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 선정
김성현 팬 으쓱이라면 꼭 봐야 하는 경기
130508 “508 어버이날 대첩”
1회초 9실점
결국 11:1로 벌어진 경기에서
홈런 2개와 안타 14개로 야금야금 추격
9회 말 1사 2루, 12:12 동점 상황
조동화 고의사구로 만루
그리고
타석에 선 김성현...
(경기 하이라이트)
오늘은 바로...
180911 일명 “김성현의 날” 5주년입니다
3:1로 뒤지던 9회 말 동점 적시타에
10회 말 2사 만루에서 초구 끝내기 ✨
두 적시타 모두 외야 전진 수비 뚫어낸 장타라는 점이 너무너무 좋음... 내가 아는 거포 야구선수 중에 제일 작고 귀엽고 소중해 🥺
영진이는 물복임? 딱복임? 아니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내 인생의 축복이자 행복임? 아니면 프로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에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5K 꽂아버리는 불꽃신인의 KBO 정복임? 아니면 어제의 패배와 앞으로의 걱정을 으쓱이들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주는 아름다운 극복임?
투수코치... 떠남
3루 주루코치... 떠남
2군 배터리코치... 떠남
데이터센터장... 떠남
전력분석원... 떠남
유일한 영구결번... 타 팀 보냄
와이번스 원클럽맨 상무 코치... 타 팀 보냄
리그 탑급 외인 용병 투수... 떠남
선발 불펜 전부 되는 내부FA 투수... 떠남
6차전 때는... 뭐라고 할까
이상하게 질 것 같지가 않더라
그냥 그 공기가 나한테 말해주는 거 같았음
안타 맞았을 때도...
홈런 맞았을 때도...
삼진 아웃을 당해도...
그냥... 질 것 같지가 않았음
이길 것 같다? 이건 아니었는데
질 것 같진 않았어
그게 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암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