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마을 난천이벤트 다시 봐도 황당함
마을 브금이 ㅈㄴ평온해서 더 골때림
투히는 아무 생각 없이 옆 집 문 열어봤을 뿐인데 갑자기
개심각한브금시작.
옆동네챔피언등장.
배틀시작.
꽁기용~등장.
이 모든 게 36초만에 일어남
갑자기 튀어나온 난천이 칠현인 체포하고 느슨해진 투희의 기강을 잡음
한평생 본가게임 속의 비밀스럽고 애틋한 관람차 엔토우코만 보다가 작년에 포케스페 구해서 이 장면 첨 봤을때는 ㄹㅇ 개큰충격먹음
푸키몬 NTR에다가 맨몸추락이라니… 포켓몬 세계의 관람차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최악상황이 전부 벌어짐
화이트 소녀에게 너무 가혹했음…저 순간의 모든 것들이
포켓몬 뮤지컬이라는 것… 포켓몬을 통해 트레이너의 미감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라는 게 ㅈㄴ 깜찍한 부분인 것 같음… 공식일러에 겜프릭의 포.꾸 추구미가 잘 드러나 있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꾸민티 내고싶어서 흠…하고 이것저것 달아주다가 개최악룩돼서 푸키가 창피해하며 스테이지 위로 올라감
체렌 vs컷 볼 때마다 흥미로움
1 체렌은 기존의 까칠라이벌에 안경 속성만 부여한 느낌인데
2로 접어들면서 오타쿠판을 의식한건지 겜프릭의 깜짝선물같은 속성들이 대거 추가됨
안경off(안경캐오시들에겐슬픈소식이겟지만)+홍조+식은땀+신임교사겸관장
완소퍼펙트반장의스타일링을받은것같은변화
구플라스마단이랑 신플라스마단 컨셉 차이가 좋음
구플은 왕을 따르는 기사단인데 신플은 폭행과 약탈을 일삼는 해적임
bw2 인게임 내에서 나오는 구플과 신플의 갈등을 통해 이 차이점을 부각한 것 같아서 룽함
아무리 비참하게 남겨졌다 한들 기사단 구플라스마단은 왕인 N의 뜻을 따르고자 함 …
이 둘은 존재 자체가 걍 5세대의 달란트인 것 같음
1. 곱슬포니테일—직모트윈테일
2. 쿨/터프—큐트
3. 선배—후배
4. 막상 나란히 두고 보면 선배쪽이 미묘하게 작음
상반된 요소부터 의외의 모에or발림 포인트까지 다 너무 고트함… 너무 고트했던 나머지 두 여주가 걍 Bw시리즈의 달란트가 되어버림
너무 잔인한 일인 것 같다… 한날 한시에 같은 장소에서 각자의 스타팅 포켓몬과 만나고, 여행의 첫발을 동시에 내딛은 세 사람인데 그 중에서 단 한 명만 여전히 어린 채로 남아있다는 거…
열여섯이 된 체렌벨과 달리 쭉 열네 살의 모습으로 기억될 투희를 생각하면 맘이 이상해짐
BW큐레무이벤트
너무낭만넘치는것같음
정해진 패턴 따라서 걷다가 안쪽에 있는 작은 호수 앞에 도달하면
큐레무 울음소리 울려 퍼진 후에
갑자기 폭설 내리면서 자이언트홀로 가는 길이 열림
장애물이 죄다 눈에 파묻혀 사라지고 오직 큐레무를 향해 가는 얼어붙은 길만 남는다는 게 괴수같고 낭만적
성장하는 메로엣타 넘 아름다움
Bw에서는 후렴구 파트에 들어선 후에야 볼에서 나온 다음 노래부르는데
Bw2에서는 곡이 시작하기도 전에 나와서 춤추며 후렴구 따라부름
그리고 남청에 다다라서는 뮤지션이 기타를 쳐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노래 부를 수 있게 됨
ㄹㅇ성장형아이돌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