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빈티지샵에서 산 목걸이 너무 맘에 들어서 잠이 안 와..(걍바다에누워서낮잠자서그럼) 대체 왜 고민햇지?
돌아다니다가 너무 아른거려서 다시 가서 샀더니 주인분께서 나 기억하시고 다시 왔네? 해서 웃겻음
8도짜��� 망고맥주 맛은 그냥 그랬음 ipa 마실걸
바다에서 물 맞고 와서 오늘도 퀭하다
이제 초콜릿으로도 고기로도 달랠 수가 없다 내가 진실로 먹고싶은것은
고등어회 시메사바든생고등어회든봉초밥이든
하다못해 촉촉한 고등어구이라도
흰살생선회 막장 찍어서 깻잎이랑
우니 한판
평양냉면
이딴 식이라서 맨날 먹고 싶은 거 못 먹고 애먼 걸로 배채우느라 만족스럽지가 못함
난 욕심도 없고 차리고 싶은 체면도 없고 그냥 즐겁게 살면 그만인데
이미 어떤 종류의 삶의 궤도에 들어와버려서 이 궤도 내에서 하고 싶은 걸 하고 살려면 너무 많은 노력이 요구됨
그렇다고 이걸 깨고 나갈 만큼 유달리 하고픈 것도 없음
여태 걍 생각없이 즐겁게 살았는데 계속 이럴 수가 없다니…
고통이 진짜 고통이면 없어지길 바라야지 고통스럽다면서 본인이 그 고통을 애틋해하니까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고 사실 실제로 남들이 어쩌든 상관도 없어보임 어차피 아무도 고칠 수 없음 그렇게 사는 게 사실 마음에 드니까
총체적으로 오만함
이중적인 태도로 같이 있는 사람을 힘들게 함
최악
이런 거 올려놓고 말도 안 해주고 참나
나는 살려고 쓰지도 않고 쓰기 위해 살지도 않지만 쓰기 위해 사는 작은 뒤통수.. 당연히 사랑하게 될듯
계속 쓴다< 이 부분이 나도 좋았는데 별 달아준 거 넘 깜찍하군
근데 사실 귤 하면 지섮파리 아냐?! (편견죄송해요) 지섮이 만나러 귤 농장 가야겠네~ 😍
하나마나한 말이 너무 싫음
거대하고 좋은 말을 누가 못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말을 지 잘났다는 듯이 해서 싫다는 게 아니라 (아예아니라고는못하겠다)
타깃도 다짐도 불분명한 예쁜 말 아무렇게나 늘어놓는 게 싫음
무책임한 말인데도 듣는 사람들을 쓸데없이 (잘못된 방식으로) 고양시키기 때문에
트위터 친구를 정리했습니다
별 감정은 없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의 얼굴도 하는 말도 이 정도까지는 안 들여다보고 사는 것 같은데.. 싶은 마음이 들어서 뭔가 이상한 거리감이라고 느껴짐
어차피 실제로 만났던 친구들은 인스타그램에 있고
말 많이 안 하는 사람들은 그냥 내버려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