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심 요새 야구장 가면 사방에서 아 귀여워 이런 소리 개많이 들리더라 나만 맥주 마시다가 뱉는 사람 됨 누가 귀엽다는 건지 찾음 야선 공주왕자님이라도 지나갓을까 봐 눈깔 빠지도록 찾는데 안 보임... 그러면 진짜 아찔 적금하는 거야 내 눈에는 털 부숭부숭 개못생긴 야구선수만 보이는데
분명히 아겜 차출되는 23일부터 보름간 주전으로 뛸 기회가 온다는걸 알고 있었을 것 아닙니까? 내내 이 시기엔 김한별 쓴다고 감독도 못박아놨는데 한 해동안 무슨 준비를 해온건지 도저히 모르겠음 악착같이 해서 주전 따야죠 ... 아무한테나 이 기회가 오는줄 아나 냉정하게 엔씨니까 기회 받는거임
아니 근데 진심 어이가 없음.. 우리도 우리 투수들이 제구 안되서 속상하고 자꾸 몸맞공 나와서 ㅈㄴ 미안한데.. 손목 골절, 싸패, 뒤지고 싶냐는 얘기까지 들어야함? 서호철김주원 주루방해는 잊으신거임? 사실상 부상 안나와서 다행이지 우리가 그때 3루 발 뿌셔버리고 싶네 이런 소리 했냐고
길게만 느껴지던 정규시즌이 끝을 바라보고있고, 이젠 더 높은곳을 향해 나아갈 일만 남아있는 엔씨가 우리의 팀이라는게 좋아
2023년의 엔씨파크는 너희의 열정으로 항상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고, 2023년의 엔씨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강팀이 되었으니까.
앞으로 더 빛날 엔씨의 야구를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