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가 ㄹㅇ 귀족 취미가 되고 있음.. 16 17 18 19... 점점 올라감.. 문제는 이게 그 정도 값을 지불할만큼의 값어치를 하냐는건데.. 당장 컷콜도 막아둔 작품도 많고 뚜껑 따보니 생각보다 별로라 표 놓는 분들 많아지니 그제서야 할인 주고.. 이러다 진짜 언젠가 한번 고립될거 같음..
덕들이 가격 견뎌가며 공연 보는 건 작품 자체와 부가적인 요소들을 사랑하기 때문임.. 15만원이었던 엘리도 헉 부담되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다 했던 머글 친구 레미, 드큘 가격 듣자마자 도망갔음ㅋㅋ 그리고 더 저렴한 클래식 공연 보러 다니더라 제작사들이 단단히 착각하는게 있는데
1. 캐스팅 변경 공지글에서 규현님 쾌유에 대한 언급 한 줄 없었던 점
2. 팀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공연을 중단했음에도 며칠이라도 더 버텨서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는 욕심 때문에 타극까지 피해가게 한 점
3. 회복이 덜 된 배우를 종일반 시킨 것도 모자라 추가 확진된 배우가 있는 상태에서
공계에서 이런 말 하기 좀 조심스럽지만 생카는 당연한게 아니에요😭 돈 몇백씩 깨지는데다 특전에 카페 꾸미는 것까지 온갖 노동이 다 들어갈텐데 해주시는게 정말 감사한 일인거고 없으면 없는대로 팬들끼리 축하하며 보내면 될텐데 요즘 생카 없냐는 말이 많이 보이네.. 쉬웠으면 나도 진작 했지🥲
근데 사실 배우들 실수는 그동안 꾸준히 있었는데 최근에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 때문인 듯.. 뿐만 아니라 티켓 값 오르고 할인은 더 줄은 상태에서 크고 작은 무대 사고들은 더 잦아졌지.. 세트 퀄은 더 낮아졌지.. 여러모로 관객을 예민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환경임
하 샹ㅜㅜㅋㅋ 내 뒤로 나오시는 관객분들ㅠㅜㅋㅋㅋㅋㅋㅋㅋ 격분하시면서ㅠㅜㅋㅋㅋ
아니!!!! 저 정도 생겼으면 노래 좀 못해도 되는데!!!!!!! 저 정도 생겼으면 연기 좀 못해도 봐줄 수 있난데!!!!!!! 아니 근데 왜 키까지 커?!!!!!!!!!!!
ㅠㅜㅜㅜㅜㅜ제 말이요ㅜㅜㅜ
사랑하는 드큘오슷.
이 곳 샤로떼는 우리가 기억한 그대로 아름다워요. 스산했던 옫이에 당신을 맡긴지 벌써 몇달이 지났는데 옫이한테선 아직 소식이 없네요. 당신이 발매 곁에 있다면 내가 그 소식을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능한 빨리 당신 소식 듣고 싶어요.
당신의 ATM으로부터.
근데 이거는 나도 진짜 안타까움.. 조금 딴 얘기지만 주변에 뮤지컬 전공생들 보면 뮤덕 아닌 이상 평소에 뮤 잘 안 봄... 가격이 너무 비싸니까.. 대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음 대학할 있어도 20프로도 감지덕지고 15프로에서 10프로 정도밖에 할인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당장 가격만 봐도 18 17 16임
연뮤판이 학생에게 잔인하기 짝이 없는 이유
-이미 충분히 비싼데 가격을 계속 올림
심지어 대부분 빂석, 알석은 청할도 안줌.
-티켓팅이 맨날 ‘평일’ 오전 아님 오후 2시임.
우리 수업중인거 안보여요?
-학생들은 대부분 돈도, 취켓이나 양도존버를 할 시간도 없고 그렇기에 원하는 좌석에 갈 수도❌
제작사의 안일한 대처와는 별개로 플켄팀 배우님들,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약 3개월 간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더 좋은 작품으로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확진되신 규현님과 타배우님들 모두 후유증 없이 무사하게 복귀하시길..🙏
구냥 제작사들아 애초부터 가격을 좀 낮게 잡아서 오렴... 오타쿠 상대로 하는 장사에서 가격 양아치 같이 책정했다가 안 팔리니까 타임세일 풀고... 괜히 굿즈 이것저것 찍어내고.. 그르지 말자잉? 알아서 잘 좀 하자? 니네 해봐서 알잖아 뒤늦게 할인 풀어봤자 안 간다니까??
빡친 김에 몇개 더 말해보자면 여배극 너무 없음... 부정한 현실에 맞서싸우는 여캐 물론 좋은데.. 이젠 다른 것 좀 보고 싶음 ㅈㅂ 빅터나 지킬처럼 연구에 미친 주연 여캐도 보고 싶다고ㅠㅠ 박젼 빅터에 차젼 앙리 이런거 보고 싶다고..ㅈㅂ... 여배들 능력치에 비해 괜찮은 작품이 너무 없음
얘들아 나 너무 궁금한데 그럼 사불(not 싸불, 사랑의 불시착 o) 군인들 단체넘버는 남한 말로 해 북한 말로 해? "저!! 이상한!! 애미나이!! 남!!조선의!! 끄나풀인가!!!" 이렇게 되는거야..? 정혁이 솔로 넘버는? 감미롭게 잠든 세리를 쳐다보면서 "어딘가~ 수상한 애~♬미나이~" 이렇게 되는거냐고
이 정도 돈 쓰면서도 푸대접 받는 판은 뮤판 밖에 없음. 정말 본인들이 장기적으로 오래 뮤지컬판을 이끌어나가고 싶다면 생각 잘 해야 됨. 가격 낮추고 대본, 연출, 무대 퀄리티 더 신경쓰고 논란있는 사람 좀 쓰지 말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임? 혹은 비싸게 받을거면 스탭, 앙들 더 챙기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