분이셨지
@philoelectroray
전기가오리
2 years
예컨대 'contemporary art theory + syllabus' 같은 키워드를 조합하여 검색하면 강의 계획서가 많이 나옵니다. 그것들을 몇 개 비교 대조해보면 현재 권위 있는 교과서, 자주 인용되는 논문, 주제들의 흐름과 구조 등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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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좀 삐딱하게 굴어보자면, 방언이 새롭게 느껴지거나 말의 무게감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에서 문제의식을 느낀다. 우리가 얼마나 서울말의 독식에 익숙해져 있는지 느끼게 된단 점에서. 서울말이 주는 ‘권위’ 내지는 무거움, 그에 대조되는 방언의 ‘가벼움’ 구도도 재고해 봐야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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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이게 두려워서 지금 사랑하고 싶은 대상에 마음을 온전히 쏟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그 대상은 사라질지언정 그걸 열렬히 사랑했던 나 자신은 내 안에 남아 나를 살게 하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사랑하는 마음이 들 때 있는 힘껏 사랑할 수 있길 바라며
@Fireworks_9999
1004 (1시 전에 자기)
2 years
옛날에 엄청 조아햇던 거 지금은 아무 감정 없을 때 신기하지 안아? 밉거나 싫거나 아련한 느김도 없고 걍 아무 생각이 안 들 때 그 때 그걸 조아하던 나도 어디가버린 거 같아서 이상한 기분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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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8 months
원트도 원트인데 유기견은 ‘착하고 말 잘 들어야 데리고 와준다’는 정도의 얄팍한 사고수준이 보여서 더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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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8 months
이중섭에게 가족이 갖는 의미가 어떤 건지 안다면 진짜 더 속상해짐.. 비단 이중섭뿐 아니라 예술가가 가족들한테 쓴 편지나 작가노트 같은 것들을 연대기 순으로 정리해 둔 걸 보면 이렇게 사적인 것들을 내가 봐도 되는 걸까, 괜히 찜찜해질 때가 있음 이게 진짜 공공재(?)의 영역이 맞나 싶고요
@cloud666tony
노동자(유연함)
8 months
아니시발 이중섭이이중섭부인(한국이름 남덕)한테 쓴 편지 100통 한국에서 전시한답시고 빌려가서안돌려줫대게씨발 너무속상해서눈물존니남 ㅋㅋㅋㅋㅋ (2016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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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0 months
백현 씨 실물로 처음 보는데 노래 너무너무 잘 하시고.. 보컬이 진짜 안정적이고 톤이 너무 독보적이었음 멘트도 너무 매끄럽게 잘 하시고 여유 넘치시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앞으로도 콜드랑 작업 자주 하신다는데 아아주 기대가 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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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슈가가 오타쿠 친구 묵묵히 들어주는 머글 포지션이라고 오해하면 안 되는 게, 일단 저 술이 헤결에 나왔단 걸 알고 있다는 것부터가 머글은 아님.
@born_aRMy_
염하
2 years
알엠이 헤결이야기하는 모습 좀 봐라 재산 85조4천억원의 슈퍼스타도 오타쿠짓할 땐 나랑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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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jooniefighting 콜드님 앨범 소개글도 멜론에 있어요! 항상 직접 쓰시거든요, 안 읽어보셨으면 한번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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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그게 우정이라는 관계를 아주 강력하게 만드는 기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봤다. 우정은 끝날 때의 의례가 없듯 그 시작을 딱 잘라 말하기도, 시작을 기념하는 의례를 챙기기도 어려운 점이 있다. 시작과 끝이 모호해도 돼서 도리어 시공간을 초월해 누구와도 맺을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걸지도.
@Wishsong
Wishsong
1 year
@: ”사랑을 끝낼 때는 이혼이라든지, 친구들과 ���새 수다를 떨면서 극복한다든지 하는 정형화된 의식과 해소 절차가 있다. 죽은 이를 떠나보낼 때는 애도나 장례식이 있고. 하지만 우정을 끝낼 때는 그런 정해진 의례가 없다. 우리는 그저 혼자서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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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택하는 자들의 삶은, 입체적이고 흥미롭고 때로는 안쓰럽고 용기를 주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니까. 이 세상을 잘 살아보고 싶게 만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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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4 years
목소리도 이렇게 좋게 가꿔온 사람이 특별한 감성과 순수한 열정까지 가지고 있을 때 일어나는 일.. 네시부터 시작해서 풍경, 윈터베어, 단잠, 그리고 감질나게(!) 맛만 조금씩 본 작은 태형이의 조각들까지, 그 모든 걸 사랑한다💜 기다릴 테니 천천히 와서 내 삶에 녹아주라.
@BTS_twt
방탄소년단
4 years
방콕챌린지 그냥 흥얼거리며 곡을 만들어보세요 말도 안되는 영어가사 @thisisn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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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1 months
이 발언의 해악은 이미 많이들 지적하셨으니까.. 차치하더라도 일단 성립하지 않는 문장 아닌가 세상에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직업이 어딨죠? 아 설마 한국식 수능에 포섭되지 않는 영역의 일은 공부로도 안 치는 건가요? …공부의 정의가 참으로 협소하기 그지없다
@gulgullic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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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쌤: 여름은 더울 때 시원 데서 일하고 겨울에 추울때 따뜻한 데서 일하는 직업은 공부 밖에 없다 #허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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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좀 다른 맥락이나 여기서 나오는 노래를/춤을 몰라서 지락실 멤버들의 춤이 왜 유쾌한지 모를 수 있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자료화면이 진짜 잘 심어져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너무 ‘설명충’처럼 구구절절하게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공평하게 웃을 수 있도록 말이야
@zikkcx
💭
2 years
아ㅅㅂ 안유진 버퍼링 숟가락 들고 하는 거 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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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사실 많은 문제들이, 해결책의 근원을 파고들다 보면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로 가는 게 참… 씁쓸하긴 하다. 여기서는 기후위기를 언급해 주셨지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실현도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본다. 먹고사는 것으로 환원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건, 시간이 필요하니까.
@och7896
오찬호
2 years
일하는 시간 줄이지 않으면 기후 위기 해결 못해요. 바쁘고 힘들면, 삶 안에 '기후'라는 단어를 무게감 있게 준거점으로 설정할 수 없어요. 플라스틱 안 쓰는 캠페인보다, 여유롭게 휴식하고 장보고 요리하고 뒷정리하고 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을 개인이 가지면 별다른 결심 없이도 쓰레기가 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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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나도 이 상의를 구제샵에서 10유로도 안 되게 건졌는데(그 당시 환율로 10000원 좀 넘었던 기억이..) 전반적으론 심플해 보여도 단추 디테일이나 옷 마감이 정말 예쁘고, 생각보다 도톰해서 멋내고 싶을 때 입기가 너무너무 좋더라! 뿌듯한 소비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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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senim00
라세
2 years
sns에서 비싼 소비를 자꾸 마주치니까 돈에 대한 감각이 이상해지는거같아서 나는 오히려 저렴하게 소비한걸 더 자랑해서 균형을 맞춰보려고! 나는 출근복으로 1만원대 봄가을용 바지 하나랑 겨울용 기모바지만 2년째 입는다!! 싸게 샀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까만색이라 낡는게 티가 안나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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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내 친구가 정확히 이 논리로 관심 분야 대학원 공부 진입을 결정했는데 그 순간 정말.. 세상번뇌를 초월한 현자의 눈빛을 보았다 어차피 세상의 수요를 예측하기에는 능력도 의지도 없으니,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하겠다고. 뜨면 땡큐고 안 뜨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공부 하는 거니까 괜찮다며..
@dusky_stars
어스름별
1 year
나 대학원 들어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산과 학생수가 폭발했을 때 이미 예측되던 일이다… 어떤 분야든 빵 뜬 후에는 이미 늦었다. 빵 뜨기 전에 하고있어야 한다… 빵 뜰 때 진입하면 막차임… 그러면 빵 뜰 분야를 어떻게 맞추냐고? 못 맞춤… 그러니까 하고싶은거 하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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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5 years
어 이거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한 말..! 그렇지.. 선택은 항상 파우스트가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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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그런 분들은 제발 <힐러>를 봐주세요.. 메인 캐릭터의 합도 좋고, 독재정권 시절 해적방송을 하다 언론탄압을 당한 1세대-1.5세대-2세대 간의 서사도 좋았지만 전직 형사->천재해커로 나오시는 김미경 님이 너무 연기를 찰지게 하셔서 더 좋아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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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eebn
소이빈
1 year
나 이분 좋아하는데 너무 '친정엄마' 역할로만 나오지 않음? 한드 캐스팅이 넘 정형화되어 있어서 가끔 너무 숨막힐 정도임 이걸 계기로 쿨한역 죽이는역 등등 다 해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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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4 years
진짜 태형이 선물은.. 생각보다도 더 태형이스러워서 좋았어. 어찌 보면 경쟁의 연속이고 숨막힐 수 있는 환경일 텐데 그 순간마저도 추억이 되고 저장할 만한 기억으로 남겨놓길 바라는 게 너무 태형이스러운 다정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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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SBS D포럼-모니카 오프닝 공연 직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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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프랑스에서 아이는 안 받는다고 써붙였다가 엄청 논란이 된 식당이 있었다고.. 노키즈존이 만연한 한국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이게 너무나도 당연히 비판을 받고, 기사거리가 될 정도로 드문 일이어야 할 텐데 왜 우리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이 된 걸까.
@LePoint
L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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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établissement, situé à Ribeauvillé, a placardé plusieurs jours une affiche indiquant « Pas d’enfants. Merci », indique « Le Paris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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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그의 주장이 그 자체로 옳은지 그른지를 가지고 논하는 것만큼이나, 그가 ‘왜 하필이면 이런 대답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논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주장을 선해하기 위함이 아니다. 질문이 제기된 맥락과, 그에 대한 대답이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스탠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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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이거 레알.. 예컨대 이탈리아 친구가 프랑스어랑 스페인어 배우면서 손쉽게 3개국어 달성하는 거 보면 괜히 질투남🤯 진짜 유럽 애들은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3+언어 달성하더라. 우리는 중국어랑 일본어도 뿌리가 달라서 완전히 다른 언어 배우듯이 배우는데,, 너무 억울함
@kmuknow
호롤
1 year
미국 회사생활 .. 나도 외국인이야 하면서 프랑스에서 오고 나도 외국인이야 하면서 캐나다에서 오고 나도 외국인이야 하면서 호주에서 오고 나도 외국인이야 하면서 영국^^..에서 온 가짜 외국인 동료들을 규탄한다 내가 진짜 외국인이다 내가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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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진짜 공감하는 게.. 아이돌도 결국에는 이미지를 파는 직업인이라는 것 뒤에 본질은 결국 노동자일텐데 아이돌이 노조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 이게 얼마나 기형적인 건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봄
@hanbok_duckjil
한복덕질계
2 years
왜 너네만 힘든 척 하냐 어쩌구 이러는 반응 봤을 때 엄청 어이가 없었음 아이돌도 결국 노동자임ㅋㅋㅋ 그리고 따지고 보면 아이돌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강도 높은 고도의 노동을 해야 함 아이돌은 인생과 존재 자체가 서비스직이 돼 버렸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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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아 웃겨ㅋㅋㅋ 태형이가 서진이네에서 이거 계약사기라고, 노동시간이랑 노동자의 말할 권리 등등 챙기는 유일한 인턴이라 하니까 프랑스 아미가 ‘태형이는 역시 뼛속부터 프인이여’라고 하네ㅋㅋㅋㅋ 댓글에서는 좀 있으면 콩코드 광장에서 같이 쓰레기통 태우면서 시위해줄 것 같다며ㅋㅋㅋ
@IsEpiphany
Epiphany⁷ 📀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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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yung est un français dans l'âme ptdr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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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근데 참 신기하지, 글을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을 가늠할 수 있단 게. 글도 결국에는 그 사람을 이루던 부분이 떨어져 나온 것이라서, 글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일지 희미하게 그려진다. 그리고 글을 보며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를 때가 있는데, 그들끼리 이미 친한 걸 볼 때면 더 신기해
@showbizidol__
연예계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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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알엠 위버스에 올라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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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실제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위에서 언급한 이런 지위를 모두 배제한 ‘자연인 김남준’은 사뭇 다른 입장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 흥미로웠다. ‘BTS의 리더’로서의 포지션과 ‘솔로로 활동하는 케이팝 가수 RM’으로서의 발언이 이렇게나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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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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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 여부를 떠나 이걸 우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 협회나 대학에서 공개하는 게 아니라 ‘의회’ ‘청문회’에서 공개하게 된 경위가 더 구미가 당기는걸. 정치적 퍼포먼스로서 이게 먹힐 만한 아이템이었나? 누구한테 호소하고 있나? 이 사건이 어떤 정치적 맥락에 놓여있는지가 궁금하다
@taekie
無異
1 year
대박.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서 외계인 사체 화석 가져와서 라이브로 언박싱하고 스트리밍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외계인 손가락 발가락이 3개인데 남미 문화에도 영향을 줬다고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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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모니카님 댄스공연 실물로는 처음 보는데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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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4 years
세찌님! 한입거리 스티커 사서 잘 쓰고 있어요ㅎㅎ 올해 나온 좋은 곡들을 날짜별로 정리하다 보니까 이 스티커를 쓰면 딱이겠더라고요! 그냥 갑자기 잘 쓰고 있단 거 보여드리고 싶어서 자랑(?) 좀 해봤어용:) 항상 그림 잘 보고 있어요 뽀짝한 방탄 많이많이 남겨주세요🌝 @3zziBear_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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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근데 이것도 교수님 파워가 있으시면 폐강 안되고 진행되더라.. 저번에 중급프랑스어2 수업 듣는데 수강생이 나 포함 두 명인데도 폐강 안되고 그대로 진행됐었다. 첫날에 줌 접속했는데 하필 그 분이 늦게 들어오시는 바람에 나하고 교수님만 접속해 있었을 때의 그 뻘쭘함을 잊을 수 없어
@Auslaender98
농약같은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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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에서 가장 없어져야 할 구습은 “수강인원미달 폐강”임. 대학본부가 아주 약간의 돈을 아낀다는 것 외에 누구에게도 좋은 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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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나도 내가 열렬히 좋아했던 것들을 여러 이유로 떠나보내는 경험을 수차례 했다. 아니면 활활 타오르던 사랑을 잔잔하고 은근한 사랑으로 착륙시킨 적도 있고. 그런데 결국 나의 역사는 내가 사랑했던 것들의 역사이기도 하더라고, 그 사랑에 힘입어 내가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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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1 months
이 두 권은 존재 자체가 의미가 되는, 그런 류의 책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일인칭 가난. 일인칭이지만 일인분은 아니라는 부제가 진짜 탁월하다 느꼈음. 이 책을 필두로 더 많은 일인칭의 가난이 쓰이며 팔렸으면 한다는 말이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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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도서관이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알려준 첫 번째 책, 로알드 달의 <마틸다>. 어렸을 때는 똑똑하고 당찬 마틸다가 내 롤모델이었다. 혼자 도서관에 가서 어려운 책을 한 권씩 독파하며, 책을 빌려 와 코코아를 곁들이는 마틸다의 모습은 영원한 내 로망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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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4 years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번역하시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ARMYFRANCE_
BTS ARMY FRANCE
4 years
[ @BTS_twt x #WEVERSE ] 「240420」 V 🐯 👤 Un de mes amis m'ennuie vraiment, qu'est ce que je fais ? 🐯 Serre ton point et fais en sorte que ton majeur ressorte un peu, comme au badminton [puis frappe-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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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8 months
우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서 청도군에서 한 달집태우기인데, 이걸 비디오로 만들어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작으로 내실 예정이라고. 심지어 여기에서 태우고 남은 숯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실 예정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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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4 years
그리고 선물에서도 각자의 관심사와 마음 씀씀이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가 보이네. 먹을 걸 잘 챙겨먹길 바라서 식기류 선물해 준 진, 평소에 좋아하는 식물들과 남준이스러운 감성의 공책, 연습하기 좋은 편한 신발을 선물해 준 호비, 편함을 추구하는 정국이의 개량한복 선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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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3 years
약간 빗나간 이야기이지만, 파리에 와보니 미술관들이며 공공장소들이 정말 아이 친화적이다. 아무리 작은 공원이라도 아이들이 뛰놀 놀이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고 미술관들은 아예 아이들만을 위한 행사를 매달 준비한다. 어디든 아이들이 참 자연스럽고 즐겁게 뛰노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h0m0king
촉촉✿
3 years
미술관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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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와.. 천재트윗 당장 세상이 망할 거라는 뚜렷한 근거는 없지만 어떤 의미에서든 티핑포인트, 내지는 임계점에 서 있는 것만 같은 그 막연한 두려움.. 에이 이렇게 망하겠어? 설마~ 싶으면서도 진짜 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다 담긴 트윗
@ibibimyou
Fullmetal Bibimist
2 years
지금 트위터 분위기: 1999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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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근데 나도 초딩 때, 맞춤법에 맞고 격식 차린 언어를 써야 한다는 강박이 지금보다 더 심해서 이 심리 이해돼..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난 6학년 때 반 친구들한테 롤링페이퍼 쓸 때도 말미에 ㅇㅇ야 너의 밝은 미래를 내가 응원한단다~ 뭐 이런 식으로 써서 한동안 회자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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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2 years
@kchae 안녕하세요, 초멘이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파리에서 카페는 Carette 추천드려요, 지점이 두 군데 정도 있는데 마레지구 쪽 추천드리고요 여기에 15-18시 티타임에 맞춰 가면 파는 세트가 있는데 그게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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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0721_twt
_𝕝𝕒 𝕧𝕚𝕖_라뷔_
1 year
남준이의 해석이 신선하고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 스스로가 좋은 예술을 하려고 늘 고민하는 예술가여서라고 생각함. 남준이가 그림에 대해 얘기하는 걸 잘 들어보면 늘 그림 너머의 화가를 보고 있다. 그가 가졌을 고민을 자신의 고민에 대입해 본다. 자신의 삶과 밀착한 감상을 이야기한다.
@uRMyseason
클준
1 year
배원정 학예연구사님 “BTS 리더이자 작품 6점을 선뜻 출품한 소장가 RM도 ‘노인(1989)’을 보며 <돌아가시기 1년전에 그리신 작품이라 그런지 왼쪽 위에 그려진 초승달이 사후세계로 가는 문의 입구를 묘사한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그 어떤 장욱진 관련 논문과 책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해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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