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제주 갔을때 팀 전체 막내인 사촌동생에게서 사회성이란 무엇인지 배우다
고모가 ‘너네는 선크림 안 덧바르니? 몇시간마다 새로 발라야 한다던데~’ 하니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에이 고모 그냥 선크림 달라구 말을 하징~’
이러면서 ‘손은 깨끗해? 물티슈 주까?’ 하는 완벽한 마무리
남자 이력서의 영어 수준 유창 = 영어로 진행되는 콜에서 남들 끄덕거릴 때 같이 끄덕거리며 대충 분위기 맞추기 가능 하지만 농담하면 분위기 어색해짐
여자 이력서의 영어 수준 유창 = 독수리여권만 없다 뿐이지 걍 영어권국가서 나고자란거같음. 회의에서 농담으로 좌중을 휘어잡기 가능
웹소나 웹툰 등에서 납작하고 생각없이 못됐기만 한, '나 쁜 X' 라고 써둔 듯한 캐릭터들을 보면 ㅋ진짜비현실적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현실에서 곧잘 본다 있다... 진짜 그냥 앞뒤없이 못되기만 한 사람이... 속속들이 알게 되면 나름 입체적이겠지? 근데 ㅈㄴ 알고 싶지도 않은 그런
어제 스타벅스에서 다른 고객 두 팀 간에 시비가 붙은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그 중 한쪽 팀이 너무나 일베의 계승자 같은 상스러운 욕을 5-10분이나 큰 소리로 매장 전체에 들릴 만큼 반복해서 너무나 위협적이었고 고통스러웠다..
꺼져 병신년아 씨발년아 메들리를 10분동안이나..
2. 돌려말하기 피곤하다는 것에는 동의. 저도 잘 못알아듣는 편입니다.
3. 이런 돌려말하기를 척척 알아먹는 것이 사회성이란 뜻 X.
4. 대응하는 과정에서, 돌려말하지 말고 확실히 말해주세요 라는 자기 뜻을 전하면서도 듣는 사람 서운하지 않게 잘 마무리하는 태도가 멋지다고 생각했습미다
극우 세뇌교육 다들 너무잘돼있음
사람 뽑아놓으면 첫출근 전날 관둔다며 실업급여 받으려고 취업활동 증���만 하는거라고 하시는 친척 어르신..
아니요 그냥 그 회사가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다시 생각해도 가고싶지 않은 회사라서 그럴겁니다.. 실업급여보다 매력적인 직장을 만들어 보세요
매장 직원들이 올라와서 두 팀 분리시키는 중에도 도발하듯이 계속 큰 소리로 꺼져 병신년아를 무한반복했는데 매장에서는 다른 팀만 1층으로 분리하고 일베팀은 2층에 그대로 남겨둠
경찰도 부르는줄 알았는데 안 올라오고 일베팀은 커피 마실거 다 마시고 놀다가 감
진짜 무서웠다..
이거 비슷한 경험담.
예전에 카페에서 쉬고 있는데 커플+여성이 한 분 들어와서 구석에 자리 잡더니 여성이 커플한테 이게 너희들이 불륜한 증거라고 하며 봉투를 던졌었음.
와, 그 때 삽시간에 카페에 정적이 흐르고 차 마시는 소리도 나지 않았었음. 심지어 알바가 음악 볼륨도 조금씩 줄이던...
트위터 공방도 장사이다 보니 불만족한 고객이 있을 수도 있고 불만족한 점에 대해 후기를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공방주 님이 트위터 한다고 해서 좋은 후기만 올릴 수는 없으니까… 그걸 싸이버 불링으로 봐야 하나..? 난 아니라고 생각함. (없는 말 지어내서 올린거 아니라면)
남편 사촌 중에 최근 몇 년 명절이나 경조사 등 행사에 전혀 얼굴을 보이지 않는 여동생이 있다고 함
그 친구는 왜 안 왔는지 안부를 물으면 숙모님이 바빠서 못온다더라 하며 얼버무리신다고.
그 얘기를 듣고 남편과 눈빛을 교환하며
이 상황은 역시 그런거겠지..
나: 의절이겠지
남편: 감옥이겠지
좀더 해보는 발레 이야기
발레를 너무너무 즐겁게 배우고 있어서 주변에 추천을 하면 많이들 ‘나는 유연성이 없어서..’ 라며 꺼려하시는데요,
저언혀 걱정을 마십시오
유연성이 필요한 정도의 레벨까지 일년은 넘게 걸립니다.. 유연성이 필요한 동작을 하고 있다? 이미 개잘하는 레벨임..
그리고 1종을 따려고 하면 심하게는 거부하거나, 만류하고,(왜일까요? 1종 학원비가 더 비싼데도요!) 도로 위에서는 여성 운전자면 차창을 내리고 한번 더 욕을 하며 마음속으로 '드디어 내가 그 김여사에게 당했다'고 기억하며 적립합니다. 그런데 남성운전자에겐 당한 일이 없었을까요?😄
너무 코미디다…저런 걸 대변인이라고. ㅉ_ㅉ ”그는 “또 처음 본 여성들과는 만나는 게 두렵다”며 기자들을 ‘처음 본 여성’으로 대했다. 모든 여성은 잠재적인 무고죄 가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낫다는 식의 주장이었다.”[기자메모]집권여당 대변인의 무게와 ‘펜스룰
세상의 선의가 의심될 때마다 떠올리는 기억이 있는데. 애가 5살이었을 때. 열감기를 심하게 앓다가 경련으로 기절한 적이 있음. 너무 놀라서 애를 들쳐 안고 슬리퍼도 짝짝이로 신은채 미친사람처럼 택시 잡으러 뛰어가는데 누군가가 차를 세우고 “타세요”해서 보니 교복입은 딸은 태운 엄마.
다른 이야기인데 저는 중고 거래할 때 본인이 구매하신 가격을 적어주는 판매글을 선호합니다.
보석이 같은 보석종이라도 워낙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거기다 사진만 보고 거래해야 하는 마켓 물건이다 보니, 원 판매가가 얼마였고 중고마켓 과정에서 얼마나 할인되었는지를 보조적인 지표로 의사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