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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5 days

너희들⋯⋯ 남의 옷을 벗기면 안 된다고 안 배웠어!? 남의 옷을 억지로 벗기는 건, 버, 범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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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a

@H1GUM4Y4

2 months

안심해, 금방 녹지 않아. 몇 시간 동안 푹 삶아 줄게.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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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아무것도 안 보여, 사토리.

0

9

ma

@H1GUM4Y4

6 months

그야 너라면, 나를 상냥하게 부숴 줄 수 있잖아? 사토리.

0

9

ma

@H1GUM4Y4

2 months

사토리가 신세를 많이 졌네. 나에게 그런 취미는 없지만⋯⋯. 사토리가 좋아하니까.

0

9

8

ma

@H1GUM4Y4

2 months

내 특제 욕조를 만들어뒀어. 들어가.

0

4

8

ma

@H1GUM4Y4

3 months

아무것도 안 보여,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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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a

@H1GUM4Y4

2 months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0

6

7

ma

@H1GUM4Y4

3 months

밤이 끝나 버렸어.

0

8

ma

@H1GUM4Y4

21 days

나한테는⋯⋯ 있어. 내게 구원은 너한테 하루빨리 살해당하는 거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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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a

@H1GUM4Y4

6 months

사토리가 신세를 많이 졌네. 나에게 그런 취미는 없지만⋯⋯. 사토리가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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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a

@H1GUM4Y4

4 months

뭐, 뭐든지 할 테니까! 돕는 거라든지, 뭐든지⋯⋯! 그러니까, 여기서 꺼내줘!

0

6

7

ma

@H1GUM4Y4

6 months

나한테는⋯⋯ 있어. 내게 구원은 너한테 하루빨리 살해당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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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a

@H1GUM4Y4

4 months

그야 너라면, 나를 상냥하게 부숴 줄 수 있잖아?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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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

ma

@H1GUM4Y4

2 months

나는 내 '본질'을 이용해서 앞날을 개척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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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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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7 months

그야 너라면, 나를 상냥하게 부숴 줄 수 있잖아?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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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4 months

으으으⋯⋯ 시체에 박으면서 받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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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

ma

@H1GUM4Y4

1 month

사토��, 그래도 도망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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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

@H1GUM4Y4

2 months

그 자식⋯⋯ ‘저는 잘 테니까 구멍 파기 잘 부탁드려요♡’!? 지금 하면 아침까지 걸리잖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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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a

@H1GUM4Y4

3 months

수고했어, 사토리.

0

2

7

ma

@H1GUM4Y4

6 months

(마야는 선언했다. 만약, 사토리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다면──죽인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사토리가 자신의 살길을 가로막으려 한다면, 주저 없이 죽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0

4

6

ma

@H1GUM4Y4

2 months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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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ma

@H1GUM4Y4

21 days

윽⋯⋯ 하, 하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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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ma

@H1GUM4Y4

6 months

살고 싶지? 죽여.

0

3

6

ma

@H1GUM4Y4

6 months

(이건──히구치 마야의 '패배'였다. 만약 더 많은 사람이 습격했었다면? 틀림없이 둘 다 죽었을 거다. 두 사람에게 있어 패배란───이미 죽음을 의미하고 있다.)

0

3

6

ma

@H1GUM4Y4

3 months

수고했어,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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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ma

@H1GUM4Y4

10 months

나한테는⋯⋯ 있어. 내게 구원은 너한테 하루빨리 살해당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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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살고 싶지?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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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

@H1GUM4Y4

6 months

왜 살인 청부업 같은 걸 하는지, 보통 궁금하잖아? 게다가 시체에 박는 게 전문이라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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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

@H1GUM4Y4

5 months

난 이제 사는 걸 포기하지 않아. 내 삶을 방해한다면 싸우고 발버둥치고 없애서 내가 있을 곳을 만들어 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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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ma

@H1GUM4Y4

1 month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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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5

ma

@H1GUM4Y4

2 months

(마야의 손이 멈춘다. 뇌리에는 다친 사토리의 얼굴이 떠 오른다. 차가운 돌을 더 던져야 해. 김처럼 피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건 이상해. 어째서, 이런 생각을 하면 사고가 흐트러지는 것인가? 어째서, ’죽어도 괜찮아‘와 ‘죽지 않았으면 해’가 동시에 존재하는가.)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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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6 months

(마야의 손이 멈춘다. 뇌리에는 다친 사토리의 얼굴이 떠 오른다. 차가운 돌을 더 던져야 해. 김처럼 피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건 이상해. 어째서, 이런 생각을 하면 사고가 흐트러지는 것인가? 어째서, ’죽어도 괜찮아‘와 ‘죽지 않았으면 해’가 동시에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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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마야의 손이 멈춘다. 뇌리에는 다친 사토리의 얼굴이 떠 오른다. 차가운 돌을 더 던져야 해. 김처럼 피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건 이상해. 어째서, 이런 생각을 하면 사고가 흐트러지는 것인가? 어째서, ’죽어도 괜찮아‘와 ‘죽지 않았으면 해’가 동시에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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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사토리가 신세를 많이 졌네. 나에게 그런 취미는 없지만⋯⋯. 사토리가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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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6 months

(이건──히구치 마야의 '패배'였다. 만약 더 많은 사람이 습격했었다면? 틀림없이 둘 다 죽었을 거다. 두 사람에게 있어 패배란───이미 죽음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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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반드시──죽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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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6 months

(자신이 패배한다는 것은──자신뿐만 아니라, 사토리에게 위해가 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사토리는──죽어? 또 하나, 마야 안에 차가움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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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ma

@H1GUM4Y4

7 months

네 논문을 읽어 봤어. 나한테 하려 했던 토막 난 인간을 이어 붙이는 기술을 봤더니 나도 해보고 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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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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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수고했어,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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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사토리, 부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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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너희들⋯⋯ 남의 옷을 벗기면 안 된다고 안 배웠어!? 남의 옷을 억지로 벗기는 건, 버, 범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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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1 months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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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a

@H1GUM4Y4

2 months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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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마야가 목에서 새어 나오는 공기마저 잡아먹었다. 이데아의 숨이 끊어졌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끔찍한 시체를 봐도 느껴지는 감정은 없었다. ‘끝’을 인지하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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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a

@H1GUM4Y4

12 days

사토리, 부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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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6 months

(마야의 손이 멈춘다. 뇌리에는 다친 사토리의 얼굴이 떠 오른다. 차가운 돌을 더 던져야 해. 김처럼 피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건 이상해. 어째서, 이런 생각을 하면 사고가 흐트러지는 것인가? 어째서, ’죽어도 괜찮아‘와 ‘죽지 않았으면 해’가 동시에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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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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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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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0 months

그야 너라면, 나를 상냥하게 부숴 줄 수 있잖아?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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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와 대박! 폭탄 없는 홀몸으로도 간단하잖아. 무서울 지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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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그러기 위해서 이 조직의 모든 놈들을 죽일 거야. 내 앞길을 막아서는 녀석들을 전부 죽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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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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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전부 부수고 우리가 있을 곳을 다시 만들어 내자,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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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9 months

사토리, 그래도 도망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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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4 months

너 때문에 존나게 파기 힘든데요~!?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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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뭔가가 입 안에 달라붙어 뱉으려 해도 잘 떨어지지 않았다. 손으로 떼어내려다가 손목 앞의 감각을 잃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뱉는 것도 귀찮아서 어쩔 수 없이 질겅질겅 씹은 다음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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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

@H1GUM4Y4

2 months

너 때문에 존나게 파기 힘든데요~!?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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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다들 같은 생각을 해. 불만을 품고 있어. 왜 우리는 죽어야 하지? 왜 자아를 부정당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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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마야의 손이 멈춘다. 뇌리에는 다친 사토리의 얼굴이 떠 오른다. 차가운 돌을 더 던져야 해. 김처럼 피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건 이상해. 어째서, 이런 생각을 하면 사고가 흐트러지는 것인가? 어째서, ’죽어도 괜찮아‘와 ‘죽지 않았으면 해’가 동시에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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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사토리의 폭력이야말로 마야에게는 희망이었다. 그것처럼 사토리의 절망을 조금이라도 없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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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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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나는⋯⋯. 용서할게. 네가 세간에서 용납되지 않는 성벽을 갖고 있어도, 나는 그걸 지녔다는 사실을 용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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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반드시──죽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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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7 months

그야 너라면, 나를 상냥하게 부숴 줄 수 있잖아?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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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마야는 선언했다. 만약, 사토리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다면──죽인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사토리가 자신의 살길을 가로막으려 한다면, 주저 없이 죽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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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마야가 목에서 새어 나오는 공기마저 잡아먹었다. 이데아의 숨이 끊어졌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끔찍한 시체를 봐도 느껴지는 감정은 없었다. ‘끝’을 인지하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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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버릴 수 없다는 건 괴롭지. 나도 버리고 싶은 게 있으니까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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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9 months

너희들⋯⋯ 남의 옷을 벗기면 안 된다고 안 배웠어!? 남의 옷을 억지로 벗기는 건, 버, 범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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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나는 지금이 가장, 살면서 지금까지 중에 가장.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너는 내가 어떻든 간에 상관없잖아? 그래서 내가 뭘 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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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재밌겠지?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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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a

@H1GUM4Y4

3 months

나는⋯⋯. 용서할게. 네가 세간에서 용납되지 않는 성벽을 갖고 있어도, 나는 그걸 지녔다는 사실을 용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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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6 months

그야 너라면, 나를 상냥하게 부숴 줄 수 있잖아?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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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

ma

@H1GUM4Y4

1 year

⋯⋯거기서 죽기 싫었어. 네가 죽는 것도 싫었어. 그래서 머릿속에 도망쳐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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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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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내 특제 욕조를 만들어뒀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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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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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4 months

도망치면 분명 우리가 있을 곳을 다시 만들 수 있어. 하지만 도망치지 않으면 죽어. 그렇다면 이런 곳에서 죽을 바엔 도망가자,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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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6 months

도망치면 분명 우리가 있을 곳을 다시 만들 수 있어. 하지만 도망치지 않으면 죽어. 그렇다면 이런 곳에서 죽을 바엔 도망가자,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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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a

@H1GUM4Y4

7 months

아무것도 안 보여,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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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5

ma

@H1GUM4Y4

3 months

웃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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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

ma

@H1GUM4Y4

7 months

(마야는 선언했다. 만약, 사토리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다면──죽인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사토리가 자신의 살길을 가로막으려 한다면, 주저 없이 죽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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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

ma

@H1GUM4Y4

3 months

운전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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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a

@H1GUM4Y4

5 months

아무것도 안 보여,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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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1 months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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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0 months

사토리, 그래도 도망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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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5 months

(영원히 이어지는 공백. 한낱 인간은 견딜 수 없는 공허에서 도망치듯이 눈을 감는다. 마치 잠이 드는 것처럼, 생각하기를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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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모순, 그것도 이 대답으로 비틀어 버리자.) 너희 팀도, 너희 조직도, 내가 다 부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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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아하하하하하. 저것 좀 봐, 사토리! 별거 아닌 폭탄인데도 이 정도 위력이라니! 살점이 저기까지 날아갔어!

0

5

ma

@H1GUM4Y4

9 months

(사토리를 잃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식어가는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안다. 모순이었다. 나는 사토리를 죽일 수 있을 텐데도──사토리를 잃고 싶지 않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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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이 돈 원하는 만큼 줄 테니까, 태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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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months

사토리가 신세를 많이 졌네. 나에게 그런 취미는 없지만⋯⋯. 사토리가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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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아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미친⋯ 대충 만든 건데 완전 끝내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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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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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1 year

그 자식⋯⋯ ‘저는 잘 테니까 구멍 파기 잘 부탁드려요♡’!? 지금 하면 아침까지 걸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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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7 months

(──풍덩. 크고 차가운 돌이, 소리를 내며 마야의 분노에 내던져진다. 슥 정신이 맑아지고, 뇌는 자신들을 향해 싸움을 걸어온 자들을 몰살하기 위한 계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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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9 months

(자신이 패배한다는 것은──자신뿐만 아니라, 사토리에게 위해가 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사토리는──죽어? 또 하나, 마야 안에 차가움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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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앞으로 뭘 하려 했더라. 아, 맞아. 전부 부수기로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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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2 years

아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미친⋯ 대충 만든 건데 완전 끝내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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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H1GUM4Y4

3 months

사토리, 그래도 도망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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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a

@H1GUM4Y4

6 months

아하하하하하. 저것 좀 봐, 사토리! 별거 아닌 폭탄인데도 이 정도 위력이라니! 살점이 저기까지 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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