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다른 사람들은 다 백호가 농구를 좋아한다는 소리겠지. 했는데 소연이만 진짜 그 의미를 알았을껄.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사람이 백호의 저 진심어린 마음을 모를리가 없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두근거리는 그 마음을. 백호는 24권 내내 소연이에게 보여주고 전달한거야.
갠적으로 슬램덩크 더 퍼스트 제목은 돌격대장 송태섭을 의미하는거 같다.... 1번 포인트 가드가 어떻게 경기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지 태섭만의 감성과 서사로 풀어낸게 너무 ×100 좋았고 벅찼음....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미야기야 말로 북산의 퍼스트맨 그 자체다.... ㅠㅠㅠㅠ
능남전은 3학년즈 눈물 버튼임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해서 방황하고 돌아와 탈수로 쓰러질때까지 뛰는 mvp 정대만
끝까지 북산의 농구부를 지켜와서 전국대회로 향하는 슛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낸 권준호
단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을 이끌어 꿈에 그리던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된 채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