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간 방치돼서커가지고 어릴때부터 인터넷중독이었음 만날 집에서 혼자 컴퓨터했는데 그러다 쥐박이라는 용어를 접한거임. (이명박 욕) 그래서 쥐박이 쥐박이 이명박 정치 쓰레기 하면서 놀다가 엄마가 놀라면서 너 그런말 어디서 배웠냐고함 마침 어머니레이디 노사모였어서 혼나진 않았음
개산책시키다가 만난 외국인분이 우리개를 아주 귀여워해주심
그분도 개를 키우시는데 고국에 있고 이름은 더글러스에 이제 8살이래
간단한 회화였지만 여태껏 배운 영어가 쓸모없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뻤다
놀다가 이제 네 개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하셔서 굳바이하고 헤어짐
왜 싫어해요? 물으니까 머뭇거리시다 "이렇게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이 같이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아가씨. 컵 못 쓰게 하기도 하고.. 청소하다 화장실 써도 싫어하기도 하고 그래요" 하면서 물을 마시고 다시 청소하러 가심.
난 너무 서글퍼졌고 동시에 분노가 일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