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떠드는걸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국대티 정신없이 찍고있는 소녀팬을향해 (얼굴에홍조가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해주고 벤치에 슥앉아서
동네 농구나 보면서 "이정돈가"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후드 슥 벗고 3점 라인에서 슛 20개 쏴주고 국대티 벗어두고 편의점 다녀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거 아님?"
"지국민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말 안하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