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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느려서 초속50cm 한국수어를 배우고있습니다🤟 ■신천지팔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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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돈 벌어서 떡볶이 사 먹어야지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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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거 내가 2년전부터 목에 걸고 다니는 명찰인데 나 이거 오늘 버렸당~이제 갑자기 쓰러지는 일 없이 건강해졌어. 의사쌤도 심장질환은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기 진짜 힘든데 고생했다고 했엉 굿바이 목걸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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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난 엄마 아빠를 두분이 늘 좋아하시던 어느 들녂에 뿌려드렸는데 납골당에 모시지 않은걸 많이 후회해.너무 보고 싶을때 찾아갈 곳이 있다는 건 큰 위로가 되는데 난 그럴수가 없거든 그 당시 진짜 넓은 들판이었는데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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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보는 사람들 모두 행복해지라고 탐라에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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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가 취미로 그리스어 끄적인다니까 어떤이가 그건 왜해?묻길래 가볍게 대답하려고 언젠가 에게해 바라보며 커피 주문 할라고~했더니 파파고 있는데 뭐하러 공부하냐고 찬물을 끼얹네..음..누군가의 꿈은 사연이 있고 생각보다 가볍지 않을 수 있으니 함부로 말하면 안돼겠다고 그이를 통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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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있찌 있지~혹시 코로나가 의심되거나 내 가까운 사람이 양성이 뜨면 지금 있는곳에서 코로나검사를 하는 동네 병원을 찾아가믄 돼. 가격은 5천원이고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보다 사람이 적고 결과가 금방나와 (5분정도) 병원서 양성 뜨면 보건소로 가라고 알려줌~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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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오늘 20대 남자가 자꾸 반말을 하기에 반말은 자제해달라 부탁했더니 차마 트위터에 쓸수조차도 없는 욕을 매장을 나갈 때까지 하더라. 꾹꾹 참고 일했더니 명치가 아팠다고 어디 말 할 곳이 없어서 트위터에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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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근데 말이야..알바생이 카운터 뒤에서 김밥 먹는게 왜 역해? 난 마음이 좀 짠하던데.. 내가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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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오늘 행궁서 60대로 보이는 여성 네분이 친구끼리 놀러오셨는데 계속 한 분은 사진찍고 세분만 사진을 찍으시길래 "제가 네분 찍어드릴까요?"했더니 너무 좋아하셔서 내 모든 내공을 녹여서 요렇게 조렇게 다섯컷 찍어드렸더니 신나 하셨다. 사진 잘 나왔다고 하셔서 나도 행복했지모😁날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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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제 프랑스 고객이 왔는데 판쵸우비를 입고 매장에 물을 뚝뚝 흘리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상품에 물 다 튀고..ㅜㅜ 영어로 판쵸 벗어달라고 했는데 익스큐즈 무아? 말만하고..안벗고..다시 돌아다녀서 내가 무서운 얼굴로 한국말로 벗어주세욥!!하니까 네~하고 벗음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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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들이 아파트 보안요원인데 입주민 중에 90세 되신 할아버지께서 쇼파에 앉아계시다가 방으로 가시고 싶은데 거동이 힘드셔서 옮겨달라고 종종 전화 올 때가 있다네..오늘도 며느님이 할머니 전화받고 아버님이 거실 바닥에 누워계시는데 방으로 옮겨달라고 전화가 와서 울 아들이 올라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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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 치부를 드러내도 괜찮을거라 믿는건 매우 위험한 거다. 사람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의가 없다. 이 나이에 다시금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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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울 아들 고2때 새로 부임하신 남자쌤이 계셨는데 이 쌤이 어느날 수업하시다가 세월호 참사때 잃어버린 아이들을 기억한다며 우셨데 그러면서 자신은 안산 단원고에서 왔다고 하시더래. 반 애들 모두 숙연해지고...한동안 아무도 말을 하지 못했다더라. 그 날이 4월16일이었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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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엄마는 15년전 저녁 잘 드시고 TV보시다가 조금 이상하다고 하시더니 순식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쓸데없는거 알지만 난 지금도 그날 내가 좀더 눈치가 빨랐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반복후회를 한다.엄마와 제대로 작별을 못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어제 유키즈 보는데 그날이 또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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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가 빈혈이 심할때 수치가 6이 나오던 시절엔 얼음을 끼고 살았어.냉동실에 얼음이 없음 막 불안할 정도..근데 지금 치료해서 수치가 10이 되니까 탐라서 얼음만 봐도 이가 시려~신기하징?혹시 내가 얼음 씹는걸 좋아한다..싶음 꼭 빈혈검사 하기 바람.빈혈을 오래 놔둠 심장이 아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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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까 가게서 스팸 사는데 어떤 남자가 노마스크로 들어오니까 여성점원이 마스크 써주세요 했거등 그랬더니 도끼눈을 뜨길래 내가 큰 소리로 아직도 마스크 안쓰는 사람이 있나요?했더니 나가더라.나도 계산하고 나왔는데 그 사람이 밖에 서 있는..헉 쫌 쫄려서 아들과 통화 하는척 하며 집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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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중 내가 제일 애정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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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내 새 양말 예쁘지~봄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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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 걸어 오면서 작년 이맘땐 걷기는 커녕 사흘에 한 번씩 응급실 가고 잠도 올케 누워서 못자고 통화도 대답도 잘 못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지금 천천히지만 두 다리로 이렇게 걷고 하늘도 보고...그동안 애썼다 싶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희망은 잃지 않는다. 아픈 나의 트친님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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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지나다가 어린 학생 둘이 독사진만 찍길래 내가 둘이 있는거 찍어줄까요~했더니 좋아하길래 영혼을 실어서 찍어줬더니 꺅~이카믄서 잘 나왔다길래 내가 말 할 수 없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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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암튼 오늘 우리 아들이 평생 잊지못할 큰 경험을 했는데 부디 자책으로 남지 않길 바라고 바랄뿐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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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나 너무 소..손이 떨려서...흐헉ㅜㅜ영광입니다~😭😭 2022년 마지막 날 깜짝 선물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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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정조대왕능행차시연 풍물패가 선두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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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지금 TV서 본건데..신봉선씨 아빠가 많이 편찮으시다 돌아가셨는데 하루는 많이 힘드셨던지 아빠: 호야!! 엄마: 와예~ 아빠: 거 농약 어딨노 엄마: 그건 와예 아빠:아..나 죽을라거 엄마:.... 그거..옥상에 있을긴데.. 아빠.... 거 안돼~오래돼서... 이게 웃을상황이 아닌데 빵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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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어제 어떤 고객이 현금영수증 번호를 나더러 찍으라길래 죄송합니디만 잘못입력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 그건 어려워요 고객님~그랬더니 대뜸 니미 씨부럴년이 그게 뭐라고 안해주냐고 고레고레 소리를..다음 고객 응대를 해야하는데 울컥 목이 메어서 말을 못하다가 꿀꺽 삼키고 다시 밥벌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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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울 엄마는 16년전 어린이 날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살다보면 부모님 기일을 잊기 쉬운데 난 그럴 일은 없다. 울 엄마는 늘 재밌던 분이셔서 나도 오늘 하루 엄마랑 재밌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보낼 생각이다. 엄마도 내가 엄마 그리워서 우는 것보다 더 좋아하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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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커피 사서 나오는데 폐지 주우시는 어르신께서 길에 앉아 더위를 피하고 계시길래 어르신 시원한거 한 잔 드시겠어요?하는데 귀가 안들리시는 분이었다. 손짓으로 잠깐 계시라고 하고 후딱 아이스코코아 한 잔 만들어 드리고 집으로 왔다. 맛있게 드시길래 기분이 좋았지 모~눈누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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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까 낮에 잠깐 졸았는데 꿈에 엄마 만났다.내가 엄마한테 내 허벅지 좀 만져보라며 나 요세 운동 열심히 한다고 막 자랑하니까 엄마가 웃으면서 "엄마도 다 봤어~"그래가꼬 목이 메었는데 안울고 "진짜 다 봤어?"하며 크게 웃어줬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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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난 그저..넌 정말로 최선을 다했어 망설이지 않고 침착하고 훌륭하게 대처했어 그러니 자책하지 말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생각이 않나더라. 휴~ 내가 아는 모든 지혜를 짜내서 위로와 칭찬을 해줬는데 어쨓든 이 모든걸 극복하는 건 아이의 몫으로 남겠지..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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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대구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아름다운 담과 어우러진 능소화가 넘 예뻐서 찾아보니 이런 긴 이름이네..가 보고 싶다😚 <사진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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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예전엔 친근하게 대하던 사람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면 뭐가 문젤까 전전긍긍 했었는데 이젠 기다리거나 내버려 둔다. 내가 잘못한게 없는한 오해가 있다면 풀릴것이고 단순히 떠난거라면 그러려니 하게 됐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오래 갖고 있슴 나만 병이 든다는 걸 안거지..나도 약아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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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하지만..할아버지는 숨이 돌아오지 못했데..ㅜㅜ 퇴근하고 온 애가 어깨랑 목이 안돌아간다고 파스를 붙여달라고 하길래 내가 이유를 물으니까 조금 뜸을 들이더니 이 이야기를 하더라...에휴~근데 말하면서 아들이 울었어.ㅜㅜ살리지 못해서 미안해 죽겠다면서 막 울더라고ㅜㅜ나도 울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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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들 코로나 격리 마쳐도 조심해야하는데 과로해서 어지럽고 가슴통증이 일어난거라고..다른검사는 이상無~PCR검사결과 전파력이 아직 있다고 나와서 3일 더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하네요.아~진짜 넘 놀래서ㅠ멀쩡한 놈이 가슴통증으로 쓰러졌데서 하늘이 노랬ㅜㅜ기도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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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방금 부고소식을 받았습니다. 나의 트친이자 동네 친구인 이여사( @tfnac2455535 )님이 소천하셨다고...방금 소식 받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ㅜㅜ 어쩐지 요며칠 톡에 답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는데...ㅜㅜ 장례식장에 다녀오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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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hankookilbo @inkivaariyksi 제작진이 따지 말라고 했는데 기여이 땄다면 출연자 책임이 크지만 이런 경우엔 제작진 책임이 크지않나 생각한다.물론 배우도 본의 아니게 했어도 잘못은 잘못이니 예의를 다해야겠지만 제작진은 출연자 뒤에 숨지 말아야지...방송국 차원에서 태국에 사과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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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내가 오늘 오전에 심장조형술을 시술한다.단 0.1%라도 생길수 있는 사고에 관해 들으며 겁이났다.어제 아들과 통화를 못한게 조금 아쉽다.멀쩡하게 탐라로 돌아와 온갖 귀염을 떨 수 있길 바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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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나중에 알았는데 아들이 도착했을땐 할아버지가 쓰러진지 이미 30분이나 됐는데 할머니가 눈치를 못채고 계셨다고..에휴~아들은 그래도 0.0000000001%라도 살 수도 있으니 정말 어깨가 빠질것 같이 CPR했는데 그래도 안됐다며 너무 미안하다고...막 우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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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새벽에 방에서 자고 있는 줄 알았던 아들이 자기 응급실에 있다고 톡이와서 부랴부랴 응급실 갔다가 지금 집에 왔다. 병명은 알콜성위염..술을 ㅊ먹고 너무 토해서.. 내가 진짜 와~ 저걸 확 그냥!! 지가 술이 약하면 사양을 해야지 주는대로 마시면 어쩌냐고 내가 하고싶은 욕은 많은데 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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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오늘 오후에 부점장님이 갑자기 "♡♡님 빨리 나와봐 빨리~"해서 나가보니 하늘에 무지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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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엄마 말로는 내가 아주 어릴 때 외할머니께 "할머니 오래 살아~내가 600만원 줄게~"그랬다네..울 외할머니는 엄마랑 다투고서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우리 집앞을 서성일 정도로 날 사랑하셨다고 한다. 탐라서 어머님들 이야기 보면 난 울 엄마보다 외할머니가 생각난다. 울 엄만 좀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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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구급대원이 CPR할 줄 아냐고 하더래 그래서 군대서 배웠다고 하니까 자기들 갈때까지 CPR해달라고 해서 그때부터 죽으라고 했데.초등학생이랑 할머니가 살려달라고 울고 아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속 했데 근데 느낌에 가망이 없어보이드래 그래도 죽으라고 했데 15분 후에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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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근데 집으로 들어가 보니 할아버진 누워계시고 할머니랑 초등학생이 울면서 할아버지 좀 살려달라고 하더래 아들이 놀래서 뛰어가니 이미 초등학생이 119에 전화해서 구급대원과 통화중이었데 아들이 살펴보니 호흡도 맥박도 없었데 그래서 구급대원에게 보안요원이라고 하고 지금 상황을 설명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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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이 울 엄마 기일이다. 엄마아부지 두분 다 화장해서 옛날 살던 곳 뒷산에 뿌렸는데 지금 그곳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찾아 가 봐아 아파트만 있다. 그래서 혼자 성벽을 천천히 걷다가 돌어왔다. 이럴줄 알았음 납골당에 그냥 두는건데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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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이 제주 4.3사건 74주년 입니다. 우리 모두 기억해서 다시는 우리 땅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희생자분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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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큰애 초딩때 서너명이 한 애를 톡으로 왕따를 시킨 일이 있었다.엄마들 모여 애들 흉보는걸 들었는데 유독 그 중 한 애만 욕을 했다.이유는 그 애 엄마가 이혼했데..였다..내가"부모의 이혼관 상관없는 것 같아요~"했더니 분위기싸ㅡㅡ;부모의 이혼이 아이의 흉이 되는 사회는 매우 거지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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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 길에서 쪼매난 초등학생들과 교복입은 중학생들 봤는데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까르르 하고 다니는데 봄볕이랑 애들 웃음소리가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더라~ 나도 나이 드는지 애들이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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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들이 데이트 나가기 전에 카푸치노와 크로플 사다준다고 철썩 같이 약속했는데 조용히 사라졌다. 그래..늙은 어미의 건강을 위해서 그냥 갔구나..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이 새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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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오래간만에 집에 반찬이 있어서 밥 도시락을 쌌다🌻 경비대원님들 중에 70이 넘으신 경비대원분이 혼자 도시락 드실때가 있는데 우리 아들이 자기와 시간이 맞으면 상황실로 모시고 가서 같이 먹는다고 한다. 오늘도 혹시 몰라 반찬을 많이 담았다. 잘 먹고 무사히 귀가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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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약국서 중국인 부부가 처벙전을 들고 계속 약사에게 자꾸 들이 미니까 약사가 아직 약이 안나왔다..말만 하는거야. 그래서 부부 옆으로 가서 모기 소리로 이름 전광판을 가르키며 이름!! 네임!! 이름이 뜨면 오세요(중국어를 못해서 미안해쒀😔)라고 했더니 땡큐 하시고 의자에 앉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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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울 아부지는 별것도 아닌 것에도 칭찬을 해주셨다. 넌 웃을때 기가막히다..너는 젓가락질을 정말 잘하는구나..넌 생선살도 잘 바르네..등등 항상 칭찬을 하셨다.결혼이후 내 자존감은 바닥을 쳤지만 끝내 아주 무너지지 않은 것은 아부지의 칭찬 덕분이라 생각한다.🌸자녀들께 칭찬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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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오늘 도시락은 달걀통째로김밥🌻 아들이 역대급으로 맛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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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이별은 항상 가슴 아프다..내가 한창 아플때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내가 없다고 많이 슬퍼하지 말고 이제는 엄마가 하나도 안아프겠구나..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편지를 남겼었다. 트친님과 아이들도 엄마가 이젠 고통 없이 쉬게되었구나..하고 위안이 되길 바란다...그럼에도 이별은 슬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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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방금 아들이 코로나 양성반응 나와서 나도 지금 검사하러 병원 가는 중..혹시 몰라 걸어서 간다 제발제발 제발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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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남들은 경제나 부동산 이야기하며 막 멋있던데 난 고작 새로 생긴 채소 가게에 겁나 큰 무가 한 개에 천원인데 다리 때문에 못 사온게 자꾸 생각나..가끔 탐라 보다가 자존감이 코딱지만해질 때가 있다. 근데 잼난 글 보면 또 금방 좋아진당~내가 이렇게 쉽다😁토요일 아침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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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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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15년전 5월5일 엄마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정말 그렇게 이별 할 지 몰랐다. 하지만 남은 사람은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말고 돌아가신분에게 받은 사랑의 보답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고 하더라. 그치만...이 맘때가 되면 엄마가 너무 너무 보고 싶다. #난잘살고있어엄마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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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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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아부지 돌아가시고 다음 해에 엄마 갑자기 돌아가셔서 내가 장례식장서 넋 놓고 있으니 교회 장로님이 날 억지로 일으켜 밥상 앞에 앉히시곤 사람이 어떤 슬픈 상황이여도 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야 슬픔도 견딘다고..그래서 난 애정하는 사람에게 늘 밥 잘먹으라고 한다. 일타강사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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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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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비가 쏟아지니 배달도 어렵고 나가 사먹을 수도 힘들것 같아 도시락 싸서 보냈다. 내 트친님들 모두 비 피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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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친절하라...모두 애쓰고 있으니까 ㅡ영화 [원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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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오늘은 내 생일인데 일이 많아서 이제야 끝났다. 버스가 다 끊겨서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겁나 불친절하다. 그래도 사고 없이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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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inkivaariyksi 저도 제가 상주여서 정신 똑바로 챙기고 일단 문상객이나 친척들 챙기는데 신경쓰느라 슬픈건 잠시 미루고 큰일 다 치뤘는데 후에 생강님 들으신 그 말을 저도 들었네요..독한년..철없는년 이렇게...그 사람들과 지금 연락 안하고 사니까 넘 편해요 생강님 그렇게 말했던 것들 싹~잊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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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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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내 친구 이여사는 재밌고 똑똑하고 센스있고 착하고 청량한 사람이었다. 만나러 가면 언니~하고 날 부르며 하얀 이를 드러내 활짝 웃던 모습이 선~하다. 당분간은 슬픈 만큼 슬퍼 할 생각이다. 이게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니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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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오늘은 데이근문데 이제 몇 달 됐다고 점심도시락 먹기에 도전을 해보겠다 하여 싸서 보냈다.저거 먹는데 20분도 안걸릴텐데 그 시간도 안준다면 때려치라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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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현금을 빼야 할 일이 있어서 물어물어 건물1층 편의점에 갔지. 문 옆에 있더라구 근데 인출기 앞에 줄이 길더라?기다렸지..내 차례가 되서 돈 찾으려고 보니 헐~쌀국수 키오스크 기계였..손가락 들고 고르는척 하다가 별로 먹을게 없네..하고 자연스릅게 빠져나옴. 쪽팔려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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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어제 농인 손님이 두 분 오셨었다. 농인들도 소리 내어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분들은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크게 소리내어 대화한다는 걸 인지를 못하신다. 점점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두 분께 쏠렸고 그 분들도 느끼고 있을테니 나도 빨리 도와드리고 싶은데 생각이 안나서 잠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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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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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들이 따로 음식 차리고 그러는거 어머님 힘드시니까 자기 편의점 도시락이나 햄버거 주문 해달라네.. 이 자시기 나물이랑 찰밥 남은거 먹기 싫으니까 잔머리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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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예쁜건 같이 보라고 트위터에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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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제 농인부부께서 매장에 왔다. 뭔가가 궁굼한데 직원에게 물어보긴 힘들고 하니 서로 이건가 저건가 하길래 슬쩍 옆으로 다가가 작은 도움을 드렸더니 수화를 하냐며 깜짝 놀라고 반가워하며 활짝 웃으셨다. 이런저런 짧은 이야기를 나눈 후 웃으며 매장을 나가는데 기분이 짱 좋았다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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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방금 다 큰 아들이 내 방에 와서 내 베개를 끓어안곤 아~엄마냄새 좋아~~하면서.... 내 베개에 담배냄새를 뭍히고 감. 죽일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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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난 어려서 부터 우유식빵을 좋아했는데 아빠가 일주일에 한 번 우유식빵을 사 오시면 식빵 가장자린 남기고 가운데만 뜯어먹는다.그럼 아빠가 "아빠는 이 가상이가 젤 좋더라~"하며 내 옆에서 그걸 드셨다.나이 들어 생각하니 아빤 식빵 가장자리가 좋은게 아니라 내 옆에 있는게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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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그래!! 이 때까지 버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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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한참 후 전광판에 누가봐도 중국인 이름 네글자가 떴는데 아마 읽지는 못하시는듯 하여 다시 그 부부 옆으로 가서 모기소리로 이름을 불러드리니까 아!땡큐 하고 약 찾아 가심. 다행이 약사분이 천천히 약을 설명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했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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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mellkaikai @kittysister 아이 부모가 그 자리에게 아이에게 정색하며 한 마디 할 만도 한데 입다물고....더욱이 사과도 안하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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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아들이 자신의 전공과는 완전 다른 직업으로 진로를 바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편입이 무척 힘들지만 해보겠다는 말을 하네..중학생때부터 한 길만 온 애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어차피 아들의 인생이니 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는 수 밖에..(걱정이 돼서 트위터에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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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버스에 탔는데 버스카드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하셔서 내릴때도 찍지 말고 그냥 내리라고 하셔서 내일 먹을라고 산 반숙란 하나를 기사님께 "버스비 입니당~"하고 내렸다~😄 #퇴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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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내가 도시락 사진을 처음 찍은 건 2022-1-30부터니까 1년이 다 되어간다. 이것도 아들이 복학하면 끝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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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자궁 수술하고 급격히 살이 쪄서 많이 속상해 하는 동네친구가 있는데 저번에 내꺼 반팔티 살때 하나 더 주문해서 오늘 갖다 줬는데 "넌 뭘 입어도 예쁜것 같아서 오다 길에서 하나 주웠어!"라고 추앙 해주고 왔다. 그 친군 자기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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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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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저기...나 오늘 생일이었는데 부끄러워서 자정 십분전에 털어놓아요~모두들 제꿈 꾸시고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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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다 했다~😄유튭에서 얼갈이 뿌리만 자르고 길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뒷정리 까지 끝내고 거울을 봤는데 팔자주름이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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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김장 끄읕~ 김치는 앞으로 사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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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리얼한 환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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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김치 끝~!!! 이..익으면 맛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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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우리끼리니까 흉좀 볼께~내가 다니는 길에 귀염하고 여자여자한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신발 이런 걸 파는 상점이 있는데 내가 거길 지날 때마다 예뻐서 밖에서 구경만 하다가 용기내서 들어갔는데 직원이 넘 불친절해서 표정이 일케😔되서 "많이 파세요"하고 나오는데 인사도 안받아죠써~옷은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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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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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며칠째 아들방 키보드 옆에 먹다 남은 새우깡 봉투가 그냥 있는데 책상 치울때마다 먹을까 말까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몰라😔..그래서 방금 진짜 딱!다섯개만 먹자!하고 봉투를 열었는데...개스끼 포테토칲 ㅊ먹은봉투 넣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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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올 해 김장은 깍뚜기로 끝내겠다. 나머지는 사 먹자!!으씨 손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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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세상 온갖 복을 그득 담은 만둣국 드시고 모두모두 내 인생 최고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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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어머어머 냥이가 애기 창문에 손도 못데게 하네~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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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나 주사맞은 팔이 너무 아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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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아들이 어버이 날 깜짝 선물 해줌~맨날 저렴한 운동화 신는다꼬 좋은거 사주넹..귀해서 신지 못하고 들고 다녀야 하나?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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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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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아들에게 김밥 할 거니까 당근 채칼로 채 썰어놔라~하고 슈퍼 갔다오니 다지기로 보푸라기를 만들어놨다ㅜㅜ어떻게든 마..말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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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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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smilewook 애티켓이나 규칙은 둘째고 본인이 귀찮으니 일단 못알아 듣는척 버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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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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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저도 혹시 몰라서 PCR검사하러 가는중입니다~여러분 코로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젊고 튼튼한 장정이 그냥 쓰러져요!그나마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기에 이정도랍니다. 백신들 꼭 맞으세오. 아~저와 아들 위해 기도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나의 트친님들 감사합니다~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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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밥 딜런의 외할마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불편한 편의점 中에서] ^_____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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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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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일 정월대보름인데 댁에 나물들 준비하셨나요?저는 손이 도라애몽 손이라 오늘 사왔네요😔 아주까리 나물이라는 것도 사왔어요. 난생 첨 듣는 이름이지만 맛있어보여서 사봄요😏 내일 저랑 첨 눈 마주친 트친님은 내더위 받을 각오하셈 자~그럼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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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오늘은 24시간 근무라 오랜간만에 도시락🌸무탈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기도를 꽉꽉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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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사람들이 농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안타까워서..농인들의 수화하는 모습이나 대화를 이상하다거나 또는 호기심의 눈으로 쳐다보��� 것만 안해도 좋겠다. 특히 어린이들이 넘 신기해하며 뚫어지게 보는뎅 그땐 부모님들이 아주 잘 이해시키는 건 엄청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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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매우고추랑 새우 넣고 부추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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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올리브유에 다진대파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를 섞어 찐감자에 붓고 뒤적뒤적~감자샐러드🌻 햇감자철에 간단하니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진짜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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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Slowly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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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침에 갑자기 쓰러졌다 깨어나니 코핀지 뭔지 바닥에 피가 흥건😳 급하게 출근한 아들 불러서 119타고 응급실 가서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저혈압에 빈혈이 원인같다고.. 심장도 괜찮고 바이탈도 안정됐고 다만 쓰러지면서 얼굴 타박상과 발가락이 꺽여서 반깁스 하고 컴백홈^^ 걱정 많았죠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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