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지돈을 비난하던 이들 중 누구도 이번 입장문의 사생활 폭로 협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간 트위터를 지켜봐왔음에도
‘인정하지 않을 경우 텍스트 외의 사적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안은 9시 뉴스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말을 농담처럼 덧붙이며 웃었습니다.’
문단 내 성폭력 터졌을 때 문단이 뭘 했냐니. 당시 천희란 작가 또한 고군분투 한 것 잘 알고있지만 그뿐이 아니라 문단 내에서 작가와 편집자,마케터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리높이고 싸우고 고생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장르보다문학판의 자정작용이 지금까지도 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거고
협박과 더불어 아직 아무것도 판명나지 않은 브레이브뉴휴먼을 밀리의 서재와 도서관들에 열람중지, 폐간 신청, 단체 강요한 것 또한 범죄다. 그런 일들을 자랑처럼 트위터에 올리고 승리의 깃발마냥 휘두르던 사람들이 누구였는가. 지금까지도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 그 일들을 겪고서도 정지돈이
혹은 트위터만이 공론장이라 주장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문예갤러리를 비하하고 그곳의 모든 의견을 의견취급하지 않으려는 이 움직임이 얼마나 편향적인가. 문예갤러리에 올라오는 책임없는 말들이라든가 선넘은 비난과 조롱들이 이번 정지돈 사건에서 트위터에는 올라오지 않았었나? 모두가 봤다.
문예갤러리에 대한 비난만큼 우스운 게 없다. 트위터에 비하자면 팔로우수에 대한 위계도 이름에 대한 권력도 그 모든 요소들로 더해진 조리돌림도 없다. 문예갤에는 남성만 있을 거라는 모순적인 패싱은 지적하기도 피로하다. 플랫폼마다 당연히 장단점이 있다. 본인들 논리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skyjets_
@seolimi99
성상민님 서명에 이름을 기입하시고 정지돈이 그간의 논의들을 납작하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을 하시려면 그 일들의 근거에 대해 성상민님의 자세한 이야기를 덧붙이셔야하는 거 아닐까요. 1번에 대해서는, 기일을 정하고 사생활 폭로 협박을 했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증거와 반박이 나오지 않았고
@ilovegoldkiwi
김현지님에 대한 조리돌림과 정지돈님에 조리돌림 중 뭐가 더 많았냐는 말할 필요가 없는 것 같고, 트위터에서는 정지돈을 조금이라도 옹호하거나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하기만해도 조리돌림을 했습니다. 제가 없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다 보시지 않았나요?
@ilovegoldkiwi
근거 없는 옹호라니요. 제가 전 글에서 중립적인 스탠스나 정지돈을 조금이라도 옹호하려하면 몰려들어 조리돌림하던 이들을 모두가 봐왔고 그 행위들을 일일히 랑키위님에게 말하지 않아도 많은사람들이 봐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데요. 이런식으로 왜곡하시면 안돼죠. 버닝썬이야기는왜나옵니까?
@ilovegoldkiwi
랑키위님이 못보셨더라도 이 사안을 처음부터 지켜봐온 사람들은 모두가 알고 있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랑키위님에게 하나하나 이야기 해 줄 필요도 가치도 없어요. 이야기 안해주면 안해준다 뭐라 그러시겠지만 무슨 상관입니까. 수많은 증인들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날텐데요
@AonNooy
문예갤의 글들이 아노윤님께서 주관하시는 아카이빙 사이트에 어떤 기준과 방식으로 섭렵이 되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없습니다. 추천수나논리따위를 기준으로 둘 수야 있겠지만 모두 자의적이고 그 자체가 권위적인 행동이 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AonNooy
안녕하세요. 아노윤님. 긴 글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며 적대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노윤님의 소중한 추억을 포함해 저를 배려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본 문예갤에 적대적인 트윗은 한 두개가 아닙니다. 하지��� 저는 이 계정에서 어떤 것을 짚어 이야기할 때
@ilovegoldkiwi
안녕하세요. 고정닉을 써야만 의견을 남길 수 있다는 검열적이고 권위적인 생각이 어떻게 공론장을 이루고 공간에 신뢰를 준다는 건가요? 랑키위님이 말씀하신 그 익명의 문제성이 트위터에서는 안일어나고 있나요?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도 다른 이슈들에서도 트위터에 똑같이 일어나고 있어요.
@AonNooy
특정 아이디들을 불러내거나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어느정도의 폭력성을 수반하게 된다는 것을 그간 느껴왔고 이런 지점 또한 공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검색을 하면 당장 몇 개의 글을 읽을 수 있고, 이 사안 안에서 문예갤이 디씨와 동일시될 수 없음에도
@AonNooy
저는 이 트위터라는 장소가 공론장이 되기엔 너무 많은 악용과 오염의 우려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미 그렇게 되어버렸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카이빙의 문제 또한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도 입장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질문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지돈이 변형에 실패했다고 해서, 그 글이 제가 처음 글을 달게 된 디씨의 글과 동일선상에 놓일 수 있는 건지를 말하고 있는 거잖아요. 디씨의 그 글은 의도가 명확한 글이고, 정지돈의 소설이 정말로 여러분이 정지돈을 엮어 리트윗한 디씨의 그 글과 동일한 층위에서 이야기 될 수 있는거냐고요
@ilovegoldkiwi
‘트위터’에서 실명으로 싸우는 사람들을 위해 ㅇㅇ 이런 닉으로 몇십개 써갈기는 거랑 트위터 아이디 만들어서 쓰는 거랑 아무 차이가 없어요. 만약 문제가 생길 시 해당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법적책임을 물 때를 상정하시는 거라면 오히려 문예갤이 훨씬 빠른 처리가 가능하겠죠.
@ilovegoldkiwi
아니 억지도 정도껏이지 며칠내내 문예갤에 대해 한남밖에 없다며 의견 상대해주지 말자 이런 식으로 젠더 이분법 걸고 빈정거리시고 문예갤 빡대가리라며 어제 끝난 대화를 박제하면서 태그를 걸지 않나 제가 언제까지 랑키위님 장단에 밎춰 대화해드려야하나요?
(복붙) 아니 왜 또 모르는 척 하세요. 이제까지 지켜봐오셨느면 잘 아시지 않나요? 정지돈 사건과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중립적인 의견 올라오면 매번 같은 아이디들 몰려와서 인용알티로 꼽주고, 겹지인들 침묵하면 안된다며 인스타 사진까지 찍어서 그 겹지인들이 누군지 특정해서 올리고들했잖아요.
@ilovegoldkiwi
그러니까 어제부터 그런 상처되는 글 같은 것은 유동이나 고정이나 트위터나 똑같다고 그렇기 때문에 유동 의견도 못받을게 없다 말하는데 왜 자꾸 말을 트집잡고 빙빙 돌리시는건데요. 어쨌거니 제 의견은 확실히 말씀드렸잖아요. 고정닉이라고해서 달라질게 없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