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8개월 정도 생리를 안 해서 병원 갔는데 의사가 이러면서 엄근진하게 꾸짖길래
"병원만 오면 허구헌날 혼내기만 하고 그 누구도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어쩌라고 가이드를 주는 의사가 없어서 그동안 안 왔죠. 봐요. 오늘도 앉아서 혼나고만 있지."라고 샤우팅하니까 입 싸물더라..
싱글들의 착각 중 하나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해야 한다는것인데,
사실 책임감이 높고 일머리가 좋으면 결혼 생활은 매우 높은 확률로 남녀 모두 만족할 것이다. 3년 지나면 말라 비틀어질 도파민에 기대는것보다는, 책임감 있는 삶의 습관이 훨씬 더 믿음이 가는데 그걸 다들 모른다.
내가 울엄마한테 엄마는 왜 연애도 안 하냐고 했더니
'늙은 남자노무 새키들 지멋대로 하는 꼬라지를 참아 줄 수가 없어 이제...'
이래갖고 너무 콧방구빅웃음 터져벌였...
'왜 그렇게 색소폰들은 불면서 들어달라고 지랄인지...'
덧붙인 이 말 때문에 더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의 사건...
남편 친인척 돌잔치를 감
혼자 애를 유아차에 태우고 웨딩홀 로비를 슬슬 돌고 있었음
어떤 귀여운 남자애가 우다다다 뛰어와서 우리 딸 얼굴을 슥 보더니
"×× 삼촌 딸이죠? 👋안녕 애기야~" 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8촌어쩌구 조카였음....
13 years ago, I saw night elf rogue with Thunder fury on his back at someone's screen. I said 'is that the famous sword?' And he said yes.
He is the father of my kid now. Thanks for everything, Wow.
#ToastToWarcraft
울엄마도 나 4살 때 이혼하시고 떨어져 살다가 초2 때 우리 데려와서 셋이 살기 시작했는데 초등 때는 늘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김치찌개 두고 밥을 차려먹었단 말임.
나는 테레비 앞에 데우지도 않은 찌개 두고 김이랑 밥 먹는 게 너무 좋았는데 울엄마는 그 얘기하면 맨날 우시려고 한다
시장 갔다가 엄마가 떡볶이 먹고 걸어갈래 아니면 택시탈래?하면 나랑 동생은 평소에 엄마가 몸에 안좋다고 못먹게하던 떡볶이 먹을 절호의 기회라며 떡볶이!!! 하고 먹고 신나게 걸어가던 거 넘 추억이라 웃으면서 몇 번 얘기했었는데 아빠가 방금 그 얘기하면서 아빠한텐 너무너무 아픈 기억이래
어느 분이 우리집 ��는 어떻게 게임 두시간 하고 알아서 끄냐, 어느 집 애는 엄마랑 맨날 싸우더라 그 말을 하시길래 '언제든지할수있는거'로 만들면 게임이 그냥 게임인데 '엄마가허락해야 할수있는거'로 만들면 환상의 세계가 되니까 그냥 하고싶은대로 뒀다고 대답했더니 막 박수치심ㅋㅋㅋ
울엄마는 김수현 드라마를 즐겨 보면서도 극혐했다 '저렇게 버글버글 모여 살며 여자들이 밥해다 바치면서 사는 가족만 진짜 가족인 척'하는 이상한 작가라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최근 나온 드라마도 저런 가족이 이야기의 중심 틀이고, 나머지는 뭐...
진짜 기이할 정도임.
근데 나는 진심으로 걍 아무렇지도 않았고 엄마가 집에 없어도 그러려니 했고 우산 가지고 학교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괜찮았었다. 서러움?? 외로움?? 하나도 몰랐구 걍 테레비 보고 밥 먹으믄서 기분 째졌어 웃다가 막 밥풀 튀겼단 말임?
애 키우면서 너무 미안해할 필요도 없는 거 같다고 생각함..
뮤트
하기 전에
다들 그런 사랑인지 우케 알았냐
머 그런거 물어보시는데
제가 사랑하는만큼 돌려주는 사람이 남편이었고 저를 위해 바뀌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저도 이만큼 오래 사랑할 수 있었던거같다...머 그런 오글거리는 말밖에 못해드리것네요....
사랑을 믿으시는 분들..모두 화이팅🥰
나도 8개월 정도 생리를 안 해서 병원 갔는데 의사가 이러면서 엄근진하게 꾸짖길래
"병원만 오면 허구헌날 혼내기만 하고 그 누구도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어쩌라고 가이드를 주는 의사가 없어서 그동안 안 왔죠. 봐요. 오늘도 앉아서 혼나고만 있지."라고 샤우팅하니까 입 싸물더라..
어느 전문가가 그랬음...
휴대폰을 어린 아이에게 사준 담에 니가 알아서 시간 조절해서 쓰도록 해^_^ 라고 하는 건 장전된 권총을 주고 안전하게 알아서 써^_^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미성숙한 아이가 스스로 사용시간을 조절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고요...
이런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본인에게 이득임
기득권의 부조리에 화를 내는 행위는 물론 의미 있지만 스트레스가 되며 마이너스임
최대한 이런 감정은 의식적으로 멀리하고
이 사례가 주는 좋은 사실만 더 곱씹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계속 하면 됨
운동보다 자신이 더 소중해야 함
나는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퀴어-얼터너티브-빨갱이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의 친구 공동체 중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경험한 사람은 나 뿐이다. 그것이 외로울 줄 알았는데, 내 친구들은 누구보다 호랑에 대한 책임감이 강했다. 호랑은 우리의 공동체에서 태어난 첫 아이다.
흥정하려고 하는 말이다라고들 하는데
절케 흥정하면 안 사고 싶지 않나
아 어렵습니다... 마진이...크흡! 저희 제품 좋은데 그래두 조금만 내려서 팔아주십사!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너거들이 안 사줘도 우리 제품 잘만 팔려! 이러면 아 그러세요... 그럼 뭐 안 살게요...되버리잖아
직장 얘기는 아니지만… 어릴 때 아빠 수첩에서 휴대폰으로 주소록 옮겨 적고 용돈 받기로 했는데, "김치걸"이라는 사람이 있는 거야. 나랑 동생은 "Kimchi Girl"인 줄 알고 "아빠가 바람을 피우나?" 싶어 엄마한테 조심스레 "아빠 주소록에 김치걸 있어요." 했더니 엄마가 "어, 치걸이 형? 왜?" 했다.
마음이.. 어렵네요. 이번 66100 수영복 텀블벅은 플러스 사이즈인 분들 중에서 수영하시는 분들에 대한 수요예측이 빗나간 것 같아요. 무산되더라도 프로젝트 자체는 멈추지 않기위해 애쓰고 있어요. 모쪼록.. 응원의 한마디를 보내주시겠어요??(눈물)
@tumblbug
#텀블벅
층간소음 및 집에서 들리는 각종 소음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께 Mack's 사의 소음방지 귀마개를 추천.
다양한 사이즈와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편안하게 소음을 막아준다.
특히 어딜가나 구하기 쉬운 3M 사의 귀마개가 소음은 잘 막는데 빽빽하고 귀가 아팠던 사람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음 솔직히...
난 문학 공부를 그만두고싶지 않았음
사실 자기 밑으로 대학원에 오라는 교수님도 두 명이나 있었음...
하지만 그땐 너무 가난했고 공부라는 게 사치였음
그리고 바로 출산...
대학원에 가고 싶었음..흑흑..
하지만!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
키즈모델말곤! 다 할수있어!
남편 현장직인데 딱 이 말이 맞댔음ㅋㅋㅋ
하루 일 하고 온다고 몸에서 발효 냄새? 나지 않음.... 그건 약간 특수한 분일 경우고 그런 건 참을만하다고 했음
매일 일하고 와서 안 씻고 미루다가 물만 대충 껸지는 사람 냄새가 너무 힘들다고 함
그런 사람이 있대 진짜로...;;;
디 오피스,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에 출연했던 엘리 켐퍼(Ellie Kemper)가 1999년도에 베일드 프로펫 무도회라는 곳에서 여왕 자리에 앉았던 걸로 미국쪽 트이타가 들썩들썩 한단다.
베일드 프로펫은 KKK단이 떠오르는 삼각형 모양의 베일을 쓰고 양손에 샷건과 권총을 든 지도자로서...이마짚
나는 늘 미혼들에게 비혼을 적극 권유하는데(...)
늘 이 말을 붙인다
정! 진짜! 정 하고 싶으면
꼭 외모가 니 취향에 들어맞는 사람이랑 해!!
그래야 꼴비기시름의 유통기한이 자꾸 갱신되거든...
결혼하면 가끔 드릅게 꼴비기 시른데 못생겨 보이기까지 해봐...어휴 어케 살어.
뉴스를 보다가 공감돼서 캡쳐했는데,
박세리 역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참 많았다고 하면서 '괜찮아 힘내'라는 말은
위로가 되지 않고 '우리 커피 한 잔 할까?'같은
일상적인 말에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힘내라는 말은,결코 힘을 주지 못한다.
나부터 기억하고 실천해야겠다.
원래 이상적인 연애라면 배신 부분 빼고는 모두 충족하는 게 당연한 것임.
정신과 으사도 그랬음
인생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다면 무척 행운이고 인간이라면 한 사람이라도 있는 게 좋다고 함
근데 그게 꼭 연인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음...살아보니..
친구도 좋고 가족이라면 더 좋겠다..랄까
한때 (10대 후~20대 후반까지) 연애관계를 애타게 갈구해왔는데
사실 나는 연인이 아니라
나를 한결 같이 지지해주는 보호자,
내가 한번도 가진 적 없던 단짝친구,
절대 날 배신하지 않으며 내게 헌신적인 인생의 동반자
를 찾고 있었다는 것과
그런 이데아적인 관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