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험이 있는 나경원도, 오세훈도 잘 안다. 장애시민의 권리 침해가 사실 심각하고, 장애인정책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강경대응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의 인프라가 장애인을 사법처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것 말이다. (…) 이준석 당대표만 그것을 모른다.��
“남초에서 여가부 폐지 주장의 핵심 근거 중 하나로 주구장창 얘기하는건 게임셧다운제인데, (..)게임셧다운제는 2011년에 시행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예요. 지금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신의진, 손인춘 의원이 주도해서 만들어진 법입니다. 그럼 셧다운제를 폐지한 건 누구일까요?”
“20대 표심을 간파하고 있는 것처럼 자랑스럽게 떠들었던 이준석의 몰인식을 보여줄 뿐이었다. 이준석의 지독한 선동에도 불구하고 20대 남성의 3분의 1은 윤석열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는데, 마치 모든 남성이 피해자인 것처럼 선동했던 것에 비춰볼 때 절대 적지않은 숫자다.”
“마이너스 삼선 의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민생을 정말 모르기 때문에, 이 모든 포문을 연 '장애인을 강경대응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내가 확신컨대, 이준석 당대표의 발표를 듣고 제일 짜증났던 집단은 장애인이 아니라 일선 경찰관일 것이다.”
지난 여름 전기가오리에서 보내준 김원영 변호사의 글 정말 훌륭.. “육성은 있되 돌봄은 없는 존재가 주는 귀여움의 쾌감”이라는 말이 폐부를 찌르는데 어린이 뿐만 아니라 사회가 귀여워하는 모든 잠재적 타자들에 대해서도 유효하다. 거기에는 개, 고양이, 어린 여자, 가끔 노인이나 중년도 포함된다
“탈모 치료제는 인터섹스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개발되었다. 그러니 보험료 적용에 기뻐하신다면 차별금지법 제정에 목소리를 높여주셔도 좋겠다. 우리 안의 다양한 차이가 드러날 때 인간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생기고 그것이 인류 모두에게 도움됨을 이미 배웠으니까.” 한채윤 선생님 페이스북에서
지 기분 나쁘다고 도서관장을 멋대로 찌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님께 아낌없는 항의와 민원을 보냅시다 문자로 뭐라고 보낼지 고민되신다면 아래 예시에서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보내시길 무단 수정과 배포 가능.. ***번호는 010-5088-0365 입니다***
토론 시간 끝났는데 준비해온 의제 다 못 꺼내서 절박하게 다음 기회 얻으려는 사람 앞에 두고, 당대표와 사회자 둘다 실소하면서 선심 쓰듯이 다음 일정 정하던 거 자꾸 생각남. 그 단단함이 어떤 모욕으로 단련됐고 어떤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일지 생각하면 너무 참담하고 부끄러워
이사가는 집의 창문 하나가 옆집 벽 뷰라서 그 벽에 몰래 넝쿨식물을 키울까 하고 담쟁이에 대한 정보를 틈틈이 검색하고 있는데..담쟁이의 빛과 어둠 그리고 이 세상에는 담쟁이를 너무 미워하는 사람들과 담쟁이를 지지해서 담쟁이가 오명을 벗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저는 올해도 이태원에 갈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태원과 핼러윈은 잘못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참사현장에서 본 모두는 3류가 아닌 1류였습니다. 3류는 위에서 시스템이 잘 돌아가도록 '지휘 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참사의 원인은 유흥과 밤 문화, '외국 귀신 파티 문화'가 아닙니다.“
사유가 ”마포구청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키고 마포구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과의 갈등을 심화시켜서“라는데 도서관 문제 이전에는 뭐 대단한 신뢰를 얻기라도 했던 것처럼 말하네? ���뢰 회복을 원한다면 폭우 속 꿀맛 전 먹는 사진 올린 본인을 셀프파면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prmapo
“저는 강한 사람입니다. 심리상담도 자발적으로 잘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성 댓글이나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저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장관, 총리, 국회의원들의 말들이 2차 가해였습니다. 참사 후 행안부장관의 첫 브리핑을 보며 처음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블랙 위도우가 캡틴마블 원더우먼보다 더 흥미로운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오. 일단 유머가 좀 더 고약한데 전반적으로 톤을 다듬는 노력을 덜 해서(또는 훨씬 정교하게 해서) 그렇다. “나 생리안해 자궁이 없거든”하면서 손으로 꺼내는 제스처 취할때 처럼ㅋㅋㅋ듣기 싫어하는걸 인지하고도 말하는 태도
“권력은 노동조합을 지목해 조리돌림하고 파괴할 힘이 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진짜로 파괴되는 것은 권력의 정당성과 기반일 뿐이다. 자신이 휘두른 것이 칼이 아니라 부메랑임을 아는 것이 지금 윤석열 정권에게 필요하다.” (모든 문단 문장이 기절하게 명문이라 인용이 무슨 소용인지 몰르겠다..
“같은 청년 내에서도 취업을 하지 못할 경우 지원받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더 약자가 지원에서 배제되는 것이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2년간 몇 십만원 지원하는 희망적금도 형평성 논란이 컸는데, 매달 몇 십만원을 지원하는 도약계좌는 논란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며 “공약대로이행될수있을지의문”
“‘오또케’라는 단어는 ‘경찰 도망 사건’을 검색해서 나온 기사에 있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다 쓴 거다. 그 사람들은 써도 되고 나는 쓰면 혐오자인가. 내가 이것 때문에 해촉되지만 사법 정책을 잘 만들어서 좋은 세상을 물려주려고 한 것인데 너무 황당하다.”
✍🏻 이은기 기자
지 기분 나쁘다고 도서관장을 멋대로 찌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님께 아낌없는 항의와 민원을 보냅시다 문자로 뭐라고 보낼지 고민되신다면 아래 예시에서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보내시길 무단 수정과 배포 가능.. ***번호는 010-5088-036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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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분신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가 희생됐을 때 양회동 열사 유족과 이태원 참사 유족이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같은 편에 서 있음'을 확인했다" "정권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이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생존을 지켜내는 투쟁을 함께 만들어 갈것"
"핼러윈은 ... 원인도, 본질도 아니다. 축제에 나선 사람들은 죄가 없다"
"축제는 삶의 한 부분이고 이를 부정하는 것은 삶을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우리는 안전을 도외시하는 이들을 용납하지 않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도록 목소리를 낼 것"
“모든 가족들이 아침에 출근할 때 “다녀오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저녁에 “다녀왔습니다”하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마음 놓고 일터에 보내고, 마음 놓고 재미있게 일하고, 일한 만큼 돈 받고, 그렇게 일하는 세상에 살고싶어요. 그런 바람으로 이렇게 하고 있는겁니다.”
방법1 찾았음: 지역명+아동센터 또는 보육원으로 검색 -> 홈페이지의 후원 안내글에서 물품 후원이 되는지 확인 -> 전화 또는 게시판으로 중고 도서 기부가 가능한지 문의하고 *기증할 책 리스트*를 전달 -> 필요한 책, 권수 확인받은 다음에 보내면 됩니다.. 새 책이면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함
“세 번째 실패자는 소위 '민주진보' 진영 내의 어용 지식인들이다. 스스로 '어용'을 자처하거나, 그런 비판을 위악적으로 즐기는 지식인들은 한국 사회의 절망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지 몸소 보여준 장본인이다. 이들은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이 대목 중요한 것 같다. “A씨는 N번방 사건이 공론화 되던 2020년, (…)자연스럽게 보호자와 N번방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눴다. “그때 엄마가 N번방 기사를 봤었어요, 그래서 이거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됐던 이야기인데 말해도 괜찮을까? 싶었죠.” A씨는 용기를 냈다.”
“사회가 비장애인의 속도와 신체를 척도로 모든 물리적 공간, 제도, 문화 등을 구축했다. 노동의 방식도 마찬가지다. 지하철타기투쟁은 비장애중심주의에 맞선 일종의 ‘비폭력 직접행동’이나 ‘시민 불복종 운동’이라 할수있다. 비장애인중심사회에 맞춰살지 않겠다는걸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투쟁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공개되었을 때, '이 영화는 페미니즘 프로파간다'라고 해외 남성 라이츠 단체가 뿜어 져 있는 한편, 일본 남성은 '메시지성 제로w'라고 야유하고 있을 뿐 그 페미니즘성을 한쪽도 잡지 않았지만, 10년 전의 해외 인셀 수준으로 다소 진화했다“ 이야 큰 성장이네 축하합니다
권김현영 선생님이 말대로, “단순히 표현을 넘어 기본적인 문제파악조차 되지 않은 정책이라는 증거다. 남초 커뮤니티에 널리 퍼져 있는 여성 경찰에 대한 멸시 때문에 오히려 경찰이 현장에서 더 큰 고충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국민의힘이 사과했지만,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더 밝혀야 한다.”
2) 박강수 마포구청장님, ‘성실, 복종, 품위유지 의무’를 근거로 마포중���도서관장을 해고하려 하신다고요? 박강수 구청장이야말로 마포구민들에 대한 성실, 복종, 품위유지 의무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도서관 예산 삭감안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과 의견을
“1980년대에 미국의 ‘대중교통접근권을 위한 미국장애인연대(ADAPT)’도 버스를 점거하는 방식 등의 시위를 했다. 여기서 영감을 받아 한국에서도 같은 시위가 벌어졌다. 시민 불복종(civil disobedience)에서 ‘civil’은 문명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문명사회에서 하는 행위다.”
5) 마포구청은 마포중앙도서관장의 직위 해제와 징계를 철회하라. 마포구민은 구청장의 기분에 멋대로 휘둘리는 동네에 살고 싶지 않다. 주민들에게는 도서관과 도서관을 지키는 도서관장이 필요하다. 주민 복리와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구청장은 필요 없다. 송경진 도서관장의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
4) 박강수 구청장은 주민 복리보다 자신의 기분이 더 중요합니까? 자기 기분 상하는 말 했다고 도서관장을 짜르는 게 구청장으로서 할 일입니까? 구청장의 의무가 뭔지 모르면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십시오. 이참에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도 공부하십시오. 무시하면 다음은 주민소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