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한 사람들이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군대에서 다치면 내 손해다"
"군대에서는 무조건 몸을 사려야한다"
나도 솔직히 이거에 대해서는 당장 상병달때까지는 몰랐는데
'이왕온거면 열심히 해야지' '선임들 눈에 잘보여야지'
라는 이유로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그래서 잘 몰랐지
결국 그렇게 찬바닥에 20분넘게 CPR받으면서 방치되있던 그 선임은 뒤늦게라도 온 민간 119타고 민간 병원으로 실려갔고 약 4일인가 5일만에 깨어났음
정말 소름돋는데 그 잠깐 심정지로 무려 그 선임의 기억 3주가량이 날아갔더라.
자기가 말출을 복귀한지도 자기가 왜 병원에 누워있는지도 모르더라
4. 병신같은 간부새끼들
진짜 이새끼들 보면서 전쟁나면 이새끼들부터 총으로 쏴죽여야겠다라고 생각한게.
그 당시에는 용사는 핸드폰이 없었고 간부가 가지고있는 핸드폰이 민간 구급차라도 부를수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는데 이새끼들은 국군수도병원 헬기호출관련 어플을 사용하려고 하더라고
근데 여기서 개 좆같은 군대식 문제가 생김
1.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서있는 의무병
이 좆같은 의무병새끼는 지 본분이 뭔지 잊은건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서있더라.
내 동기중에 구급처치요원이 상의 벗어서 덮어주고 계속 CPR 하는데 이새끼는 뭘하고있는건지 내 동기 혼자 죽어라 CPR하더라
2. "저 아닙니다" 하는 전날 구급차 배차새끼
일단 영내에도 구급차가 있으니까 긴급환자를 태워서 가까운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하는데 전날 구급차 배차인새끼가 아침점호가 끝났으니까 지가 아니라면서 막사로 들어가버렸고 결국 배차도 아닌 A급 운전병인 내 동기가 존나 뛰어서 구급차를 몰고옴
현직 촬영팀��니다
영화 소품용?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현장에서 여러분이 빌려주신 여러분께 소중한 물품들
대강 상자에 구겨넣어진채로 던져지고 걷어차이고
실제 촬영때 집어던져지고 난리납니다.
이거 빌려온거라 조심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소품팀 영화 4편정도 참여하면서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현재 촬영팀 스태프입니다.
배우랑 저희 당연히 다르죠. 매체에서 사랑받는 사람이랑 우리 기술직이랑 다르죠. 근데요 꼭두새벽부터 나가서 촬영준비하고 하루 14시간넘게 촬영하고 하루 열심히 일한 페이도 돈없다고 깎이면서 일하는데 당연히 값어치가 다르다 이런말은 하지맙시다. 진짜 상처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