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조차 길을 잃는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이동은 어때야 할까요. 이 물음에 답하는 강연을 서울 서촌의 "문화공간 길담"에서 다음 주 수요일부터 진행합니다. 《밤의 여행자들》로 해외 여행에서 일어난 비극을 다룬 윤고은 작가가 16일, 제가 23일, "가속노화"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가 30일입니다.
음.. 트럼프의 재선을 바라는 것은 코로나19는 물론 기후변화를 우습게 보는 것 밖엔 안 되기 때문에.. 민족이 천년만년 가리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면 사실 할 일이 분명한데. OECD 국가의, 아니 상위 중소득국에만 있어도 오늘의 위기에 눌려 내일을 보지 못할 민족이 있긴 할까 싶기도 하고.
음성직은 정작 도시철도공사 사장할 때는 악명이 너무 높아서. 사진은 17년 가을이고 노조 현수막이라 걸러볼 부분은 있는데, 음사장이 현장의 악몽이었다는 건 널리 공유된 평가. 불끄고 에스컬레이터 꺼서 알뜰경영 도입한 인물이라 객한테도 딱히 좋지 않음. 물론 청렴하지도 않음.
유명한 코펜하겐의 "핑거 플랜". 이런 축 사이는 녹지로 관리되고 있음. 알다시피 세랑 섬은 지형적 문제가 없는 곳이니 그냥 두면 보급 원리대로 시가지가 손가락 사이를 채우게 되고, 이 물갈퀴 부분은 자동차 위주의 시가지로 변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도심에도 승용차 압력을 높일 수밖에 없음.
"녹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외곽은 토지 공개념이 필요한 거죠. 중심부는 지가 앙등을 억제하는 한편 그 이익을 환수하여 손해를 본 사람들에게 배분해야 하니 또 토지 공개념이 필요.."
결국 토지의 소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군요. 철도를 사회적 문제를 줄이며 활용하려면 결국 그렇더군요.
"개인의 모습을 모아놓은 것이 사회의 모습이 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하루 24시간을 살면서, 8시간 잠과 기본 위생에 쓰고, 점심시간 한 시간 포함 9시간을 직장에서 보내요. 그러면 7시간이 남아요. 이 7시간 중 절반쯤을 이동에 쓴다고 봐야겠죠. 이동에서 소진되는 정신적
제프 구델, 「물이 몰려온다」, 박중서 옮김, 북트리거, 2021. 마이애미와 뉴욕을 중심으로 마셜제도, 베네치아, 로테르담, 라고스 등 물이 차오르는 해수면 앞에 서 있는 세계의 풍경을 담아낸 책. 우연히 책방에 누워있는 걸 보고 입수. 바다에 의존하는 모든 나라와 인민에게 절실하게 다가올 책.
컬링에 해 준게 없다고 의성 욕하는 말들이 기반하는 보도는 결국 중앙일보 기사의 몇 줄인건데... 이건 의성군이 정정보도를 요구해야 할 정도의 파장 아닌가 싶음. 군청 홈페이지에도 욕하는 자들이 나타남. 반면 휠라나 신세계가 숟가락 얹는 데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발언은 확인하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