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기방 규칙 중에 기방오불(기방에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이라는 게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문자(文字) 쓰지 마라"임. 왜냐면 기녀들이 진짜 똑똑하니까, 그 앞에서 아는 척 해봤자 뱁새가 황새 앞에서 자랑하는 꼴이니 부끄러울 짓 하지 말라고. 기녀를 무시하는 행동이기도 하고.
복잡한 출입 절차와 관습이 있어 초짜가 들어가기도 힘들었고 왈짜 패거리가 많아서 툭하면 싸움이 나던 곳이었음. 무반인 경우에는 세상 물정을 알아야 정찰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방 출입을 장려하는 쪽이었다고. 반면 문반이 간다면 그 양반 사회에서 매장된다고 생각하면 됨.
시체관극이 또 플로우 도네. 사람들은 걍 에티켓 좀 지키라고 했을 뿐인데 말귀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갑자기 시체관극은 나쁜거라며 급발진함
영화관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 뭐? 시체관극하라고?!!
연극/뮤지컬 공연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 뭐? 시체관극하라고?!!
아니 에티켓을 지켜달라니까.
나쁜 면을 좋은 면에서 떼어내서 이 두 부분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는 거의 다 찾았죠 해답을 화학적 시약의 개발까지 인간의 마음을 완전히 바꾸고 선악을 선택할 수도 있죠 내 안에 잠재된 또 다른 자아를 분리해 낼 수 있는 기적의 순간이 내 앞에 우리에게 부디 제 말을 들어주
근데 세금 드립은 일본인이라서 나온 거 같음. 일본은 상품 가격을 세금 미포함 가격으로 표기하는지라 지불할 때 가격+세금(10%)으로 추가 계산을 해야함.
그러니까 태웅이는 자신이 생각한 경기(지불가격)에 백호의 얼간이 짓이라는 세금도 다 포함해서 계산되어 있었다고 하는 거임.
맞아요 당나귀 계속 갑질 프레임 만드는데 보는 사람 진짜 불쾌하거든요. 가는 사람은 정말 15만원 내고 그 한 회 보러 가는 거고 관객들 저런 거 틀리는 거 진짜 잡아내요. 바로 안단 말이야. 안 그래도 이번 괜텀에 오케 삑살 많아서 스트레스 받았고 가자마자 음감님부터 확인하는 게 버릇이에요
(시츠는 아직 톤 제대로 잡히기 전이고)
21땐 좀 젊고 쨍한, 마이크에 잘 들어가는 소리. 잔혹한 느낌
24땐 마이크엔 발음이 좀 뭉개져서 들어가지만 대신 무게감있고 위압적인 제왕의 목소리
캐해 살짝 바뀐 것도 있고 오유 거치면서 소리가 더 중후해진 것도 있는 듯한데 배우의 성장이 보여서 좋음
찐: 동서기만의 디텔이 있어요. "갑작스럽게 병을 앓게 돼서~ 쾌차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할 때 역성호를 그어요
임: 헣... 진짜 다 세심해요.
찐: 역성호를 긋는데, 어이구야.... 난 그걸 보면 안 될 것 같은 거지. 그래서 고개를 돌리고 있어요. 보게 되면 의문을 가질테니까.
ㅋ어이구얔ㅋ
진심 오졌다고 생각한 부분. 썸미나가 큘의 키스를 막으며 동큘 콧선에 이마를 댔거든. 저렇게 얼굴 맞대고서 동큘은 안달나서 하아.. 숨 내뱉고. 근데 저때 두 사람의 얼굴선이 딱 맞물려서 너무나 아름다운 거야. 얼굴 둘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운 선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