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상업작'도 아니고 '자캐' 그림 가지고 우리 장르 베꼈다면서 사람을 줘팼다는 거에요?
애초에 취미 영역으로 이렇게 패는 것도 해서는 안될뿐더러 정 의문이 있다면 DM으로 했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공개적으로 냅다 툭 던져놓고 해명하면 그게 아닌가벼~ 패턴 몇번째야 대체.
탐라에 안좋은 얘기 올리기 싫었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제 트윗 인용하실 땐 비계셨겠죠?
자물쇠 푸실 때 트청은 하셨어야죠 ㅋㅋ
주먹질하고 싶을만큼 싫은데 왜 절 구독하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말 섞기 싫어서 블락했으니까 이제 거슬리는 씨피 보지 마시고 안락한 덕질 되시길 바라요 😊
(옹호x) 근데 나는 이게 좋은 현상은 아니라구 생각함.... 물론 개씹구린부분이 있기는한데 시대적 맥락이라던가 다른 부분들을 생각하면 근대소설 작품들이 학습 교재로서 분명히 가치가 있거든요? 작품의 잘못된 부분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읽고 배우는 이유를 같이 가르쳐야하고,
정확히는 왕족들의 미라들이 모여져 있는 곳이 발굴되고 난 뒤에 카이로의 세관이 어떻게 세금을 매길지 몰라 임의로 정한 게 저리된거고, 왕족들의 미라가 한 곳에 모여져 있던 이유는 도굴로 인하여 시신 훼손이 벌어지자 보다 못한 사제들이 미라들을 한데 모아 수습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전후 사정을 알면 혼돈 그 자체인데
1. 해당 캐릭터는 남캐고
2. 저것도 모자라 베니건스에서 캐릭터 생축 파티를 했으며
3. 1,2번의 사례를 보듯이 남캐 좋아하는 게이 컨셉으로 블로그(=이글루스)를 운영하다가
4. 여자 건드려서 떠내려감
...이글루스는 마굴이 맞았다니까요 글쎄.
당시 구글이 어땠는가.
1. 평범한 단어를 검색해도 야짤이 뜸.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를 검색해도 영어 단어로 검색하면 평범한 게 나오는데 한글 단어로 검색하면 야짤이 뜨는 수준.
2. 단어를 피하면 된다고요? 자음만 검색해도 야짤이 떴었습니다.
괜히 광기의 시대라 하는 게 아님.
Happy birthday to William Fichte Czerny!
오늘(9월 10일)은 체르니(명일방주)의 생일입니다.
제가 명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체르니 덕분이었어요.
한섭에 실장되기까지 6개월동안 기다렸다가 직접 플레이한 링거링 에코스도 정말로 멋진 스토리였던지라 게임 하기 잘했다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막무가내로 시작한 초창기 명방
1. 리세마라를 극도로 싫어해서 안젤리나로 시작
2. 픽업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아무거나 돌림. 그렇게 해서 얻은 게 팬텀과 수르트
3. 이후에 돌렸더니 머드락 나옴(픽뚫로 추측)
4. 실버 애쉬가 좋다길래 돌렸더니 대신 쏜즈가 나옴
...운이 대단했다.
말에는 동의하지만 이 나라는 애초에 컨텐츠 안전망이라는 게 부실했습니다. 한국 게임계를 뒤엎어버린 스타크래프트는 18금으로 발매 됐는데도 초등생이 즐겨했던 게임이었고(이후 틴 버전이 나오긴 했지만) 포켓몬스터나 보던 순수한 시절? 포켓몬스터 초창기 방영 때 유행했던 게 엽기 사이트였어요
요즘 들어 보이는 명방의 단점: 해도해도 너무한 스크립트 길이
스크립트 읽는데 아무리 빨라봐야 10~15분이고 전투는 특이한 경우 아니면 5~6분 내로 끝나는데 저게 반복되다 보니 플레이 타임은 늘어지고 몰입감이 깨지는 경우가 많음. 여지껏 푼 떡밥 회수를 위해 그런다는 건 알겠는데요...
3번이 어떻게 시신 부패를 촉진시키느냐 하면, 시신이 무덤 밖 공기 중에 노출될 가능성을 극적으로 높입니다. 일대의 자생동물인 호모 사피엔스는 땅 속에 금과 옥이 묻혀 있다고 하면 시체고 뭐고 상관없이 그 안을 뒤져서 내용물을 꺼내 서식지로 돌아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늘 말하지만 오래전부터 봄버맨을 베낀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한 때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워크래프트 3 유즈맵을 베낀 롤은 1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마당이라 쟤만 잡아봤자 의미 없다니까요.
원신이 유독 튀긴 하지만 얘네는 선례가 아니고 그냥 업계가 했던 거 그대로 한 것 뿐임.
Happy birthday! General Hellagur!
(그림:
@404_cms_vc
님 커미션)
오늘은 제가 명방에 본격적으로 정착하게 된(혹은, 정신나간(...) 플레이를 하게 된) 계기가 된 오퍼레이터 헬라그 장군님의 생일입니다.
사실, 이전에도 호감은 있었지만 가장 힘들 때 와준지라 각별하기도 한 캐릭터이도 하고요.
우인호 기믹은 너무한 게
1. 기믹만 잘 이용하면 날먹이거나
2. 순수하게 오퍼 육성만 잘 해놓으면 클리어가 가능하든가
둘 중 하나여야 수월한데 우인호는 그 어느쪽도 아닌 무언가라 뉴비는 물론이고 고인물들도 비명을 지르는 것 같음.
제발 이런 거 두 번 다시 나오지 마.
이제 명방을 접으려 합니다.
직군 결함 커버한답시고 내놓은 방안이 대놓고 상위호환 캐릭터인 것부터 질려버렸는데 여기에 지게니 관에 못을 박았다느니 이런 이야기까지 나도는 거 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후자뿐이면 무시하겠지만 전자까지 합쳐지니 굳이 내가 이걸 더 해야하나 싶덥니다.
어떤 사람이 이제는 그림과 AI 리터칭을 같이 겸해야 살아남는 시대라고 했다가 인용으로 두들겨 맞았는데 돌아가는 거 보니 저 사람은 빻은 말을 한 게 아닌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는 게 느껴져서 참담하다.
지금이야 미친 짓 하지 말라며 패고 있지. 근데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음...
Happy birthday general Hellagur!
그림:
@Dyumado
님 커미션
명방에서 두번째로 맞이하는 헬라그 장군님의 생일입니다.
사실, 덕질에 있어 작년에 비해 올해는 굉장히 굴곡이 많았지만 애정만큼은 잊혀지지가 않더라고요. 역시 이 분은 평생 안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일 축하해요 장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