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혼례 복장을 생각해 보면 남자는 단령, 여자는 활옷이나 원삼을 입고 맞절을 하는 모습이 떠오르죠. 생각해보면 단령은 벼슬아치의 복색이고 활옷은 공주나 옹주의 결혼 의상이니 뭐랄까, 조선 사람들은 뭘 입고 결혼을 했는가가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알아보는 조선의 스드메 타래.
아이가 막말을 한 내용이나 익명을 전제로 한 평가임에도 글쓴이를 추적하는게 옳은지는 둘째치고, 졸업을 눈앞에 둔 고3을 저런 글을 빌미로 퇴학시킬 수 있는게 교사의 힘이라는 사실에 소름이 끼친다. 정작 학습은 학원에서 해야 하는 학교시스템에서 교사의 무한권력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든다.
포르노가 여성이 재현되는 방식 대부분에 개입하고 있다는 말에 공감. 가령 구글에 여성 + 아무 직업을 넣고 이미지 검색해도 포르노가 나오던 시절이 있었잖아.
혹은 해변+여름 같은 컨셉 말고 카센터+정비공 이런 컨셉으로 아이돌 뮤비를 찍어도 유사한 느낌의 포르노는 있지 않을까 그런 느낌의..
뜨개질은 종종 유용한 기록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가령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에서 술집을 하는 드파르주 부인은 가게에서 모종의 인적 정보를 뜨개질하며 시간을 보내죠. 자세한 트릭은 알 수 없지만 시간과 실이 충분하고 뜨개질에 능숙하다면 정보화된 뜨개물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겠죠.
(시청 주의) 12살 시각장애인 소녀를 구타하고 연행하는 이스라엘 경찰
시위대조차 아닙니다. 이슬람 축일을 맞아 어제 예루살렘엔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신자 수만명이 모였습니다. 어린이, 노인이 많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종교적인 노래를 부르며 행진한 그룹이 있다는 이유로 중무장한 이스라엘
안녕하세요? 남부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석연우 학생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고 선생님들을 몰아가기 위한 것처럼 글을 올렸기에 말씀드립니다. 일단 제가 본 바로는 석연우 학생은 교칙을 잘 지키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작년만 봐도 무단 지각,
<서울의 봄> 보고 쉽게 잠이 안 와서 쓰는 글. 영화 볼 때도 생각했고, 보고 나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건 쿠테타에 참가한 병사들이다. 장군이나 장교가 아닌 병사. 당시 쿠테타에 참가한 부대의 병사들도 평범한 징집병들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왜 쿠테타에 가담하고 거절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