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써보세요.. 잉크 써보세요...
만년필과 잉크를 쓰며 얻은 모든 경험과 애정을 담은 책이 나왔어요. 만년필 입문은 어렵다? 비싸다? 어떤걸 사야할지 모르겠다? 잉크는 어떤 색이 예쁜지 모르겠다? 이 책 속에 답이 있어요!
<잉크, 예뻐서 좋아합니다 만년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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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
이순신의 난중일기에서 가장 많이 나온 내용 1등은 뭐 먹은 얘기, 2등 부하들과 백성들이 말안들어서 힘든거, 3등 수다떨고 장난친얘기, 4등 번아웃 하소연, 5등 걷는 얘기, 6등이 원균 뒷담화. 이순신도 힘들면 갓김치에 문어 먹고 극복했다고 ㅋㅋㅋ 사람 다 똑같다.
벌거벗은 세계사 오늘 감염병편 너무 유익했다. 바이러스가 퍼진건 결국 다 인간때문. 개발한다고 동물들의 서식지를 자꾸 없애니까 동물과 인간의 거리가 좁아져서 바이러스가 인간한테 오는거고. 앞으로 지구 온도가 2도 상승하면 2070년에 바이러스 15,000건 생긴다고... 정말 무섭다.
TAG문구점에서 출시한 유리 벼루. 업계 최초 염료를 사용한 고형 먹을 개발했다고. 바 형태의 먹을 유리 벼루에 갈면 먹을 갈아서 나온 색상이 유리 벼루 끝 홈에 모이게 되서 펜이나 붓으로 즐길 수 있다고함. 너무 독특하고 천재적이다. 문방사우에 기본인 먹과 벼루를 이렇게 예쁘게 표현하다니.
파이롯트는 진짜 잉크를 잘 만든다고 느끼는게 이로시주쿠 본병들 다 5-7년 된 것들인데 색변, 곰팡이 하나 없고 다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거. 세일러도 난색은 몇년 지나면 곰팡이 생기는데 파이롯트는 밝은 핑크색에도 그런 기미조차 없다. 잉크를 좋아한다면 이로시주쿠는 사랑할 수 밖에 없어..
운동하는거 좋지. 장점 많음. 근데 가끔 우울증도 나아지고 삶의 질도 올라가고 그런 거창한 글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면 하고나서 실망함. 운동해도 뭔가.. 똑같거든. 오래 꾸준히 해야 느낄 수 있는건데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또 쉬운일이 아니라서 뭔가 기대하고 하면 의욕떨어짐. 기대없이 해야해..
회사에서의 실패 =/= 내 인생의 실패
이거 너무 중요한듯. 나는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 1개가 무너지면 내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었는데 어짜피 회사안에서는 내가 원하는걸 이룰 수 없고, 회사가 인생의 정답도 절대 아님. 회사에 날 가두지말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음.
고전(?) 잉크 써보기 2❗️
제이허빈 1670 에메랄드 오브 치버🌏✨
적철광 보고 다들 이거 기다리셨겠죠?ㅋㅋ 레전드 고전잉크 넘버원.., 제이허빈 1670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잉크 에옵치👑 적테에 펄까지 청록색 싫어하는 사람도 다 홀려버린 잉크,,👀 다시 써봐도 아름답다,..🥹🫶🏻
대전 더 프렐류드 샵
대전 당일치기 여행 치고 꽤 많은 문구소품샵에 갔는데 역시 프렐류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였던 것 같다. 매장도 꽤 넓고 다양한 문구들을 신경써서 가져다둔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문구들마다 관련 메모가 적힌게 인상깊었다. 읽으면서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감➰✨
그리고 그냥 단순하게 SNS를 오래하면 번아웃이다, 과도한 습관성 행동이다의 의미가 아니라 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퇴근 후에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보상심리를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SNS오래하기, 음주, 게임, 흡연, 쇼핑 등등을 하는게 해결책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내 친구가 조권님(?) 뮤비 촬영하러 갔는데 새벽이였고 밤샘이라 다들 지쳐있는데 비투비 분들이 응원하러 왔었데요. 맴버 다왔는지 기억안나는데 암튼 임현식님(?)이 내 친구가 현장에서 막내인데도 다 인사해주고 스텝한테 치킨쏘고 갔다구 너무 좋았다고 칭찬은 엄청 많이 했었다 '-'
여러분께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달에는 올 한해 동안 저의 모든 정성을 들여 만든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만년필과 잉크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지름길 같은, 즐겨쓰는 분들은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출간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세일러 블랜딩 행사에서 제작한 잉크
숲 속 안개 (모리노 키리 森の霧)🌲☁️
허어ㅓ..... 너무 ... 예뻐요ㅠ 미쳐따ㅏㅏ..ㅠㅠ . . 제가 원하는 잉크를 정말 찰떡같이 만들어주신 ,, 쿨톤 회녹색에 옅에 노란색 색분리있고 진짜 대박 이뻐요 ,, 이 잉크가 나한테만 딱 1병 있다니 하ㅠ 감격 ..🥹
시급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제작비도 오르는데 다 오르는데 문구류 만드는 디자이너들은 본인이 만든 작품을 평생 500-1000원 받아야 하나요? 본인이 디자인부터 제작, 검수, 유통까지 해보셨어요? 어떤 노동이 들어갔는지도 모르면서 달랑 한장에 3000원이라고요? 디자인값 그만 후려치세요.
지행역 ‘미도리 작업실’🍅🍀
동두천에 있는 작은 소품샵 겸 카페. 와글와글 귀여운 문구들과 소품, 식물들이 함께 있는 공간. 분위기가 따뜻하고 포근해서 너무 좋은곳!✨ 카페라 문구들 왕창 산 다음 테이블에 앉아서 다이어리에 바로 써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상가도 좋구요-