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 돔 공연 축하해!!! 사토미!!! 사토미 악수해 줘 사토미 여기 봐줘 사토미 남자친구 있어? 있다고? 여자친구는? 있어? 없는 게 뭐야? 사토미군 렌즈 뭐 써? 안 낀다고? 안경에 도수 있어? 너 진짜 귀엽다 사토미군 그 꼬리 만져봐도 돼? 목걸이는 누가 준 거? 남자친구? 주인님? 노래 부를 때 혀
아 꼬시질 말던가 니가 먼저 가라오케 가자매 어깨 손 올렸잖아 얼굴 들이댔잖아 라인 따갔잖아 들이댔잖아 데리러 왔잖아 쫓아왔잖아 딸기 사줬잖아 조수석 앉혔잖아 지도 줬잖아 구해줬잖아 뺨 맞아줬잖아 공항에서 말 걸었잖아 발 툭툭했잖아 밥 고기 다 사줬잖아 사랑도 했잖아 개새끼야
이 대사 쿄지가 사토미한테 거는 주문~저주~ 같다고 생각함 여자가 아무리 못 벗어나더라도 쿄지가 절대 선 못 긋는 사람이 아닐 텐데 어차피 조수석 징크스 별로 진지하게 생각 안 하니까 처음부터 사토미 옆에 태웠던 거면서 굳이 저 말을 꺼내는 건 사토미한테 나한테서 벗어나지마☺️라는 뜻인 듯
전 마지막화에서
늦은 아침에 일어나서 부스스하게 까치집 머리로 칫솔 물고 귀찮은데 그냥 라면 끓여 먹을까요 웅얼웅얼하는 사토미 뒤에 상탈 문신 쿄지가 셔츠 주워 입으면서 어제 피곤했을 텐데 밥 잘 챙겨 먹어야지 내가 나가서 사 올게
하는 걸 보고 응? 방금 뭐가 지나갔죠? 하고 싶어요
사토미 없는 곳에서 한 짓
- 옛 친구 얼굴 뭉개질 때까지 패기
- 망가진 차 쿨하게 버리고 가기
- 머리 헝클어진 채로 돌아다니기
- 코로 담배 연기 내기
- 입 쩍 벌리고 하품하기
- 사무실 소파 앉아있다가 졸려서 그대로 자기
- 킹 받게 밥 먹기
- 약속 까먹기
- 아는 누나 이 지랄
평생 고백해 본 적 없어서 사토미가 고백 안 해요?! 소리 지를 때까지 못하는 쿄지 결국 어버법 사랑한다고 해서 아니 왜 침대에서는 그렇게 능숙하면서 이런 건 못하는 거냐고 짜증 내니까 고백 처음 해봐... 이래서 사토미 기분 살짝 좋아 짐 드디어 나도 ‘처음’을 하나 가졌다
당황해서 알았다고 철회함
나중에 또 비슷한 이슈로 말 나오면 쿄지가 평생 오메가 안을 만큼 안아봤는데 페로몬 넘치는 섹스보다 너랑 맨정신에 하는 섹스가 훨씬 좋은걸 오메가알파베타 이런 거 상관없이 그냥 사토미가 좋아~🥰 이랬다가 딸기 색 뺨 된 사토미한테 또 찰싹 싸대기 맞아야 함
둘이 행복할 거야 맞아 함께 행복할 거야 사토미가 면허 따서 쿄지 드라이브시켜줄 거야 그때까지 안 헤어질 거야 근데 몇 화 뒤에 저금통 주고 헤어졌다가 다시 연락 닿아서 사회인 된 사토미가 차 끌고 나와서 재회했다가 서로 잘 지내는 거 확인하고 각자 갈 길 가면 어떡하지 걍 죽으면 되
쿄지가 미안하다고 그날은 약을 며칠 늦게 먹어서 효과가 없어서 그런 거다 평소 러트는 그 정도 아니다 앞으로 약 잘 챙기겠다 다신 그런 일 없게 하겠다 네가 힘들다면 차라리 러트를 혼자 보내겠다 이렇게 체념하지 말아달라 평소와 다른 불안한 건지 화난 건지 모르겠는 모습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